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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건주 "짝사랑도 여운 있지만 다음엔 쌍방 로맨스 꿈꿔"

배우 정건주(26)가 JTBC 수목극 '월간 집'을 통해 '서브앓이'를 유발했다. 드라마 초반 욜로족의 대표 주자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면, 중후반부로 갈수록 정소민 바라기, 김지석 바라기로 활약하며 훈훈함을 불러왔다. 자연스러운 곱슬머리에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멍뭉미를 발산,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월간 집'은 100% 사전 제작 드라마였다. 이에 시청자 입장에서 작품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었다. 정건주는 "8개월간의 긴 촬영 끝에 종영이라 뿌듯하기도 하고, 또 그리운 마음이 크기도 하다. 촬영하면서 현장에서의 호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잘 챙겨주셔서 정말 행복한 겸이로 남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짝사랑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토록 바라던 고백이었기에 실제로 연기하면서도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 정건주. 만약 실제 신겸의 입장이었다면 어떠한 선택을 했을 것 같은지 묻자 "나 역시 마음이 찢어지는 감정을 느끼겠지만 형의 사랑을 응원해줬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전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 마이 베이비'도 짝사랑이었다. "힘들었다기보다는 끝나면 아쉬움이 남는 정도인 것 같다. 짝사랑도 나름의 여운이 있다. 하지만 다음엔 여운보다는 행복한 결말의 쌍방향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배우 김지석(자성), 정소민(영원)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다. 제일 붙는 신이 많았는데 잘 챙겨주는 두 사람 덕분에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지석이 형, 소민 누나가 많이 챙겨줬다. 말로 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뒤에서 많이 챙겨줘 정말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영원과 자성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겸을 꼽았다. 정건주는 "제 기억엔 그때 '아이고 겸아...'라는 글들을 가장 많이 본 거 같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신겸 역을 소화하면서 가장 집중했던 포인트는 '케미스트리'였다. "겸이가 여러 인물과 붙는 캐릭터라 인물들에 잘 녹아들 수 있는, 흡수될 수 있는 포인트에 집중했다. 예를 들면 장찬에겐 절친 케미스트리, 자성에겐 친형 케미스트리랄까"라고 설명했다. '월간 집'은 집을 드라마 주요 소재로 다룬 국내 첫 작품이었다. 작업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밖에 없었다. "내게 집은 온전히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그만큼 힐링할 수 있는 곳이란 느낌이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강아지가 있는 곳이다"라고 정의했다. 신겸만큼이나 실제로 부동산에 관심이 없다고 고백했다. "부동산에 관심이 없어서 영원이처럼 대본을 보며 '이런 용어가 있구나!' 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부동산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드라마를 통해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간 집'이 편안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일상 자체가 어려운 요즘 정건주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19가 빨리 물러갔으면 좋겠다. 예전처럼 편하게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 촬영을 할 때도 코로나19로 인해 더 긴장되고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정건주는 지난해 '오 마이 베이비' 종영 이후 진행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사이클의 매력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요즘은 더운 날씨 때문에 날이 좋아지면 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평소 집돌이 성향인 그는 집에서 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편인데 이 시기 여행을 자주 갔어서 그런지 요즘은 유튜브 채널로 여행 영상을 챙겨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직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 "남은 하반기는 새로운 작품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를 하고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2021.08.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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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이화겸, 청년 홈리스 공감+위로 선사한 사회초년생

배우 이화겸이 청춘들의 고된 현실을 대변하며 깊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에서 이화겸(육미라)은 그동안 지낼 곳이 없어 회사에서 몰래 지내왔다는 비밀을 팀원들에게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 출근한 편집장 김원해(최고)가 사무실에서 늦잠을 자던 이화겸과 각종 살림살이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 결국 이화겸은 월세를 내기가 힘들어 두 달간 사무실에서 지내왔다고 모두에게 털어놓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에디터 정소민(나영원)은 당분간 본인 집으로 와서 지내기를 권했지만 미라는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며 이를 거절, "월세도 월세지만 시간 절약해서 일에 더 집중하고 싶었다. 하루빨리 선배님처럼 훌륭한 에디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이화겸의 모습은 정소민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두드렸다. 며칠 뒤 정소민은 '1인 가구 청년'에 관한 기획 기사를 준비하던 중 알게 된 청년 임대주택 신청서를 이화겸에게 건넸다. 이화겸은 이미 대표 김지석(유자성)의 권유로 신청을 마쳤으나 신경 써준 정소민에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방송 말미에는 고시원에 입주한 이화겸이 "할 수 있다! 내 꿈은 에디터!"라고 적힌 종이를 벽에 붙이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이화겸은 언제나 열정을 잃지 않는 캐릭터의 서사는 물론, 정소민과의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까지 구축해내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9-10회에는 사진작가 정건주(신겸)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며 청춘의 풋풋함과 사랑스러움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간택-여인들의 전쟁' 등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어온 이화겸. 이번에는 '월간 집'에서 성장형 캐릭터 육미라로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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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 '월간 집' 속 미워할 수 없는 한결같은 '비글男'

배우 윤지온이 정건주를 향해 분노에 가득 찬 일침을 가했다. 윤지온(정찬)은 28·29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에서 이화겸(육미라)이 자신이 아닌 정건주(신겸)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한껏 기분이 상했고 그 상태로 정건주를 향해 화풀이를 하며 여전한 비글미를 선보였다. 앞서 이화겸의 계속되는 구애에 드디어 마음을 열고 이를 승낙하는 쪽지를 전했다. 하지만 안현호(계주희)에 의해 육미라가 좋아하는 사람이 정건주임을 알게 되고 쪽지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월간 집'에서 윤지온은 김지석(유자성)을 보고도 지나치는 정건주의 태도에 짐짓 화가 난 모습으로 "너만 사랑의 희생양이 된 게 아니야"라며 분노 섞인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정건주에게서 "두 사람 헤어졌대"라는 예상치 못한 대답이 나오자 당황해하며 자신의 폭로로 인해 벌어진 상황에 안절부절못하는 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윤지온은 정건주가 김지석과 정소민(나영원)이 이별한 일로 고민에 빠지자 자신이 김지석에게 진실을 폭로한 것을 이실직고하며 정건주의 눈치를 살폈다. 상황이 역전되자 윤지온은 "널 생각하는 내 마음이 그 정도야"라는 낯간지러운 고백으로 사랑의 아픔에도 변하지 않는 단단한 우정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윤지온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이유 있는 심술로 츤데레 장찬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정건주에게 거절당한 커피를 김원해(최고)에게 건네는 이화겸을 목격한 윤지온은 "왜 사람 착각하게 만들어요~"라고 빈정거렸지만 뒤이어 나타난 안현호에게 이화겸을 향한 마음을 들켜 당황했다. 이 모든 행동들이 귀여운 투정이었다. 이렇듯 윤지온은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한결같은 비글미의 장찬으로 열연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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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채정안, 찰떡궁합 케미요정 활약 BEST3

배우 채정안이 남녀 불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현실 공감 내 집 마련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JTBC 수목극 '월간 집'에서 13년 차 베테랑 에디터 여의주 역을 맡은 채정안. 자매, 찐친, 잔소리꾼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이끌며 캐릭터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를 넘나들며 환상의 하모니를 이끌어낸 순간들을 모아봤다. ◆ 눈치 없는 선배→둘도 없는 언니 자매 케미스트리 채정안은 극 중 정소민(나영원)을 리빙 잡지사 월간 집에 소개하며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집과 일자리를 한 번에 잃은 정소민의 사정을 알고 도와준 것에 반해 한 푼이라도 아끼겠다는 정소민 앞에서 눈치 없이 화장품을 쓰고, 김지석(유자성)이 널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하라고 부추긴 후 "너 낯설다? 언제부터 내 말을 그렇게 잘 들었어?"라며 모른 척하는 등 눈치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소민이 힘들어하는 순간마다 옆을 지키며 친자매를 방불케 하는 자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 앙숙? 찐친? 그다음은? 동료 에디터 안창환(남상순)과는 티격태격 앙숙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틈만 나면 여자 친구 요미요미를 찾는 안창환에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니?"라며 말을 끊고, 급기야는 사무실에서 몸싸움을 하며 상극인 두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했다. 그러나 여자 친구와 이별하고 계약금이 없어 집을 날리게 된 안창환을 위로하고 돈을 빌려준 사람은 채정안이었다. 이로써 앙숙이자 둘도 없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넌 진짜 나 없었음, 어쩔 뻔했니"라며 볼을 꼬집는 채정안을 바라보는 안창환의 눈빛에 변화가 생겨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 사랑의 방해꾼? 결론은 연애 카운슬러! 어렵사리 연애를 시작한 김지석과 방해꾼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영화관부터 집까지 정소민과 데이트하는 장소마다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영원이 좀 그만 미워하시면 안 돼요?"라고 섣부른 조언을 하며 김지석의 화를 불렀다. 연애에 서툰 김지석에게 남자 친구로서 해야 할 일을 알려준 후 "영원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언니! 여의주로서 말씀드렸습니다"라며 자칭 연애 카운슬러, 잔소리꾼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기도 했다. '월간 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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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정소민♥김지석, 보기만 해도 흐뭇한 설렘 신호탄

'월간 집' 정소민, 김지석의 설렘 가득한 첫 키스, 그 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젠 눈만 마주쳐도 설렘이 폭발하는 대빵이들이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월간 집'에는 밀당 없는 연애 중인 정소민(나영원)과 김지석(유자성)의 모습이 담기고 있다. 자신의 바운더리에 아무도 들이지 않겠다던 김지석은 어느새 "내 집으로 가면 안 됩니까?"라고 스스럼없이 원했고, 그런 그에게 정소민 역시 "안주 만들어 먹어요"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특히 첫 연애라는 김지석은 정소민을 향한 제 마음을 자각하자 완전히 달라져 보는 이들의 광대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 정소민과 김지석은 지난 방송에서 마침내 첫 키스에 성공했다. 지난 밤보다 더욱 달달하고 설렘 가득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공개 영상에서도 이를 입증하듯, 집 데이트 중 가까워진 대빵이들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남녀의 떨림이 본 방송에 대한 무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단둘만의 생일파티 현장이 담겼다. 김지석의 생일에 정소민이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한 것으로 예측되는 바. 제작진은 "스킨십이 있든 없든 함께 있기만 해도 설렘을 자아냈던 대빵이들의 연애는 계속된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알 수 있듯, 보기만 해도 흐뭇한 11회가 될 것이다. 본 방송에서 함께 그 설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월간 집' 11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07.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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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정소민♥김지석, 채정안에 비밀연애 발각되나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이 사내 비밀 연애를 들킬 위기에 빠진다. 본의 아니게 불청객이 된 채정안 때문이다.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월간 집' 9회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정소민(나영원)과 김지석(유자성)이 본격적인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정소민과 김지석이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샘솟는 달달한 애정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발각 위기(?)에 처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집주인과 세입자, 고용인과 피고용인을 넘어 이제는 연인 관계가 된 대빵이들(대표님+나빵원). 그런데 선공개 영상에는 위기의 순간이 담겼다. 실수로 보낸 문자가 창피해 김지석을 피했던 정소민과 그런 그녀의 사랑이 변했다고 오해해 집까지 찾아와 "나 첫 데이트도 못 해보고 이렇게 차일 수는 없습니다"라고 선언한 김지석이 오해를 풀고 달달 모드로 진입하려는 순간, 정소민의 집에 채정안(여의주)이 찾아오는 것. 함께 공개된 스틸컷 역시 예상치 못한 채정안의 등장에 놀란 토끼 눈이 된 정소민과 당혹감에 어찌할 바 모르는 김지석을 포착하고 있다. 정소민은 급하게 김지석과 그의 신발을 옷장에 밀어 넣고 채정안을 맞이했지만, 설상가상 먹고 마실 것까지 잔뜩 사 온 채정안은 금방 갈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제작진은 "대빵이들의 사내 비밀 연애가 지속될 수 있을지 혹은 채정안에게 발각돼 강제 공개 연애로 전환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는 당부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07.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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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월간집' 네 번째 OST 주자…포근한 감성 'Here I am'

존박이 OST 가창으로 시청자들의 여름 감성을 저격한다. 8일 존박이 가창한 JTBC 드라마 '월간 집'의 네 번째 OST 'Here I am (히얼 아이 엠)'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Here I am'은 담백하면서도 감성적으로 흘러가는 기타 선율에 존박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포근한 사운드와 따뜻하면서도 애틋함이 느껴지는 가사가 특징이다. '이게 아닌데', '네 생각', 'Falling', '그 노래' 등을 통해 '믿고 듣는 고막 남친'으로 자리 잡은 존박이 이번 '월간 집' OST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월간 집'은 리빙 잡지사인 '월간 집' 에디터이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10년 차 직장인 나영원(정소민)과 '월간 집' 대표이자 부동산 투자 전문가 유자성(김지석)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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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정소민♥김지석 동침 사고 후 감정 변화 본격화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의 동침 사고 현장을 공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에는 김지석(유자성)이 정소민(나영원)에게 한 집 살이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소민이 살던 집에서 쫓겨나 쪽방에서 살던 시절 집주인 아들의 무단 침입으로 갈 곳 없어지자 자신 소유의 오피스텔을 내어준 것에 이어 다시금 살 곳을 마련해준 것. "불쌍해서 그랬다"라는 전과 달리, 이번엔 정소민이 신경 쓰인다는 솔직한 마음까지 고백했다.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싹이 튼 건 사실이지만, 아직 정소민과 김지석은 그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지 못한 상황. 그런데 중간 단계는 건너뛴 채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는 아침 한 침대에서 눈이 마주친 것.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대형사고 직후의 상황이 담겨 있다. 사태 파악이 안 되는 정소민과 반대로 김지석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듯한 예감이 든다. 과연 지난 밤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동침 사고의 전말과 함께 회사 사람들 몰래 기간 한정 동거에 돌입한 정소민과 김지석의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제작진은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본격화된다. 말 한마디, 서로 의식하는 작은 행동들이 설렘 포인트다. 스스로 자각하지 못해 더 사랑스러운 대빵이들 사이에 솔솔 피어오르는 로맨스 기운을 함께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월간 집' 7회는 오늘(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07.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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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월간집' 정소민-김지석표 로코 '부알못' 위한 꿀팁은 덤

JTBC 수목극 '월간 집'이 국내에서 첫 시도한 부동산 소재 드라마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알못'(부동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꿀팁과 함께 정소민·김지석 표 로맨틱 코미디로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 여자와 집을 사는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 잡지 에디터 정소민이 '부알못'에서 벗어나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담기고 있다. 10년 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일한 평범한 30대 직장인을 대변하고 있는 정소민. 그러나 하늘 아래 나만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위로가 되어주는 공간이 없었다. 심지어 전세 사기를 당해 보증금마저 날리는 최악의 현실과 마주했다. 현재는 집주인이자 잡지사 대표인 김지석이 내준 집에서 월세를 내며 월세 살이 중이다. 김지석은 자신의 부동산 지식을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론칭했다. 이를 접한 정소민이 이 영상을 챙겨보며 부동산 지식을 쌓는 중이다. 무엇보다 내 집 마련의 첫 단계인 종잣돈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난'이란 말을 거꾸로 되새기며 정신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만 원 달력, 통장 쪼개기 등을 이용해 초절약하는 삶을 살고 있다. 조금의 불필요한 지출이라도 막기 위함이다. 그 과정이 촘촘하게 담기며 종잣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집을 선택할 때 안목은 '임장'을 즐기는 김지석을 통해 귀띔해준다. 집 주변의 교통과 발전 가능성, 변수들을 따져 신중하게 집을 살피고 투자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가 평소 강조하는 '집을 사고 싶게 만들 수 있는'이라는 의미처럼 요즘 세대가 부동산을 바라보는 '투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진지하게만 풀어냈다면 매력이 떨어졌을 테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정소민과 김지석이 수육·김치 세례로 으르렁거린 후 잡지사 월간 집에서 재회, 대표와 에디터 사이로 갈등을 좁히지 못하다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3회에선 영화 '기생충' 패러디로 웃음을 선사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월간 집' 이창민 감독은 "드라마 안에 빌런은 따로 없다. 부동산 자체가 빌런으로 느껴질 수 있다. 드라마 안에서 (부동산에 대해) 무겁게 다루지 않았고, 다양한 형태의 집을 보여주려고 했다. 사소한 부동산 지식들을 짚어가려고 노력했다. 집보다는 집 안에 누가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에 포커스를 맞춰 보면 좀 더 보기 편하고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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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월간집' 정소민-김지석, 오해 풀고 한걸음 가까이

'월간 집' 정소민, 김지석이 서로에게 쌓인 오해를 풀고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정건주가 의도치 않게 둘 사이의 징검다리가 됐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 4회에는 술에 취한 정소민(나영원)이 김지석(유자성)에게 자신을 좋아해서 위기에서 거듭 구해주는 것 아니냐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지석은 냉정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동정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이젠 괜한 호의로 오해를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정소민은 자신이 현재 세 들어 살고 있는 707호를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됐다. 과거 살던 여자가 그 집에서 자살했다는 얘길 듣고 공포에 질렸던 것. 김지석을 찾아가 이 사실을 왜 미리 알리지 않았냐고 따졌다. 월세를 깎아달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김지석은 이를 거절하며 그냥 나가라고 했고 두 사람 사이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이를 풀어준 사람은 정소민을 사랑하게 된 정건주(신겸)였다. 정건주는 707호 진실을 알고 정소민에게 귀띔해줬고, 정소민의 진심을 오해하고 외면하는 김지석에게 거듭 정소민의 진심을 전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질하게 굴던 김지석은 자신의 지질함을 반성, 정소민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함께 서울로 돌아가는 길, 잠든 정소민을 배려해 최저 속도로 운전했다. 그 모습에서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가 점점 좁혀짐을 느낄 수 있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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