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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톱스타 이면의 삶, 딸 이효리가 전하는 가족 이야기 [IS리뷰]

“톱스타와 딸을 맞바꾸는 바람에 딸 역할을 제대로 해 본 기억이 없어요.”가수 이효리가 이번엔 딸로서 엄마와 함께 대중 앞에 섰다. 최고의 스타였을지는 모르지만 좋은 딸은 아니었다는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야기. 그도 결국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평범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메시지가 시청자에게 잔잔한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이효리가 엄마 전기순 씨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예능이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엄마와 여행을 해 본 적 없는 이효리가 엄마와 처음으로 단둘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이효리와 엄마가 서로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효리는 먼저 엄마에 대해 “엄마를 제가 잘 몰라서 소개하기가… 그냥 남 같은 사이”라며 가깝고도 먼 모녀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엄마 역시 “딸이라도 보고 싶을 때 보지도 못하고, 연예계에 (딸을) 뺏긴 기분이 든다”고 톱스타 딸을 둔 부모의 속마음을 말한다. 이번 예능은 표면적으로는 이효리와 엄마의 여행을 그리지만 사실은 그동안 덮어둔 모녀의 과거를 들춰보는 과정이기도 하다.이효리는 내밀한 가정사도 하나하나 꺼내놓는다. 아빠의 이발소에 딸린 단칸방에서 여섯 식구가 어렵게 살았던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싸움에 대한 트라우마, 그런 갈등이 두려워 무던한 성향의 이상순과 결혼했다는 이야기, 2세에 대한 생각 등이다.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올리는 일이 괴로운 엄마는 “좋은 얘기만 하자”며 피해 보지만 이효리는 “부정할 수 없는 우리의 과거잖아”라며 멈추지 않는다. 이효리가 세상을 대하고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은 있는 그대로 보고 그것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인 반면, 엄마는 아픈 기억을 꺼내고 싶지 않아 한다. 바로 이런 생생하고 현실적인 모녀 사이의 감정이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는 한 여름밤의 꿈같은 행복한 여행을 보여주지 않는다. 어긋난 대화로 인해 어색해진 분위기와 길어지는 침묵까지 고스란히 담는다. 갈등이 발생하는 건 사소한 이유다. 여행의 피곤함 속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은 이효리는 차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데 엄마는 오미자 엑기스를 먹어야 한다고 실랑이를 벌이는 식이다.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다가 결국 둘 중 한 사람이 눈물을 보이고 나서야 상황이 일단락된다. 별것 아닌 일인데 가족이라서 더 서운하고 바라게 되는 보편적인 가족의 모습을 시청자들은 이효리 모녀에게서도 발견하게 된다.솔직하고 털털한 이효리의 모습이 새삼스러운 행보는 아니다. 그동안 여러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효리네 민박’ 시리즈에선 남편 이상순과 사는 제주도 하우스를 민박으로 활용한 제주댁 이효리의 모습을 보여줬고, ‘캠핑클럽’에선 솔로 가수 이전에 핑클 멤버였던 이효리의 우정 여행을 담았다. ‘서울체크인’은 제주댁과 톱스타를 오가는 이효리의 일상을,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면서 입양 보낸 반려견들을 찾아 나서는 동물애호가 이효리의 모습을 보여줬다.그리고 이번엔 엄마의 딸이기도 한 이효리의 모습이다. 모든 예능에서 이효리는 한결같이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선 자연스럽게 이효리의 더욱더 내밀한 이야기가 담겼다. 여느 엄마와 딸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미안해하는 모녀의 모습은 가족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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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화내지 않기 약속”…이효리, 이번엔 어떤 힐링 보여줄까? [IS포커스]

가수 이효리가 예능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엄마와 함께다. ‘효리네 민박’부터 그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던 이효리가 어떤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JTBC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 갈래?’는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예능이다. 어릴 때는 부모님의 일상이 바빠서, 19살 데뷔 후에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최근에는 아픈 아빠를 보살피느라 단 한 번도 엄마와 여행을 해본 적 없는 이효리가 엄마와 단둘이 여행하는 뜻깊은 여정을 그린다. 이효리는 이번 여행을 통해 연예인 이효리가 아닌, 가깝고도 먼 평범한 모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은 앞서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으로 이효리와 호흡을 맞춰왔던 마건영 PD와 박성환 PD가 맡는다. 앞선 두 예능이 ‘제주댁 이효리’ 또는 ‘핑클 멤버 이효리’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갈래?’는 스타가 아닌 누군가의 ‘딸’로서 이효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마 PD는 “이효리는 강인한 여성상과 자기 주도적인 이미지, 또 최근에는 슈퍼스타 같은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이효리를 평상시에 만났을 때 그도 똑같은 사람이고 특히 엄마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많은 보편적인 딸들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며 “그동안 보여줬던 이효리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SNS를 통해 엄마와 함께한 사진을 선공개하며 곧 방영하는 ‘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갈래?’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제작진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이효리를 꼼짝 못 하게 하는 이효리 엄마의 매력을 예고했다. 이효리가 공감주의 F형 인간이라면, 이효리 엄마는 반대로 현실주의 T형으로 ‘톰과 제리’ 같은 케미가 나타났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마 PD는 “이효리 씨가 할 말 다 하는 성격인데, 그런 성격이 엄마에게서 왔구나 싶을 정도로 엄마는 본인 생각을 확실히 말하고 현실주의적인 성격이시다. 그런 엄마를 때때로 감상적인 성격의 이효리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2일 공개된 1회 예고편에서 이효리와 이효리 엄마는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화내지 않기”를 약속하며 손가락 도장을 찍는 모습으로 예사롭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엄마, 나랑 단둘이 여행 갈래?’는 여행 예능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이효리와 이효리 엄마의 관계에 관해 다룬다. 특별한 게스트도 출연하지 않는다. 단지 이효리와 이효리의 엄마가 여행지에서 마주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우러지며 소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다. 또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터놓으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마 PD는 “이효리와 이효리의 엄마가 여행에서 시민들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도 이번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라며 “많은 어머니들과 딸들이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여행 예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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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이사올 것”..이효리 복귀 의지 불태운 ‘댄스가수 유랑단’ 출격

세대별로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여가수들이 한 데 모였다.23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개그우먼 홍현희가 맡았다.‘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 지난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서울체크인’ 촬영 중 이효리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처음 시작됐다. 5명의 멤버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과거 시상식 무대를 준비하면서 떠올렸던 전국 투어 콘서트 아이디어를 공유한 것. 이날 김태호 PD는 프로그램 제작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른 시대, 다른 세대에서 활동했던 5명의 아티스트들이 전국의 수많은 관객들과 만나면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 생각했다”고 답했다.다만 김태호 PD는 멤버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늦은 리허설과 스케줄 때문에 멤버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잠을 늦게 잘 수밖에 없었다”며 “방송에서는 4분의 무대지만 편곡, 퍼포먼스 등 이 무대에 얼마나 멤버들이 진심이었는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데뷔 기간을 합쳐 총 129년의 경력을 가진 멤버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맏언니 김완선은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뻤다”며 “‘이 무대에 잘 맞을까’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재밌게 잘 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데뷔 20년이 넘은 보아는 언니들과 있을 때 ‘아기야’라고 불린다며 “하루하루 새싹처럼 어려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짜 막내 화사는 “제가 너무 존경하고 영향을 받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함께하는 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제가 막내 역할을 하는 게 맞다. 열심히 선배님들을 보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각 멤버들의 히트곡들로 솔로 무대들을 선보인다.멤버들은 과거의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새로 꾸민다는 부담감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20년 전 노래를 다시 하다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더라.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이다’라는 부담이 있었는데, 옛날 노래라도 좋은 노래는 여전히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무대에 여러 번 설 때마다 걱정을 덜었다고 했다.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사랑받고 있는 엄정화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내가 이걸 언제 불렀지?’라 생각할 만큼 막막했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어제 부른 것처럼 생생하더라. 지금 이 무대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보아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섹시함’을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자랑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언니들이 너무 섹시해지니 저도 힐이 높아지고 경쟁적으로 벗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 PD는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인연이 깊다. 보아와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처음 만났고, 이효리와 엄정화는 ‘서울체크인’에서 여러 번 함께 일했다. 그는 “매주 이들의 공연을 보고 있는 저희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이 매주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직 가수로로 활동하고 있는 보아와 화사 외 ‘언니 라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는 향후 앨범을 발표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전 취미 생활로 10년 전부터 앨범을 내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발매를 할 것 같다”고 했다. 엄정화는 팬사인회에서 만난 오랜 팬들을 떠올리며 “‘누군가는 날 기다리고 있구나’라는 거에 힘을 받았다. 계속 음악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제주댁’ 이효리는 “너무 오래 무대를 안 하다 보니 예전처럼 음악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움츠러들었다. 그런데 자신감도 찾고 팬들도 많이 기다려주시는 걸 보니 좋은 곡을 만난다면 다시 신나게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로 이사 올 생각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멤버들이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모두 함께 무대를 즐기는 것이다. 이효리는 “생각보다 훨씬 감동적이고 멋있을 거라는 걸 약속드린다. 저희가 지치지 않고, 잘 살고 있다는 확신이 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한 줄평을 전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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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안테나 사무실서 요가 수업..제자 된 정재형 "너무 좋았어"

'제주댁' 이효리가 절친 정재형과 안테나 식구들을 위해 요가 수업에 나섰다. 가수 정재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테나 요가 수업 #이효리특강 #해듬아방해하지마 #요가허리만들자 #안넘어가는직원들 #감사하는마음으로 #세배"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이효리는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연예기획사 안테나 사옥 내에 위치한 공간에서 요가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요가 동작을 취하고 있는 직원들 사이로 걸어다니는 '요가 선생님' 이효리의 샤기컷과 카리스마 넘치는 뒤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원들의 요가 동작을 세심히 살피는 듯한 이효리의 모습에서 전문성이 흘러넘쳤다. 또다른 사진에서 정재형은 몸을 뒤쪽으로 완전히 젖히며 나름 유연성을 과시했다. 발목에 있는 타투도 시선을 강탈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이효리와 정재형의 절친 가수 엄정화는 "너무 좋았겠네!!"라고 댓글을 달았고, 정재형은 "너무 좋았어!!!"라고 화답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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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녹음 중 이상순에 기습 스킨십? "망한 머리도 귀여워~"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달달한 음원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최근 뮤직카우 인스타그램 등에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 녹음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해당 인스타그램에는 "투트랙 프로젝트 세번째 음원, 이효리 '오늘부터 행복한 나', 녹음실 버전 공개!"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최근 '망했다'라고 표현해 화제가 된 샤기컷에 노메이크업을 하고 수수한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이상순 역시 내추럴한 차림으로 털털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효리는 노래 전, 이상순을 바라보면서 달달한 눈빛을 보냈고 이상순 역시 그런 이효리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음원 녹음을 이어갔다.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두 사람의 금실에 네티즌들은 "부럽다", "예쁜 제주댁", "음원 꼭 들어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이다.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로 이목을 끈다. '오늘부터 행복한 나'는 조동익의 맑고 심플한 멜로디와 조동희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이상순의 세련된 기타사운드에 장필순의 아름다운 화음, 이효리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여 기대를 더했다. 이효리가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 vol.3 '오늘부터 행복한 나'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14 10:29
연예일반

'전참시' 이효리, "질이 나쁜 말이야? 코 같은 거잖아" 홍현희 머쓱~

이효리가 홍현희의 선물에 거침없는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떠난 강누데, '제주댁'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TVING '서울체크인'의 인연으로 이효리와 친분이 생긴 홍현희는 제주에서의 만남에 응해준 이효리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이효리를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노란색 액체가 가득한 병을 건네면서 "여자들끼리 은밀하게 주겠다"라고 속삭이는 홍현희를 향해 이효리는 "질 세정제냐? 그렇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당황하자 이효리는 "질이 나쁜 거냐. 코 같은 거 아니냐. 손 같은 거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고 홍현희는 "오일이다. 마사지 오일인데 적나라하게 설명하기 좀 그렇다"고 설명했다. .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전현무는 "이효리가 의리녀라고 하던데 진짜 한 걸음에 달려왔냐"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원래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피해주고 싶지 않은 게 있지 않냐? 그래서 안했는데 진짜로 언니가 계속 '오면 연락하라'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질 세정제 언급하며 당당하게 설명한 이효리 멋졌다", "역시 이효리는 마인드도 톱스타다", "질 세정제가 뭐 어때서?", "울프컷으로 머리 잘라서 '효식이'라고 불려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7 08:20
연예일반

[포토] 윤진서, 제주댁의 수줍은 하트

배우 윤진서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결심’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와 사망자의 아내가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스릴러 영화로 29일 개봉한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21 2022.06.21 21:26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 올 타임 레전드 슈퍼스타

올 타임 슈퍼스타 이효리가 ‘떡볶이집 그 오빠’ 대미를 장식했다. 5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대한민국의 아이콘이자 올 타임 레전드 슈퍼스타 이효리가 출격했다. 김종민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은 이효리는 솔직함도, 유쾌함도 최강 슈퍼 스타 레벨이었다. 이효리 덕분에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 세 오빠에게도 TV 앞 시청자에게도 특별하고 뜻깊은 마지막 시간이었다. 이날 지석진, 이이경은 긴장 반, 설렘 반의 모습으로 손님 이효리를 기다렸다. 이효리를 ‘떡볶이집 그 오빠’로 이끈 김종민은 직접 마중을 나갔다. 그렇게 김종민과 함께 떡볶이집에 도착한 이효리는 “레드카펫 안 깔았어?”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떡볶이집 최초로 설치된 조명 아래에서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나는 무명이 없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이효리의 솔직한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 1세대 걸그룹 핑클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효리는 솔로 가수로서도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이효리는 “솔로 ‘텐미닛’을 할 때 거의 매일 신문 1면 톱기사로 나왔다. 감기 걸린 것도 1면에 났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이효리는 신문 1면에 891번 실려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며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 이효리는 다양한 아이템을 유행시켰다. 해당 아이템들은 최근 다시 큰 유행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효리는 스몰웨딩을 특별하게 꼽았다. 이효리 이후 스몰웨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이외에도 이효리는 남북 최초 합작 CF를 촬영한 경험, 핑클로서 젝키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공연했던 경험 등도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데뷔 24주년을 맞이해 핑클 멤버들과 만난 사연도 털어놨다. 슈퍼스타 라이프와 함께 이효리의 삶을 지탱하는 또 다른 것은 제주댁 라이프이다. 이효리는 이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 부부싸움 에피소드, 2세 계획 등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고백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 대해 “유한 사람이지만 약한 사람은 아니다. 큰 흐름은 오빠가 주도한다. 제주도 가는 것도 오빠가 결정했고 내가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의 삶과 제주댁의 삶이 너무 달라서 밸런스를 잡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효리는 “이렇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 감사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꿈을 묻는 질문에도 “꿈을 바라기에는 미안할 만큼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꿈을 품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로 감사하게, 건강하게, 최상의 삶을 살고 있다. 과분하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해 감동하게 했다. 솔직함도 유쾌함도 최강 슈퍼스타 레벨이었다. 그녀가 어떻게 슈퍼스타가 됐는지, 슈퍼스타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지, 어떻게 지금까지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살아올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토록 솔직하고 유쾌한 이효리의 이야기를 ‘떡볶이집 그 오빠’ 마지막 영업에서 들을 수 있어 시청자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09:09
예능

'떡볶이집' 이효리 "난 슈퍼스타 축에도 못 껴, 국내 내수용"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가 슈퍼스타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김종민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슈퍼스타 이효리가 방문한다. 세 오빠들 모두 "올 타임 슈퍼스타"라며 감탄한 이효리의 특급 입담, 슈퍼스타와 제주댁을 넘나들며 밸런스를 유지하는 그녀만의 방법 등이 공개된다. 이날 이효리는 "15년 정도 정말 바쁘게 살았다. 그때는 피곤하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살았다. 아무 생각 없이 한 것 같다"라고 과거를 회상한다. 사람이 휴식 없이 바쁜 스케줄을 오랫동안 소화하다 보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이효리는 "그때는 나도 예민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예민하지 않아도 될 일에도 예민했다"라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이효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한다. 이효리는 "나는 공황장애도, 우울증도 없다. 잠도 잘 잔다. 우울할 때가 있는데 2시간을 넘어가지 않는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런 것에 빠지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다"라고 밝힌다. 그렇게 바쁘고 힘든 과거지만,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겠냐는 질문에 "무조건 간다. 젊음이 좋다"라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효리가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가 상상을 초월한 것이라 떡볶이집이 웃음바다가 된다. 이외에도 이효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에 대한 생각도 전한다. 슈퍼스타의 삶에 대해 묻는 세 오빠에게 이효리는 "BTS, 이정재 씨 정도 돼야 슈퍼스타다. 나는 슈퍼스타 축에도 못 낀다. 나는 국내 내수용이다. 후배들이 잘해서 나한테까지 외국 사람들이 댓글을 단다"라며 환불원정대를 함께한 제시, 화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17
연예

'45세 제주댁' 진재영, 복근 드러낸 레깅스핏...공복에 운동까지?

'45세 제주댁' 진재영이 놀라운 레깅스 핏을 과시했다.진재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공복 운동 갑니다♥"라면서 인증샷을 하나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정 레깅스에 스포츠 브라톱을 입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셀카에 담는 포즈를 취해 보였다.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진재영의 모닝 루틴에 팬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레깅스 위로 보이는 복근과 군살 하나 없는 탄력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이와 함께 진재영은 "제주는 비. 어제 건강검진하고 서울 미팅하고 집에 도착해 기절하고 오늘 아침 비도 오고 정말 더 자고 싶지만 이불킥"이라고 소소한 근황을 덧붙였다.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세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제주도에 살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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