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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집값 180억’ 강수정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이웃이었다...” 고백

방송인 강수정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만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무알콜 10시간 논스톱 수다의 예상치 못한 결말’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인 정선희와 2008년 결혼 후, 홍콩에서 거주 중인 강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지석진은 강수정에게 “2주에 한 번씩 한국에 오면 그날이 기뻐? 아니면 한숨 쉬는 날이야?”라고 묻자, 강수정은 “공항에서부터 신이 난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강수정의 홍콩 생활 이야기가 나오자, 김용만은 “강수정이 사는 집이 80억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지석진은 “80억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선희는 “앞에 100을 붙여야죠”라고 거들었다. 이에 강수정은 “월세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용만이 “그거 월세만 해도 내가 볼 때는 천 단위 이상 나간다”라고 부연했다. 홍콩에서 겪은 특별한 일화도 공개했다. 강수정이 과거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과 같은 아파트에서 같이 살았다는 것. 강수정은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덩치 큰 보디가드 두 명이 타더라. 좁아서 '좀 무섭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뒤에 마윈 회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0:41
예능

이경규, 유재석에 서러움 폭발… “자리 잡게 도와줬는데”

방송인 이경규가 유재석에게 서운하다고 고백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Ep.19 2025년 예능의 적들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이경규는 “유재석이 여기 나왔지?”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진짜 실수했다. 나는 (유) 재석이가 하는 프로그램에 안 나간 적이 없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이경규는 현재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과거 ‘무한도전’까지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도록 도와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 거(유튜브) 나와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유 퀴즈’를 왜 갔겠냐, 재석이 잡으러 갔다가 조세호, 남창희가 나온거다. 유재석 잡으러 갔는데 녹화 도중에 조세호가 나오겠다고 하더라. 재석이가 나와줘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07:10
연예일반

유재석 “주식 NO, 은행 저축만…롤렉스 있어도 안 차” (조동아리)

방송인 유재석이 주식 투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유느님을 ‘긁’을 수 있는 유일한 형들!’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첫 게스트로 나온 유재석은 김수용, 김용만, 지석진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우리가 귀가 다 얇다. 특히 김용만은 귀가 얇다고 해서 별명이 덤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용만은 “내가 후회하는 게 우리가 한참 돈 벌 때 부동산 쪽으로 귀가 얇았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다. 근데 주식 쪽으로 잘못 갔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나는 ‘너니까 알려 주는 거’라는 주식 정보를 듣지 않느냐. 그럼 나는 혼자 성공하기 싫어서 그걸 주위에 알려줬다. 그럼 김용만은 날름 받아서 사는데 유재석은 서너 번 전화하고도 죽어도 안 산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모르겠는 곳을 왜 사느냐”며 “내가 ‘여기 뭐 하는 회사냐’고 물으면, 지석진이 그게 뭐가 중요하냐면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런 정보가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석진은 “우리 인생에 하이 리턴은 단 한번 도 없었다. 다 하이 리스크”라고 자폭했고, 유재석은 “나는 (주식을 하지 않고) 계속 저축했다”고 밝혔다. 지석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은행 이자 2.1%에 돈만 넣어놓는다고. 유재석은 “우리 투자 이야기하면 오늘 하루 금방 간다. 김용만이 (투자를) 많이 했다. 상가 투자도 했고 옷 장사도 했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김용만이) 하나도 성공한 게 없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그런 거에 흔들리지 않는다”, “사업이란걸 아예 안 했다”는 형들의 말에 “형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더욱더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또 “왜 너는 롤렉스를 차지 않느냐”는 물음에 “가지고는 있다. 근데 디지털 워치가 가볍고 편하다. (롤렉스는) 무겁고 두꺼워서 셔츠를 입을 때 불편하다”며 “나도 결혼식 갈 때는 찬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7 10:17
연예일반

“이런 경우 처음” 유재석, ‘조동아리’ 출연 두 번 거절 당한 사연은

유재석이 ‘조동아리’ 출연을 거절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는 최근 ‘초식동물들의 디저트 토크’란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조동아리’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개설한 신규 유튜브 채널로, 토크쇼를 메인 콘텐츠로 한다.해당 영상 속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은 “조동아리가 사실 (입을) 터는 거다. 술도 안 먹는 애들이 아침부터 턴다고 해서 조동아리”라고 소개하며 첫 회 게스트로 조동아리 멤버 중 한 명인 유재석을 초대하기로 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이 ‘핑계고’ 시작할 때 잠깐 도와달라고 했다. 앉아서 터는 거라고 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거의 유튜브 업계 공룡”이라고 했다. 이에 김수용과 김용만은 “거품이다. 쓰레기다. 난 쓰레기라고 부른다”고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등장한 유재석은 “난 이런 프로그램 처음 봤다. 섭외가 한 달 전부터 왔다. 그래서 날짜를 드렸더니 안 된다고 했다. 형들도 다 바쁘니까 다시 날짜를 드렸더니 또 안 된다더라”며 “두 번 다 (김)용만이 형 때문이었다. 이렇게 안 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폭로했다.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는 ‘조동아리’ 첫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18:41
연예일반

'56세' 이경실, 타이트한 수영복 자태 공개..지석진 "민망해" 눈 질끈

56세 이경실의 수영복 자태에 지석진을 비롯한 조동아리들이 민망함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여행의 맛' 10회에서는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일본 도쿄 도심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신경통과 만성 피로 등에 좋다는 천연 온천에 들어간 멤버들은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이경실은 "남자분들 어디 아픈 데 없냐"고 하더니, 갑자기 물 속에서 벌떡 일어나 조동아리 쪽으로 다가갔다. 물에 젖은 이경실의 모습을 본 지석진은 "너무 민망하시네. 저기로 나가시면 안 되냐. 너무 민망하다"며 아우성쳤다. 김수용, 김용만 역시 갈 곳 잃은 시선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지석진은 이경실을 향해 "왜 이렇게 타이트한 옷을 입으셨냐"며 항의했다. 이경실은 "여기는 수영복 입는 데다. 당신들이 웃기게 입은 것"이라고 답했다. 박미선 역시 "몸매가 되잖나"라고 이경실의 편을 들어 모두의 입을 닫게 만들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7 09:20
연예일반

‘여행의 맛’ 방송 경력 200년 조동아리X센 언니들이 자신한 웃음 [종합]

예능 경력만 도합 200년인 국내 대표 예능인들이 뭉쳤다. 30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여행의 맛’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김진 PD는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털어놓으며 빈틈없는 오디오를 자랑했다. ‘여행의 맛’은 여성 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아저씨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남성 호르몬이 더 세진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레이션 여행 예능이다.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 개그계를 평정했지만 정작 방송에서 교류가 없었던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만남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전망. 김진 PD는 이날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를 털어놓으며 “한 프로그램에서 박미선이 ‘조동아리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들이 모이면 웃음 기대치가 상당할 것 같았고 여행까지 가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프로그램의 시청 포인트로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극과 극 성향을 꼽기도 했다. 김 PD는 “카페를 좋아하는 조동아리에 반해 센 언니들은 여행을 가서 카페를 왜 가냐고 한다.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이 서로의 여행 계획을 따라가면서 나오는 리얼한 반응을 봐달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박미선을 섭외했다며 “이후 센 언니들과 조동아리가 수락했다. 그런데 다음날 김용만이 ‘너무 무섭다.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어떠하겠냐’라고 하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를 듣던 센 언니들은 “우리가 왜 무서워”, “그럼 김용만 빼고 하지 그랬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석진은 “녹화를 하고선 생각이 바뀌었다. 더 무서워졌다”고 거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는 센 언니들은 한목소리로 섭외를 제안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경실은 “섭외를 받고 콘셉트에 대만족했다. 무조건 잘 될 프로그램이다”고 자신했다. 조혜련은 출연료를 안 줘도 출연하려 했다며 “조동아리와 이야기도 하고 함께 지내보고 싶었다. 더불어 박미선, 이경실과도 여행을 가고 싶었다.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상황을 만들어줘서 좋았다”고 출연 이유를 드러냈다. 박미선은 “나는 집에서 나오고 싶었다. 코로나로 여행도 잘 못 갔고 더불어 남사친을 만들고 싶기도 했다”고 했다. 잘 맞는 파트너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유독 조혜련과 김용만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고. 조혜련은 “김용만을 좋아한다. 물론 선배님으로서다. 하나만 던져도 부풀려서 만들어낸다. 김수용은 조용해서 답답할 때가 있는데 하나 터지면 오래간다. 물론 하나 터트리기가 어렵다. 지석진은 감을 못 잡겠다”고 조동아리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김용만은 “조혜련의 에너지가 감당 불가할 줄 알았는데 절제하면서 웃길 줄 알았다. 한 단계 더 성장한 조혜련 모습이 새로웠다”고 화답했다. 지석진은 잘 맞았던 출연진으로 박미선을 꼽으며 “대화의 결이 잘 맞았다. 아내보다 멘트가 더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실은 세 보이지만 정말 여려서 놀랐다”며 녹화 비화를 전했다. 김수용은 “조혜련과 티키타카가 전혀 되지 않았지만 재미있었다”고 했고, 이경실은 “촬영 끝나고 호텔에 들어가면 김수용 멘트에 자꾸 웃음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촬영하면서 점점 멤버들은 서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다고 한다. 이경실은 “내가 왕언니로서 멤버들을 리드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박미선이 우리를 조종했다”고 했고, 박미선은 “김수용이 정말 부지런해서 놀랐다. 약속 시각도 정확하게 지킨다. 방송에서 볼 때는 나무늘보 이미지였는데 정말 의외였다”고 일화를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이 “조혜련이 정말 애교가 많더라”고 하자 박미선은 “토 나올 정도로 쉬지 않고 한다”고 말하며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제작진과 멤버들은 이날 예능 경력자들의 조합에 기대감을 높이며 프로그램의 유쾌함을 자신했다. 김 PD는 “첫 만남 때는 서로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각자의 말만 해서 편집하기 어려웠다. 완성본을 예닐곱 번 봐도 재미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미선 또한 “물과 기름이 섞였다. 멤버들이 도합 200년에 달하는 예능 경력자들이다. 예능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돼 있다”고 했다. ‘여행의 맛’은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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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경실-박미선-조혜련, 화끈한 누나들의 ‘조동아리’ 미팅

‘놀면 뭐하니?’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조동아리’와 미팅을 잡는다. 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누나랑 나’ 특집이 이어진다. 51살 막내 유재석과 코미디계 전설의 누나들인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회동이 계속된다. 지난 방송에서 유재석을 극한 막내로 만든 ‘조동아리’와 누나들의 만남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박미선이 “(조동아리와) 만나서 밥 먹자. 미팅하면 안 돼?”라고 제안한 것. 이에 조혜련, 박미선은 의상부터 장소, 콘셉트, 특전까지 적극적으로 기획하며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여기에 누나들은 “우리가 한 명 더 데려올게”라고 다른 누나 후보들을 나열했다. 조혜련은 “재석아, (우리 중) 네 마음에 드는 사람 찍어”라며 유재석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고. 과연 누나들이 쏟아낸 ‘조동아리’ 만남 아이템은 무엇일지, 유재석의 누나와 형들이 만날 수 있을지는 2일 오후 6시 25분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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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경실·박미선·조혜련 프로수발러 등극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누나들의 프로수발러에 등극한다. 내일(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세상의 모든 누나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재석은 개그계 레전드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을 만나 센 누나들 사이 입도 뻥긋 못하는 막내 남동생으로 활약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담에 걸린 박미선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등 각종 심부름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다시 프로수발러가 된 유재석과 함께, 그런 유재석을 귀여운 막내 남동생 보듯 바라보는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은 ‘조동아리’와는 다른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이날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은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라는 걱정 어린 말로 유재석을 반긴다. 유재석은 그릇을 앞에 놔주고 먹을 것을 챙겨주는 누나들의 자상함에 “‘조동아리’ 형들은 먹든 말든 신경도 안 썼는데”라며 감동을 받는다고. 그러나 세 사람은 상냥한 목소리로 매운맛 토크를 펼쳐 유재석의 입을 봉쇄한다. 또한 박미선은 심부름하러 가는 유재석의 뒷모습을 보며 거침없는 평가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누나들을 만난 막내 유재석은 어떤 모습일지, 레전드 누나들과 함께 만들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내일(2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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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조동아리 만난 유재석, 영원할 막내몰이

전설의 조동아리에서는 영원한 막내 유재석이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금의 국민MC 유재석을 있게 한 ‘조동아리’ 형들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진한 우정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오디오가 비지 않는 전설의 조동아리 토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준하와 하하는 민머리 선배들 구준엽, 돈스파이크, 하림을 만나 ‘삭발 모임’을 결성하며 예상 밖 재미를 안겼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4%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재석이 ‘조동아리’ 형들에게 메뉴 주문을 차단당했던 양념 갈비를 맛있게 먹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11.3%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30년 우정을 이어온 예능 찐 형제들 ‘조동아리’는 이날 힘들었던 시절을 소환하며 추억에 잠겼다. 김용만은 무대 울렁증으로 실수를 연발하던 유재석을 밀어주고 챙겼다고. 김용만은 “재석이가 재밌는 건 우리가 아는데, 트라우마 때문에 헤매는 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들한테 고맙다. 내가 (개그맨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형들이 나를 잡아줬다”라며, 신인 시절 자신을 데리고 다녀준 형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감동도 잠시,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조동아리’ 형들은 본격 막내 기강 잡기를 하며 ‘유재석 몰이’를 시작했다. 형들은 “물 좀 따라봐라”, “고기 구워라”, “수저 세팅 안 하니?” 등 막내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유재석은 고기 굽는 것에도 훈수를 두고, 양념 갈비 주문을 칼 차단하는 형들에게 “이럴 거면 따로 먹어”라며 외쳤다. 막내가 쉬는 틈을 못 보는 형들의 장난과, 데뷔 31년 차에 수발을 드는 막내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형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웃음이 빵 터지기도 했다. 김용만에게 구박을 당하던 유재석은 “이거 내가 세호한테 하던 건데”, “이광수, 조세호가 이거 보면 깔깔대고 웃겠네”라며 동생들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그동안 조동아리 형들에게 받은 사랑을 동생들에게 그대로 대물림 했던 것. 김용만은 “언제 한번 걔네들과 같이 보자. 그래야 걔들이 통쾌한 걸 느끼지”라며, 유재석에게 당한 동생들과의 만남을 예약했다. 은퇴 후를 기약하는 조동아리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진지함을 잠시도 참지 않는 조동아리의 수다는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지석진은 미래 조동아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나중에 은퇴하고 모이자”라는 말을 했고, 유재석은 “은퇴하면 내가 카페 차릴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용만은 감동 모드를 깨며 “그러면 프랜차이즈 1호점을 나에게 다오”라고 말해 끝까지 조동아리식 웃음을 생성했다. ‘막내는 처음이지?’ 기획뿐 아니라, ‘삭발은 처음이지?’ 기획도 빅웃음을 안겼다. 정준하와 하하는 민머리 선배들 구준엽, 돈스파이크, 하림과 함께 삭발 머리의 좋은 점을 이야기했다. 미용실 비용 절감, 샴푸를 안 쓰는 친환경적인 장점, 그리고 무엇을 해도 전문가처럼 보인다는 매력이 삭발러들의 대공감을 이끌었다. ‘삭발’이라는 공통점으로 형성된, 예상치 못한 멤버 조합이 의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여하지 못한 미주를 제외, 오랜만에 모인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바다가 보이는 고즈넉한 마을 한 켠에 자리잡은 만나상회에서 멤버들이 어떤 일들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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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업어 키운 조동아리 형들, 극강 토크지옥 예고

'놀면 뭐하니?' 형들 사이 강하게 자란 막내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늘(2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식전 카페 토크 후 추억의 식당으로 향하는 조동아리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만 봐도 시끌시끌한 조동아리의 식사 타임이 웃음을 예고한다. 앞서 전설로만 전해진 조동아리 회동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아저씨들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 "유재석이 토크 주도 못하는 건 처음 본다", "각자 자기 할 말만 하는데 웃긴다" 등 막내 포지션이 된 데뷔 31년 차 유재석과 그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형들의 모습이 신선함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형들 앞 솔직하고 편안한 막내 유재석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다. 김용만은 "재석아 넌 요즘 고민이 뭐냐"라며 상담을 자처한다. "재석이가 너무 신격화되어 있어"라고 말하는 김용만에 이어 지석진은 "유느님(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니?"라고 말문을 연다. 이를 말없이 지켜본 김수용은 "너 너무 착해졌어"라고 덧붙이며, 과거와 달라진 유재석의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막내 몰이로 시작하지만 유재석을 생각하는 조동아리 형들의 진심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지금 유재석의 진행 능력을 있게 한 조동아리의 극강 토크 지옥도 펼쳐진다. 유재석을 강하게 키운 조동아리 형들의 위력에 '놀면 뭐하니?' 스태프들까지 놀란다. 뿐만 아니라 "그거 기억나?"라는 말만 나오면 시작되는 무한 에피소드에 김용만은 스태프들의 식사 시간을 걱정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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