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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하바마' 이규형, 김태희 비밀 파악하고 오열

'하이바이, 마마!' 이규형이 김태희의 비밀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극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김태희(차유리)가 5년 동안 자신의 곁에서 귀신으로 머물렀던 사실을 알게 된 이규형(조강화)이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우를 데리고 집으로 가던 이규형은 자신을 찾는 고보결(오민정)의 문자에 답을 하려고 잠시 딸 서우진(조서우)의 손을 놓는다. 그 순간양경원(퇴마사)이 멀리서 "서우야"라며 외쳤다. 가까이 다가오는 서우진을 보고 양경원은 웃고 있다가 갑자기 정색했다. 이후 양경원은 서우진의 머리를 향해 손을 뻗었다. 하지만 이규형이 재빨리 그의 손을 낚아챘고 멱살을 잡으며 "당신 누구야"라고 말했다. 양경원은 당황하지 않고 "차유리 친구. 차유리 몰라? 5년이나 너의 옆에 붙어있던 귀신"이라고 답했다. 의문스러운 그의 답에 이규형은 홀로 어디론가 뛰어가며 김태희와 신동미(고현정)이 했던 말들을 떠올렸다. 김태희를 찾아간 이규형은 눈물을 글썽이며 "쭉 내 옆에 있었어"라며 "그거를 다 봤어?"라고 말했다. 그가 '그거'라고 가리킨 것은 김태희와 헤어지고 고보결과 연애 후 결혼까지 했던 과정들을 말한 것. 이규형과 김태희는 과거를 회상하며 같이 오열했다. 앞서 양경원은 김태희 앞에 나타나 "헬로우"라고 말했지만 김태희는 그를 무시하며 지나갔다. 양경원은 이내 자신의 앞에 김태희를 다시 세우고 "네 딸을 데리러 왔다"고 경고했다. 그 순간윤사봉(미동댁)이 김태희를 자신의 곁으로 끌고 왔고 양경원을 향해 "상도덕은 지키자"라고 말했다. 양경원은 "미동댁. 정신차려. 쟤 네 친구 아니야. 밥줄이야"이라고 말했다. "다음에 딸이랑 같이 봐"란 경고를 남기고 양경원은 자리를 떠났다. 이후 김태희는 윤사봉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윤사봉은 "계속해서 서우가 귀신을 본다면 저 퇴마사나 나처럼 살아야 한다"고 답했다. 윤사봉은 "네 자리를 다시 찾을 마음이 아직 없냐"고 물었지만 김태희는 "서우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뭔지 아냐"며 되물었다. "엄마"라며 "서우가 엄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내가 그 자리를 어떻게 뺏냐. 욕심 없다"고 말했다. 윤사봉은 "그럼 49일 되는 날까지 네 딸 옆에 붙어있어라. 퇴마사가 또 와서 네 딸을 우리처럼 만들려고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김태희는 고보결에게 '유괴범이 많다'는 이유로 그에게 호신용 삼단봉과 스프레이를 주며 딸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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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하바마' 김태희, 교통사고 휘말려…양경원 등장

김태희가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극 '하이바이,마마!' 10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할머니를 구하려다 교통사고에 휘말린 김태희(차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경원은 저승사자로 윤사봉(미동댁) 앞에 등장했다. 앞서 김태희는 딸 서우진(조서우)의 집에 붙어 있는 이중옥(지박령)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김태희는 딸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집안을 샅샅이 뒤져도 눈에 띄지 않던 그때 귀신이었을 때도 차마 넘을 수 없었던 안방에서 수상한 기척을 포착했다. 고민 끝에 안방으로 들어선 김태희는 미동댁의 방울로 지박령 체포에 성공했다. 뜻하지 않게 처녀 귀신 김슬기(신순애)까지 덤으로 붙잡은 김태희. 이시우(장필승)의 집에 지박령을 보내고 김슬기를 데리고 나온 김태희는 윤사봉을 불러 그를 승천시키고자 했다. 때마침 김슬기를 애타게 찾아 헤맸던 무당 이정은(서빙고)이 나타나 그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조서우 주변의 잡귀를 모두 퇴치한 김태희. 그는 홀가분한 마음이었지만 여전히 딸이 귀신을 보게 될까 봐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는 없었다. 신동미(고현정)은 김태희로부터 '서우진이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들었다. 김태희는 귀신이 된 자신이 5년 동안 서우진의 곁에 머물고 있었고 이로 인해 딸이 귀신을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태희는 "언니나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어. 난 죽었고 이승에 미련 없어. 내가 벌인 일 해결하고 돌아갈 수 있게 해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동미는 누구보다 김태희의 환생을 바랐다. 한편 고보결(오민정)은 김태희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고보결은 이규형(조강화)이 자신에게 주는 배려를 오히려 '선 긋기'라고 생각했다. 김태희는 그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규형은 술에 취한 고보결을 데려가기 위해 가게를 찾았다가 김태희를 만났다. 김태희는 고보결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이강화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김미경(전은숙)은 딸과의 기적 같은 재회를 했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외출이 잦은 딸 걱정에 이강화를 찾은 김미경은 김태희가 서우진의 어린이집 주방 보조와 하원 도우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미경은 무엇보다 고보결을 걱정하며 이규형을 다독였다. 여기에 이규형이 수술실 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은 사연까지 밝혀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트라우마마저 치료된다면 김태희에 대한 기억을 영영 잃게 될까 봐 죄책감에 수술을 포기했던 것. 그는 고보결과의 재혼으로 아픔을 극복했지만 행복해질수록 김태희에게 미안함을 가졌다. 이후 김태희의 심경에 변화를 가져온 결정적 사건이 발생했다. 김태희는 할머니를 향해 돌진하는 오토바이를 막아서며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다급한 김태희의 전화에서 '교통사고'라는 단어를 캐치한 이규형은 허무하게 아내를 떠나보냈던 때를 떠올리며 정신없이 응급실로 향했다. 한편 미동댁 앞에는 양경원이 등장했다. 그는 저승사자 모습을 하고 "소식이 없으니깐 데리러 왔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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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눈물버튼 또 눌렸다" '하바마' 김태희, 기적의 가족재회

김태희가 가족들과 눈물의 재회를 펼쳤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9회에서 차유리(김태희)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가족들과 애틋한 재회를 했다. 49일이 지나면 이승을 떠날 결심을 했기에 철저히 모습을 숨겼던 차유리가 가족들과 만나게 되면서 환생 라이프의 앞날에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오민정(고보결)에게도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며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날 차유리는 오민정과 재혼한 조강화(이규형)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차유리의 진심을 알게 된 고현정(신동미)도 그에게 자리 찾기를 종용할 수 없었고, 그저 오열하는 차유리를 안아줄 뿐이었다. 그 순간 두 사람의 곁을 지나던 전은숙(김미경)에게 믿기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다. 죽은 줄만 알았던 딸 차유리와 마주하게 된 것. 매일같이 딸을 향한 그리움을 품고 살던 전은숙은 놀란 나머지 정신을 잃었다. “한 번만, 딱 한 번만 내 딸이 너무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던 전은숙. 깨어난 그의 앞에 사무치게 그리웠던 딸 차유리가 서 있었다. 떨리는 손길로 차유리의 온기를 확인한 전은숙은 돌아온 딸을 안고 오열했다. 전은숙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아빠 차무풍(박수영)과 동생 차연지(김미수) 역시 살아 돌아온 차유리를 발견했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쏟았다. 집으로 돌아온 전은숙과 차유리는 한 침대에 누워 그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마의 품에 안긴 차유리는 귀신으로 가족 곁에 머물렀을 당시, 전은숙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고 공허해 했던 것을 떠올렸다. 차유리는 엄마에게 자신의 모습이 보이고, 들리는지를 확인하며 마냥 행복해했다. 아빠 차무풍과 동생 차연지는 차유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혹시라도 행복한 꿈이 깰까 돌아가며 두 사람이 있는 방문을 열고 확인했다. 결국 한 침대에 나란히 눕게 된 가족들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기적과도 같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꿈같은 행복도 잠시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에 변수가 생기기 시작했다. 조강화에게서 심경의 변화가 감지됐고, 차유리에게 마음을 열어가던 오민정 역시 그의 정체를 의심하게 됐기 때문. 죽음을 맞이한 후, 차유리는 더 이상 자신이 조강화를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게 해주는 빛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슬픔에 빠진 조강화의 곁을 지킨 건 오민정이었고, 차유리는 오민정의 등장으로 조강화가 다시 빛을 찾게 됐음을 깨달았다. 돌아온 차유리에 혼란스러워하던 조강화도 무언가 결심한 듯 오민정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자신의 차에 걸어두며 변화를 예고했다. 그 사이 차유리와 오민정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조서우(서우진)의 하원 도우미가 된 차유리는 조서우에게서 그림이 그려진 계란을 선물 받았다. 딸에게 처음 받아보는 선물에 차유리는 뛸 듯이 기뻤다. 조강화는 혹시라도 차유리를 마주해 곤란한 상황이 생길까 늦게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차에서 시간을 보내던 조강화는 룸미러에 걸어둔 가족사진을 바라본 뒤 착잡한 마음을 숨기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차유리와 맞닥뜨린 조강화는 눈에 띄게 당황하며 연구를 핑계로 서재로 피신했다. 결국, 조강화는 차유리가 갈 때까지도 서재 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오민정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유리를 배웅하며 “저보다 서우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고, 당황한 차유리는 저도 모르게 오민정에게 사과를 했다. 하지만 오히려 오민정은 “서우 예뻐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차유리는 복잡해진 마음으로 오민정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조서우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차유리는 조서우가 선물해준 소중한 계란을 놓고 왔음을 깨닫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조강화는 조서우가 차유리에게 준 선물임을 모르고 야무지게 계란을 먹어 치웠다. 이를 본 차유리는 자신도 모르게 “야”라고 소리쳤고, 모두 깜짝 놀라 그를 바라봤다. 환생 미션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보단, 그저 딸 조서우의 일만 해결하고 승천하려던 차유리가 정체를 숨기고 오민정과 조서우의 곁을 맴돌았던 상황. 더욱이 오민정은 차유리와 가까워지는 한편, 계속해서 조서우 친엄마의 존재를 궁금해하며 의심을 키우고 있었다. 과연 차유리가 위기를 무사히 모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차유리와 조강화, 오민정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할 수 없기에 환생 라이프의 향방은 더욱 오리무중이다. 오민정을 향한 조강화의 마음을 존중하기에 환생 미션에 마음을 두지 않았던 차유리. 그러나 가족들과 재회하면서 차유리는 자신의 자리가 ‘조강화의 아내’ 자리만 있다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죽음은 순리”라는 스님의 말처럼 차유리가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이승을 떠나게 될지, 아니면 제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될지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백회장(이병준)을 향한 김기사(이대연)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살아생전 막대한 재산을 가졌지만, 죽고 나서 아무도 찾지 않는 자신의 처지에 며칠 동안 유골함에서 나오지 않는 그를 걱정하는 유일한 사람은 한날한시에 죽은 김기사뿐이었다. 까칠하고 못된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였던 백회장은 김기사에게 은인이나 다름없었다. 사고로 화상을 입은 김기사의 딸을 위해 서슴없이 큰돈을 내어준 백회장에 대한 김기사의 신뢰는 두터웠다. 돈 때문에 싸우기나 하는 자식들에게 회의감을 느낀 백회장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김기사 가족을 부러워했다. 김기사 역시, 이를 알기에 그의 모진 구박을 웃어넘길 수 있었다. 죽고 나서야 부와 명예는 중요치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백회장에게 김기사는 평생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은 자신이 그에 곁에 남아 있다고 말하는 대목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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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하바마' 김태희, 이규형 위해 환생 포기…김미경과 재회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이규형의 행복을 위해 환생을 포기했다. 또 엄마인 김미경과 재회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8회에는 김태희(차유리)가 고보결(오민정)을 사랑하고 있는 이규형(조강화)을 위해 환생을 포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동미(고현정)은윤사봉(미동댁)이 김태희에게 "49일 안에 원래 자리를 찾으면 올라가지 않아도 되지 않냐"는 말을 엿들었다. 김태희는 신동미가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자리를 떠난 줄 알고 윤사봉에게 자신에 관한 얘기를 털어놨다. 신동미는 곧바로 이규형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김태희가 전화기를 빼앗았다. 신동미는 김태희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숨기는 게 이거였냐. 49일에 다시 죽는 거. 살 수 있다며. 너 자리 차지하면 된다. 너가 살아야 한다. 서우한테 엄마 소리 안 들어보고 싶냐. 너가서우 엄마잖아"라며 김태희를 설득했다. 김태희는 "내가 서우 엄마인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나 때문에 서우가 아프다. 우리 서우만 안 아프면 된다"며 울먹였다. 신동미는 "너는 어떻게 하냐. 안 억울하냐. 젊은 나이에 애 한 번 못 안아보고 죽었다. 너 그렇게 못 보낸다"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순간 김태희는 "조강화가 사랑하잖아. 오민정 사랑하잖아. 언니도 알잖아. 그거만큼 중요한 게 뭐가 있냐. 난 강화만 안 울면 된단 말이야"라며 소리쳤다. 이후 김미경(전은숙)은 길에서 신동미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김태희를 발견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그는 놀라서 그만 넘어졌다. 이후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자신의 딸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신동미와 김태희도 김미경을 보고 놀랐다. 엄마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킨 김태희는 또다시 '49일 환생스토리'에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미경은 김태희가 몰래 집 앞에 두고 간 선물을 받았다. 과거 그의 건강을 생각해서 영양제를 선물해주겠다는 딸 김태희의 말이 떠올랐고 그는 김태희를 생각하며 약을 챙겨 먹었다. 김미수(차연지)는 엄마의 건강 상태를 보고 약을 챙긴 것 같다며 놀랐다. 박수영(차무풍) 역시 선물을 집 앞까지 가져다줄 때 강아지가 짖지 않은 것이 신기하다는 눈치를 보였다. 이밖에 고보결은 이규형과 같이 우산을 쓰면서 그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고보결은 김태희가 서우진(조서우)에게 잘 해준다고 말하자 이규형은 "너가 착한 것을 그분도 봤나 보다"라고 말했다. 고보결은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며 김태희를 하원 도우미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태희는 기뻐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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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김태희X고보결, 두 엄마의 사이 미묘한 기류

‘하이바이,마마!’의 두 엄마 김태희와 고보결이 딸 서우진을 사이에 두고 대면한다. tvN 토일극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14일 ‘고스트 엄마’ 김태희(차유리)와 ‘현실 엄마’ 고보결(오민정)의 심상치 않은 만남을 포착했다. “그쪽이 서우 엄마 해요”라는 고보결의 취중 대화부터 “내가 해도 돼요?”라는 김태희까지, 무엇하나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희의 환생 라이프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김태희는 환생 미션으로 받은 49일을 딸 서우진(조서우)를 위해 쏟고 있었다. 이규형(조강화)의 곁에 고보결이 있었기에 “49일 안에 자기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솔깃한 환생 미션에 욕심내지 않았다. 하지만 신동미(고현정)에게 고보결이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을 듣게 된 김태희. 자신의 품으로 달려온 서우진을 데리고 가는 고보결에게 “내가 해도 돼요?”라고 물으며 심경의 변화를 드러냈다. 과연 김태희가 본격적으로 환생 미션 수행에 착수할 것인지 이들의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건널목에서의 폭탄발언 이후 마주 앉은 김태희와 고보결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가운데 앉은 서우진은 천진한 얼굴로 고스트 엄마 김태희와 현실 엄마 고보결을 번갈아 보며 표정을 살피고 있다. 눈치를 보며 고개를 숙인 김태희와 팔짱을 끼고 이를 바라보는 고보결의 태도는 극과 극이다. 이내 결심을 굳힌 김태희는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자신의 뜻을 밝힌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고보결의 표정에 놀라움이 스친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김태희는 고보결에게 어떤 제안을 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태희는 갑작스러운 환생에도 고보결의 자리를 인정하며 이규형과 거리를 둬왔다. 서우진을 키우지 않을 거냐고 묻는 신동미에게도 “그 자리는 이미 오민정 그 사람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내가 해도 돼요?”라고 물었던 김태희의 결심이 환생 라이프의 판을 뒤집어놓을지 기대를 더한다. 더불어 김태희와 고보결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올 예정. 5년 전 김태희의 사고 당일, 수술실 간호사였던 고보결과의 인연이 밝혀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우진을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의 엄마로 마주한 김태희와 고보결의 얽힌 인연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하바마’ 제작진은 “피하기보다는 정면으로 부딪치기로 한 차유리의 선택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의 새로운 국면에서 놓치면 안 될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7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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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마' 김태희, 귀신 소원 들어주는 '귀신계 지니'로 활약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귀신들의 ‘지니’로 활약한다. 13일 tvN 토일극 '하이바이,마마!'가 귀신들의 소원 접수에 나선 김태희(차유리)의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6회에서 김태희의 환생 라이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49일 안에 자신의 원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환생 미션과 함께 사람이 된 김태희. 그는 자리를 욕심내는 대신 49일 안에 딸 서우진(조서우)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고보결(오민정)이 이규형(조강화)과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심경의 변화가 찾아왔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오롯이 딸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던 김태희가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환생 미션을 수행하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귀신들의 하소연을 외면하지 못한 김태희는 '귀신계의 지니'로 나선다. 그 첫 주자는 아들 껌딱지 필승 패밀리. 김태희는 필승 패밀리의 성화에 못 이겨 이시우(장필승)의 집으로 출동한다. 그가 출근한 사이 김태희는 더러워진 집 안 청소·밀린 빨래·요리까지 도맡으며 '우렁각시' 모드에 돌입했다. 열혈 청소도 잠시 갑자기 벽장 안으로 숨어든 김태희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필승 패밀리의 깜짝 놀란 표정과 이시우에게 딱 걸린 김태희의 모습이 포착되며 이들의 재회에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하늘에서 준 환생 미션만으로도 하루가 바쁜 김태희에게 귀신들의 소원 수리 미션이 하나둘 도착한다. 가족들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들의 심경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태희가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귀변인'으로 활약하면서 유쾌한 웃음 속에 공감과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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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눈물 웃음 넘나다는 감정선 연기

배우 김태희가 '하이바이, 마마!'에서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내고 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엠아이/ 이하 ‘하바마’) 5회에서는 사랑했던 사람들과 재회해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유리는 생전에 둘도 없이 친한 사이였던 고현정(신동미), 계근상(오의식) 부부와 마주쳐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이내 고현정의 품에 안겨 펑펑 울며 그간 서로를 그리워했던 마음을 표출했다. 목 놓아 우는 차유리의 모습은 결국 다시 귀신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를 여실히 드러내며, 그녀가 생전 소중한 사람들과 주고받았던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두터웠는지를 짐작하게 했다. 김태희는 슬픈 현실 앞에서 오히려 미소를 잃지 않는 차유리의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극대화시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딸 서우를 안전하게 지키려고 팥과 방울을 이용해 유치원에서 귀신들을 마구잡이로 내쫓는가 하면, 서우의 가방에 몰래 팥을 넣어놓는 철저함을 보이며 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서우에게 선물할 분홍색 인형을 몰래 들고 도주하다가 문에 부딪혀 코피를 흘리기도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귀신답지 않은 유쾌함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긴 차유리지만, 마냥 긍정적인 모습 뒤에 감춰진 고뇌와 슬픔의 감정 또한 드러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남편 조강화(이규형)의 새 아내 오민정(고보결)을 질투하기는커녕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적 면모, 딸 서우에게 딸기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자신을 책망하는 차유리의 안쓰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먹먹한 여운을 남기며 몰입도를 높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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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김태희X이규형X고보결X서우진, 아슬아슬한 사자대면

‘하이바이,마마!’ 김태희의 환생 라이프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극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 5회에서 김태희(차유리)가 가족 같은 절친 신동미(고현정)와 재회한 가운데, 고보결(오민정)과도 얽히기 시작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김태희는 어린이집 앞에서 신동미와 재회했다. 피할 새도 없이 신동미는 김태희를 한눈에 알아봤다. CCTV에서 김태희를 확인한 오의식(계근상)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경악했다. 가게로 김태희를 데리고 온 신동미는 그리웠던 마음을 담아 “잘 왔다”고 환영했다. 신동미는 김태희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환생 미션을 받은 이상 49일 이후의 일은 장담할 수가 없었다. 괜한 기대를 줄 수 없기에 신동미에게도 환생 미션을 말하지 못한 김태희는 “49일만 내버려 달라”고 부탁했다. 김태희의 환생 라이프는 여전히 딸 서우진(조서우)을 1순위로 돌아갔다. 팥과 부적을 들고 어린이집 잡귀들을 찾아내고 윤사봉(미동댁)의 방울까지 훔쳐다가 퇴치에 돌입했다. 한편, 이시우(장필승) 주위에서 전전긍긍하던 이시우네 가족들은 김태희를 물고 늘어졌다. 결국, 윤사봉은 김태희를 데리고 납골당 귀신들을 만났다. 김태희의 갑작스러운 환생을 모두에게 알리고 “귀신사에 간섭 못 한다”며 누구도 김태희에게 부탁을 하지 말라고 선전포고했다. 그렇게 김태희는 서우진에게 집중할 수 있는 49일의 시간을 벌었다. 김태희도 윤사봉도 49일의 환생에 대한 하늘의 뜻은 알 수 없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서우진만 원래대로 돌려놓고 떠나려는 김태희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이집 주방보조로 일하면서 이규형(조강화)과 고보결의 눈에 띄지 않을 수는 없었다. 학부모 참여 수업 당일 이규형과 고보결도 어린이집에 도착했다. 김태희는 행여 고보결이 알아볼까 최대한 숨었지만 서우진의 일에는 몸이 먼저 반응했다. 괜히 서우진에게 트집을 잡는 아이 엄마에게 팥을 쏟아붓는가 하면, 친구에게 팔을 물린 서우진을 가장 먼저 달려가 걱정했다. 김태희를 향한 고보결의 의심이 짙어졌을 터.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는 김태희를 보며 신동미는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서우 키우지 않을 거냐”는 신동미의 의문에 김태희가 49일의 환생 미션을 털어놓으려던 찰나, 고보결이 가게로 들어오면서 세 사람의 운명적 대면이 이뤄졌다. 깊은 인연으로 얽힌 김태희와 고보결의 앞날은 어떻게 펼쳐질까. 사고 당일 김태희에게서 서우진을 받은 간호사가 고보결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렇게 둘의 운명은 현재에 이르렀다. 임신 당시 딸기를 좋아했던 김태희는 당연히 서우진도 딸기를 좋아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작 서우진은 딸기 알레르기가 있었다. 어쩌면 엇갈린 두 사람의 현실을 보여줬던 대목. 하지만 바로 곁에서 지켜봤기에 몰래 소주를 마시는 고보결의 습관을 가장 잘 아는 사람도 김태희였다. 서서히 서로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 김태희와 고보결의 인연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특별한 인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이야기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8 08:30
연예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정체 들킬 위기, "새로운 국면 맞이"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고보결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6일 tvN 토일극 '하이바이, 마마!'가 어린이집에서 다시 마주한 김태희(차유리)와 이규형(조강화)·고보결(오민정)·서우진(조서우)의 사자대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공유한 김태희와 이규형의 흔들리는 시선이 느껴진다. 반면 고보결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속 김태희·이규형·고보결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이 흥미진진하다. 이규형과 고보결은 유치원 학부모 참관 수업을 하러 서우진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찾아갔다. 눈치를 살피며 지나가던 김태희를 불러 세운 고보결의 눈빛이 의미심장하다. 위생 모자를 눌러쓴 김태희는 최대한 부딪치지 않으려 애쓰지만 피할 수 없는 고보결의 시선은 김태희를 향해 올곧게 뻗어왔다. 이어진 사진 속 이규형·고보결·서우진이 나란히 앉아 있는 자리에 무언가를 건네는 김태희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때 이규형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제작진은 "김태희는 계속해서 정체발각 위기에 휩싸인다. 신동미·오의식에게 들키면서 김태희의 환생 라이프에 새로운 국면이 찾아온다. 김태희와 조강화·오민정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하이바이, 마마!' 매주 토·일 오후 9시 방송.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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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오늘 첫방..고스트 엄마 김태희의 환생 스토리

‘하이바이,마마!’ 김태희와 이규형, 고보결, 서우진 가족이 아주 특별한 기적과 마주한다. tvN 새 토일극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가 오늘(22일) 첫 방송 된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김태희(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이규형(조강화)과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발칙한 상상력 위에 녹여진 현실 공감 스토리가 유쾌한 웃음 속에 진한 공감을 불어 넣는다. ‘오 나의 귀신님’ 등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사랑을 받은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짚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고스트 엄마 김태희와 이규형, 고보결(오민정), 서우진(조서우) 가족의 애틋하고 특별한 순간을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 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인 인파 속에 홀로인 고스트 엄마 김태희는 우두커니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김태희의 시선 끝에 이규형와 딸 서우진, 그리고 고보결이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로를 마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세 가족, 이들과 함께할 수 없는 김태희의 눈빛에서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난다. 보이지 않아도 가족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고스트 엄마 김태희. 늘 밝고 사랑스러웠던 그가 절절한 눈물을 흘리는 사연과 딸 서우진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들에게 찾아올 변화에 궁금증을 더한다. 첫 방송에서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가족들의 곁을 떠나게 된 김태희의 순탄치만은 않은 이승 라이프 속에 생각지 못한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5년 동안 이승에 머물렀던 김태희가 왜 환생을 하게 되는지, 생존 모습 그대로 돌아온 김태희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49일 안에 원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기막힌 미션을 받고 이승으로 강제 소환된 고스트 엄마 김태희가 과연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하바마’ 제작진은 “예측 불가한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가 오늘(22일) 시작된다. 누구도 예상 못 한 차유리의 놀라운 기적에 함께 웃고, 때로 눈시울을 붉히게 될 것”이라며 “차유리, 조강화, 오민정, 조서우 가족에게 찾아온 특별한 변화의 순간, 그 시작을 함께해달라”고 설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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