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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지옥2’ 올 하반기 공개…김성철→문근영 다 대단해” [인터뷰②]

연상호 감독이 ‘지옥2’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넷플릭스 ‘선산’ 연상호 감독 인터뷰가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이날 연상호 감독은 “‘지옥2’는 아마 하반기에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만들었다. 사실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김성철, 김현주, 김신록, 문근영 등 배우들이 엄청 다 대단하더라. 깜짝 놀랐다. 다들 자기 역할에 대해 칼을 갈고 왔다”며 “마무리 작업 중인데 공개됐을 때를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지난 2021년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2는 약 3년 만인 올해 공개 예정으로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홍의준, 임성재, 이동희, 양익준, 이레, 조동인, 문근영 등이 출연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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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유아인 빠진 ‘지옥2’ 누가 나오나? 김성철부터 문근영까지[종합]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자리를 배우 김성철이 채우게 됐고, 이 외에도 여러 새로운 배우들이 ‘지옥2’ 소식을 알렸다.2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지옥2’ 캐스팅 라인업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 이어 김현주,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을 ‘지옥2’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 김성철, 양동근, 임성재, 조동인이 합류하며 문근영도 특별 출연으로 함께하게 됐다.‘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박정자(김신록)와 정진수(김성철)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오고,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박정자, 김정칠 의장, 진경훈, 진희정 역의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2에도 등장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이야기를 그려낸다.서사에 풍성함을 더할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조동인과 특별출연의 문근영은 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역을 맡았다.‘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영화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의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다. 시즌1은 ‘지옥행 고지’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삶과 죽음, 죄와 벌, 자율과 강제 등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국내·외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시즌 2의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옥’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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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빠진 ‘지옥2’ 김성철 합류… “출연 맞다” [공식]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서 빠지고 그 자리를 배우 김성철이 채우게 됐다.김성철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김성철이 ‘지옥2’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이날 넷플릭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옥2’에는 김성철 외에도 양동근, 임성재, 조동인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현주,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 등 시즌1 출연자도 만날 수 있으며 배우 문근영은 특별 출연으로 함께하게 됐다.‘지옥2’는 시즌1에서 시연을 받은 박정자(김신록)와 정진수(김성철)가 부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성철은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를 연기하며 문근영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를 연기한다.‘지옥2’는 올 여름께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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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카이로스' 시청자들 열렬한 사랑 느껴 감사"[일문일답]

위너 강승윤이 드라마 '카이로스'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증명, 가수이자 배우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강승윤은 지난 22일 종영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건욱 역을 맡았다. 극 중 그는 이세영(애리)의 훈훈한 '남사친' 조력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임 크로싱이라는 극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강승윤의 섬세하면서도 밀도 높은 내면 연기가 빛났다. 이세영의 죽음 이후 더욱 넓어진 감정 스펙트럼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장면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종영 소감은. "약 반년의 시간 동안 건욱 역에 한껏 녹아들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했고, 떠나보내려고 하니 섭섭한 마음도 든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현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욱의 명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실제 방송에 나가지 않았지만, 가장 좋아했던 장면이 있다. 애리가 죽은 뒤, 서진(신성록)을 통해 한 달 전의 애리와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 거기서 건욱은 '지금은 하지 않겠다. 애리 꼭 살려낼 거니까'라고 말하고 혼자 감정을 참는 장면이었다. 촬영 때 모니터 하면서도 마음에 들었고, 건욱이의 의지가 담긴 대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이번 작품에서 몸을 쓰는 일들도 많았다. 택규(조동인 분)와 서로 때리고 맞는 액션신에서 거의 스턴트 분 없이 소화했다. 현장에서 자연스럽다고 칭찬도 받아 그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건욱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할 때 가장 집중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인물 자체를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다. 건욱은 극 속에서 애리와 함께할 때, 애리가 죽었을 때, 서진과 공조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때마다 실제 건욱의 마음을 갖고 대사를 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건욱도 시간대가 나뉘는 등 오가는 감정을 놓치지 않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캐릭터가 지닌 마음을 가지려고 혼자서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다." -배우 강승윤으로서 참여할 때 특별한 마음가짐이나 이번 작품을 통해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열심히 배우자'라는 것이다. 연기에 집중하고 배역에 빠져드는 것은 당연히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인 것 같고, 더 나아가서 어떤 현장이든 열심히 하고 배우자는 생각이 크다. 이번 현장에서 감사하게도 감독님이나 선배님들께서 구체적이고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줬다. 그런 것들을 흘려듣지 않고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자는 자세로 참여했다. 항상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더 성장했다고 봐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카이로스' OST 'CAN YOU HEAR ME'도 참여해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작곡가분들께서 내게 많이 맡겨 줬다. 실제 녹음을 할 때 '카이로스'라는 드라마의 내용들을 대입시켰던 것 같다. 'CAN YOU HEAR ME'라는 곡 제목처럼 우리 드라마는 서로의 말이 전달될 수 있는 '1분'이라는 시간이 중요하지 않나. 그런 의미들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까 중점을 두고 노래했다. 목소리 역시 드라마에 어울릴 만한 톤으로 신경 썼는데, 시청자분들도 공감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함께해준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카이로스' 팬분들의 열렬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초반에 건욱이 애리를 배신했을 때는 신랄한 반응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후에는 든든한 응원을 해주는 등 항상 역할에 대입해 솔직하게 감정들을 쏟아내줬던 게 인상 깊었다.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나 역시 건욱으로서 '그래도 잘 했나 보다'라고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카이로스'와 함께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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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카이로스' 신성록-이세영, 공조가 이끌어낸 권선징악

'카이로스'가 권선징악 메시지를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한 사람들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미래를 꿈꿨고 악한 사람들은 죄에 대한 처벌을 받았다. 22일 종영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는 미래의 신성록(김서진)이 목숨을 걸고 신구(유서일)의 자백을 받아내 유효한 증거물로 만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증거물로 유지를 하기 위해선 변수가 생기면 안 됐다. 이들의 계획대로 이뤄져야 이 증거물로 신구의 구속까지 이끌어낼 수 있기에 이세영(한애리)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자신의 사망 당일을 불안감 속 마주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었다. 신성록의 부탁으로 이세영의 곁엔 강승윤(임건욱), 이주명(박수정)이 함께했다. 그러나 변수는 곳곳에 존재했다. 안보현(서도균)이 성지루(이병학) 집에 침입해 미래보다 앞당겨 죽음을 택했고 조동인(이택규)이 구치소에서 출소,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상황을 맞았다. 신성록은 신구를 찾아가 과거 붕괴사고와 관련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압박했다. 그 사이 황정민(곽송자)도 전화를 걸어 증거가 있다고 맞서며 신성록의 말을 듣도록 종용했다. 결국 이제 전면전이었다. 더는 피할 곳이 없었다. 타이밍에 맞게 신성록을 구해내야 증거도 확보되는 상황. 경찰이 제때 출동,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신구를 법정에 서게 했다. 증인으로는 그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던 고규필(김진포)이 등장, 자백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드디어 악의 축이었던 신구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 신성록의 딸을 유괴하려고 했던 사실도 추가 공개, 남규리(강현채) 역시 처벌을 받게 됐다. 신성록과 이세영은 행복을 되찾았다. 10시 33분에도 더는 타임 크로싱이 이뤄지지 않았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 주변에 소중한 것들이 인색했던 인생을 돌아보며 알 수 없는 미래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갈 것을 암시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카이로스'는 마지막까지 쫄깃한 스토리 전개를 자랑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다. 타임크로싱이라는 소재를 완성도 높게 풀어냈다는 호평 속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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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카이로스' 종영 소감 "배우로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배우 이세영이 드라마 '카이로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미래에 일어나는 비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로 분한 이세영은 극 초반부터 극한의 감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매회 몰입도와 긴장감을 견인해왔다. 이세영은 작은 몸짓과 호흡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인생캐'를 만났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세영은 '카이로스' 종영을 앞두고 "감독님과 배우분들, 현장에서 함께 호흡했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카이로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한애리를 만나고 이해해 가는 모든 과정이 배우로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애리가 어디에서든 씩씩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응원하겠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된 '카이로스' 15회에서는 진전이 없는 고난의 연속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한애리(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호(고규필 분)의 사고로 인해 진호의 딸 지아를 돌보게 된 애리는 자신의 애착 인형을 찾아달라는 지아의 부탁으로 진호의 집을 다시 찾았다. 서랍장을 뒤지던 중 우연히 지하철 무인 사물함 영수증을 발견한 애리는유회장(신구 분)의 비리증거와 연관이 있는 단서라고 직감하며 곧장 지하철 역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물건을 김진호가 찾아갔다는 걸 알게 되자 애리는 크게 실망했다. 설상가상 이택규(조동인 분)가 보석으로 풀려나는 등 애리는 난관에 봉착하지만, 이내 서진과 다시 유회장과 이택규를 잡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등 포기하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유회장의 비리를 캐내기 위해 서진과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며 울고 있는 애리와, 한달 뒤 휴대폰을 꼭 쥔 채 폐건물의 최고층을 올려다보는 애리의 모습이 15회 엔딩을 장식하며 과연 두 사람이 유회장의 악행을 막을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매 회 신선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오늘(22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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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이세영, 몸 사리지 않는 열연 진가발휘

배우 이세영의 연기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견인하고 있다. 14일과 15일 방송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 13, 14화에는 미래에 일어나는 비극을 막기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세영(한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동인(이택규)과 신구(유회장)를 잡기 위해 신성록(서진)과 계획을 세우던 이세영은 다른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다며 본인이 미끼가 되기를 자청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조동인과 신구 앞에 선 이세영은 신구의 비리증거를 갖고 있는 척 연기했지만 결국 들통났다. 순식간에 조동인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 이세영은 그에게 바닥에 내쳐지고 주사기에 찔리는 등 갖은 고초를 겪으며 홀로 고군분투했다. 특히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자신을 구하러 온 신성록에게 "이택규부터 잡아요"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세영은 납치 사건 이후 퇴원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신구의 녹취파일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세영은 고규필(김진호)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메모지 하나만 들고 행방을 찾아 다니는가 하면, 겨우 찾게 된 고규필이 누군가의 공습에 쓰러져있자 그를 대신해 그의 아이를 돌보는 등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롤러코스터급 행보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세영은 매회 반복되는 감정신과 위험천만한 장면을 소화하며 '캐릭터 맞춤형 배우'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세영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할 뿐만 아니라 위험천만한 장면을 촬영할 때에는 스스럼없이 몸을 날리는 투혼으로 열정을 불태우는 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연기로 드러내고 있다. '카이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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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조동인, 소름 유발 신스틸러

'카이로스' 조동인이 이세영을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조동인은 14일 방송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 13회에서 숨 막히는 전개의 중심 축을 담당했다. 신구(유서일)의 지시로 이세영(한애리)을 살해하려다 실패한 조동인(이택규)은 경찰들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 끝에 체포됐다. 이날 조동인은 "당신들이 찾고 있는 엄마 물건, 내가 갖고 있다"라고 말하는 이세영의 전화를 받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곧바로 신구에게 보고했고, 이세영과 신구의 만남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는 이세영과 신성록(김서진)이 조동인을 잡기 위해 쳐놓은 덫이었다. 미래의 남규리(강현채), 심혜연(김다빈), 이세영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달 전의 조동인을 체포할 계획을 세운 것. 두 사람의 속내를 모르는 조동인은 이세영과 신구의 협상이 틀어지자 이세영을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하려고 했다. 강승윤(임건욱)이 나서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조동인의 무자비한 폭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래도 이세영은 죽기 직전, 조동인의 행동반경을 미리 조사한 신성록의 활약 덕분에 무사히 구출됐다. 반면 조동인은 신성록이 경찰들과 함께 등장하자 곧바로 도주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추격전 끝에 결국 잡혔다. 그동안 '카이로스'의 저승사자 역할을 톡톡히 해온 그가 잡힘으로써 이세영의 안전이 보장되는 듯했으나, 한 달 뒤 이세영은 여전히 죽은 상태였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카이로스'에서 미스터리의 키플레이어로서 활약 중인 조동인. 이날도 특유의 서늘한 눈빛과 악랄한 행동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완성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이세영을 살해하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잔인한 대사가 소름을 유발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이세영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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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조동인,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존재감'

조동인이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조동인은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매회 소름을 유발하는 키 메이커 활약을 펼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신성록(김서진)을 보좌하는 비서 이택규로 첫 등장을 알린 그는 수상한 행보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하면, 회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잔혹한 본색으로 극의 공식 소름 유발자로 등극,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극의 반전을 극대화 시키는 호연으로 매 순간 땀을 쥐게 하는 조동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극중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인물. 안보현(서도균)은 물론 남규리(강현채) 신구(유서일) 일까지 각각 수행하며 악인들의 해결사로 거듭난 소름 돋는 악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황정민(곽송자) 고규필(김진호)는 물론 남규리까지 배신하며 유중건설 비밀과 관련한 인물들을 제거한 그는 비밀을 파헤치고 있는 신성록과 이세영(한애리)의 가장 큰 장애물이 돼 사건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이세영의 죽음에도 얽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더하며 미스터리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 순간에 변모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 막강 빌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 조동인. 서늘한 아우라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조동인이 극의 키 메이커로 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카이로스'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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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안보현, 시간 순삭 시킨 열연 몰입도甲

배우 안보현이 '카이로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엘리트 비즈니스맨 서도균 역을 맡아 상황에 따른 연기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7일 방송에서 9월의 안보현(서도균)은 고규필(김진호)을 대체할 사람을 찾아내 남규리(강현채)와 떠날 새로운 계획을 세울 뿐만 아니라 목숨을 잃은 10월의 남규리를 살려내기 위해 깨어난 신성록(김서진)에게 이세영(한애리)의 도움을 요청하라 종용했다. 안보현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카이로스'에서 남규리를 향한 애절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2년이란 시간 동안 그림자처럼 그 곁을 지켜온 남규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맹목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규리의 시신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은 애틋한 진심이 안보현의 폭발적인 연기로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안보현은 심혜연(김다빈)을 납치, 살인 사건이 실패로 돌아가자 남규리의 마음이 돌아설까 두려워하며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또 다른 계획을 준비했다. 조동인(이택규)의 계획을 저지시켜 남규리를 살려내려는 안보현과 그런 안보현의 계획을 알아챈 신성록이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절박함으로 치달은 안보현이 남규리를 살려내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냉철과 애절을 넘나드는 그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이로스'는 오늘(8일) 오후 9시 2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오에치지스토리, 블러썸스토리 2020.12.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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