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스튜디오1592는 이현주가 단편영화 ‘황혼’(가제)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24일 밝혔다.
‘황혼’은 사람의 모습이 그 어디에도 비치지 않게 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난 시점을 배경으로 이별을 앞둔 남녀가 상대의 눈동자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며 느끼는 것들을 ‘눈빛’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작품이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충무로 단편영화제, 인도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작품을 다수 출품한 이현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연인과의 이별을 앞둔 여자가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데뷔 후 다수의 웹 드라마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온 이현주가 스크린에 도전,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현주는 앞서 스튜디오1592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도약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스튜디오1592 관계자는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현주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