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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빅마마, 9년만 컴백에도 1위…정통발라드 통했다

그룹 빅마마가 9년 만에 컴백하고 레전드의 위엄을 증명했다. 빅마마의 새 싱글 '하루만 더'는 25일 오전 7시 기준 지니뮤직과 벅스뮤직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외 차트에서도 두루 상위권에 안착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예고했다. '하루만 더'는 떠나보낸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도입부의 빈티지 일렉트릭 피아노와 편곡 팀 aimstrings의 풍성한 스트링이 정통 R&B 발라드의 진한 감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빅마마는 '하루만 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준다. 네 멤버들의 완벽한 하모니와 섬세한 감정 표현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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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정통발라드부터 미디엄 팝까지

성시경이 오랜만의 정규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17일 성시경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8집 'ㅅ(시옷)'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긴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I Love U (아이 러브 유)'를 비롯해 'And we go(앤 위 고)', '방랑자', '우리 한 때 사랑한 건',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이음새', '마음을 담아', 'Mom and dad (맘 앤 대드)', '널 잊는 기적은 없었다', 'WHAT A FEELING (왓 어 필링)', '나의 밤 나의 너', '영원히', '자장가', '첫 겨울이니까'까지 총 14개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겼다. 성시경의 감미로움과 애절함을 오가는 깊은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정통 발라드, 신스팝 발라드, 레트로 스타일의 미디엄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한다. 'ㅅ(시옷)'은 일상 속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I Love U'는 지친 일상 속 설렘에 무뎌진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리스너들에게 풋풋한 떨림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앨범은 21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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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대호, 3옥타브의 고음곡 “이 노랠 듣는다면” 발표

2000년대 락 발라드 감성이 돋보이는 '하루를 보내'라는 곡으로 데뷔한 가수 조대호(DH엔터테인먼트)가 1년 5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이 노랠 듣는다면'을 7월 1일 발표했다.이 곡은 M4, VOS, 먼데이키즈, 린, 백아연,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 김원이 프로듀싱했으며 국민 드라마였던 '스카이 캐슬'의 혜나 역을 맡은 배우 김보라가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아 서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조대호의 '이 노랠 듣는다면'은 대한민국의 싱글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감성적인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 발라드곡으로 절제되어 있다가 터지는 시원한 고음과 감성 보이스는 웰메이드된 멜로디와 가사와 잘 어우러지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스트링을 배제한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드라마틱한 곡 구성이 특징이다. 조대호 X 김원 X 김보라의 콜라보가 기대되는 조대호의 신곡 '이 노랠 듣는다면'은 3옥타브의 고음곡으로 애절함이 더욱 돋보인다. 한편, 조대호는 2018년 ‘하루를 보내’로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 3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1옥타브의 초 저음부터 4옥타브의 초 고음까지 넓은 음 역대를 소화하며 락부터 정통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7.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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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우주선' 타고 정승환과 음악여행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퇴근길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정승환의 자신의 음악세계를 '나의 우주'로 표현했다. '우주선'을 타고 자신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각오를 앨범 전면에 녹였다.정승환은 1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안녕, 나의 우주'를 발매하고 자작곡을 포함해 총 7곡이 담긴 노래들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앨범"이라는 정승환의 소개처럼 이번 앨범엔 '목소리' '눈사람' 등 정통발라드가 아닌 비트가 섞인 노래들이 다수 포진했다. 보컬적 스펙트럼 확장과 더불어 정승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소재들로 트랙을 채운 점이 인상적이다. 자신의 유년시절 추억을 담은 자작곡 '옥련동'을 마지막트랙에 넣어 정승환의 음악세계를 확고히 했다.타이틀곡 '우주선'은 화려한 오케스트라가 인트로를 열고 정승환의 부드러운 보컬이 중심을 잡아주는 노래다. 창법에 변화를 준 것에 대해 유희열이 가장 만족했다는 정승환의 이야기가 있었다. 유희열은 직접 보컬 시범을 보여가며 정승환이 디테일을 잡아가는데 힘이 됐다.유희열과 황현이 작사에 참여한 '우주선'의 내용은 그대를 만나기 위해 여행하는 모습을 스스로 우주선에 비유한다. "익숙했던 궤도 밖으로 / 까만 저편 너머로/ 뒤돌지 않고 가다 보면/ 언젠가 그댈 만날 수 있을까"라는 간절함의 가사는 "그대 중력이 날 이끌면/ 유성처럼 달려갈게요/ 내 여행의 끝은 그대죠"라며 기다림으로 마무리된다.'우주'라는 컨셉트에 맞춰 뮤직비디오는 미국 유타주를 배경으로 한다. 정승환은 "올 로케이션으로 찍었다. 이동시간만 12시간 정도 소요됐다. 뻔한 우주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주선' 이야기를 잘 표현하려고 했다"고 만족감을 내보였다. 데뷔곡부터 뮤직비디오 연기를 자주 해왔던 정승환의 성숙한 로맨스가 담겨 볼거리를 제공한다.정승환은 이번 앨범을 내고 6월 올림픽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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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음반·음원 후보⑨엑소·갓세븐·블랙핑크, 한류 이끈 톱그룹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전세계 K팝 팬들도 주목한다. 엑소·갓세븐·블랙핑크 등 많은 그룹들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올 한해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엑소는 하반기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정규4집 타이틀곡 '코코밥'·리패키지 타이틀곡 '파워'에 이은 겨울 앨범 '유니버스'까지 숨가쁘게 움직였다. 1월 일본 앨범과 월드투어까지 포함하면 전세계 곳곳을 누빈 셈이다. 갓세븐은 완전체뿐만 아니라, JB·진영의 유닛 JJ프로젝트·잭슨의 중국 활동·뱀뱀의 태국활동 등 각개전투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는 장점을 살려 해외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블랙핑크 또한 데뷔 2년차 그룹의 활약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억' 소리나는 유튜브 뮤직비디오를 4개 이상 보유했고 일본 데뷔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세 그룹 모두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디지털음원 부문)과 11일(음반 부문)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B1A4발매일: 2017년 9월 25일앨범명: 롤린타이틀곡: 롤린B1A4의 다재다능한 매력이 폭발했다. 연기와 뮤지컬·예능·솔로가수 등 공백기동안 개인활동에 집중했던 이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냈다. 10개월만에 뭉친 7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트로피컬 하우스, 얼터너티브락, 알앤비, 뉴잭스윙, 트랩 등 B1A4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7년차를 맞이한 B1A4가 걸어갈 앞으로의 여정을 음악 곳곳에 녹여냈다. EXO발매일: 2017년 7월 18일앨범명: 더워타이틀곡: 코코밥'기록제조기' 엑소가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레게라는 신선한 변신을 꾀했고 세계관도 새롭게 정립했다. 앨범은 선주문량 80만장 돌파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썼고 초동 기간 판매량은 60만 장을 돌파했다. 판매고 100만장 돌파(한중앨범 합산)로 국내외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코코밥'은 전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노래에 등극, 음원 시장에서도 막강 파워를 보였다. GOT7발매일: 2017년 3월 13일앨범명: 플라이트 로그: 어라이벌타이틀곡: 네버 에버'네버 에버'로 1년 여에 걸친 '플라이트 로그' 3부작 대단원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행복한 결말을 맺은 남자의 이야기로 흔들림 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멤버들은 크레딧에 고루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역량을 보인 JB는 "하나된 갓세븐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청량감 있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갓세븐 성장에 팬들 또한 뜨겁게 화답했다. 전작을 뛰어 넘는 초동기록과 음반판매고를 보이며 각종 해외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황치열발매일: 2017년 6월 13일대표곡: 매일 듣는 노래'불후의 명곡'·중국판 '나는 가수다' 등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장르 소화력을 보였던 황치열이 가장 잘 하는 정통발라드로 돌아왔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풍부한 성량으로 표현한 '매일 듣는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소재로 했다. 이별과 노래라는 일상적 소재로 차트 롱런 행진을 보였다. 특히 남성들의 지지를 얻으며 노래방차트도 접수했다. 효린, 창모발매일: 2017년 4월 14일대표곡: 블루문타고난 가창력과 감각적인 래핑이 만났다. 여기에 가요계 트렌드를 이끄는 그루비룸이 프로듀서로 나서 세련된 노래를 완성했다. '블루문'은 래칫과 EDM 기반의 댄스홀을 크로스 오버한 곡으로 전주부터 시작되는 피아노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한다. BLACKPINK발매일: 2017년 6월 22일대표곡: 마지막처럼블랙핑크의 음원파워를 또 한 번 실감했다. 지난해 '붐바야' '불장난' '휘파람'까지 히트시킨 블랙핑크는 올 여름도 사로잡았다.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7년 여름을 강타한 유튜브 최고의 곡'으로 유일한 한국가수로 꼽혔고 무려 175일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했다. 컴백 전 "'마지막처럼' 활동으로 우리를 알리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 블랙핑크는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위상을 떨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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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음반·음원 후보⑧ 황치열·한동근, 노래방 꽉 잡은 그 노래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다. 올해도 듣는 것에서 더 나아가, 따라 부르는 즐거움을 알려준 노래방 애창곡들이 후보로 올랐다. 황치열은 앨범 '비 오디너리'로 굳건한 한중 팬덤 화력을 입증한데 이어 '매일 듣는 노래'로 차트 롱런 인기를 끌었다. 가온차트 월간 노래방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하며 대중의 도전욕구를 자극했다. 한동근 또한 노래방에서 사랑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올해 '미치고 싶다'를 애창곡 반열에 올렸다. 신용재가 피처링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또한 남녀 커플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 모두 개성있는 발라드로 다양한 대중의 취향을 만족시킨 가운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주인공은 내년 1월 10일(디지털음원 부문)과 1월 11일(음반 부문) 확인할 수 있다. (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태연발매일: 2017년 2월 28일앨범명: 마이 보이스타이틀곡: 파인소녀시대 태연의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그의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을 확인할 수 있다. 팝 발라드부터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까지. 장르마다 변하는 태연의 보이스를 집중해서 들어볼 수 있다. 타이틀곡 '파인'은 디지털 음원 본상 후보로 동시 노미네이트되며 음원과 음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냈다. 미국 퓨즈TV는 태연의 앨범을 '2017 상반기 베스트 앨범 20'에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하고 "장르를 오가는 다재다능한 실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솔로 역량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틴탑발매일: 2017 4월 10일앨범명: 하이 파이브타이틀곡: 재밌어?'하이 파이브'는 5인조로 재정비한 틴탑에게 터닝포인트를 가져다준 동시에 2막을 새롭게 시작하게 한 앨범이다. 5명의 멤버들이 힘을 모아 '칼군무돌'로 보였던 단단한 팀워크를 다시 다졌다. '미치겠어' '긴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 틴탑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용감한 형제와 손을 잡았고 캡·니엘· 창조 등 멤버들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팀 재편의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팬들을 위한 팬송 '안녕?!'까지 알차게 담았다. 황치열발매일: 2017년 6월 13일앨범명: 비 오디너리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황치열이 가장 잘 하는 정통발라드로 띄운 승부수가 통했다. 7개 트랙으로 채운 '비 오디너리'는 평범한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편하게 따라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 황치열은 "음악적 밸런스를 고려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느낌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류 발라더'답게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인기몰이하며 2013년 조용필 '헬로' 이후 4년 만에 남성 솔로가수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한동근발매일: 2017년 5월 5일대표곡: 미치고 싶다'미치고 싶다'는 엄청난 성량과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한동근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 국한되지 않는다.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정주행 인기를 끌기까지 한동근이 한결같이 음악을 대했던 진실한 마음을 표현했다. 꾸밈없는 보이스와 담담한 감정선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한동근은 "숨 넘어갈 정도로 어려운 곡"이라면서도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이 노래를 소화했다. 헤이즈발매일: 2017년 6월 26일대표곡: 비도 오고 그래서헤이즈만의 독특한 음색이 믿고 듣는 가창력의 신용재를 만났다. 여름 장마 시즌을 제대로 겨냥하는데 성공하며 공개 2주만에 800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을 보였다. 10주차 만에 7000만 스트리밍을 달성, 21주 만에 1억 스트리밍 반열에 들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헤이즈가 갖고 있는 트렌디한 이미지가 20대 리스너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혁오발매일: 2017년 4월 24일대표곡: 톰보이좌절에 갇힌 불안한 청춘을 위한 노래 '위잉위잉'으로 데뷔와 동시에 차트를 휩쓴 혁오가 첫 정규앨범 '23'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톰보이'는 혁오가 느끼는 성공 이면에 밀려드는 불안감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담겼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래들을 대변하는 아름다운 노랫말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중의 사랑과 함께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음악평론가들은 "스물 셋의 성장과 고민을 자유롭게 담아냈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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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지니 추석차트 장악 "나흘 연속 1위"

볼빨간사춘기가 추석 연휴 차트를 장악했다.13일 지니에 따르면 10월2주차(10.5-10.11)에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꺼야’가 1위를 차지했다. 소녀감성을 담은 이 노래는 일간차트에서도 무려 4일동안 1위에 올랐고 실시간 누적차트에서는 105시간 1위자리를 점령했다.뒤이어 윤종신표 발라드 신곡 ‘너를 찾아서’가 차지했다. 일간차트에서 2일간 1위를 차지한 ‘너를 찾아서’는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그려낸 정통발라드 곡이다.3위는 젝스키스 신곡 ‘특별해’가 올랐다. 밝고 리드미컬한 분위기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특별해’는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에서도 18시간동안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뉴이스트W의 ‘WHERE YOU AT’(4위)는 강렬한 카리스마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다비치의 ‘나에게 넌’(5위)은 듀엣 발라드의 매력을 전하며, 에너지 넘치는 갓세븐 ‘You Are’(6위)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7위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 수록곡으로 로이킴이 부른 ‘좋겠다’가 차지했다. 8위는 그레이의 ‘잘 (I'm Fine)’. 슬리피, 로꼬, 후디가 함께 부른 '잘 (I'm Fine)' 은 자유로움과 달콤함을 동시에 주는 힙합곡으로 추석기간에 K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 소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니뮤직 관계자는 “볼빨간 사춘기의 달달한 소녀감성 발라드곡이 큰 인기를 얻은 한 주였다”며 “지니 실시간 차트에 8곡이 1위에 오르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발라드신곡들과 댄스, 힙합 신곡들이 경합을 벌였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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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노래할고양', 이대로라면 장기집권

이 대로라면 장기집권이 틀림없어 보인다.MBC '일밤-복면가왕'의 현재 가왕은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이다. 지난 51·52회 연이어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올해 첫 여성 가왕의 2연승이다.관전포인트는 노래할고양의 장기집권체제 여부다. 지금 상태라면 아무런 문제 없어 보인다. 첫 가왕전 당시 3라운드서 부른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애절했다. 원곡의 담담하면서도 내지르는 감성에 노래할고양 특유의 호소력이 더해지며 명곡으로 재탄생됐다.노래할고양의 장점은 가사전달력이다. 아나운서라고 해도 될 만큼 또박또박한 발음은 가사 하나하나가 귀에 박힌다. 굉장한 고음에서도 또렷히 들리는 가사는 그의 시그니쳐다. 지난 가왕 방어전에서 부른 박효신의 '눈의 꽃'에서 그 진가는 더욱 빛났다. 원곡인 나카시마 미카보다 박효신곡으로 더 유명한 '눈의 꽃'은 우리나라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박효신의 곡이 워낙 친근해 그 어떤 가수가 불러도 그의 흉내 조차 내기 힘들었다. 이수영과 박기영은 '나는 가수다'서 불렀고 임다미는 '복면가왕'에서 경연곡으로 들고 나왔음에도 큰 임팩트는 없었다.그럼에도 노래할고양은 달랐다. 나즈막히 읊조릴 때 읊조리고 폭발적인 고음을 필요로 할 때 내질렀다. 기존의 여성가왕들이 내지르기만 한다는 일부의 편견을 모조리 깬 곡 흐름이었다. 당연히 호평이 이어졌고 비록 구자명에게 1표 차이로 승리했지만 노래의 여운은 길게 남았다.김구라는 앞서 노래할고양에 대해 "거미·알리와 더불어 가요계 3대 디바다. 거미와 알리가 알앤비 계통이라면 노래할고양은 정통 발라드파로 이선희의 계보를 잇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대충 누군지 아는 눈치다. 그도 그럴 게 노래할고양으로 추측되는 유력한 인물은 벌써 10년차. 첫 소절서 입을 떼고 몸짓 하나 움직였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노래할고양이 앞으로 보여줄 변화는 무궁무진하다. 정통발라드부터 로킹한 곡과 댄스, 심지어 랩이 들어간 곡도 소화할 수 있다. 하현우(우리동네 음악대장) 이후 주춤했던 '복면가왕'에 공연이 기대되는 가수로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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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자판기' 브로맨스, '아임파인' 립버전 뮤비 공개…감성 물씬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아임파인(I`m Fine)' LIP Ver.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됐다. 브로맨스는 16일 낮 12시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ROMANCE)' 타이틀곡 '아임 파인' LIP Ver.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녹여낸 본편 뮤직비디오에서 가족, 친구, 연인의 이별 스토리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면 이번 립버전에서는 풍부한 표정 연기와 섬세한 감성 등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임 파인'은 히트작곡가 김도훈표 발라드 곡으로 정통발라드 사운드 위에 프리페어드 피아노의 리듬요소가 가미되어 현대음악적인 색다른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여기에 브로맨스의 화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애절한 겨울 감성의 발라드곡으로 탄생했다. 한편 브로맨스는 마마무, 양파, 베이식, 먼데이키즈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소속된 (주)RBW에서 최초로 선보인 남성 보컬그룹으로 '4명의 브루노마스', '화음자판기'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차세대 보컬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7.01.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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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x규현, '두 남자' 차트 상위권 안착 "정통발라드 갈증 해소"

'차세대 대표 발라더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박재정과 규현의 듀엣곡 '두 남자'가 국내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두 남자'는 19일 0시 공개 직후 올레뮤직 1위, 엠넷 2위, 네이버뮤직 6위, 지니 9위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top 10에 진입했으며, 오전 9시 기준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힙합, 댄스 등 빠른 템포의 곡들이 넘쳐나는 음악 시장 속에서 정통 발라드를 기다려온 리스너들의 갈증을 풀어줬다는 평이다.'두 남자'는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윤종신이 작사, 작곡하고 조규찬이 공동 작곡으로 참여했다. 애써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듯하지만, 사실은 상대방을 못 잊고 힘들어하는 두 남자가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슬픈 감정을 공유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서로 다른 보컬 톤을 가진 박재정과 규현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노래다.Mnet '슈퍼스타K5' 우승자 출신으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감수성과 깊이 있는 보컬로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의 극찬을 받았던 박재정은 이번 신곡을 통해 정통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이어갈 주자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박재정은 윤종신이 프로듀서로 나선 '두 남자'를 시작으로 그의 전면적인 지휘 아래 발라드 장르에 집중하여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아한 선율을 만들어낸 고급스러운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두 보컬의 '감성 시너지'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연출해낸 뮤직비디오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박재정은 지난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캐릭터로 예능감을 뽐낸 한편 규현과 '두 남자' 듀엣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인 두 사람의 듀엣 무대를 놓고 '김동률, 성시경의 조합 같다', '음색 깡패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엄동진 기자 2016.05.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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