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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시 ‘엄친아’ 정해인…장나라·조정석 제치고 9월 배우 브랜드평판 1위

배우 정해인이 9월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정해인, 2위 장나라, 3위 조정석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방영한 드라마, 영화, OTT에 출연 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억610만492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지난 8월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1억6139만911개와 비교하면 27.70% 증가했다.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정해인 브랜드는 참여지수 287만1014, 미디어지수 192만3910, 소통지수 169만9433, 커뮤니티지수 176만70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6만1430으로 분석됐다.2위 장나라 브랜드는 참여지수 152만5813, 미디어지수 154만9081, 소통지수 141만9998, 커뮤니티지수 156만175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05만6643으로 분석됐다.3위 조정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131만7050, 미디어지수 154만5318, 소통지수 128만363, 커뮤니티지수 135만74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0만226으로 분석됐다.4위 전종서 브랜드는 참여지수 186만4752, 미디어지수 110만2585, 소통지수 126만4039, 커뮤니티지수 120만5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43만1430으로 분석됐다.5위 변우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233만1057, 미디어지수 127만9429, 소통지수 90만2831, 커뮤니티지수 86만174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37만5064로 분석됐다.한편 2024년 9월 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정해인, 장나라, 조정석, 전종서, 변우석, 정소민, 김혜윤, 엄태구, 정유미, 이서진, 고민시, 지창욱, 신민아, 이제훈, 황정민, 남지현, 고윤정, 김지은, 지승현, 김영대, 김선호, 차승원, 김준한, 조윤수, 이병헌, 김지수, 염정아, 이정재, 변요한, 이수혁 순이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21:09
스타

조정석, 9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2위 엄태구‧3위 정해인

조정석이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에 올랐다. 2위 엄태구, 3위 정해인 순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8003만 9975개를 소비자와 브랜드와 관계를 분류,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 분석한 결과 조정석이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조정석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흥행하다, 도전하다, 공개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파일럿, 신인가수, 행복의 나라’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 긍정비율 86.9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엄태구, 정해인, 차승원, 고윤정, 마동석, 한지민, 이서진, 이정재, 황정민, 정소민, 박서준, 변요한, 염정아, 이병헌, 고민시, 이제훈, 박지환, 손석구, 김혜수, 이정은, 김명민, 박해진, 윤계상, 최우식, 박성웅, 하정우, 서인국 , 천우희, 공유 순이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7:17
연예일반

이병헌·배두나→임시완·도경수 ‘제59회 대종상영화제’ 후보 격돌

배우 이병헌, 배두나부터 임시완, 도경수까지 대종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제59회 대종상영화제’ 위원회는 24일 부문별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남우주연상에는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송강호(‘거미집’), 류준열(‘올빼미’), 임시완(‘1947 보스톤’), 도경수(‘더 문’)가 후보에 올랐다.여우주연상에는 염정아(‘밀수’), 정유미(‘잠’), 김서형(‘비닐하우스’),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선영(‘드림팰리스’)이 이름을 올렸다.또한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김종수(‘밀수’), 고규필(‘범죄도시3’), 박정민(‘밀수’), 강기영(‘교섭’), 오정세(‘거미집’)가,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나문희(‘영웅’), 고민시(‘밀수’), 정수정(‘거미집’), 전여빈(‘거미집’),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이 포함됐다.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김선호(‘귀공자’), 이신영(‘리바운드’), 김성철(‘올빼미’), 변우석(‘소울메이트’), 박성훈(‘지옥만세’)이,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김시은(‘다음 소희’), 안은진(‘올빼미’), 임지호(‘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오우리(‘지옥만세’), 문승아(‘비밀의 언덕’)가 올랐다.수상 후보 선정 결과, 총 26개 부문 중 ‘거미집’이 14개로 가장 많은 후보에 올랐다. 이어 ‘밀수’가 12개로 뒤따르고 있다.시리즈 부문 후보도 공개됐다. 작품상은 ‘마스크걸’, ‘더 글로리’, ‘카지노’, ‘무빙’이 후보에 올랐다.남우상은 최민식(‘카지노’), 류승룡(‘무빙’), 정해인(‘D.P. 시즌2’), 진선규(‘몸값’), 이성민(‘형사록’), 안재홍(‘마스크걸’)이, 여우상은 송혜교(‘더 글로리’), 한효주(‘무빙’), 이나영(‘박하경 여행기’), 고현정(‘마스크걸’), 전종서(‘몸값’), 염혜란(‘마스크걸’)이 후보로 선정됐다.‘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다음 달 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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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모가디슈' 깜짝 응원 "극장에서 꼭!"

정해인이 '모가디슈' 관람을 깜짝 응원했다.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팬데믹 시대 여름 극장가에 관객들의 원픽으로 떠오른 '모가디슈'의 입소문이 거세다.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레이스를 펼치는 중인 '모가디슈'는 관객들과 배우, 가수, 감독 등 다양한 이들에게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이동휘, MSG워너비 김정민과 '엑시트' 조정석, 임윤아에 이어 이번에는 대세 배우 정해인이 '모가디슈' 추천 행렬에 동참했다. 정해인은 신작 'D.P.'를 통해 '모가디슈'에서 태준기 참사관 역할을 맡은 구교환과도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정해인은 추천 영상에서 “요즘에 뭐가 재미있는지 궁금하시죠? 얼마전에 '모가디슈' 예고편을 봤는데 긴장감과 스케일이 대단했는데, 극장에서 꼭 '모가디슈'를 보려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관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잘 하고 방역수칙 잘 지켜서 극장으로 방문하길 제안했다. 이처럼 전천후 세대불문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류승완 감독의 완벽한 컴백을 알린 '모가디슈' 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극장을 찾게 만든 영화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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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꾸준히 달린 '시동' 의미있는 300만 돌파 '신바람'

'시동'이 300만 고지를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은 3일부터 5일까지 주말동안 26만418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03만793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겨울대전 작품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던 '시동'은 개봉 5일째 100만, 11일째 200만에 이어 19일째 300만 돌파까지 성공하며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 김종수, 김경덕, 최정열 감독 등 '시동'의 주역들은 300만 돌파 인증샷과 따뜻한 인사를 전해 관객들의 애정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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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겨울대전 첫 손익분기점 돌파…'백두산' 600만↑(종합)

치열한 경쟁에 대한 승패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2019년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날인 31일 스크린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두 편의 영화가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았다. '시동(최정열 감독)'은 겨울대전 첫 주자로 깔끔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8일 겨울대전 첫 주자로 출격한 '시동'은 손익분기점까지 가장 먼저 넘기면서 승자의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30일까지 238만9881명을 누적한 '시동'은 심야 관객 등을 포함해 31일 오전 손익분기점을 돌파, 흥행에 성공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동'은 개봉 다음날부터 260억 대작 '백두산'과 맞붙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단 하루밖에 차지하지 못했지만, 실괌람객들의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꾸준한 관객몰이 화력을 보였고, 가성비 좋은 작품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실제 '시동'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평균 약 35%의 높은 수치로 박스오피스 톱3 중 1위를 기록,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또 개봉 3주차에도 CGV 골든에그 지수 92%의 높은 평점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새해까지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한다. 특히 '시동'은 단발머리 마동석을 필두로 박정민·정해인·염정아·최성은 등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맛집'이라는 평가 속 과감한 도전에 나선 배우들에게도 기분좋은 대표작을 선물하게 됐다. 2019년 스크린 유종의 미를 완벽하게 장식한 주역들이다. 260억 대작 '백두산'은 쏟아부은 물량공세만큼의 성적을 기꺼이 뽑아내고 있다. 개봉 13일째인 31일 오전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찍은 '백두산'은 개봉 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수치 상으로는 가장 많은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특히 '백두산' 흥행 속도는 12월에 개봉해 가족 영화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의 개봉 16일째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뛰어넘은 성적으로 눈길을 끈다. 물론 손익분기점 730만 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았지만 시간싸움일 뿐 흥행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백두산'은 손에 땀을 쥐는 스펙터클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가족애를 자극하는 따뜻한 감동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와 배우들의 호연, 감동과 여운까지 모두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2020년 새해 손익분기점 돌파 소식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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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대전 첫 승자"…'시동' 대망의 손익분기점 넘겼다[공식]

'시동'이 제일 먼저 웃었다.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 측에 따르면 '시동'은 31일 오전 손익분기점 240만 명을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30일까지 238만9881명을 기록한 '시동'은 심야 관객 등을 포함해 31일 오전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 이에 따라 '시동'은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천문: 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 등 겨울대전 빅매치를 펼친 국내 영화 중 가장 먼저 흥행작 반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시동'은 이튿날 '백두산'과 곧바로 맞붙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단 하루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실괌람객들의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꾸준한 화력을 보였고, 가성비 좋은 작품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시동'은 단발머리 마동석을 필두로 박정민·정해인·염정아·최성은 등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맛집'이라는 평가 속 과감한 도전에 나선 배우들에게도 유의미한 결과를 안기게 됐다. 2019년 스크린 유종의 미 주인공이 된 '시동'이 새해까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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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冬대전①] "예상파괴·비주얼神"…'시동' 걸린 흥행 꽃길

드디어 2019년 스크린 마지막 전쟁이다. 영화 '시동'과 '백두산',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각기 다른 장르와 강점으로 겨울 관객들을 만난다. 이미 '겨울왕국2'가 초겨울 1000만 대박을 스치고 지나간 자리인 만큼 황홀함에 빠져있던 관객들의 눈을 돌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터. 그래서 더욱 이 악물고 매달린 완성도다. 한국영화의 지존심과 2019년 충무로 유종의 미가 세 작품에 달렸다. 치열한 눈치싸움 끝 다행히 한 날 한 시 개봉은 피했다. '시동'이 가장 먼저 18일 개봉을 확정지었고, '백두산'이 19일,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26일 등판한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대목을 놓칠 수 없다는 뜻이 강하다. '3파전'이라 표현하지만 한 작품의 독주가 아닌, 세 작품 모두의 해피엔딩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사전 예매율은 순제작비 260억, 손익분기점 730만 명을 자랑하는 '백두산'이 우세하다. 대작다운 화제성과 관심도다. '시동'은 꾸준한 입소문 효과를 노린다. 소소하지만 신선한 영화의 힘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르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시사회 직후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천재 세종과 장영실을 깨워낸 천재 한석규 최민식은 두 말 할 필요없는 연기력과 진정성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웃으러 갔다 눈물찍는 '시동' 출연: 마동석·박정민·정해인·염정아감독: 최정열장르: 드라마 줄거리: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와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가 맛보는 진짜 세상등급: 15세 관람가러닝타임: 102분개봉: 12월18일 한줄평: 속편이 나와줘야 합니다별점: ●●●○○ 신의한수: 실생활 연기 고수들이 다 모였다.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파격 비주얼을 더 신나게 즐긴 마동석을 필두로, 박정민은 '18세' 양아치 연기에 한 획을 그었고, 곱디 고운 바른생활 사나이로만 보였던 정해인 역시 상남자의 매력을 솔솔 풍기는데 성공했다. 미(美)친 마동석, 물 오른 박정민, 지켜주고 싶은 정해인이다. 염정아·고두심·김종수·최성은·윤경호·김경덕으로 이어지는 조연진들은 구멍없는 연기력과 분량을 떠난 존재감으로 탄탄한 결과물에 의미있는 영향력을 끼쳤다. 캐스팅에 100% 만족도를 표한 감독의 진심은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 배우들에 대한 실망은 1%도 느낄 수 없다. 캐릭터와 공간을 시종일관 오가는 빠른 속도와 신선한 조합은 지켜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시간 순삭이다. 각개전투로 쫙 펼쳐낸 스토리들은 나름 촘촘하게 얽혀내려 노력한 흔적을 보인다. 빵빵 터진 코미디는 사실상 예고편이 전부지만, 본편에는 코미디 외 관객이 예상하지 못했을 감동과 메시지가 깊이있게 담겼다. '시동'이 관객들에게 건네는 추가 선물이다. 혹여 기대했던 영화가 아니더라도 선택에 후회는 없을 작품이다. "괜찮아" 한 마디에 담긴 위로는 크다. 신의악수: 102분이 지났는데 오프닝 10분만 펼쳐놓고 끝난 느낌이다. '여기서 끝이야? 진짜?' 소리가 절로 터진다. 무언가 더 나와야 할 것 같지만 없다. 몇몇 캐릭터들은 궁금증을 남겨둔 채 사라진다. 캐릭터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댔다. 영화 '시동'을 구성하는 굵직한 에피소드 가지치기는 만화적이지만 영화적이지 않고, '시동'의 분위기대로 수습된 엔딩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의도했을지언정 보는 이들에게는 급하게 끝낸 느낌이 다분하다. 올해 스크린을 강타한 '극한직업' '엑시트' 등 코미디 장르를 예상하고 간다면 '어라? 이런 영화였어?' 의구심이 생길 수도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영화다. 배우 박정민과 정해인이 갖고 있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수위를 낮추고 낮췄지만 결국 철없는 비행 청소년의 일탈과 과정들은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지 못한다. 말 끝마다 욕, 간헐적으로 느껴지는 허술함은 촬영, 연출, 편집 어느 쪽의 문제인지 뾰족한 답이 없다. 조연경·박정선 기자 2019.12.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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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시동' 배우들과 핑크빛 단체컷 "유쾌한 마무리, 힘찬 출발"

배우 정해인이 '시동' 배우들과의 단체컷을 공유했다. 정해인은 18일 자신의 SNS에 "12월 18일 영화 '시동' 개봉! 2019년 따뜻하고 유쾌한 마무리. 2020년 힘찬 출발 '시동'으로! 부릉부릉"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시동' 홍보 프로모션 일정 중 배우들이 함께 찍은 단체컷이 담겨 있다. 정해인부터 박정민, 윤경호, 김종수, 최성은과 최정열 감독까지,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동석, 염정아 배우님은 어디에", "시동 천만 가자", "대박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날(18일) 개봉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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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시동', 웃음과 감동 맛집..관람포인트 셋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이 전 세대를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 연기 맛집 오늘(18일) 개봉한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의 변신과 시너지다.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으로 분한 마동석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과 다채로운 연기로 독보적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매를 버는 반항아 택일 역의 박정민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거칠지만 순수한 캐릭터를 완성, 인간적인 매력을 더해 눈길을 모은다. 또한, 의욕만은 충만한 반항아 상필 역 정해인은 털털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택일의 엄마 정혜를 연기한 염정아는 아들 생각에 걱정 마를 날 없는 없는 엄마의 모습을 한층 입체적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 캐릭터 맛집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이다.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간직한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과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그를 만난 매를 버는 반항아 택일이 상상치도 못한 일들을 겪게 되며 조금씩 세상의 맛을 알아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택일의 둘도 없는 절친이자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의욕이 충만한 반항아 상필, 그리고 불 같은 손맛으로 아들 택일을 키워온 엄마 정혜의 이야기는 영화의 또 다른 축을 그려 나가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 웃음 맛집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다. 최대 적수 거석이형과 택일의 티격태격하는 상극 케미와 택일과 상필의 순도 100% 절친 케미, 택일과 정혜의 현실감 넘치는 모자 케미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촘촘한 재미는 '시동'을 채우는 매력 포인트다. 또한, 배우들의 애드리브와 귀에 쏙쏙 박히는 리얼한 대사로 보고 듣는 재미를 가득 실은 맛집 '시동'은 예측할 수 없이 빵빵 터지는 웃음과 풍성한 에피소드로 남녀노소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여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진짜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시절을 살아온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공감을 자아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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