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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3전 전승으로 태백산기 16강 진출 확정…가야대는 토너먼트 막차

고려대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고려대는 7일 강원도 태백시의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예선 최종전서 청주대를 4-1로 완파했다.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3승(10득점 1실점)이라는 탄탄한 성적으로 16강에 안착했다. 같은 날 숭실대도 연성대를 5-0으로 대파하며 조별예선 3승째를 거뒀다. 숭실대 역시 고려대와 같은 성적으로 대회 16강에 올랐다.지난 5일 창단 첫 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던 제주관광대는 수원대와 만나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내리 5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창단 첫 토너먼트 진출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가야대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후반 막판 연속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어내고 조 2위를 기록, 간신히 토너먼트 막차를 탔다.태백산기 토너먼트는 22강부터 진행된다. 경기는 오는 9일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서 열린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박산기 조별예선 3일 차(7일)청주대 1-4 고려대청운대 3-1 상지대연성대 0-5 숭실대김천대 5-2 사이버한국외대경희대 6-1 조선이공대칼빈대 0-1 광주대안동과학대 0-3 명지대목포과학대 0-1 영남대남부대 1-4 선문대배재대 1-1 경일대호남대 3-0 동아대순복음총회 3-0 서울대제주국제대 2-3 한양대수성대 1-0 중원대제주관광대 1-5 수원대가야대 2-2 성균관대원광대 1-6 광운대인제대 4-3 한일장신대경민대 3-3 강서대김우중 기자 2025.07.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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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창단 첫 승리'…고려대·울산대 등 7개 팀 토너먼트 진출 확정 [태백산기]

제주관광대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서 창단 1승을 신고했다.제주관광대는 5일 강원도 태백시 강원관광대에서 열린 대회 예선 2일 차 경기서 동아대를 2-1로 꺾었다.제주관광대는 올해 2월 재창단한 신생 팀이다. 지난 3일 대회 첫 경기에선 호남대에 2-10으로 져 불안한 출발을 했는데, 이날 소중한 1승을 신고했다. 동아대는 지난 대회 준우승을 거둔 강팀이다.제주관광대 오현택이 2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4분 결승 골을 책임졌다.동아대는 대회 2연패로 조별예선 탈락이 확정돼 아쉬움을 삼켰다.한편 이날 7개 팀이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고려대는 칼빈대를 4-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 12조 1위를 확정했다. 숭실대는 목포과학대를 3-0으로 꺾었고, 울산대는 사이버한국외대에 7골을 퍼부었다.상지대는 안동과학대를 4-0으로 제압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연승을 달렸다. 성균관대는 인제대를 2-0으로 꺾으며 16강행을 확정했고, 한남대는 서울대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궜다. 경일대도 수성대를 3-0으로 제압하고 16강행에 합류했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2일 차(5일) 고려대 4-0 칼빈대상지대 4-0 안동과학대숭실대 3-0 목포과학대울산대 7-0 사이버한국외대우석대 6-0 조선이공대광주대 4-1 청주대명지대 4-0 청운대영남대 2-0 연성대선문대 2-0 제주국제대경일대 3-0 수성대동아대 1-2 제주관광대한남대 6-0 서울대한양대 6-0 남부대중원대 0-0 배재대수원대 1-1 호남대성균관대 2-0 인제대광운대 1-0 경민대한일장신대 1-3 가야대강서대 6-0 원광대김우중 기자 2025.07.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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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중앙대 다득점 대승…백두대간기 2일 차 이변과 극장골 속출

연세대와 중앙대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 백두대간기 2연승을 질주했다.연세대는 4일 강원도 태백시 강원관광대에서 열린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 백두대간기 2일 차 경기에서 동신대를 9-0으로 제압했다. 지난 2일 대회 첫 경기에서 초당대를 3-1로 제압한 연세대는 2연승을 질주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같은 날 중앙대도 제주한라대를 5-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호원대는 전남과학대에 6-0 대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2연승을 질주한 연세대와 중앙대를 비롯, 동양대, 동명대, 경기대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치열한 승점 경쟁 속 조별 순위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접전 양상도 속출했다. 특히 2조는 예선 최대의 혼전 조로 떠오르고 있다. 한라대, 동국대, 동원대, 위덕대 4개 팀이 현재 2무, 2득점, 2실점으로 모든 수치가 완벽하게 동률이다. 지금까지 이 조에서 치러진 모든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는 진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언더독' 동원대와 위덕대의 선전도 인상적이다. 특히 위덕대는 오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안태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한라대와 비기며 승점 1을 추가, 조 1위 싸움에 본격 가세했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전 팀의 운명이 바뀔 수 있어, 2조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조로 꼽힌다. 동명대 김재현은 호원대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매치 MVP를 수상한 데 이어, 오늘 국제사이버대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이어갔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경기대는 단국대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며 대학대표팀 조민석의 멀티골 활약 속에 강동대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 외에도 예상을 뒤엎는 결과들이 속속 등장했다. 춘계 통영기 우승팀 건국대는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로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학축구 강호로 꼽히는 홍익대는 후반 추가시간 송호대의 자책골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거두며 탈락 위기에서 살아났다. 첫 경기에서 경기대에 패했던 단국대는 이날 김포대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까지 앞서지 못하며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갔지만, 후반 42분에 터진 이주환의 극적인 결승 골로 김포대에 2-1 승리를 거두며 1승을 신고했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 2일 차(4일)조선대 2-0 동의대인천대 1-1 구미대연세대 9-0 동신대동명대 3-1 국제사이버대김해대 1-0 장안대전주대 2-0 여주대초당대 2-1 동강대호원대 6-0 전남과학대한라대 1-1 위덕대대구대 4-1 세경대중앙대 5-0 제주한라대건국대 0-0 가톨릭관동대동국대 1-1 동원대대신대 0-2 동양대홍익대 2-2 송호대아주대 2-0 예원예술대단국대 2-1 김포대용인대 2-1 신성대경기대 4-1 강동대전주기전대 2-0 대경대김우중 기자 2025.07.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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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경기서 68골 폭발… 태백산기 예선 1일 차부터 골 폭죽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1일차 경기에서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골 잔치가 펼쳐졌다. 4일 대학축구연맹에 따르면 전날(3일)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서 펼쳐진 19경기 중 18경기에서 총 68골이 터졌다. 화끈한 득점 퍼레이드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긴 팀은 단연 호남대였다. 호남대는 신생팀 제주관광대를 상대로 10골을 몰아넣는 대승을 거두며 공격진의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창단 후 처음 참가한 제주관광대 역시 귀중한 첫 득점을 올리며 의미 있는 데뷔전을 치렀다. 전년도 태백산기 우승팀 한남대는 첫 경기부터 명승부를 연출했다. 까다로운 상대 순복음총회신학교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한남대 홍석현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책임졌다.한편 3일 경기에서는 최근 대학축구 개혁의 핵심으로 떠오른 UNIV PRO 상비군 시스템과 연계된 주요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오는 7월 중순 베트남에서 열릴 컵대회에 출전할 대학대표팀에 선발된 울산대 김유성은 김천대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역시 대표팀으로 선발된 수원대 박광현 골키퍼는 작년 태백산기 준우승팀인 동아대를 상대로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상지대 김준원은 명지대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경기 감각을 보여줬다. U19 상비군에 선발된 경희대 박민서는 우석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1일 차(3일)고려대 2-0 광주대상지대 2-1 명지대숭실대 2-1 영남대울산대 5-1 김천대우석대 1-3 경희대청주대 1-1 칼빈대청운대 2-5 안동과학대연성대 3-2 목포과학대선문대 1-1 한양대경일대 2-1 중원대동아대 0-1 수원대한남대 4-3 순복음총회남부대 0-2 제주국제대배재대 2-1 수성대호남대 10-2 제주관광대성균관대 2-0 한일장신대광운대 1-1 강서대가야대 1-1 인제대원광대 0-0 경민대김우중 기자 2025.07.04 19:50
프로야구

[주간 MVP] NC 유일 '창단둥이' 박민우 "엔팍에서 꼭 가을야구를"

NC 다이노스의 '창단둥이' 박민우(32)가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민우는 6월 한 달간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9 1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5를 기록했다. KBO리그 월간 타점 1위, 타율 3위였다. 6월 셋째 주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이 기간 5경기에서 타율 0.600(20타수 12안타) 9타점 OPS 1.302를 올렸다. 주간 타율과 출루율(0.652) OPS 1위, 타점 2위를 기록했다. 조아제약과 본지는 박민우를 6월 셋째 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박민우는 "타격은 사이클이 있는데 최근 상승세에 있다. 한 주가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리드오프였던 박민우는 올 시즌 3번 중심타순에서 득점권 타율 0.478을 기록할 만큼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1번 타자로 주로 나갔는데, 주자가 있을 때 3번 타자로 나서는 걸 솔직히 더 좋아한다"며 "그렇다고 딱히 타순을 가리는 건 아니다. 지금 타격감이 좋아서 잠시 3번을 맡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올해 이호준 신임 감독의 부임과 동시에 주장을 맡았다. 이 감독은 "박민우가 엄청 (체력을) 쥐어 짜내면서 뛰고 있다. 주장인 데다 감독도 새로 왔으니, 선수가 느끼는 부담이 클 것이다. 잘 버텨줘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민우는 "힘들긴 하다. 그래도 버텨야 한다"라며 "한 시즌 144경기 내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박민우의 책임감은 '창단둥이'로서 팀에 대한 애착에 비례한다. 서울 휘문고 출신 박민우는 2012년 1라운드 전체 9순위의 지명을 받아 NC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 창단 후 NC는 그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캠프에는 나성범(현 KIA 타이거즈)·노진혁(롯데 자이언츠)·강진성(키움 히어로즈)·김성욱(SSG 랜더스)·박민우 등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NC에 남아 있는 선수는 박민우가 유일하다. 다른 멤버들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거나,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다. 박민우는 2022시즌 뒤 NC와 5+3년 최대 140억원의 FA 계약을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함께했던 동료들이 모두 떠나서 씁쓸함이 크다. 그리움도 든다"라며 "그때를 추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창단 멤버가) 이제 나밖에 남지 않아서 슬픈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NC는 지난 3월 구장 내 인명 사고가 발생한 뒤 창원NC파크를 쓰지 못하고 두 달 넘게 '떠돌이 생활'을 했다. 최근에는 구단 연고지 이전이 화두로 떠올랐다. 주장으로서 우여곡절을 겪은 박민우는 "(선수는 연고지를 떠나)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 3월) 우리 팀을 응원하러 온 팬이 다쳐 죄송하고 참담하고 속상한 마음뿐"이라면서 "남은 경기에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민우는 "전반기에 부상자가 많아 100%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웠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잘 버텼다"라며 "이제 반환점을 돌았는데 후반기에 (구창모를 비롯해) 돌아올 전력이 있다. (NC가) 충분히 치고 올라갈 힘은 있다. 엔팍(창원NC파크)에서 다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잘 달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01 10:42
축구일반

서울 vs 전북-광주 vs 울산…7월 2일 코리아컵 8강 열린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경기가 7월 2일(수) 저녁 전국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8강에서는 K리그1 6개 팀(강원FC, 광주FC, 대구FC, FC서울, 울산 HD, 전북 현대)과 K리그2 2개 팀(김포FC, 부천FC1995)이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리그 성적에 따라 차기 시즌(26/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을 얻는다.광주FC vs 울산 HD19:00 / 광주월드컵경기장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울산 2승 1무(2016 16강: 울산 1-0 승 / 2024 준결승 1차전: 울산 1-0 승 / 2024 준결승 2차전: 울산 2-2 무)지난해 준결승에서 만났던 두 팀이 다시 맞붙는다. 지난해에는 1, 2차전 합계 점수 1점 차로 울산이 광주를 잡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11라운드 울산 홈경기에서 울산이 3-0으로 이겼고 광주에서 열린 16라운드 경기에서는 1-1 무승부가 나왔다.울산은 이번 경기가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첫 공식 경기다. 해외 명문팀들을 상대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되겠지만, 긴 이동시간과 시차 적응 피로와도 싸워야 하는 것이 변수다. 토요일 K리그 경기에서 안양을 잡고 상승세를 탄 광주는 홈에서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김포FC vs 부천FC199519:00 / 김포솔터축구전용구장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첫 맞대결K리그2 소속 두 팀이 코리아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상위리그인 K리그1 팀들을 무너뜨린 이변의 주인공이다. 김포는 포항 스틸러스, 부천은 제주 SK, 김천 상무를 꺾고 8강에 올랐다.김포는 부천을 잡는다면 구단 창단 후 처음 준결승에 올라 코리아컵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다. 부천은 2016년 이후 9년 만의 준결승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두 팀의 현재 K리그2 리그 성적은 각각 3위(부천)와 8위(김포)다. 이번 시즌 6라운드에 있었던 두 팀의 리그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FC서울 vs 전북현대19:30 / 서울월드컵경기장 (쿠팡플레이, tvN SPORTS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전북 3승 1무(2005 16강: 전북 2-1 승 / 2009 16강: 전북 3-1 승 / 2022 결승 1차전: 2-2 무 / 2022 결승 2차전: 전북 3-1 승)2022년 결승 이후 3년 만에 코리아컵에서 ‘전설매치’가 열린다. 2022년 당시에는 전북이 1,2차전 합계 5-3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에서는 지난해 6월 서울이 전북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길었던 전설매치 무승 징크스를 끊어냈지만, 코리아컵에서는 아직 서울이 전북을 꺾은 기록이 없다. 올해 K리그에서는 11라운드에서 전북이 1-0 승, 20라운드는 1-1 무승부였다.김기동 감독은 최근 활약이 좋은 김진수, 류재문, 문선민 등 전북 출신 선수들의 역할을 기대해 볼만하다. 전북은 리그에서 거스 포옛 감독의 지휘하에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그 기세를 코리아컵에서 그대로 이어가고자 한다. 대구FC vs 강원FC19:00 / 대구IM뱅크파크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대구 1승(2021 준결승: 대구 1-0 승)리그에서 반등이 필요한 두 팀의 경기다. 대구는 현재 K리그1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고 강원도 8위에 머물며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흥미로운 사실은 두 팀의 코리아컵 마지막 대결이었던 2021년 준결승 당시 강원을 이끌었던 감독이 바로 현재 대구의 김병수 감독이라는 점이다. 당시에는 대구가 라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리그 맞대결에서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대구가 2-1 승리, 20라운드에서는 강원이 3-0 승리를 거두며 홈팀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대진 및 향후 일정광주FC–울산 HD 승자 vs 김포FC–부천FC 승자FC서울–전북현대 승자 vs 대구FC–강원FC 승자준결승: 8월 20일(1차전), 8월 27일(2차전) / 홈 앤드 어웨이결승: 12월 6일(토) / 단판 개최김희웅 기자 2025.06.30 15:26
프로축구

콤파뇨 김천 상대로 7, 8호 골 쾅 쾅...단독 선두 전북, 2위 대전과 승점 10점 차 독주 체제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5 단독 선두로 '독주 체제'를 갖췄다. 전북은 지난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K리그1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콤파뇨의 멀티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45(13승 6무 2패)를 쌓으면서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과 승점을 10으로 벌렸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최근 17경기 12승 5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승강전까지 몰리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은 지난 시즌 총 승점인 42를 올 시즌 21경기 만에 넘어섰다. 전북은 전반 11분 송민규의 패스에 이은 콤파뇨의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히면서 아쉬움을 삼켰으나 전반 3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전진우가 중원에서 띄워서 투입한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따낸 콤파뇨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절묘한 터치로 빼낸 뒤 날린 오른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낮게 굴러간 공이 이번에도 왼쪽 골대를 살짝 스쳤지만, 꺾이며 안으로 들어갔다.후반 6분에도 전북은 전진우와 콤파뇨의 합작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받아낸 전진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해 오른발 슛을 때렸고, 이주현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콤파뇨가 바로 앞에서 재차 슈팅해 멀티 골을 폭발했다. 콤파뇨는 올 시즌 리그 7·8호 골을 기록했다.김천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원기종이 3분 만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천은 리그 순위 3위(승점 32)를 유지했다.갈길 바쁜 대전은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에도 앞서가다가 후반 추가 시간 실점으로 1-1로 비겼다. 대전 공격수 구텍이 전반 27분 제주 수비수 송주훈과 공중볼 경합 도중 팔꿈치를 사용하는 동작이 나오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10명이 뛴 대전은 후반 33분 정재희의 골로 1-0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제주 남태희의 골이 터지면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이은경 기자 2025.06.28 09:01
프로축구

‘트레이드 더비’ 앞둔 제주, 승리의 마침표 도전…신상은 “좋은 모습 보여주고파”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휴식기를 앞두고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제주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경기 전 제주는 6승 4무 10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10위. 중위권 도약을 꿈꿨던 제주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제주는 휴식기를 앞두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K리그1은 21라운드를 끝으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돌입한다. 휴식기 전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다.제주의 상대인 대전은 리그 2위(승점 34)의 강팀이다. 제주는 최근 대전전 2연패다. 이번 이적시장 기간에는 맞트레이드 상대이기도 했다. 제주와 대전은 최근 서진수와 신상은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했다. 두 선수 모두 각 팀에서 큰 기대를 모은 유망주였으나, 최근 성장 정체를 겪다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제주는 새로운 공격수 신상은에게 기대를 건다. 제주는 신상은에 대해 “탄탄한 체격과 스피드를 활용한 1대1 돌파가 탁월한 측면 공격수”라며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인다. 유기적인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김학범 감독의 구상에 잘 맞아 떨어지는 공격 자원”이라고 소개했다.신상은은 구단을 통해 “대전은 오랫동안 생활했던 정든 곳이다. 그래도 출전 기회가 온다면 제주의 승리를 위해 뛸 것이다. 꼭 득점하고 싶다. 제주 팬들뿐만 아니라 대전 팬들에게도 내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이어 “내 장점은 빠른 속도를 활용해 뒷공간을 파고드는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마무리 지을 자신도 있다. 제주는 팀 자체로 탄탄하고 특히 미드필드진이 잘 갖춰져 있다. 이탈로, (이)창민이 형, (남)태희 형 등 모두 좋은 능력을 갖고 있어 저는 제 장점만 잘 발휘하면 될 것 같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2:29
스포츠일반

박남성 마주, ‘레클리스’ 이름으로 1억원 기부

서울마주협회 소속 박남성 마주(도레미엔터테인먼트 회장)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영웅마 ‘레클리스’의 이름으로 1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서울마주협회에 따르면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마주(馬主)인 박남성 씨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쾌척했으며, 지난 25일 오전 11시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에서 기부금 전달식 및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경마 마주들의 단체인 서울마주협회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말(馬)’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동물명의 기부’ 협약에 따라 애마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기부 문화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전통에 따라 박남성 마주 역시 ‘레클리스’의 이름으로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날 박남성 마주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여, 서울 452호, 전국 3691호 회원으로 등재됐다.이로써 박남성 마주와 ‘레클리스’는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며 말(馬)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마주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에 기여하는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게 됐다. ‘레클리스’는 6. 25 전쟁 당시 군마로 활약하며, 美해병대 하사계급이 수여되고, 라이프지 선정 미국 100대 영웅에 오르는 등 위대함의 상징이 된 자랑스러운 한국의 명마다. 제주에서 태어나 신설동경마장에서 활동했던 암말 경주마 ‘아침해’는 6.25전쟁 당시, 군마로 전장에 나가 수백 kg의 포탄을 혼자서 지고 날라 승리를 이끌며 ‘영웅 레클리스’라는 칭호를 받았다. 미 해병대의 전설이 된 군마, ‘레클리스’는 포탄이 쏟아지는 격렬한 전투 현장에서 죽음의 고지를 넘나들며 쉬지 않고 탄약을 운반하는 투혼으로 미 해병대 전투 작전의 중심이 되었고, 병사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레클리스’의 눈부신 활약으로 미 해병대는 여러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한국과 미국에서 군마 ‘레클리스’는 위대한 영웅마로 추앙받게 되었다. 평소 말을 사랑하고,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온 박남성 마주는 지금까지 몽골말로 잘못 알려진 제주마 ‘레클리스’의 기록들을 바로잡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레클리스’ 관련 제주 기념사업 후원과 더불어 지난 4월 군마 ‘레클리스’의 한국전쟁 감동실화를 책으로 발간한 바 있다. 숭고한 자기희생으로 영웅이 된 ‘레클리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책의 판매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결심한 박남성 마주는 이번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 이번 후원은 먼저 서울과 제주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박남성 마주는 저소득 6.25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생계비 후원과 더불어 후손들을 위한 ‘레클리스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레클리스’의 고향인 제주를 위해 재단법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의 성이시돌복지의원, 청소년보호시설 ‘숨비소리’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박남성 마주는 “6.25전쟁 기념일에 영웅마 ‘레클리스’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호국보훈의 달과 6.25를 맞아 호국영웅들과 유공자들께 감사드린다. 보훈(報勳)은 말뜻 그대로 국가를 위해 공훈을 세운 사람이나 유족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일컫는데,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이 생활고를 겪는 등 호국영웅들에 대한 보상은 초라한 것 같다.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정당한 처우를 위해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희웅 기자 2025.06.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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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5월의 공헌상에 선수 이지호·프런트 이현용 팀장 선정

이지호와 이현용 팀장이 강원FC 5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강원FC는 지난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5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신설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과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을 선물한다.5월 선수단 부문 수상자는 이지호다. 이지호는 데뷔 시즌인 올해 17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6일 열린 12라운드 제주 SK FC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맹활약했다. 성실한 움직임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에 꾸준한 활력을 불어넣었다.이지호는 “올해 두 번째 수상인데 다시 받아도 똑같이 기분 좋은 상이다. 좋은 동료들 덕분에 좋은 상 받을 수 있는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공헌상’은 경기장에서 빛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단을 위해 헌신하는 프런트 직원들도 조명한다. 5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 수상자는 커뮤니케이션팀 이현용 팀장이다. 이 팀장은 미디어와 SNS, 사회공헌활동 등 구단의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다.이 팀장은 “구단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프런트, 선수단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특히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김효진 사원, 이진혁 인턴 등 팀원들에게 고맙다”며 “팬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6.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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