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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펀더풀 오픈 30초대 만에 목표액 달성… 1억 원으로 증액

영화 ‘소풍’이 언론에 공개된 이후 화제의 중심으로 선 가운데 이 같은 관심이 핀터풀에서도 증명됐다.펀더풀은 문화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K콘텐츠 투자 플랫폼이다. 문화 콘텐츠에 투자하면 콘텐츠의 손익을 손익배당비율에 따라 배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일 언론에 최초 공개된 ‘소풍’은 설 연휴를 개봉을 앞둔 영화로 기대를 모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펀더풀 홈페이지에서 투자 오픈을 한 이후 목표액이었던 1000만 원을 30초대에 돌파했다. ‘소풍’은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 최고 명배우들로 연기 경력 도합 195년의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가 처음 합을 맞춰 그 의미를 더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함께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는 내용을 담아 더욱 큰 울림을 전한다.여기에 국민 가수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가 최초로 영화에 삽입곡으로 등장하고, 나태주 시인 손글씨 제목과 헌정 시 ‘하늘창문’ 등 다양한 관심과 노력으로 완성된 ‘소풍’은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소풍’은 다음 달 7일 설 연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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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임영웅 ‘모래 알갱이’ 담긴 MV 공개에 ‘폭발적 반응’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 영화 ‘소풍’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영화의 삽입곡인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담긴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최근 베일을 벗은 이 뮤직비디오에 영화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5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임영웅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소풍’은 인생의 황혼기를 다시 꽃피우는 영화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가수 임영웅이 부른 ‘모래 알갱이’가 삽입곡으로 등장한다.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소풍’이 최초다.시적인 가사가 영화 ‘소풍’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감독과 제작진이 ‘모래 알갱이’의 사용을 위해 공을 들였다는 전언이다.공개된 영화 ‘소풍’의 뮤직 비디오는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영화 ‘소풍’ 출연진만이 보여질 수 있는 남다른 내공의 연기력을 확인시켜준다.시니어벤저스 배우들이 함께하는 영화 ‘소풍’은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절친이자 사돈지간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함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은심과 금순 역을 맡아 설명이 필요 없는 노련한 케미를 보여준다.신사 배우의 대명사인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며 사는 태호 역으로 나와 여전한 핸섬함으로 소녀 시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 유쾌함을 더한다.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 김용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소풍’은 제28회 부산 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김용균 감독과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들이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GV, 야외 무대인사 등 관객과의 만남을 가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9 09:01
연예일반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소풍’ 출연 확정… 촬영 돌입

스크린에 시니어 어벤져스가 뜬다.영화 ‘소풍’(가제)에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4일 영화의 주요 배경인 남해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상황이다.시니어벤저스 배우들이 함께하는 영화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에 비로소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내용을 그린다.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절친이자 사돈 지간으로 60여년 만에 고향 남해로 함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은심과 금순 역을 맡았다.신사 배우의 대명사인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며 사는 태호 역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명랑하면서도 여전한 핸섬함으로 소녀시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유쾌함을 더한다.실제로 촬영장에서도 세 배우의 입담이 그칠 줄을 몰라 늘 현장이 화기애애하다는 전언. 이들 배우들과 함께 류승수, 이항나 등 출중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류했다.‘소문’은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 등 다양한 장르로 인정받은 김용균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다. 상반기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8 17:08
영화

이현주, 단편영화 ‘황혼’으로 스크린 데뷔

배우 이현주가 스크린에 데뷔한다.소속사 스튜디오1592는 이현주가 단편영화 ‘황혼’(가제)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24일 밝혔다.‘황혼’은 사람의 모습이 그 어디에도 비치지 않게 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난 시점을 배경으로 이별을 앞둔 남녀가 상대의 눈동자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며 느끼는 것들을 ‘눈빛’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작품이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충무로 단편영화제, 인도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작품을 다수 출품한 이현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연인과의 이별을 앞둔 여자가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데뷔 후 다수의 웹 드라마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온 이현주가 스크린에 도전,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현주는 앞서 스튜디오1592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도약 의지를 보인 바 있다.스튜디오1592 관계자는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현주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4 08:19
연예일반

극장에서 만나는 미술관! ‘2023 시네 도슨트’ 서울-대전 확대 오픈

극장에서 세계 곳곳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메가박스는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인 ‘2023 시네 도슨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시네 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했다가 2021년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해 재개됐다. 작년에는 6개월에 걸쳐 9개국 11개 도시, 21개 미술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대부분 회차가 전석 매진되는 기록이 나왔다.올해에는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가 시즌제를 도입하고 프로그램 진행 지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먼저 기존 시네 도슨트가 진행된 코엑스를 포함해 올해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지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지점에서도 시네 도슨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상암월드컵경기장 지점의 시네 도슨트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돼 평일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관객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시네 도슨트는 시즌제를 도입해 매 시즌별 주제를 갖고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시네 도슨트’는 모두 4개의 시즌제로 운영한다. 시즌1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신화가 그린 그림, 거장의 예술작품들을 통해 그리스 신화를 알아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신화 시대의 시작’,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신화의 주인공, 올림푸스 12신’, ‘신화의 주인공, 인간 영웅’, ‘그리스의 황혼과 신화시대의 마감’ 등 모두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서양 미술사를 발전시킨 ‘선의의 라이벌’을 주제로 하는 시즌2는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시즌3은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작은 미술관의 큰 작가들’을 주제로 펼쳐진다.메가박스 관계자는 “올11월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시네 도슨트’는 다음 달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월 2회 격주로 관객들과 만난다. ‘극장에서 떠나는 세계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서유럽을 넘어 러시아, 미국 등 세계 미술관이 품고 있는 문화와 예술사를 만나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코엑스에서 진행됐던 커리큘럼이다. 세계 유수의 미술관들과 이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거장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강연은 예술을 보다 넓은 컨텍스트 안에서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시야를 열고자 노력해온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맡는다. 안 씨는 프랑스 파리1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프랑스 근대 정치 문화사를 전공하고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서 예술사학과에서 프랑스 근대 예술사로 석사 학위에 이어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23년 현재 예술의 전당 강사 및 대학 강의를 맡아 서양 예술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메가박스 관계자는 “미술 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왔던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을 올해는 코엑스 외에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도 확대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중심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객들의 지지를 받는 대표 렉처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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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해피 뉴 이어’ 한지민 “표현 잘 안해… 짝사랑 많이 해봤죠”

“저는 한 번도 표현해본 적이 없어요. 어릴 때부터 짝사랑 많이 해봤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이 짝사랑 전문이라니 믿을 수 없다. 배우 한지민은 짝사랑 경험의 질문을 받고는 “마음에 들어도 상대에게 티를 낸 적이 없다. 심지어 내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상대를 좋아한다고 하면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지는 않으나 한지민이 짝사랑을 더 많이 해봤다니 언빌리버블이다. 한지민은 영화 ‘해피 뉴 이어’로 스크린과 OTT 티빙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해피 뉴 이어’는 성탄절 연휴 호텔 엠로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4명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한지민은 극 중 ‘남사친’ 승효(김영광 분)를 15년째 짝사랑하는 호텔리어 소진을 연기했다. “실제로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고백하지 못한 경험이 많다”는 한지민은 “나와 소진이 비슷한 점이 그거다. 혹시라도 거절당할까 봐, 어색하고 다시 보기 어려운 관계가 될까 봐 표현을 거의 못 했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면 표현을 진짜 진짜 많이 한다”고 말했다. 짝사랑 경험이 많았던 덕일까. 영화 속 한지민은승효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표정과 눈빛, 대사 등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한지민은 “친구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나의 모든 신경은 승효에게 쏠려 있다는 느낌을 떠올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소진의 사랑은 결국 짝사랑에서 그쳤다. 사랑보다 우정을 우선시 한 것. 예쁜 한지민이 연기했기에 사랑이 이뤄지는 해피엔딩을 기대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지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영화를 통해, 작품을 촬영하면서 좋아하는 누군가가 생긴다면 이제는 용기를 좀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감이 있다면 시그널을 표현할 필요가 있구나 느꼈다. 그런데 사랑 꼭 완성하지 않아도 되지 않냐”며 반문했다. ‘해피 뉴이어’에는 한지민 외에도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이 분량을 채웠다. 뿐만 아니라 이규형, 권상우, 박준규, 정유진 등이 잠깐이지만 얼굴을 보여 그야말로 출연진들로만 ‘종합선물세트’를 꾸렸다. 분량 걱정도 있었을 터. 한지민은 자신이 얼마나 보이기보다 곽재용 감독을 믿고 이야기의 흐름에 더 집중했다. 한지민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다양한 이야기들에 끌려 선택했다. 소진이 다른 에피소드에서 조연으로 모습을 드러내 10대의 풋사랑부터 황혼 로맨스까지 다양한 사랑을 지켜본다. 소진이 커플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에 그 지점을 잘 살리는 게 몫이라고 생각했다. 작품을 봤을 때 워낙 커플의 다양한 이야기가 많아 극 흐름이 방해되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소진과 승효 외에 정진영과 이혜영이 연기한 상규와 캐서린의 황혼 로맨스를 특히 마음에 들어 했다. 한지민은 “두 선배님이 연기한 중년의 사랑이 깊이 다가왔다. ‘나도 그 나이 때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보통 30대 때는 짝을 만나야 한다고들 하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은 언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피 뉴 이어’의 홍보는 한지민이 총대를 멨다고 해도 무방하다. 공식 인터뷰에는 한지민과 곽 감독만이 나서 작품을 알렸다. 한지민이 영화를 이끄는 리더인 셈이다. 이전과는 다른 변화다. 이에 대해 “예전에는 대본에 무조건 남자 캐릭터가 먼저 나와 있었는데 요즘은 여자가 주가 되는 캐릭터가 많이 생겼다. 작품을 소화하는 영역이 다양해지면서 이전보다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많이 생겨 달라졌음을 직접 느낀다”고 공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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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오늘(29일) 개봉…곳곳에 숨어있는 트리비아

14인 14색 로맨스뿐만 아니라 곳곳에 트리비아가 숨어있어 관람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올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물들일 로맨스를 그린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가 29일 극장 개봉과 티빙 공개를 맞이해 흥미진진한 영화 속 TMI를 공개했다. #. 호텔리어만 세번째 이동욱 '해피 뉴 이어'에서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 역으로 영앤리치의 정석을 보여준 이동욱. 그런 그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바로 호텔리어 역할만 세번째이기 때문이다. 2005년 드라마 '마이걸'에서 재벌 2세 호텔 상무 설공찬 역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이동욱은 이후 '호텔킹'에서 호텔 총 지배인 차재완 역을 맡아 완벽주의 차도남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경험에서 비롯한 여유로 '해피 뉴 이어'에서 호텔 CEO 용진과 착붙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동욱은 하우스키퍼 이영 역의 원진아와 심쿵 유발 사내 로맨스를 펼치며 올겨울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 강하늘이 임윤아에게 감동받은 비대면 로맨스 궁금증을 자극하는 비대면 로맨스 커플, 호텔 엠로스의 문제적 투숙객 재용 역을 맡은 강하늘이 호텔리어 수연 역의 임윤아에게 감동받은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대다수 장면에서 전화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두 사람은 촬영 역시 따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데, 임윤아가 모든 대사를 미리 녹음해 주었고 강하늘은 수연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재용에게 더욱 몰입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는 후문. 덕분에 목소리만으로도 따뜻한 설렘과 위로를 전하는 비대면 로맨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 #. 첫 키스씬 조준영, 첫 로맨스 이혜영 풋풋한 첫사랑을 담당하고 있는 세직 역의 조준영은 데뷔 이후 아주 특별한 첫 키스씬을 촬영했다. 상대는 세직이 짝사랑하는 아영 역의 원지안이 아닌 재용 역의 강하늘. 재용이 세직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으로 본의 아니게 첫 키스씬 상대가 되어버린 강하늘은 조준영에게 연신 사과하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캐서린 역의 이혜영은 데뷔 41년 이래 처음으로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에 도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로맨스 장인 곽재용 감독과 상대역 상규로 분한 정진영이 잘 이끌어준 덕분에 자신도 이제껏 몰랐던 표정을 발견하며 여운 가득한 황혼 로맨스를 성공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부자 배우 총출동 두 부자 배우들이 출연해 놀라움을 안긴다. 먼저 인생을 자포자기한 재용(강하늘)이 농약을 사러 들어간 종묘상의 사장으로 박준규가 특별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데 이어 그의 두 아들이 '해피 뉴 이어'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재용의 헤어진 여친의 새로 생긴 남자친구로 첫째 아들 박종찬이, 세직(조준영)의 세 얼간이 친구들 중 승기 역할에 둘째 아들 박종혁이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재용이 수면제를 사기 위해 찾은 약국의 약사 역으로 곽재용 감독의 데뷔작 '비 오는 날 수채화'의 주연을 맡았던 강석현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기고, 강석현의 아버지이자 1960~70년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故 강신성일이 용진(이동욱)의 아버지인 호텔 엠로스의 2대 회장으로 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 아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곽재용 유니버스 '떠돌이 까치'의 엄지, '영심이'의 오영심, '달려라 하니'의 나애리 등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맹활약해온 베테랑 성우이자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인 최수민이 '해피 뉴 이어'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곽재용 감독은 '해피 뉴 이어'를 준비하던 중 '엽기적인 그녀' GV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배우 차태현에게 어머니의 출연을 부탁드렸고, 이를 전한 차태현 덕분에 무사히 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이영의 엄마 역으로 원진아와 모녀 연기를 펼친 최수민은 짧은 순간에도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피 뉴 이어'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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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40년만 다시만난 이혜영♥정진영 황혼 로맨스

황혼 로맨스도 담겼다.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에서 이혜영과 정진영은 4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으로 빛나는 앙상블을 선보인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먼저 198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한 후 연극 '메디아' '갈매기' '헤다 가블러', 드라마 '무법 변호사' '마더',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명자 아끼꼬 소냐' 등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무대, 브라운관, 스크린을 장악해온 41년 차 경력의 베테랑 이혜은 '해피 뉴 이어'에서 캐서린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최초로 본격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딸의 결혼식을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 캐서린은 호텔 엠로스에 지내던 중 우연히 도어맨으로 일하고 있는 첫사랑 상규(정진영)를 만나 설렘의 감정을 느끼고 다시 없을 것 같던 로맨스를 꿈꾸게 된다. 이혜영은 “기분이 유쾌해지고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았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고, 곽재용 감독은 “캐서린 캐릭터를 통해 이혜영 배우가 실제 가지고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1000만 영화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택시운전사' 부터 '또 하나의 약속' '클레어의 카메라' 등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성을 갖춘 영화들에서 열연을 펼치고 2020년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감독에 도전,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관록의 배우 정진영은 '해피 뉴 이어'에서 상규 역을 맡아 황혼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랫동안 온화한 미소로 반갑게 고객들을 맞이하는 호텔 엠로스의 간판 도어맨 상규는 일하던 중 첫사랑 캐서린과 40년 만에 재회하고, 갑작스러운 그녀의 등장에 당황하지만 이야기를 나눌수록 지난 세월이 무색할 만큼 편안한 감정을 느낀다. '시간이탈자'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곽재용 감독은 “재용(강하늘)이 내 젊은 시절의 페르소나라면, 상규는 현재 내 모습이 깃든 페르소나”라고 표현했다. 정진영은 “각 세대의 사랑과 우정이 전하는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흡족해 했다. '해피 뉴 이어'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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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보도스틸, 풋풋한 첫사랑부터 아련한 옛사랑까지

한국판 '러브액츄얼리'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가 보도스틸 17종을 공개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둔 연말, 많은 이들이 오고 가는 호텔 엠로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4인 14색의 로맨스를 엿볼 수 있다. 올해 안에 운명의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게 될 거라는 운세를 들은 호텔 매니저 소진(한지민)과 그녀가 15년째 짝사랑 중인 승효(김영광), 그리고 승효가 깜짝 결혼을 발표한 상대 영주(고성희)까지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강박증에 시달리는 호텔 대표 용진(이동욱)과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의 사내 로맨스도 설렘 세포를 자극한다, 취업도 연애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투숙객 재용(강하늘)과 재용을 담당하게 된 호텔리어 수연(임윤아)의 비대면 로맨스는 뜻밖의 위로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호텔 투숙객과 호텔 도어맨으로 40년 만에 재회한 캐서린(이혜영)과 상규(정진영)의 황혼 로맨스부터 오랜 무명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이강(서강준)과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상훈(이광수)의 브로맨스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학교 퀸카 아영(원지안)을 남몰래 짝사랑하는 세직(조준영)의 첫 로맨스와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에서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 전문남 진호(이진욱)의 나홀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14인의 모습은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박눈이 내리는 전경, 화려한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등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연말 시즌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까지 세대 불문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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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한지민X이동욱→강하늘 캐스팅 확정..극장·티빙 공개

영화 '해피 뉴 이어;가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 정진영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4월 1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 정진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지민이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 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로, 이동욱이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로 돌아온다. 강하늘이 공무원 시험 5년 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으로 호텔 엠로스를 찾는다. 임윤아가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로, 원진아가 잠시 꿈을 접어두고 호텔 엠로스의 신입 룸메이드로 일하는 뮤지컬 배우로 분한다. 서강준이 오랜 무명시절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겸 라디오 DJ로, 이광수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고동락한 아티스트가 스타로 급부상해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매니저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영광과 고성희가 라디오 PD와 재즈 피아니스트로 만나 첫만남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숨에 진행되어버린 고속커플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 나타나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성형외과 의사에는 이진욱이 낙점되었다. 이혜영과 정진영, 두 관록의 배우가 호텔 엠로스의 간판 도어맨과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로 변신해 4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황혼의 로맨스를 꿈꾼다. 이규형이 호텔 엠로스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의뢰인들의 미래를 봐주는 역술가로, 조준영과 원지안이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수영선수와 피겨선수로 만나 풋풋한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을 만든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에 나서 신뢰를 더한다. '해피 뉴 이어'는 극장 개봉과 함께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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