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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등장하는 장면마다 긴장감 폭발, ‘커넥션’ 정재광

배우 정재광이 ‘커넥션’을 통해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최종회인 14회에서 14.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정재광은 극 중 안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 반장 장재경(지성) 휘하에 있는 경위인 김창수 역을 맡았다. 정재광은 등장할 때마다 반전을 주며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커넥션’의 신스틸러 역할을 했다.4회에 경찰서에서 신종 마약인 ‘레몬뽕’ 금단 현상이 오면서 혼절했던 장재경은 화장실에서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이 약을 먹었다고 생각해 좌절했지만 사무실 CCTV에 기록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했다. 하지만 장재경은 김창수가 사무실 CCTV와 자신이 난동 부린 응급실 CCTV를 봤다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김창수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시작한다. 시청자들도 그저 경찰서 후배 역할이라고 생각한 김창수가 숨겨진 역할을 맡고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키우며 극을 반전시켰다. 7회에서는 김창수가 지성이 마약에 중독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회에서 김창수는 지성이 마약 투여 받았던 주사기를 증거로 줍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고, 지성에게 마약 중독이 됐다는 사실을 원래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충격을 자아냈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김창수가 그저 착한 형사 후배가 아닌, 반전된 캐릭터임을 보여줬다.10회에서는 김창수가 증인으로 호송하던 윤사장 부하에게 윤사장에게 매수됐다는 사실을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고 일부러 사고를 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후 김창수는 범인이 운전을 방해해 사고가 났다고 장재경과 정연주(윤사봉)에게 거짓 진술을 했다. 하지만 장재경은 운전석 창문을 보고 김창수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돼 이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14회 최종회에서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장재경을 위해 자신이 장재경을 중독시켰다고 말하며 장재경의 편에 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정재광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5년 영화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알고 있지만’, ‘사이코지만 괜찮아’, 영화 ‘범죄도시2’, ‘화란’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천천히 연기 실력을 쌓아왔다. ‘커넥션’을 통해 악과 선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준 정재광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처음에는 일반적인 보통 형사인 것처럼 등장했다. ‘커넥션’ 중반에는 지성이 마약 중독을 의심하면서 견제하는 역할로 나오며 극에 긴장감을 부여했다”며 “후반부에 윤사장과 뒷돈을 주고 받으며 거래를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며 재미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극에 몰입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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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지성, 결국 마약 중독 들켰다…‘수갑 체포’ 엔딩 13회 11%

‘커넥션’의 지성이 유희제를 잡자마자 마약 중독으로 검거되는 ‘수갑 체포’ 엔딩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3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를 기록, 7주 연속 금토극 1위를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 장재경(지성)은 정윤호(이강욱)의 시신과 정윤호의 피 묻은 신발을 발견했다. 또한 정연주(윤사봉)가 물에 빠진 차에서 범죄자 대신 자신만 살아남은 김창수(정재광)의 변론에 계속 의심을 가지고 찜찜해하자 오수현(서이라)을 통해 김창수를 몰래 알아보자고 제안했다. 같은 시각, 원종수(김경남)는 오치현(차엽)을 만난 후 박태진(권율)을 필오동 아지트로 불렀고, 아지트에 온 박태진은 손이 묶인 채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정상의(박근록)를 목격한 순간 오치현의 주먹을 맞아 휘청였다.박태진은 자신을 향해 배신감을 드러내는 원종수에게 오히려 “니가 금형그룹 후계자라는 거 빼면, 넌 아무것도 아니야. 너 같이 머리 나쁘고, 배포도 없는데, 욕심은 많은 새끼... 내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게 만들었을 걸?”이라고 도발해 원종수의 화를 돋웠다. 열받은 원종수는 박태진에게 레몬뽕을 먹이려 했지만, 이 틈을 노린 정상의는 원종수를 습격한 뒤 박태진과 아지트를 탈출했다. 그리고 박태진은 정상의에게 12시간을 줄 테니 증거를 다 지우고 해외로 가라고 지시했다.이어 장재경, 오윤진(전미도), 허주송(정순원)은 박준서(윤나무)가 지정한 보령에 있는 의문의 보험 수령자가 채경태(이수찬)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박준서를 필오동 공사장에 태워준 택시 기사이자 채경태의 친구 노규민(박찬우)을 만났고, 노규민은 박준서의 부탁이라며 정윤호가 억지로 이명국(오일영)을 차에 싣는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건넸다. 더욱이 노규민은 박준서가 죽던 날 새벽, 정상의를 만나 정윤호와 오치현이 이명국의 시체를 영륜냉동에서 옮기는 걸 확인했다며 20년 전 채경태의 죽음이 정확히 화재가 아닌 원종수의 폭행으로 인한 것임을 밝혔다. 이에 더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증거인 원종수의 명찰을 박준서에게 줬다며, 박준서가 채경태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을 괴로워하며 사죄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장재경은 20년 전 외갓집에 간 박준서(이현소)에게 채경태 사건의 진실을 들었다고 전했고, 오윤진도 용기가 없어서 나서지 못했다고 고백했다.그 사이, 박태진은 영륜냉동의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후 원창호(문성근)를 만나 원종수 개인 일탈로 압수수색 사건을 종료하는 게 좋을 거라고 겁박했다. 고민하던 원창호는 “종수야. 오래 있게는 안 할 거다”라며 원종수를 박태진에게 넘겼고, 박태진은 주시장(김중기)을 협박해 필오동 재개발 사업의 인허가를 마무리 지었다.반면 오수현으로부터 김창수의 살인 혐의가 담긴 CCTV 영상을 받은 장재경은 만평항 근처 모텔에서 김창수를 고기성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로 인해 정연주가 김창수 대신 공진욱(유희제)가 타는 배에 올라타기로 결정됐고, 정연주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라며 장재경에게 총을 넘겼다. 하지만 얼마 후 경찰 신분을 들킨 정연주는 칼에 찔렸고, 이에 장재경은 공포탄을 하늘에 쏘며 조직원들을 흩어지게 만든 후 정연주의 상태를 살폈다. 장재경은 정연주가 방탄복으로 인해 다행히 칼에 찔리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오수현에게 도움을 받아 만평항 근처에 있는 인곡항으로 이동했다. 도로를 질주해 인곡항으로 갔던 장재경은 엔진 소리를 내며 방파제를 빠져나가는 어선을 발견하자 전속력으로 달렸다. 장재경은 “공진욱!”이라고 우렁차게 소리쳐 공진욱의 시선을 끈 다음 주변 끈을 이용해 떨리는 손과 권총을 고정한 후 공진욱을 향해 총을 쐈다.그런가 하면 장재경은 자신이 쏜 총알에 공진욱이 어깨를 맞고 쓰러지자,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때 장재경 곁으로 갑자기 경찰차가 달려왔고, 차에서 내린 유경환(박정표)이 장재경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장재경. 당신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합니다”라고 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커넥션’ 최종회인 14회는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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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마지막까지 긴장감 폭발… 서사 빌드업시킨 명장면 넷 [커넥션 종영] ③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장재경이 마약에 중독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과 20년 전 고교 동창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 두 스토리를 분리된 듯 분리되지 않게 잘 엮어냈다. 그 사이 시청자들이 채널 고정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명장면들을 짚어봤다. ◇ 박준서 사망 보험금 50억의 향방‘커넥션’ 2회에서는 장재경이 자신을 마약에 중독되게 만든 인물과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왔던 친구 박준서(윤나무)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장재경은 박준서의 장례식장에서, 오윤진(전미도)은 박준서의 집 앞에서 보험 서류를 통해, 박준서의 사망 보험금 50억원승계자로 지정됐음을 알게 된다. 이 사건은 장재경과 오윤진이 박준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공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 장재경‧오윤진의 ‘레몬뽕’ 화장실 대치3회에서 이성을 잃고 신종 마약 ‘레몬뽕’을 달라고 소리치며 괴물처럼 변한 장재경과 화장실로 대피한 오윤진의 대치 또한 명장면으로 꼽힌다. 마약에 중독돼 ‘레몬뽕’을 얻기 위해 거친 행동을 하는 장재경과 “너가 마약을 하면 어떻게 해”라고 소리치는 오윤진이 화장실 문 하나를 두고 대치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 사건을 통해 오윤진은 장재경이 마약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두 사람의 공조가 이전보다 더 끈끈해진다. ◇ 형사 후배 김창수의 정체는?6회에서 장재경은 직접 마약상을 잡기 위해 마약 유통 현장에 출동한다. 마약상들이 처음 보는 자신을 믿지 못하자, 장재경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레몬뽕’을 희석한 주사를 맞는다. 장재경은 마약상을 잡다가 동료 경찰들이 출동하는 소리가 들린 후, 급하게 자신이 맞은 주사기가 버려진 곳을 찾아갔다가 후배 형사인 김창수(정재광)가 주사기를 증거로 수집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후 김창수는 장재경의 마약 중독 사실을 숨겨주면서도 윤사장과 모종의 거래를 한 인물로 나온다. 종영을 앞둔 지금까지도 김창수의 정체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 정체 드러난 장재경 마약 중독시킨 ‘닥터’12회에서는 정상의(박근록)가 자신이 마약을 제조하는 ‘닥터’이며 장재경을 마약에 중독시켰다는 사실을 밝히는 장면이 공개됐다. 장재경과 박준서만 아는 메시지인 ‘1882’ 또한 박준서가 급할 때 장재경을 부르라고 자신에게 말해준 SOS 표시라고 말하며 장재경을 분노하게 했다. 닥터의 정체가 공개됐음에도 박준서의 죽음에 대한 의혹은 풀리지 않았고 노규민이라는 등장인물에 대한 의문점만 커지면서 마지막 14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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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몰입감 최고…지성·전미도·정재광, 연기 케미 폭발했다

‘커넥션’이 역대급 몰입감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며 10%대 시청률에 돌파했다. 마약에 중독된 형사라는 소재와 주인공 지성을 비롯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케미가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22일 방송된 ‘커넥션’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1%를 기록했다. 1회 5.7%로 출발해 마침내 두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과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배우 지성이 장재경 역을 맡았다.지성은 ‘커넥션’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에 중독된 경찰의 복잡한 감정과 딜레마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마약 중독 후 금단 현상에 시달리며 점점 피폐해지는 장재경의 변화를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며 매회 소름끼치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2회에서 친구 박준서(윤나무)의 장례식 장면에서 그의 죽음에 대해 뭔가 숨기는 것이 있는 듯한 고등학교 동창 박태진(권율), 원종수(김경남), 오치현(차엽)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은 시청자를 단숨에 극 안으로 끌어들이는 몰입력을 보여줬다.지성과 협력관계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케미도 돋보인다. 전미도는 장재경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현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으로 분해 지성의 동조자로 활약 중이다. 오윤진은 속물적이고 돈을 필요로하는 인물이지만 장재경과 박준서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의 전말을 함께 추적하며 진지함 속 유머가 곁들여진 핑퐁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시청률 10%를 돌파한 10화에서는 의외의 관계성이 드러났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장재경을 마약에 중독되게 한 세력의 정체가 밝혀진 데 이어 장재경의 마약 투약 사실 알고도 은밀하게 이를 감춰주려고 했던 후배 형사 김창수(정재광)의 비밀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김창수는 사실 신종마약 유통업자 윤사장(백지원)에게 뒷돈을 받고 있었고, 이를 숨기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윤사장의 부하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이 밝혀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창수의 정체에 대해 더욱 의심을 하기 시작한 장재경의 모습과 함께 10화는 막을 내린다. 이처럼 ‘커넥션’은 예상치 못한 서사 전개와 지성과 주변 캐릭터의 독특한 관계성이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호응을 이끌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커넥션’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지성의 활약이 눈에 띄는 작품이지만 주인공을 뒷받침해주는 다른 주조연 캐릭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며 “전미도를 비롯해 권율, 정재광 등 지성을 중심으로 여러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캐릭터들의 서사도 흥미롭다. 각각의 인물이 서사를 갖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들이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각자의 몫을 해주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라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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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지성-전미도 위기…‘커넥션’ 11.1% 자체 최고 경신

‘커넥션’이 시청률 11.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22일 방송된 ‘커넥션’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1%를 기록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이날 10회 방송에서는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이 위험에 휩싸인 내용이 담겼다. 장재경은 의심스러웠던 후배 형사 김창수(정재광)의 정체를 알게 됐다.‘커넥션’은 11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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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이 마약 소재를 다루는 방법... 마약에 중독된 지성의 결말은? [줌인]

지성 주연 드라마 ‘커넥션’이 마약을 소재로 다루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마약범을 잡는 형사가 마약에 중독된 아이러니를 그리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는 것.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배우 지성이 극 중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장재경 역을 맡았다.제작진은 처음부터 마약을 소재로 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커넥션’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문교 감독은 “마약이 시의성 있는 소재는 맞지만, 한편으로 지상파 방송에서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순간적인 쾌락에 집중하기보다 병증으로 보여질 수 있게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여러 콘텐츠에서 마약을 소재로 다룰 땐, 자극적인 요소나 볼거리, 혹은 환각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커넥션’은 마약으로 인한 병폐를 그리는 동시에 주인공이 처한 딜레마, 그로 인한 서사의 줄기로 이 소재를 이용한다. 일말의 호기심도 자극하지 않도록, 좋은 마약이란 세상에 없다는 걸 시작부터 강조한다. ‘커넥션’에 등장하는 일명 ‘레몬뽕’은 환각이 심하지 않고 복용 초반에는 집중도를 높인다는 가상의 마약이다. 하지만 약효가 길지 않아 복용량을 늘려가는 속도가 빠른 마약으로 그려진다. ‘커넥션’ 1회에서 이 ‘레몬뽕’에 중독된 한 아이의 엄마가 등장한다. ‘레몬뽕’을 배송받고 이성을 잃은 엄마는 어린 딸 앞에서 약에 취한 상태로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준다. 또 ‘레몬뽕’에 중독된 범죄자로 등장하는 강민호(도건우)가 취조를 받을 때 ‘레몬뽕’을 보자마자 마치 좀비와 같은 모습으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그렸다.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의 말로를 적나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이 마약에 대한 거부감과 혐오감을 가지도록 유도했다.극 중 장재경도 누군가에 의해 ‘레몬뽕’에 중독된다. ‘커넥션’은 장재경이 자신을 마약에 중독시킨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동시에 그가 마약에 중독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형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재경이 활약을 펼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그가 마약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잊을만 하면, 여지없이 그가 중독 증세를 드러내며 마약을 찾는 모습을 덧붙인다. 그렇게 장재경이 마약에 중독된 상태임을 상기시키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재경이 중독된 상태에 가까워졌을 때 그의 시선에서 울렁거리는 카메라 효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계속 불어넣는다. 장재경이 자신을 중독시킨 누군가를 찾게 되더라도, ‘마약에 중독된’ 형사인 그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도 이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미 그는 6화 마지막에 동료 형사 김창수(정재광)에게 마약에 중독된 사실을 들키고 만다. 8화까지 방영된 ‘커넥션’이 범인 찾기 뿐 아니라 마약에 중독된 형사라는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지,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커넥션’은 주인공이 추격하고 있는 범죄에서 자신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통해 극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과 직업에 대해 더 고민한다. 오히려 그런 면이 마약이라는 소재에 부정적 측면을 더욱 더 강화시킨다”고 짚었다. 이어 “시청자들은 주인공이 마약으로 인해 느끼는 여러 가지 부작용에 몰입한다. 드라마 시작 전에는 마약이라는 소재 때문에 우려가 있었지만 그것들을 극복하면서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잘 드러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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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X전미도, 새 공조에 최고 시청률 11%... “니가 죽였어?”

‘커넥션’ 지성과 전미도가 공조에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7회에서는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이 각자 추적에 박차를 가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고충과 부딪힘을 겪으며 각오를 다짐하고, 힌트를 발견하는 내용이 담겼다.먼저 장재경은 김대성(배재영)이 모르쇠로 일관하자, 마약상들이 탔던 차량의 차적 조회를 통해 주인을 찾았고, 정연주(윤사봉)가 장재경의 팔에 찔렀던 주사기가 없어졌다고 하자 도망간 마약상이 챙긴 것 같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장재경은 김창수(정재광)를 벽에 밀치며 "네가 이렇게 날 만든 거야?"라고 격분했고, 김창수는 지난번 경찰서에서 장재경이 레몬뽕을 먹은 것을 알게 됐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해 장재경이 말하기 전까지 모른척했다고 고백했다.이어 장재경은 김창수와 마약상들이 탔던 차의 주인인 엄시종(박진)을 만났다. 엄시종은 고향 친구의 제안으로 차를 불법 렌트를 해줬을 뿐, 마약에 대해선 모른다며, 결백을 밝히기 위해 차량을 수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음으로 장재경은 방앗간 CCTV에서 봤던 차의 차적 조회 결과를 받고 차 주인에게로 갔지만,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차 주인은 박준서(윤나무)가 죽던 날 막다른 골목 끝 부모님 집에 갔다며, 이때 누군가 골목에서 튀어 나와 급정거를 했다는 것을 얘기하며 블랙박스 SD카드를 제공했다.그 시각, 오윤진은 운종의료원 약사에게 박준서가 금형약품 영업 담당인 걸 확인한 뒤 원장실로 향했고, 자리에 없는 원장을 기다리겠다며 버티기를 시도했다. 같은 시각, 민현우(한현준)는 2023년 9월 10일 박준서를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금형약품 냉동창고로 갔고, 그곳에서 오치현(차엽)을 보자 지난번 호텔에서 약을 받았던 인물임을 알아차리고 뒤를 밟았다.이 과정에서 2023년 9월 10일 운종의료원 투약 사건의 원인이 박준서가 줬던 약 중 호텔로 가야 할 한 박스가 운종의료원으로 배달되면서 벌어진 것이라는 것이 드러났다.이후 오치현은 원장을 기다리고 있던 오윤진을 막무가내로 끌어내 기자 수첩을 찢고, 노트북을 박살 내는 만행을 저지른 다음 오윤진을 납치했고, 이를 몰래 지켜보던 민현우는 허주송(정순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바로 달려간 허주송은 어두워진 표정으로 나서는 오윤진과 만났고 침울해진 오윤진은 허주송에게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오윤진은 오치현이 현금이 가득한 봉투와 자신의 비리 사진이 든 봉투를 건네며 비아냥거리던 일에 현타를 맞은 것에 씁쓸해하며 술을 연거푸 마셨다. 장재경까지 세 사람이 만나자 오윤진은 박준서가 죽기 전 자신을 찾아왔지만 입을 떼기 어려웠는지 별말 없이 떠난 것을 토로하며 불쑥 박태진(권율)과 최지연(정유민)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다음 날 오윤진은 오치현 앞에 찾아와 준 돈 중에서 운동화, 노트북, 소고기 정도를, 기자 생활 잘하라고 준 돈이라 생각하고 썼다며 돈 봉투를 돌려줬고, 사진들은 보내고 싶은데 보내라며 조사 의지를 꺾지 않겠다는 뜻을 표했다.마지막으로 장재경은 방앗간 CCTV에 있던 차의 블랙박스 속 갑자기 튀어나온 남자를 자세히 살펴보다 금형약품으로 갔다. 퇴근하는 정상의(박근록)를 기다린 장재경은 “박준서 니가 죽였어?”라고 돌직구를 날린 후, 박준서 죽던 날 그 시간에 필오동은 왜 갔냐고 물었다. 정상의는 박준서의 통화기록에는 없지만 박준서가 애들과 마지막 통화를 할 때 옆에 있었다며 통화 내용은 듣지 못했지만, “걔들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너무 위험해”라고 걱정하는 자신에게 박준서가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지도 몰라”라고 했던 걸 회상했다. 그리고 당시 택시를 타고 10분쯤 일찍 도착했는데 박태진 이후 원종수와 오치현이 왔다고 전했다.이곳 9층에 박준서가 있었다고 한 정상의에게 장재경은 “그래서, 9층으로 올라갔어?”라고 물었지만, 정상의는 허탈하게 “1층... 1층에서 만났어”라고 알렸고, 1층에 추락한 피투성이 박준서와 이를 보고 경악한 네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정상의가 장재경을 향해 “근데 아무도 그때 그걸 못 봤더라”라는 의미심장 한마디를 날린 가운데 이를 쳐다보는 장재경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막을 내렸다.한편 7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9.8%, 전국 9.4%, 최고 11.3%를 차지하며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49 시청률은 3.5%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및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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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커넥션’ 정재광, 지성 마약 중독 알고 있어 “이미 약 드셨더라”

‘커넥션’ 정재광이 지성이 마약에 중독된 사실을 알게 됐다.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7회에서는 장재경(지성)이 김창수(정재광)에게 마약 주사기에 대해 묻는 장면이 공개됐다.장재경은 마약상을 잡는 과정에서 경찰 신분을 숨기기 위해 레몬뽕 주사를 맞았고 마약상 김대성(배재영)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이후 장재경은 김창수에게 “너야? 너가 날 이렇게 만든 거야?”라고 화내며 물었고 김창수는 “아니다. 저는 그냥 반장님이 약에 중독된 것을 알게 된 것 뿐이다. 이명국 시신을 발견하던 날, 경찰서에 돌아왔을 땐 반장님이 바닥에 쓰러져있었다”며 “처음엔 이상했다. 그런데 이미 약을 드셨더라”고 설명했다.그러자 장재경은 김창수에게 “CCTV도 너가 손 댄 거냐. 화장실에 나를 데려다 놓은 것도 너고?”라며 “왜 안 알렸어. 신고할 수도 있었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김창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반장님을 약에 중독시켰고 그래서 어떻게든 그놈을 잡으려고 하시는구나. 그래서 반장님이 저한테 말씀하기 전까지 저도 모르는 척하자 그렇게 생각했다”고 대답했다.‘커넥션’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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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 “의심, 분노, 혼란 최고조”… 휘몰아친 3단계 감정선

‘커넥션’ 지성이 정재광과 ‘위험한 독대 현장’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지난 6회에서 장재경(지성)은 잠입수사를 하는 도중 마약상 의심을 피하고자 레몬뽕 주사를 맞았고, 잠입수사에 도움을 줬던 마약사범 강민호(도건우)의 돌발행동에도 마약상 김대성(배재영)을 검거했다. 그러나 자신이 맞았던 레몬뽕 주사기를 수거하려는 순간, 김창수(정재광)가 몰래 주사기를 챙기는 모습을 목격, 충격을 받았다.1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지성과 정재광이 다시 만나는 ‘위험한 독대’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장재경이 김창수와 단둘이 있게 되자 김창수를 몰아붙이는 상황이다. 장재경은 김창수를 노려보며 추궁을 시작하고, 이야기를 듣던 도중 놀란다. 하지만 장재경은 이내 복잡해진 얼굴로 변신, 휘몰아친 3단계 감정선을 드러내며 불길함을 자아낸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커넥션’은 마약과 얽힌 범죄를 수사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장르로 매회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커넥션’ 7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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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광, ‘우씨왕후’ 출연 확정… 대세 행보 이어간다

배우 정재광이 ‘우씨왕후’ 출연을 확정,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정재광은 왕의 막냇동생 고계수 역을 맡았다. 고계수는 형 고남무(지창욱)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인물로, 충직하고 무예가 뛰어나다.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고계수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쏠린다.정재광은 영화 ‘화란’, ‘범죄도시2’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알고있지만,’,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연쇄 살인의 진범 연우 역을 맡아 장난기 서린 웃음 뒤 숨겨진 섬뜩한 얼굴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이처럼 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정재광이 ‘우씨왕후’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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