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 조규성의 리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 박나래는 조규성이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진짜 잘생기셨네요. 그런 이야기 너무 많이 들으셨죠?"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조규성은 "들을 때마다 좋아요"라고 고마워했다. 전현무는 조규성에게 "골 세리머니 원조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조규성은 월드컵 때 화제가 된 세리머니를 직접 보여줬다.
그러자, 전현무는 "손가락 하트가 무슨 의미냐"라고 물었다. 조규성은 "이게 이렇게 하면 하트 모양이 된다. 또 이게 외국에서는 행운의 뜻이 있다. 이걸 변형했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조규성의 리얼 일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그는 거대한 거위 인형과 함께 기상했다. 거위 인형을 끌어안고 다니는 것에 대해 조규성은 "제대하고 큰누나가 집들이 선물로 저걸 사줬다. 거위 별명이 덕이다. 처음에는 거위인줄 모르고 오리인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산 지는 3년정도 되었다. 이 집은 월드컵이후 운동과 병행할 집이 필요해 이 집을 알아보게되었다. 월드컵에서 들어온지 5일 정도 지냈다. 기본적인 것만 가져다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일찍 기상한 조규성은 금방 외출 채비를 마친 뒤 헬스장으로 이동했다. 실내 운동장에 도착한 그는 종아리 운동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그는 "부족한 근육을 확인한 결과 엉덩이와 다리 안쪽 근육 균형이 조금 다르더라. 맞춰주려 운동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조규성은 샤워와 면도를 하면서 섹시한 자태도 깜짝 공개했다. 조규성의 선명한 복근을 확인한 기안 84는 "몸이 수류탄 같다. 어떻게 평소에 저럴 수 있냐"며 감탄을 연발했다. 전현무 역시, "남자들 샤워하고 나와서 거울보면 잘생겨보인다 하지않냐"라며 외모 칭찬을 꺼냈고, 박나래는 "거울보면 뿌듯하죠?"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규성은 "아니라면 거짓말일 것이다. 부모님한테 감사하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는 우리 엄마 미워"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