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건
예능

전현무 “제니, 내 삶 지배하는 셀럽”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의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전현무가 자신의 삶을 지배하는 셀럽 ‘제니’를 따라잡기 위해 제니의 건강 관리법인 ‘콜드 플런지(Cold Plunge)’에 도전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 2탄으로 전현무의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가 공개된다.얼마 전 최악의 후두염을 앓고 고생한 전현무는 이후 면역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봄을 맞이해 ‘면역력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다. 전현무는 “제 삶을 지배하는 셀럽 중 한 명이 ‘제니’다”라며 최근 제니가 자신의 건강 관리법으로 밝힌 ‘콜드 플런지’에 도전한다.‘콜드 플런지’는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으로, 제니, 레이디 가가, 손흥민, 조규성, 황희찬 등 글로벌 스타와 운동선수들이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피로 회복을 위해 활용하는 건강 관리법으로 화제를 모았다.찬물을 싫어한다는 전현무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라며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 차가운 물을 채운 욕조에 들이붓는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가 상의 탈의를 하고 욕조 속 얼음물에 입수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2분 30초간 얼음물의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전현무의 표정이 보는 이들까지 소름 돋게 만든다. 그는 “몸 안에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 “새로운 몸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하는데, ‘콜드 플런지’ 후 전현무의 되살아난 눈빛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제니, 손흥민에 이어 국내 ‘콜드 플런지’의 대표 주자 자리를 넘보는 ‘트민남’ 전현무의 모습은 오는 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08:22
해외축구

복귀 예고 후 4개월…다시 근황 전한 조규성 “팬과 경기장 그리워, 곧 복귀할 것”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규성(27·미트윌란)의 근황이 소속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시즌 뒤 무릎 부상 후 합병증이 생겨 장기간 결장 중인 그는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 예고했다.미트윌란은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팬들과 만나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조규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조규성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팬서비스를 뽐냈다. 장발이었던 머리 스타일도 다시 짧아졌다.이어 그는 “팬들과 경기장이 그립다. 걱정은 없다. 조만간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조규성이 시즌 내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뒤 무릎 부상과 합병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좀처럼 근황이 전해지지 않아 의문부호가 찍혔다. 지난해 11월엔 구단 SNS를 통해 재활 중인 그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조규성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소화하고, 사이클을 타는 등 근육 훈련에 집중했다. 훈련 뒤엔 가벼운 마사지를 받고, 수영장으로 향해 재활에 매진했다. 공교롭게도 조규성은 당시에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정말로 그라운드와 모든 팬들이 그립다. 곧 복귀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뵙겠다”고 했다. 4개월이 지나도록 추가적인 소식이 없었는데, 다시 복귀 예고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달 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조규성에 대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지만,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말을 아낀 바 있다.조규성은 지난 2023년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7경기 13골 4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속팀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리그 1위(승점 45)를 질주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3.18 11:42
해외축구

조규성, 구단 통해 복귀 예고 “아직 난간 필요하지만…조만간 돌아갈 것”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규성(26·미트윌란)이 구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장기 부상으로 인해 잠시 쉼표가 찍힌 그는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미트윌란 구단은 지난 15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재활 중인 조규성의 일과를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뒤 무릎 부상 후 합병증이 생겨 장기 결장 중이다. 명확한 복귀 시점이 나오지 않았으나, 적어도 올해 복귀는 불투명하다. 애초 장기 부상을 입은 탓에 그간 조규성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구단 유튜브에 출연한 그는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규성은 구단 직원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아침 식사 후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영어로 원활하게 소통했고, 직원과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다만 계단을 오를 땐 아직 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만큼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영상 속 조규성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소화하고, 사이클을 타는 등 근육 훈련에 집중했다. 훈련 뒤엔 가벼운 마사지를 받고, 수영장으로 향해 수영하기도 했다. 훈련 중엔 머리 스타일을 바꾼 팀 동료의 머리를 칭찬하기도 했다. 동시에 조규성은 지금의 장발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영을 마친 그는 구단 유튜브를 통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정말로 그라운드와 모든 팬들이 그립다. 곧 복귀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뵙겠다”라고 복귀를 예고했다.조규성은 지난 시즌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7경기 13골 4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속팀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리그 3위(승점 27)를 기록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4.11.17 13:05
국가대표

‘풀 컨디션’ 황희찬, 토너먼트의 영웅 될 수 있을까 [아시안컵]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부상을 털어내고 토너먼트를 겨냥한다. 무대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이다.황희찬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다. 대회 소집 전까지 리그 20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리그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국가대표 황희찬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 추가 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결승 골을 터뜨린 ‘클러치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9경기 2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제 몫을 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 입장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감이 컸던 배경이다.하지만 황희찬의 아시안컵 첫 단추는 어긋났다.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3경기 8골을 몰아쳤지만, 쉬운 찬스를 놓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황희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순간이었다.그랬던 황희찬이 공백을 깨고 선발 출전을 바라본다. 29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그는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에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은 김진수 역시 복귀했다. 두 선수는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점검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한 모양새다. 단숨에 대표팀 왼쪽 라인에 천군만마가 들어섰다. 황희찬의 합류는 클린스만호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져올 수 있다. 그는 클린스만호 출범 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적극적인 스위칭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교란해 왔다. 이강인이 패스에 힘을 보탰다면, 황희찬은 특유의 드리블과 슈팅으로 공격력을 배가했다. 상대인 사우디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하지만 오만(74위) 타지키스탄(106위) 태국(113위)으로 이뤄진 F조였던 만큼, 한국 입장에서 공략하지 못할 상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바로 1년 2개월 전, 황희찬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결승 골을 터뜨린 기억이 있다. 한국은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 골에 힘입어 대회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완벽한 복귀를 앞둔 ‘황소’의 발끝이 다시 한번 빛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김우중 기자 2024.01.29 16:00
프로축구

[IS 후아힌] 국가대표 풀백 출신 박진섭 감독이 본 한국의 수비진은?

전지훈련이 한창인 프로축구 K리그에서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이슈 중 하나였다. ‘황금세대’라 불린 한국 대표팀은 바로 전날(20일) 요르단과 간신히 비기며 고개를 숙였다. 태국 전지훈련 중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본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아시아 수준이 많이 올라 온 것 같다. 쉬운 상대가 없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한국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이날 경기는 E조 1위 결정전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과 요르단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올렸고, 득실 차에 따라 순위가 갈린 상태였다. 만약 한국이 요르단을 꺾는다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경기였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대표팀 감독은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내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바뀐 자리는 골키퍼뿐, 부상으로 낙마한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양상은 치열했다. 한국이 손흥민의 페널티킥(PK)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두 차례나 수비가 흔들리며 허무하게 역전을 내줬다.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박용우의 클리어링이 자책골이 됐고, 추가시간엔 세컨볼에 이은 상대의 중거리슛을 막지 못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은 이른 교체카드를 투입하는 등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정우영, 조규성 등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위기의 한국을 구한 건 황인범이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들어갔다. 한국이 천신만고 끝에 승점 1을 가져온 순간이었다.경기 뒤 화제가 된 건 공격진들의 ‘빅 찬스 미스’지만, 수비 불안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였다. 대회 전까지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린 한국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2경기에서만 벌써 3실점을 한 것이다. 한 골 한 골이 소중한 본대회에서 수비가 무너진 건 좋은 증상은 아니다.특히 한국의 약점으로 꼽힌 측면 수비가 문제였다. 김진수는 부상으로 조별리그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이기제 역시 근육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건 설영우와 김태환뿐. 두 선수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21일 태국 후아힌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박진섭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에 대해 “경기를 보면 약팀이 없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수준이 다 올라온 것 같다”라면서 “쉬운 팀이 없다. 결국 100%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를 하지 않으면 우승이 쉽지 않을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다”라고 평했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에도 승선한 측면 수비수다. 함께 자리한 유경렬 부산 수석코치 역시 “퍼펙트한 우승은 어려울 것 같다. 어느 팀이든 한 두 번의 고비가 오는데, 슬기롭게 잘 넘기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대표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대표팀의 화두인 측면 수비수에 대한 박진섭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박 감독은 “지금 대표팀 측면 수비 자원은 모두 유형이 다르다. 클린스만 감독님이 어떻게 쓰시느냐의 차이”라면서 “옛날보다는 공격 쪽 무게감이 덜하다는 생각도 든다. 과거엔 일자로만 오버래핑했다면 요즘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주위의 우려 섞인 시선이 나오는 것 같다. 설영우 선수가 더 경험을 쌓고, 김진수, 이기제 선수 등이 더 잘 받쳐주면 경기력이 좋아질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취재진이 ‘감독님이 지금 시대에 뛰었다면 어땠을지’라고 묻자, 박진섭 감독은 “나는 피지컬이 부족해서 지금 시대의 풀백에 맞지 않을 것 같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함께 자리한 유경렬 부산 수석코치는 “맞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전술적 이해도가 좋으셨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다. 물론 피지컬적인게 약점이 될 순 있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선수 시절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유경렬 수석코치에게도 같은 질문을 건넸으나,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안 될 것 같다”라고 웃었다.그 당시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박진섭 감독은 “중동이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 더 어려워지고, 복잡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평했다.화두가 된 ‘16강 한일전’에 대해선 박진섭 감독과 유경렬 수석코치의 의견이 같았다. 이들은 “어느 대진이든 다 꺾고 우승하는 게 멋질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태국(후아힌)=김우중 기자 2024.01.21 21:30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도 한국 날씨에 깜짝 “너무 춥다” [IS 목동]

“너무 춥다 진짜로.”약 1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주장’ 손흥민도 한파에 놀라며 이같이 말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비 훈련에 소집, 월드컵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 21일 중국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차례로 격돌한다.한편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은 23인 중, 11명이 이날 훈련에 참석했다. 리그 일정을 소화한 조현우·김영권·김태환·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수·문선민(이상 전북)·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이에 대해 “8명의 선수는 숙소에 머물며 컨디셔닝에 집중한다. 각자 근육 훈련과 회복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 홍현석(KAA 헨트)은 내일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즉, ‘완전체’ 클린스만호는 오는 14일 오후 훈련 때 이뤄질 전망이다.이날 11명의 선수단은 오후 5시부터 첫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었는데, 손흥민은 경기장을 돌면서 “너무 춥다”라고 거듭 외치기도 했다. 13일 오후 목동 날씨는 영상 5도였는데, 거센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졌다. 약 1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손흥민도 이에 놀란 기색이었다.한편 이번 소집이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이뤄진 건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의 시설 낙후 탓이다. KFA 관계자는 “파주 NFC와의 계약이 올해까지인데, 잔디의 경우 크게 낙후돼 성인 대표팀이 훈련하기에 어려운 환경이다. 겨울에는 날씨 탓에 파주에서 훈련을 소화하기 쉽지 않다”면서 “당분간 대표팀 소집은 서울 인근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목동=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11.13 18:24
프로농구

조규성처럼 입대 후 반전 노리는 원주 DB 정호영 [IS 피플]

국내 프로농구 원주 DB 가드 정호영(25)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치르는 2022~23시즌 원정 6라운드가 입대 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그는 올해 5월 군팀 상무 피닉스에 입대,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2021년 원주 DB에 1라운드 7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프로 2시즌을 치른 뒤 입대 결정을 선택했다.이원석(서울 삼성) 하윤기(수원 KT) 이정현(고양 캐롯) 신승민(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프로 동기들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프로 첫 시즌에는 41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7분 39초를 뛰며 6득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평균 14분 1초 출전 4.2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렸다.그러나 많은 잠재력을 가진 만큼 팀에서 기대하는 바는 크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정호영은 장점이 충분히 있는 선수다. 욕심을 더 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대행은 “상무에서 슛 연습을 많이 하면서 체력 조건을 많이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핵심은 체격 조건이다. 프로필상 정호영의 체격 조건은 1m86㎝·70㎏이다. 겉모습도 다소 왜소하다.정호영도 상무에서 체격 조건을 더 키우겠다는 각오다. 그는 “상무 입대 후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 농구는 몸싸움이 많은 스포츠다. (나는) 실전 경기와 훈련할 때 (상대에) 모두 밀리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이러한 경험을 겪으면서 내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게 컸다”고 밝혔다.정호영은 슛과 수비에 관해서도 상무에서 더 성장해야 한다는 각오다. 올 시즌 정호영의 야투 성공률 38.8%에 그쳤다. 1대1 매치업 수비도 보완해야 한다는 평가다. 김주성 감독대행도 “정호영은 속도가 빠른데, 순발력이 부족하다. 수비 약점이 보완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다. 슛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호영도 “수비와 슛을 더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프로축구 군팀 김천 상무에서 근육량을 키운 뒤 기량이 급성장한 조규성(전북 현대)처럼 정호영도 체격 조건을 더 좋게 만들어 분기점을 만들 수 있다. 정호영은 “많이 아쉽다. 지난 시즌에 비해 좋은 모습 못 보여준 거 많다. 기대만큼 못 했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모습이다. 군대 가기 전 DB에 내가 있었다는 걸 각인시키고 싶다”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3.29 14:59
산업

손흥민, 조규성...태극전사가 세운 '슈트발'에 캠브리지멤버스 화색, 왜?

정통 신사복 브랜드인 캠브리지멤버스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마음을 빼앗았다. 2022년 겨울밤을 뜨겁게 달궜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태극전사'의 단복을 책임진 캠브리지멤버스를 향한 젊은 세대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지난해 선보인 온라인 전용 라인 '아놀'의 투트랙 전략까지 맞아 떨어지면서 한층 젊어졌다. 15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에 따르면 캠브리지멤버스의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2030세대 구매 비중이 봄·여름(SS) 시즌 대비 25% 증가했다. 온·오프라인이 고르게 젊어지는 추세다. 온라인으로 캠브리지멤버스 제품을 구매하는 회원 수는 지난해 SS 시즌 대비 FW 시즌에 39%나 늘었다. 캠브리지멤버스의 2022년 기준 2030세대 오프라인 신규 회원 수는 2021년의 118% 수준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정통 브리티시 슈트를 표방한다. 그만큼 제품력과 가격대 수준이 높다. 그동안 주 고객층이 40~60대에 분포돼 있었던 배경이다. 그러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2030세대 고객들이 캠브리지멤버스를 찾고 있다. 업계는 캠브리지멤버스가 젊어진 비결로 지난달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 효과를 거론한다. 캠브리지멤버스가 태극전사들의 공식 단복인 '히어로-K11'을 책임졌는데, 이를 본 고객들의 관심이 치솟았다는 것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박진감 있는 경기 운영과 16강 진출 외에도 실력 있는 꽃미남 스타가 많아 화제가 됐다. 월드 스타 손흥민(31·토트넘), 조규성(25·전북 현대), 이강인(22·마요르카)까지 탁월한 축구 실력은 물론 쇼맨십과 외모까지 두루 겸비한 태극전사를 보며 환호하는 팬이 크게 증가했다. 축구팬들은 세련되고 고급스럽지만, 선수들의 매력이 드러난 슈트를 보면서 캠브리지멤버스를 찾기 시작했다. 정성을 들인 결과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캠브리지멤버스는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등 모든 선수들의 신체를 꼼꼼하게 측정한 뒤, 완벽한 슈트 핏을 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코오롱FnC 관계자는 "운동선수들은 종목에 따라 신체 조건과 근육 분포가 달라 기성복은 잘 맞지 않고 불편하다. 캠브리지멤버스만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MTM 서비스로 1대 1 맞춤 단복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지난 도쿄올림픽부터 국가대표팀의 단복을 제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정통 신사복 브랜드로서 국가대표팀의 단복을 맡는 것은 사명이자 명예"라며 "멋진 경기력을 뽐내준 우리 선수들이 캠브리지멤버스의 단복을 입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지난해 SS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라인 '아놀'을 전개 중이다. 고유의 기술력과 고급스러움은 담되, 캐주얼한 디자인과 다양한 가격대로 2030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코오롱FnC 관계자는 “캠브리지멤버스를 찾는 젊은 고객들이 아놀을 통해 보다 유연하게 진입하고 있다고 보인다”며 “고급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잘 맞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16 07:07
연예일반

'나혼산' 조규성, 샤워+면도로 치명미 발산! 기안84, "몸이 수류탄이네~"

'나혼산'에 출연한 조규성이 여심을 뜨겁게 덥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 조규성의 리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 박나래는 조규성이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진짜 잘생기셨네요. 그런 이야기 너무 많이 들으셨죠?"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조규성은 "들을 때마다 좋아요"라고 고마워했다. 전현무는 조규성에게 "골 세리머니 원조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조규성은 월드컵 때 화제가 된 세리머니를 직접 보여줬다. 그러자, 전현무는 "손가락 하트가 무슨 의미냐"라고 물었다. 조규성은 "이게 이렇게 하면 하트 모양이 된다. 또 이게 외국에서는 행운의 뜻이 있다. 이걸 변형했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조규성의 리얼 일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그는 거대한 거위 인형과 함께 기상했다. 거위 인형을 끌어안고 다니는 것에 대해 조규성은 "제대하고 큰누나가 집들이 선물로 저걸 사줬다. 거위 별명이 덕이다. 처음에는 거위인줄 모르고 오리인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산 지는 3년정도 되었다. 이 집은 월드컵이후 운동과 병행할 집이 필요해 이 집을 알아보게되었다. 월드컵에서 들어온지 5일 정도 지냈다. 기본적인 것만 가져다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일찍 기상한 조규성은 금방 외출 채비를 마친 뒤 헬스장으로 이동했다. 실내 운동장에 도착한 그는 종아리 운동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그는 "부족한 근육을 확인한 결과 엉덩이와 다리 안쪽 근육 균형이 조금 다르더라. 맞춰주려 운동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조규성은 샤워와 면도를 하면서 섹시한 자태도 깜짝 공개했다. 조규성의 선명한 복근을 확인한 기안 84는 "몸이 수류탄 같다. 어떻게 평소에 저럴 수 있냐"며 감탄을 연발했다. 전현무 역시, "남자들 샤워하고 나와서 거울보면 잘생겨보인다 하지않냐"라며 외모 칭찬을 꺼냈고, 박나래는 "거울보면 뿌듯하죠?"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규성은 "아니라면 거짓말일 것이다. 부모님한테 감사하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는 우리 엄마 미워"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4 08:09
프로축구

[IS 이슈] “셀틱이 원한다”… ‘월드컵 스타’ 조규성, 유럽 진출 가능할까

‘월드컵 스타’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유럽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까.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의 이적 희망 리스트 최상단에 한국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있다”며 “크리스마스에 맞춰 새로운 계약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조규성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 후반 교체 투입과 동시에 수려한 외모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2차전인 가나전에서는 두 골을 몰아쳐 전 세계 축구 팬과 스카우트의 눈을 사로잡았다.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3분 사이 머리로 두 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처음 참가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서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골 작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유럽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영표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은 가나전 직후 “(유럽 명문구단 기술이사가) 조규성 성격은 어떠냐, 성실하냐는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묻더라”며 “유럽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받는 선수”라고 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스코틀랜드의 셀틱이 그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두 팀은 유럽 무대를 처음 노크하는 선수들이 입단하기 적합한 팀이다. 두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빅리그만큼 수준이 높지 않다. 그러나 빅클럽들이 유럽 중소 리그 선수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만큼, 제 기량을 펼친다면 ‘스텝업’ 하기 좋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1년간 활약한 후 나폴리로 이적했다. 두 팀 중 셀틱이 조규성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 기자는 “조규성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조규성과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셀틱의 큰 혁명으로 여겨져야 할 것이다. 조규성은 셀틱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엄청난 영입이라는 걸 증명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올해 9월 전역한 조규성은 이적 걸림돌이 없다. 다만 소속팀 전북과 계약이 3년 남았다. 계약기간이 넉넉히 만큼, 전북이 만족할 만한 조건의 제안이 와야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돕겠다”고 했기에 적절한 제안이 오면 조규성의 이적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의 유럽 도전 의지는 충만하다. 그는 지난 7일 귀국 인터뷰에서 유럽 진출과 관련해 “딱히 들은 건 없다”면서도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무대로 나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2019년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규성은 다음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본 포지션이 아닌 윙어로 활약하는 일이 잦았고, 결국 입단 1년 만에 입대를 택했다. 김천 상무 입대는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는 근육량을 늘려 공격수로서 더욱 경쟁력을 갖췄고, 이번 시즌 17골을 기록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월드컵까지 나가 유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24 01: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