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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수현·박민영, ‘KCON LA’ 팬미팅 뜬다

배우 김수현, 박민영이 ‘KCON LA 2024’에 나선다.27일 CJ ENM은 김수현, 박민영이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열리는 ‘KCON LA 2024’ 중 밋앤그릿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스페셜 팬미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각각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김수현과 박민영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토대로 한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K콘텐츠를 테마로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박민영이 참여하는 ‘박민영 스페셜 팬미팅 : 메리 마이 허즈밴드’(Park Min Young ‘Special Fan Meeting : Marry My Husband’)는 7월 27일, 김수현의 ‘비하인드 더 씬 : 김수현’(Behind the Scene: Kim Soo Hyun) 스페셜 팬미팅은 7월 28일 각각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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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화 몰랐다…메일로 후통보”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자신의 곡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동명의 드라마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자우림은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올라온 ‘아침먹고 가’ 영상에서 “곡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이용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가 “누나에게 먼저 양해를 안 구했냐”라고 놀라면서 묻자 김윤아는 “처음에 저한테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한 다음에 제게 (제작진이) 메일을 통해 ‘양해를 못 구해서 미안하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태리 배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웃으며 “원래 드라마에 제 곡을 쓰면 사용료가 어느 정도 책정되는 수준이 있는데, 그거보다는 조금 더 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자우림이 지난 2013년 발표한 정규 9집 ‘굿바이, 그리프’ 타이틀곡이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배우 김태리, 남주혁 주연으로 지난 2022년 방영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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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대본 열독마저도 우아한 카리스마…비하인드 공개 (‘우리, 집’)

‘우리, 집’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재찬 등이 뜨거운 연기 열정과 끈끈하고 행복한 팀워크의 향연을 증명하는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독창적인 캐릭터들이 촘촘하게 연결된 ‘쫄깃한 캐릭터 플레이’와 결이 다른 고퀄리티 미장센으로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안길강-재찬-정건주-신소율-정헌-김선경 등 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인증했다.이와 관련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재찬 등 ‘우리, 집’ 배우들이 연기 열정을 불살랐던 순간,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찰나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화기애애함을 드리운 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먼저 흔들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최고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 김희선은 현장 곳곳에서 밝은 에너지로 기운을 북돋는 활약을 펼쳤다. 항상 화통한 웃음으로 촬영 시작을 알리는 김희선이지만 촬영을 앞두고는 꼼꼼하게 체크해 둔 대본을 열독하며 연기를 향한 각별한 열의를 불태웠다. 이혜영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극 중 홍사강의 면모와는 달리 조용하고 너그러운 미소로 현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혜영은 머리 위로 대본을 치켜든 채 홀로 대본을 읽어 내려가는, 특유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김남희는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 없는 극 중 최재진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면면들로 현장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김남희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장면마다 상대 배우들을 포복절도케 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열혈 현장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광기 빌런’ 이세나 역으로 연일 폭주를 이어가는 연우는 극 중과는 180도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최선을 다해 연기한 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쉬는 털털함부터 귀여움을 장착한 깜찍한 미소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 현장에 활력소로 작용했다.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등장만 하면 폭소를 선사하는 황찬성은 언제나 쾌청한 웃음과 개구쟁이 같은 장난기로 스릴러 장르 속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데 일조했다. 재찬은 선배들이 등장하면 달려가 인사로 맞이하고 카메라를 향해 얌전하게 브이(V) 자를 그리는 등 현장에서 막내답지 않게 차분하고 듬직한 면모로 훈훈함을 유발했다.제작진은 “‘우리, 집’ 선후배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 현장에서의 친밀한 동료애, 남다른 팀워크는 격이 다른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완성시킨 중요한 기폭제”이라며 “배우들이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 열연한 ‘우리, 집’의 11, 12회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11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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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핸섬가이의 등장이라”…정우성, ‘핸섬가이즈’ GV 지원사격

배우 정우성이 ‘핸섬가이즈’ 지원사격에 나선다. 배급사 NEW는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배우 정우성이 ‘핸섬가이즈’의 주연 배우 이성민, 남동협 감독과 ‘핸섬한 GV’를 진행한다고 알렸다.오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이번 ‘핸섬한 GV’에서는 기존 필모그래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극강의 코믹함으로 무장한 이성민의 연기 변신과 이에 날개를 달아준 남동협 감독의 연출, 영화만큼 흥미진진한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특히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서울의 봄’과 영화 ‘헌트’를 통해 남다른 인연을 쌓은 이성민과 정우성이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GV 시간을 빈틈없이 꽉 채울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연기와 연출을 병행하는 정우성이 배우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바라본 ‘핸섬가이즈’의 독보적인 매력까지 영화에 대한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언론과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는 소문의 화제작 <핸섬가이즈>도 관람하고, 관람 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GV라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예매를 서두르게 만들 전망이다. ‘핸섬한 GV’는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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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BTS 진, 전역 축하 전화..바쁘니까 끊으라고”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전역을 축하하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명수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BTS 진이 제대했는데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진에게 축하한다고 따로 전화도 했는데 바쁘니까 끊으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과의 친분을 믿지 않는 분위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진짜다. 친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면 흠집 한 번 낼 생각”이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또 “다시 한번 축하한다. 진 전역을 축하하는 것은 세 달간 하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처음으로 제대하게 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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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복수혈전’ 제작, 재산 절반 날려…안했으면 강남 건물주” [종합]

방송인 이경규가 과거 자신이 제작한 영화 ‘복수혈전’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경규는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이하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문세가 반가움을 내비치며 출연 계기를 묻자 이경규는 “이번에 ‘이소룡-들’이라는 영화 하나를 수입하게 됐다”며 “(영화 홍보를 해야 하는데 저를) 불러준 곳이 여기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영화는 이미 개봉했는데 반응은 좋다”고 덧붙였다. ‘이소룡-들’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 19일 개봉했다. 이경규는 “사실 예전에 제가 이소룡 때문에 ‘복수혈전’을 만들었는데 재산의 절반을 날렸다”며 “만약 이소룡이 없었다면 강남 건물주가 됐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을 넘어서 해서는 안 될 행동, 제작을 했다”고 농을 건네듯 말했다. 그려면서 “이번엔 ‘이소룡-들’”이라며 “우리 세대엔 추억을 드리고,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왜 이소룡이 20세기 아이콘인지 알려주고 싶더라”고 여전히 애정을 드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5:39
영화

‘하이재킹’ 하정우 “숭고한 촬영 현장, 저도 웃음기 쫙 뺐죠” [IS인터뷰]

“하루하루 촬영이 마치 ‘하정우 어떻게 하는지 보자’는 듯 연기 시험 같았어요. 저도 웃음기 쫙 뺐죠.” ‘최연소 1억 배우’ 타이틀에 빛나는 하정우가 스크린에 돌아왔다. 그가 들고 온 신작은 실화 기반, 그의 특기 분야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하이재킹’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1971년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하정우는 개봉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기술 시사 때 봤는데 잘 완성된 것 같다. 시사 후 실관람평도 괜찮더라”며 만족을 드러냈다.지난해 ‘비공식작전’과 ‘1947 보스톤’에 이어 또다시 실화를 선택한 하정우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밌어서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게 놀라웠다. 어떤 목적으로 비행기를 납치했을까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의식적으로 실화 기반 작품을 선택했다기보다는 영화로 풀어낸 이야기가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극 중 하정우가 연기하는 부기장 태인은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의 실제 부기장에 픽션을 덧대 창조된 인물이다. 전작과 달리 캐릭터 방향성이 강하게 설정된 태인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하정우는 “작품의 속도감과 서사가 강하기 때문에 감독님의 흐름에 믿고 맡겼다”고 말했다.이번 작품은 촬영 환경도 남달랐다. 실제 비행기 크기에 맞춰 제작된 세트에서 주조연을 포함 약 60명의 출연진이 밤낮으로 합을 맞췄다. 하정우는 “같은 공간에서 거의 전회차를 함께 했기에 리허설 여건이 좋았다. 매 회차 서로 북돋아 주며 촬영을 진행했다”고 돌아봤다.“새벽같이 현장에 와서 숨죽여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가 상당히 숭고하게 느껴졌어요. 허투루 하면 안 되는 분위기였죠. 연극 무대나 저예산 영화의 기라성 같은 선배도 많이 계셔서 저도 기본에 충실하게 연습실 다니던 마음으로 임했습니다.”긴박한 상황 속에서 조종간을 잡은 태인의 고군분투를 담기 위해 하정우는 짐벌 위에 설치된 조종석 세트에서 실제 상공에 있는 것처럼 촬영했다. 배경은 블루스크린이었지만, 세트가 움직였기에 표정이 실감 나게 표현됐다. 하정우는 “작품을 그렇게 많이 해도 블루스크린 연기는 민망하다. 카메라 팀 말고는 다른 스태프들이 보지 못하게 했다”며 “놀이기구처럼 강하지는 않지만, 흔들리는 위에서 하루 10시간씩 촬영하는 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하정우가 고생할수록 영화가 잘 된다’는 흥행 법칙도 있다. 그의 전작 ‘더 테러 라이브’나 ‘터널’, ‘백두산’ 등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걸고 처절하게 고생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는 모습이 관객을 극에 끌어당긴다. 이번 ‘하이재킹’의 태인도 마찬가지였으나 하정우는 기시감을 우려했다.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떻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고민은 로버트 드 니로나 알 파치노 형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저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는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이번에 함께하게 된 상대역 배우 여진구는 하정우가 직접 캐스팅에 관여했다. 예능 ‘두발로 티켓팅’에서 12일간 뉴질랜드 여행을 함께 하는 동안 여진구를 ‘하이재킹’에 적극적으로 포섭했다. 그가 발견한 여진구의 매력은 영화 ‘1987’의 박종철 열사 역의 눈빛. 하정우는 여진구를 “불덩이 같다”고 표현하며 “용대 눈 돌아가는 장면만 뽑아내면 설득력 있을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제안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별출연의 김동욱과 조연 김선영, 임세미도 하정우를 비롯한 출연진과 인연으로 캐스팅이 성사됐다. 함께 열심히 찍은 영화이지만 팬데믹 이후 영화 산업 근간이 크게 흔들리며 흥행에 고민이 남았다. “팬데믹 이후 패러다임이 빠른 속도로 바뀌었어요. 주연배우로서 뾰족한 방법은 없지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관성대로 하는 것이 아닌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갖고 둘러보려 합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06:20
영화

연상호 감독 ‘기생수: 더 그레이’, 제28회 BIFAN ‘시리즈 영화상’ 수상

연상호 감독 연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제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한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시리즈 영화상 시상이 진행된다. 연상호 감독과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제작사 와우포인트 양유민 대표가 수상자로 나선다.BIFAN은 지난 2022년 영화계 최초로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미디어 환경의 지각변동에 따라 영화를 다시 정의하고 새롭게 세워지는 영화의 미래를 조명한다는 취지로 제정되어 매해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앞서 1회에는 ‘오징어 게임’, 2회 ‘D.P.’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기생수: 더 그레이’ 선정 이유에 대해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원작의 창조적인 확장을 통해 고유한 시리즈로서의 개성과 독창적인 완성도를 이루어낸 작품으로 무엇보다 한국 장르영화의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온 연상호 감독의 연출이 빛을 발하는 시리즈”라고 설명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원작으로 지난 4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 출연진의 호연으로 호평받으며 넷플릭스 톱10시리즈에서 영어, 비영어 부문 통틀어 1위를 기록,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연상호 감독과 류용재 작가는 영화제 기간 ‘기생수: 더 그레이’ 비하인드 토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연상호 감독과 류용재 작가는 차기작 ‘35번가’로 다시 뭉쳐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각광받고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0 09:22
연예일반

김수현, 태국 팬미팅 성료…‘눈물의 여왕’ OST 가창

배우 김수현이 태국 팬미팅을 통해 2024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김수현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개최했다. 팬미팅은 전석 매진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참석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인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부르며 등장한 김수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이어 김수현의 얼굴이 보이자 공연장이 떠내려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고, 팬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김수현의 노래에 열광했다.이어 김수현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를 들려주고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했다. 또 이날 배운 태국어를 공연 내내 적절히 사용하는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모든 팬과 인사를 나누고 눈을 맞추려는 스윗한 매력으로 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특별 제작한 브로치를 선물하는 럭키 드로우 코너에서는 계획된 수량이 동나자 즉흥적으로 본인이 착용하고 있던 브로치까지 깜짝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김수현은 “10년 만에 투어를 하게 됐다. 오늘 태국을 시작으로 좋은 기운 얻어서 투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에게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기억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는 오는 22일과 23일 요코하마,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9월 7일 자카르타에서 이어진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7 17:22
연예일반

이정은‧정은지 ‘이정은지’의 2인 1역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합)

“나이가 들더라도, 어떤 나이대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 나이대로 언제든 살 수 있다.”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은지는 2인 1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과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했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이정은과 정은지는 2인 1역을 소화한다. 이날 정은지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 ‘낮과 밤이 다르다’, ‘두 사람이 한 명을 연기한다’는 점이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며 “2인 1역이라는 점이 좋았다. 나이가 들더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 어떤 나이대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 나이대로 언제든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같이 2인 1역을 소화하고 있는 이정은에 대해 “이정은 선배와 같이 연기하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촬영해보니 역시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정은은 “벌써 50대 중후반이 됐다. 그런데 극 중의 인물은 20대다. 어떤 마음으로 그 나이를 살아가게 될까 궁금했고, 취업이 힘든 20대한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정은과 정은지는 서로 비슷한 점이 많아서 2인 1역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촬영하면서 이정은 선배님이 굉장히 비슷한 결로 생각하는 사람 같았다. 그래서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편했다”며 “촬영 때 의견 제시를 했을 때 팔로잉을 잘 해주셨다. 맞췄다기보다는 그냥 결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감독님께서 ‘행동을 일부로 맞춘거냐? 똑같이 행동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맞춘 것도 있지만 뜻밖에 비슷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어서 신기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정은은 “연기에 접근하는 방식에 서로에게 공통점이 있다. 작품 액팅에 대한 토론을 할 때 정은지 씨와 잘 맞았다. 또 일상에서 굉장히 닮아있다. 어떤 부분은 와일드하지만 어떤 부분은 다정다감하다”고 말했다.이형민 감독은 “작품에서 미진이의 엄마가 ‘우리 딸이 능력도 있고 똘똘한데 이제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너무 좋다’라고 말한다. 지금 젊은 친구들이 취직이 안 될 뿐이지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다른 미진이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희망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겼다”고 설명했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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