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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불트’는 하차,전국투어는 미정? “제작진·출연진과 논의 중” [종합]
과거사 논란이 불거진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데 이어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하차할지 주목된다. MBN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황영웅의 출연 여부는) 제작진, 출연진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당초 ‘불타는 트롯맨’ 측은 방송이 끝나고 결승 진출 TOP 8과 함께 서울을 시작으로 4개월에 걸쳐 부산, 고양, 광주, 대구, 청주 등 전국을 돌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불타는 트롯맨’ 유력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을 둘러싼 과거사 논란이 끊임없이 폭로되며 프로그램이 위기를 맞자 콘서트도 어려움에 직면했다. 황영웅이 이날 자신의 SNS에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며 프로그램 하차를 알렸지만 콘서트 출연 여부는 확실히 밝히지 않은 탓이다. 황영웅은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를 믿어준 제작진, 동료 여러분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나를 응원해준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털어놨다.제작진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황영웅의 프로그램 하차를 전하며 “오는 7일 진행되는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총 일곱 명이 경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전 녹화를 진행한 결승 2차전 황영웅 분량 편집 역시 논의 중이다. 다만 제작진 역시 황영웅의 콘서트 참여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4월29일과 30일 예정된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서도 황영웅이 하차하고 결승 2차전 진출자 7명이 무대에 설지, 아니면 황영웅을 포함한 8명이 참여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