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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엔딩은 탄핵 뿐”…분노한 방송작가들, 윤대통령 탄핵·구속수사 촉구 [전문]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3일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수사 처벌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경성크리처’의 강은경, ‘더 글로리’의 김은숙, ‘열혈사제’의 박재범, ‘셀러브리티’의 김이영,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를 비롯해 글로벌 예능으로 주목받은 ‘피지컬 100’의 강숙경,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등도 참여했다.한국방송작가협회는 “과거의 유물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현실에 튀어나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경험에 방송작가들 역시 분노하고 전율했다”고 분노했다. 이들은 특히 계엄사령부 포고령 3항인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라는 문구에 대해 “군홧발로 머리를 짓밟히는 생생한 충격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방송작가들은 “현실의 전초기지로서 시대와 가장 맞닿아있는 방송 현장에 ‘계엄의 전조’가 난입한 지는 오래되었다”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프로그램 폐지, 진행자 교체 및 방송사 사장의 낙하산 임명 등 징조가 있었음을 밝혔다.전날 공개된 윤석열 담화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아직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짓밟던 그날의 망상에서 깨지 않았다. 국민을 향해 겨눴던 총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라며 “이런 ‘미치광이 캐릭터’의 주인공의 엔딩은 하나뿐이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수사·처벌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방송작가들은 “내란의 모든 과정은 진실의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내란의 수괴에게 동조·방조·협조한 공범들 역시 부역자의 이름으로 박제될 것이다. 그리하여 두고두고 우리의 원고에 그 이름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재홍 한국방송작가협회의 이사장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방송작가들이 수십 년 공들여온 K 드라마, K 예능 등 K 콘텐츠의 토대를 뿌리째 뒤흔들어 놓았다”라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씨는 즉각 체포해 사법처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다음은 한국방송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성명서 전문>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구속·수사·처벌하라!계엄, 포고령, 통제, 처단, 봉쇄…도심 도로 위의 장갑차, 국회 상공의 헬기, 민의의 전당을 짓밟는 군홧발…그리고 총을 든 군인과 맨몸으로 맞서는 국민의 대치…12월 3일 그날 밤. 그 시간에도 제작 현장, 편집실, 각자의 노트북 앞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방송작가들은 눈과 귀를 의심했다. 작가들의 원고 속에서조차 오래전에 사라진, 그리하여 이미 사어(死語)가 되다시피 한 단어들, 간혹 역사 다큐멘터리를 준비할 때나 꺼내보던 낡은 자료화면 속 까마득한 옛 장면들을 현실에서 목도하다니.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재기발랄하고 상상력 넘치는 원고와의 간극과 비현실성이 극명하게 다가왔고, 현실을 일순간에 수십 년 전의 과거로 되돌린 폭거와 만행에 충격을 받았다. 과거의 유물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현실에 튀어나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경험에 방송작가들 역시 분노하고 전율했다.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받는 충격과 공포 역시 지대할진대, 이른바 ‘K-콘텐츠’의 최일선에 있는 방송작가들에게 더욱 현실적인 공포로 다가온 것은 포고령 속의 한 줄이었다.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혹은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방송이 어떠했는지를 알고 있다. 제작의 전 과정이 속속들이 검열되고 방송 원고 한 줄, 출연자의 말 한마디가 문제가 돼 고초를 겪거나 방송 현장에서 사라졌음을 안다. “그런 시대가 있었다고?” 옛날이야기를 듣듯, 박물관 속 박제된 유물로 치부했던 일들이 우리의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음을 그날 우리는 얼어붙듯 체감해야 했다. 군홧발에 머리를 짓밟히듯, 생생한 충격으로.사실 현실의 전초기지로서 시대와 가장 맞닿아있는 방송 현장에 ‘계엄의 전조’가 난입한 지는 오래되었다. 아이템 선정과 편성에서 권력자의 눈치를 보는 일들이 생겼고, 권력자의 심기와 의중에 따라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교체되거나 심지어 프로그램이 불방·폐지되는 일도 벌어졌다. 방송사의 수장이 낙하산으로 꽂히는 상황들도 반복됐다.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던 제작 자율성과 창작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는 불안이 방송 현장을 잠식하던 차에, 그날의 계엄과 포고령은 악마가 장막을 걷고 걸어 나와 그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낸 순간이었다. 그것도 가장 폭력적인 방식으로.세계에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드높인, 이른바 ‘K-컬처’가 과거 암흑의 시대를 뚫고 꽃피워낸 소중한 문화적 결실임을 모두가 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칭송받는, 수십 년에 걸쳐 우리 국민이 피와 땀, 눈물로 쟁취하고 지켜낸 민주주의와 인권과 평화, 인류 보편적 가치라는 탄탄한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은 자명한 일이다. 그것이 우리 방송작가들이, 아울러 국민들이 우리의 문화적 성취에 자부심을 갖는 이유다. 세계가 다 아는 그 자명한 진실을 모르는 단 한 사람이, 12월 3일 그 한순간으로 국민적 자부심과 국격을 바닥에 패대기치고 K-콘텐츠의 위상과 성취를 뿌리째 흔들어 놓았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그리고 어제, 우리는 윤석열의 대국민 담화를 보며 또 한 번 전율했다. 한때나마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자가 일말의 이성과 양심, 수치심조차 없는 자였다니. 그저 적개심과 광기, 시대착오적인 망상으로 가득 찬 자였다니. 그는 아직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짓밟던 그날의 망상에서 깨지 않았다. 국민을 향해 겨눴던 총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다.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한 악행을 저질러 나라 전체를 나락으로 떨어뜨릴지 알 수 없다. 얼마나 더 국민을 절망에 빠뜨리고 민주주의를 망가뜨릴지 모른다. 우리의 현실은 판타지 SF 드라마가 아니다. 이런 ‘미치광이 캐릭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의 엔딩은 단 하나뿐이다.그자는 더는 단 한 순간도 이 나라의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그자를 단 하루도 그 엄중하고 막중한 자리에 놓아두어서는 안 된다.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수사·처벌하라!2024.12.13. (사)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일동에필로그내란 과정에서의 윤석열과 그 일당의 충격적인 행각들이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를 당장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라는 들끓는국민적 열망은 정치적 셈법에 눈먼 여당 의원들에 의해 폐기되었다.매일 경악하고 분노로 치를 떠는 일이 국민의 일상이 되었다.내란의 모든 과정은 진실의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어떤 방법으로든 내란의 수괴에게 동조/방조/협조한 공범들 역시부역자의 이름으로 박제될 것이다. 그리하여 두고두고 우리의 원고에그 이름이 오르게 될 것이다. 그것이 시대를 목도하고 기록하고후대에 알리는 방송작가들의 책무고, 국민이 가하는 경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3 15:15
스포츠일반

한국 농구대표팀 故 정재홍 추모... 검은 테이프 달고 경기 뛴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동료 정재홍을 추모하기 위해 근조 테이프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에 참가 중인 농구 대표팀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B조 예선 나이지리아와의 최종전에 검은 테이프를 단 채로 코트를 밟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정재홍 선수에 대한 조의 차원으로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 유니폼에 검정 테이프를 부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농구협회는 FIBA에 동료 선수에 대한 조의 표시를 해도 되는지 문의했고 4일 확답을 들었다. 이후 김상식 대표팀 감독과 선수단의 결정 아래 나이키 로고 위에 검은 테이프를 부착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 SK나이츠 가드 출신의 정재홍은 지난 3일 오후 10시 40분쯤 심정지로 사망했다. SK 구단은 "손목을 다쳐 수술을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던 정재홍이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다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후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으나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SK 구단 관계자는 “유족들이 경찰과 협의를 통해 5일 부검하기로 했다”며 “결과는 빠르면 2주, 늦으면 한 달 뒤에 나온다고 했다”고 전했다. 동국대를 졸업한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78cm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크지 않은 신장을 가졌던 정재홍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비로 미국에 건너가 스킬 트레이닝을 받는 등 농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정재홍은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친 뒤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을 도왔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19.09.04 18:49
스포츠일반

SK 정재홍, 3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3일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SK는 이날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지난달 말 연습경기를 하다가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기 위해 3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로 예정돼 있었다. 정재홍은 이날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한 뒤 갑작스레 심정지가 찾아왔다. 간호사가 의식을 잃은 정재홍을 발견하고 응급 처치를 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정재홍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 시즌 SK에 합류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미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9.04 08:34
스포츠일반

[포토]정재홍, 폭발적인 3점 슛

2018~2019 SKT 5GX 남자프로농구 서울 SK-인천 전자랜드 전이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울 SK 정재홍이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을 앞두고 3점 슛을 시도하고 있다.잠실학생=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2.12/ 2019.02.12 19:45
스포츠일반

[포토]정재홍, 헤인즈 점프 슛 하이파이브

남자프로농구 서울 SK-원주 DB 전이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 SK 정재홍이 헤인즈가 점프 슛을 성공 시키자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잠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12.12/ 2017.12.12 21:09
스포츠일반

[포토]허훈, 디팬스 눈빛

2017-2018 정관장 남자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부산 KT 소닉붐전이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부산 KT 허훈이 서울 SK 정재홍의 드리블을 마크 하고 있다.잠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11.07/ 2017.11.07 19:27
스포츠일반

[포토]정재홍, 번개 같은 3점 슛

2017-2018 정관장 남자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부산 KT 소닉붐전이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서울 SK 정재홍이 부산 KT 김승원을 앞두고 3점 슛을 시도하고 있다.잠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11.07/ 2017.11.07 19:12
스포츠일반

“이제 힘 좀 빼야겠네요” 오리온 역전승 이끈 허일영의 책임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기려는 마음이 컸죠. 역전승을 거두니 기분이 더 좋은데요."승부를 결정짓는 '위닝샷' 한 방으로 고양 오리온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허일영(32)은 넉살 좋게 웃었다. 오리온은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5.4초 전 터진 허일영의 결승포로 90-89, 1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지난 인천 전자랜드전에 이어 시즌 첫 2연승을 챙기며 2승3패가 됐고, 삼성은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1승3패)의 수렁에 빠졌다.허일영이 터뜨린 극적인 결승포엔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이날 경기 전 추일승(54) 감독은 "(허)일영이 어깨에 책임감을 지고 있는 것 같다"며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고 넌지시 말했다. 추 감독의 말을 전해 들은 허일영은 "감독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다음부턴 몸에 힘을 빼고 해야겠다"며 넉살 좋게 웃었다. 하지만 그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팀의 중심으로 해야 할 역할이 많아졌기 때문이다.2015~2016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정규 리그 2위로 강팀이었던 오리온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이승현(25·상무)·장재석(26) 등이 군 입대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가드 정재홍(31), 팀의 득점을 책임지던 애런 헤인즈(36)가 서울 SK로 그리고 '해결사' 김동욱(36)이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처럼 팀을 이끌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마땅한 선수 보강도 없었다. 오리온의 전력이 약해졌다는 건 누가 봐도 자명한 사실처럼 보였다.'꼴찌 후보'라는 소리에 오기가 생겼다. 더 잘해서 세간의 평가를 뒤집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생겼다. 시즌 개막 전 홍천 전지훈련 때 만난 허일영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허일영은 "이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 하는 법"이라는 말로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이)승현·(장)재석이 돌아올 때까지 남은 선수들로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마냥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지 않나"고 되물은 그는 "우리에겐 올해가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허일영의 말은 단순한 '허세'가 아니었다. 허일영은 이날 결승포를 포함해 17득점(5리바운드)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버논 맥클린(31·23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드워릭 스펜서(35·18득점) 두 외국인 선수에 이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특히 삼성에 역전을 허용한 뒤 계속 끌려가던 상황에서 4쿼터 막판에만 연달아 6득점을 뽑아내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5.4초를 남기고 자신이 던진 슛이 림을 통과하는 걸 지켜본 허일영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포효를 내질렀다. 허일영의 마지막 결승포 덕분에 오리온은 2경기 연속 90득점을 기록하는 데도 성공했다. 고양=김희선 기자 2017.10.23 06:00
스포츠일반

[포토]정재홍, 폭발적인 3점 슛

2017-2018 정관장 남자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창원 LG 세이커스전이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서울 SK 정재홍이 창원 LG 김시래 마크를 피해 3점 슛을 시도하고 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10.19/ 2017.10.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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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6일 팬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실시

서울 SK나이츠(단장 윤용철)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용인시 양지에 위치한 양지바른 중증장애인 센터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SK는 그동안 김선형을 주축으로 정기적으로 양지바른 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해왔다. 선수들의 봉사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팬들과 함께 한다.선수들과 팬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센터내외 청소와 농작물 관리 등 봉사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 활동이 끝난 후에는 센터 인근에서 피자파티를 열고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SK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들과 진행했던 봉사 활동을 이번에 팬들과 함께하게 되면서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SK는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농구교실도 이날 함께 진행한다. 이번 재능기부는 26일 오후 1시부터 관악구에 위치한 난우초등학교에서 정재홍, 이현석, 최원혁 선수가 참여하며,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3명의 선수는 봉사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08.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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