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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멋짐-짠내-코믹 넘나드는 매력 포텐

배우 옥택연이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이언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으로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는 오직 미식에만 진심인 매너리즘 만렙, 종6품 공무원 라이언의 파란만장한 암행어사 모험기가 그려진 가운데, 옥택연은 라이언 그 자체라 느껴질 정도의 높은 싱크로율로 이언의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옥택연(라이언)은 조선시대 훈남의 정석다운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 것도 잠시, 이어지는 상황 속 반전된 분위기가 흥미로움을 높였다. 장원 급제했지만 출세에는 통 관심이 없는 듯 홍문관 집무 시간에 낙서를 하고 꾸벅꾸벅 조는가 하면, 칼퇴 후에는 저잣거리에 들러 장을 본 뒤 정성껏 만두를 만들고 밤에는 소설 책을 읽으며 뒹굴거리다 "적적하니 좋다"라며 하루를 마감하는 평범하지 않은 양반가 도령의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뒤이어 '암행어사 발령'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어명을 받게 된 옥택연이 이왕 이렇게 된 거 충청도 맛집 탐방이나 하고 오자며 떠난 잠행 길에서 민진웅(육칠), 박강섭(구팔), 김혜윤(조이)에게 연신 업신여김을 당하는 웃픈 모습이 펼쳐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 과정 속 옥택연은 전작 '빈센조'와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하루 아침에 암행어사가 된 라이언'에 녹아 든 모습으로 캐릭터의 짠내와 코믹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것. 사극에 최적화된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라이언의 웃픈 상황들을 능청스럽게 담아내며 앞으로 '어사와 조이'를 통해 선보일 유쾌하고도 색다른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방송 말미 암행어사로 출두한 옥택연이 익사체로 발견된 전임 충청도 어사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고, 자신을 방득이로 오인하고 혼쭐을 시전한 혐관의 김혜윤에게 "기별을 허한다"라며 극적으로 나비를 건네는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옥택연은 "'어사와 조이' 라이언은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어느 캐릭터보다 나와 닮은 점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설픈 허당 기질도 있고, 싫어하는 건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어하는 귀차니스트 이언이가 낯설지가 않았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가 생기면 그 누구보다 열정을 쏟고 잘 해내고 마는 이언이의 진가가 앞으로 극이 전개되면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이게 되어 설렘 가득한 마음 뿐만 아니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촬영하면 할수록 점점 사극 연기를 하면서 느끼는 매력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아서 즐겁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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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균, tvN ‘어사와 조이’ 양반 서자→도적 카리스마 변신

배우 이재균이 tvN 새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 합류한다. 이재균의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재균이 드라마 ‘어사와 조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된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유종선 감독과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캐스팅이 확정된 옥택연 김혜윤에 이어 이재균이 주연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이재균은 이 드라마에서 양반 서얼들로 조직된 도적단의 수괴(우두머리) 박태서를 역을 맡았다. 영의정 박승(정보석 분)의 서자로 학문이 깊은 문사였으나 서얼차대에 불만을 품고 변모해가는 인물. 이재균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첨차 흑화되는 박태서 캐릭터의 변화를 내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이재균은 연극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51회 동아연극상에서 최연소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히스토리 보이즈’ ‘쓰릴미’ ‘여신님이 보고계셔’ ‘올드 위키드 송’ 등을 통해 티켓파워를 가진 대학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영화 ‘박화영’의 주연으로 매체에서도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에서 여진족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을 압도하기도 했다. 이번 ‘어사와 조이’의 연출을 맡은 유종선 감독과는 단막극 ‘액자가 된 소녀’ ‘빨간 선생님’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이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올 하반기 tvN에서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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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환, tvN '어사와 조이' 캐스팅…옥택연-김혜윤과 호흡

배우 최태환이 tvN 새 드라마 '어사와 조이'출연을 확정했다. 조선판 소시오패스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을 예고했다. 19일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최태환이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어사와 조이'에 박도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쇼다. 극 중 최태환은 영의정 정보석(박승)의 적자 박도수 역을 맡아 철부지 소시오패스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선명하게 남길 예정이다. 최태환은 지난 봄 안방극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던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엘리트 비서 차승석 역을 맡아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연기력으로 호평 세례를 이끌어낸 바 있다. 그동안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면모를 지녔던 캐릭터들을 맡아 무공해 청정 매력을 뿜어냈던 것과 달리 이번 '어사와 조이'에서 최태환은 시간적 배경과 맡은 캐릭터 모두 180도 상반된 상황임에도 한계 없는 캐릭터 싱크로율을 발휘했다. 18살에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최태환은 드라마 '밀회', '마이 시크릿 호텔', '마녀의 사랑', '초면에 사랑합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웹드라마 '며느라기', '더 페이스테일 시즌 1 : 신대리야'를 통해 활동 반경을 다각화한데 이어 영화 '미션 파서블'과 '하트'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까지 영역을 넓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성실한 태도와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캐릭터를 살아 숨 쉬듯 표현하는 최태환이 어떤 모습으로 박도수 역을 구현해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최태환의 가세로 힘이 더해진 '어사와 조이'는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2021.08.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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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뮤지컬계 아이돌' 이재균, tvN '어사와 조이' 주연

배우 이재균이 전역 후 드라마 복귀작으로 '어사와 조이'를 선택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이재균이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재균은 극중 양반 서얼들로 조직된 도적단의 수괴(우두머리) 박태서를 연기한다. 영의정의 서자로 본래 학문에 능하고 학문이 깊은 쟁쟁한 문사였으나 서얼차대(첩의 자식 및 그 자손을 차별 대우 하는 말)에 불만을 품고 같은 명문의 서자들과 마을을 근거지로 삼고 무리를 지어 살고 있다. '뮤지컬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이재균은 지난해 7월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이후 공연과 영화 '세트플레이' 등에 출연, 드라마는 2018년 방송된 '오늘의 탐정' 이후 3년만이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물. 출세가 귀찮은, 허우대만 멀쩡한 공무원과 호기심 가득한 '무대포' 돌진녀 기별부인이 괴물 같은 탐관오리와 고약한 악습이 득실거리는 미지의 숲으로 함께 떠나는 짜릿한 모험기와 시원하고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아내로서 남편을 섬겨야 한다는 부위부강(夫爲婦綱)을 걷어차고 이혼을 선택한 기별 부인이란 소재 역시 흥미를 끈다.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유종선 PD가 연출하고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 이재윤 작가가 대본을 쓴다. 이재균 외 옥택연과 김혜윤 등이 캐스팅됐고 하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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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철인왕후' 압도적인 '조선시대 훈남' 첫 등장

배우 나인우가 '철인왕후' 첫방송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인우(김병인)는 12일 방송된 tvN 새 토일극 '철인왕후'에서 화려한 검술 액션으로 남다르게 등장했다. 유려하면서도 파워풀한 검술 액션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말하지 못할 사연이 있는 듯 아련한 눈빛을 선보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더불어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피지컬과 외모는 조선시대 '훈남의 정석'이라는 타이틀을 떠올리게 했다. 나인우는 극중 신혜선(김소용)을 연모하는 김병인을 맡아 극의 텐션을 더하고 매력적인 주연 캐릭터 경신을 예고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과 두 얼굴의 임금인 철종 사이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퓨전 사극 코미디.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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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 새 수목극 4편 동시 출격…골라보는 재미 or 도토리 키재기

수목극 4편이 오늘(17일) 동시에 출격한다.tvN 수목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제외하고 지상파 3사와 OCN에서 새 수목극을 시작한다. 사극 로맨스 1편과 수사물 1편, 스릴러 2편으로 다양한 장르가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수목극 1위였던 MBC '봄밤'의 배턴을 이어받는 '신입사관 구해령'이 웃을지, 아니면 수목극 꼴찌로 종영한 SBS '절대그이' 후속 '닥터탐정'이 반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각각 시간대는 다르지만 첫 방송날 시청자의 관심과 화제를 얼마나 차지하느냐에 따라 향후 성적이 갈린다. 신작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아 '골라 보는 재미'를 선사할까, 아니면 그저 그런 작품들의 도토리 키재기가 될까.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줄거리 :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와 반전 모태솔로 왕자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등장인물 : 신세경·차은우·박기웅·이지훈·박지현 등김진석(●●○○○)볼거리 : 방학 시즌을 맞아 학생들이 좋아할 판타지 사극이다. 한시간 빠른 편성까지 안아 대진운은 더할나위없다. 사실 어두운 모습이 많았던 신세경의 연기 변신도 기대된다.뺄거리 : 모두가 아는 '누군가'의 연기력, 그게 최대 걸림돌이다. 이미 방송 전부터 발연기짤을 대량 생산했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 전작에서는 대사가 없었지만 이번엔 말도 많이 해야한다. 그저 안타깝다.황소영(●●◐○○)볼거리 : 방송가에서 입을 모아 "대본이 너무 잘 나왔다"고 칭찬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조선시대에 여사제도가 정착됐다면?'이라는 발칙한 상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세경과 차은우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얼마나 알콩달콩한 사극 로맨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포인트다.뺄거리 : 차은우의 대사와 내레이션이 비중이 생각보다 많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것만 봐도 연기력이 다수 필요되는 요소. '얼굴천재'란 수식어처럼 훈남 왕자 역할이 이미지로는 딱이지만 뭔가 연기 비중이 증대되면서 불안감이 조성됐다. 신세경이 타이틀롤로서 이 모든 책임감을 견뎌내야 하는데 쉬워 보이진 않는다. 이아영(●●●○○)볼거리 : 비주얼 맛집이다. 배우들의 반짝거리는 미모뿐만 아니라 한복이나 세트장 등을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되게 구현해내 보는 재미가 있다. 여자 사관이라는 설정도 신선하다. 역사서에 실제로 여자 사관의 필요성을 언급한 기록도 있다고 하니,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끈다.뺄거리 : 차은우가 맡은 이림이라는 역할은 로맨스 소설의 정석이다. 외모만 보면 싱크로율 200%다. 다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연기력을 보여준 적이 없고, 경험도 부족하다. 말투부터 다른 사극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 ▶SBS '닥터탐정'줄거리 :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등장인물 : 박진희·봉태규·이기우 등김진석(●●○○○)볼거리 : 믿는건 제작진이다. 교양PD의 드라마는 어떨까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작가도 의사다. 의학극이 아닌 장르극이니 더 어찌 그려낼지 궁금하다.뺄거리 : 방송 전 박진희의 논란, 개운치 않은 해명만 남긴 채 넘어간 상황에 사회 부조리를 잡아내는 역할이 설득력 있을지 물음표다. 전체적으로 배우 라인업이 약하다. 미니시리즈보단 주말극 편성이 어울릴 명단이다. 배우따라 드라마보는 시대가 지났다지만 최소한의 기대치는 남아있다.황소영(●●◐○○)볼거리 :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PD와 의사 출신 작가가 만나 보다 리얼하게, 쫄깃하게 작품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을 기반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인데 웰메이드 작품으로 입소문이 난다면 해볼 만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뺄거리 : 홍보 자체가 너무 되지 않았다. 전작 때문일까. '절대 그이' 자체도 주목받지 못했지만, 후속작이 무엇인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동시에 드라마 4개가 출격하는 날, 무엇보다 홍보가 중요한데 시작부터 불리한 지점이다. 캐스팅도 타 작품에 비해 밀리는데 캐스팅 약체를 탄탄한 스토리로 극복할 수 있을까. 이아영(●●●○○)볼거리 : 산업의학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와 '그것이 알고싶다' 박준우 PD가 만났다. 확실한 취재를 통해 차원이 다른 리얼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에 공개된 사례만 보더라도 최근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산재 사고가 연상된다. 사회 비리를 고발하면서 통쾌한 사이다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뺄거리 : 전작 '절대그이'가 시청률 2.0%로 종영해 다른 경쟁작 중 가장 불리하다. 또 화제를 모을만한 스타성 있는 배우가 없다. 박진희와 봉태규, 이기우 모두 연기는 잘하지만 팬층이 있는 연예인은 아니라 화제성이 부족하다. ▶KBS 2TV '저스티스'줄거리 :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와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가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등장인물 : 최진혁·손현주·나나 등김진석(●●●○○)볼거리 : 대세는 남남이다. 최진혁과 손현주의 연기 호흡이 키포인트. 소재도 그저그런 장르극과는 차별화된다. 동시간대 작품 중 가장 안정적인 연기를 꽃피우지 않을까.뺄거리 : 쓸데없는 러브라인만 없으면 된다. 괜한 설정으로 몰입도를 떨구지 않는다면. 사실 책이 나온지 오래됐고 캐스팅도 수차례 돌았다. 그럼에도 최적의 컨디션이 된 걸 보면 대본의 힘이 있는 듯.황소영(●●●◐○)볼거리 : 최진혁과 손현주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이다. 아무래도 연기로만 본다면 '저스티스'가 유리한 지점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 또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친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잘 만들어진 장르물은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기에 전작과 180도 달라진 색채를 자랑하는 KBS 2TV 수목극의 선방을 조심스레 예상한다. 뺄거리 : '닥터탐정'과 뚜렷한 차별화 지점을 가지고 '저스티스'가 가지 않는다면 다른 장르인 '신입사관 구해령'이 유리하게 된다. 무겁기만 한 작품은 시청자들이 요즘 기피하기에 중심을 잘 잡고 가야 한다.이아영(●●●◐○)볼거리 : 최진혁과 손현주의 날카로운 연기 대결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주인공 두 명 모두 악역이라는 점이 신선하다. 특히 최진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터널' '황후의 품격' 등에서 정의롭고 든든한 역할이었는데 이번엔 타락한 변호사라니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뺄거리 : '굿 와이프'에서는 로펌 조사원, '킬잇'에서는 형사였던 나나가 '저스티스'에서는 검사를 연기한다. 다른 캐릭터긴 한데 이상하게 비슷하다. 경찰, 법조계 직업이라는 것도 그렇고 걸크러시 매력을 내세워 연기 톤도 비슷하다. 티저에서는 보여주지 않은 다른 모습이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OCN '미스터 기간제'줄거리 :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스릴러.등장인물 : 윤균상·금새록·이준영·최유화·최규진·한소은·김명지 등김진석(●●◐○○)볼거리 : 장르극의 명가의 살짝 변주를 둔 작품이라 궁금하긴하다. 기존 장르극이 아니기에 어찌 그려냈을지. 상승세인 금새록의 포텐이 이번에 터질거라는 의견도 많다. 뺄거리 : 학원물도 장르극도 아닌 모호하다. 장르의 중심을 잡지 못 한다면 이도저도 아니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 속물 변호사도 흔하다. 잠입도 마찬가지. 신인들의 연기력, 입증되지 않아 더욱 불안하다. 주연들의 연기도 딱히...황소영(●●◐○○)볼거리 : OCN의 장르물은 기대치는 매번 해낸다. '믿고 보는 채널'로 인지도를 굳혀가고 있는 만큼 이번 '미스터 기간제'도 평균치는 해낼 것으로 보인다.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변호사의 잠입 작전이 유쾌하게 긴장감 있게 그려질 전망. 이것이 얼마나 균형감 있게 담길지 궁금하다. 뺄거리 : 윤균상이 '1번 주인공'으로서의 무게감을 견뎌낼 수 있을지 이번 작품이 관건이다. 전작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고 로맨스물인데 몰입도를 높이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 이번 작품을 잘 해내야 지금의 입지를 지킬 수 있다.이아영(●●◐○○)볼거리 : 아이돌 출신이지만 연기를 하며 더욱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준영의 변신이 기대된다.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맡았던 이수겸 역과는 180도 다르다. 명문 사학에서도 톱클래스,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완벽남이지만 비밀을 감추고 있다. 선역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 뜻밖의 화제를 모을 수도 있다.뺄거리 : 주인공 캐릭터에 확실한 매력이 없다. 윤균상은 변호사에서 기간제 교사로 변신하고, 금새록은 학생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정의로운 교사라는 설정인데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포인트가 부족하다. 한소은(한태라)·김명지(나예리) 등은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인들이라 위험 요소가 있다.김진석·황소영·이아영 기자 2019.07.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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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史] "탈덕을 불허한다"…박보검 '입덕史'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박보검이다. 박보검은 데뷔한 지 5년 만에 시청률 20%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됐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대세 자리를 굳힌 것. 박보검은 알고 보면 주목받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꽃길만 걸은 '될 성 부른 떡잎'이었다. 얼굴에 검댕을 칠한 조선시대 소년('명량')이 되든, 바가지 머리를 한 촌스러운 소년('응답하라 1988')이 되든 박보검의 미모는 여전했기 때문이다. '탈덕'을 불허하는 박보검의 미모 변천사를 짚어봤다. ◆KBS 2TV '참 좋은 시절'(2014)아직 대중에겐 박보검이 낯설던 그 때, 이서진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앳된 얼굴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순식간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경상도 사투리 연기도 어색하지 않게 소화하며 제 몫을 해냈다. 등장하자마자 심상치 않은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 셈. ◆영화 '명량'(2014)그가 바로 '명량'의 토란 소년이다. 최민식(이순신 장군)에게 토란을 건네던 짧은 장면이었지만 임팩트는 컸다. 헝클어진 장발과 검댕 묻은 얼굴도 박보검의 미모를 가릴 수는 없었기 때문. 눈물을 흘리며 "장군님. 저도 배에 태워 주십시오. 함께 싸우겠습니다"라고 말할 때, 누나들도 함께 울었다.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2014)박보검은 '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역할도 훌륭하다. 박보검의 꽃미모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엄친아 훈남 선배. 훈훈한 선배의 정석 같은 외모로 첼로를 연주하니 도저히 '입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 '차이나타운'(2015)살벌한 이 영화에서 유독 박보검만은 달달했다. 예의바르고 잘 웃는 인물인 석현은 마치 박보검의 실제 모습 같기도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미모는 의도치 않게 선배 배우를 힘들게 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박보검의 눈이 너무 맑아 연기하기 힘들어 자신을 쳐다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tvN '응답하라 1988'(2015)어차피 남편은 최택이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최택 역으로 출연한 박보검은 이 드라마 이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세로 떠올랐다. 바가지를 쓰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른 듯한 헤어스타일도 박보검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주는 양념일 뿐이었다. 박정선 기자 2016.09.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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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원녀일기’ 팀에 분식차 쐈다

방송인 오상진이 ‘원녀일기’ 스태프들에게 분식차를 선물했다.오상진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된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이하 원녀일기) 촬영현장에 분식차를 선물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직접 준비한 분식차 앞에서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오상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중 역할에 맞게 준비한 ‘오사또님 부임기념 새참가마 대령이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웃음을 자아낸다. 계속되는 밤샘 촬영으로 지쳐있었던 스태프들은 깜짝 등장한 오상진의 분식차 선물 덕에 든든하게 배를 채웠고, 더욱 힘을 내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사극으로, 원녀(노처녀)인 콩쥐와 춘향, 심청의 연애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극 중 오상진은 잘생긴 외모, 안정적인 직업에 지성미까지 갖춘 완벽한 조건의 훈남 총각사또 역을 맡아 첫 단막극 도전에 나선다. 한편 오상진은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를 비롯해 MBC에브리원과 MBC드라마넷이 제작하는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 캐스팅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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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원녀일기', 김슬기-오상진 로맨스 호흡 맞춘다!

김슬기와 오상진이 콩쥐와 변사또로 분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김슬기와 오상진은 MBC '드라마 페스티벌'의 '원녀일기'(극본 연출 김지현) 편에 캐스팅,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사극으로 콩쥐, 춘향, 심청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원녀(노처녀) 연애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 중인 김슬기는 콩쥐 역에 캐스팅 됐다. 콩쥐는 시집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 원녀. 하지만 고을 킹카 변사또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사랑을 깨달아가게 된다.오상진이 연기하는 훈남 변사또는 그네를 뛰는 콩쥐를 보고 콩쥐를 좋아하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오상진은 아나운서가 아닌 연기자로 친정 MBC에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슬기-오상진의 로맨스 호흡에 많은 네티즌들은 "김슬기-오상진, 묘하게 잘 어울려" "김슬기-오상진, 오상진 이제 아예 연기자로 굳히는 건가?" "김슬기-오상진, 김슬기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래창조과학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의 '원녀일기' 편은 오는 11월 30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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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박유천, 시청률 1위 역전극 vs 이미숙, 연하男 스캔들

걸그룹 러브(Luv) 출신의 전혜빈이 데뷔 10년만에 '배우'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달았다. JTBC 주말극 '인수대비'에서 대선배 채시라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순간 시청률 5% 돌파의 일등공신이 됐다. 인수대비와 대립각을 세우는 폐비윤씨 역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쾅' 찍었다. 또 다른 가수 출신 배우 박유천도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를 마지막회 시청률 1위에 올려놓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반면 동시간대 1위를 줄곧 유지했던 KBS 2TV '적도의 남자'는 방송 사고가 겹치는 악재 속에 2위로 내려앉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풋풋한 미소가 매력적이었던 그룹 한스밴드의 김한나는 때 아닌 이혼 소송으로 불명예스럽게 연예면의 톱기사를 장식했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온·냉탕으로 정리했다.★ 온탕리쌍예능 블루칩들이 본업으로 돌아가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8집 공개와 동시에 전곡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올킬'하며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음악팬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그룹 이름을 딴 공연 기획사 '리쌍 컴퍼니'를 설립해 안팎으로 경사가 겹쳤다. 박유천꾸준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막판 스퍼트로 '왕세자'의 힘을 보여줬다.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던 지상파 수목극 경쟁에서 마지막회 기적적인 역전극을 연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함과 진지함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건 보너스. 전혜빈단숨에 '시청률 견인수표'로 떠올랐다. JTBC 주말극 '인수대비'에서 조선시대 대표 악녀 폐비윤씨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아이돌 출신 배우의 모범 답안이라는 호평 속에 드라마는 순풍에 돛단 듯 순간 시청률 5%를 돌파했다. 채경선(옹알스)오는 11월 여섯 살 연하의 재활치료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 전 쯤 자신의 다친 다리를 담당했던 재활치료사에 호감을 느낀 후 적극적인 구애 끝에 마음을 얻었다. 다친 다리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해 '건강한' 노총각들의 마음에 불씨를 당겼다.이파니지난 4월 말 필리핀 세부에서 로맨틱한 비밀 결혼을 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여섯 살 된 아들을 둔 '돌싱'이지만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당당히 연애 사실을 밝혀왔던 터라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다. 남편이 뮤지컬 배우에 레이싱을 즐기는 훈남으로 알려져 노처녀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 냉탕김한나(한스밴드)세월의 흐름을 비켜가지 못했다. 데뷔(1998) 당시 풋풋한 매력을 지닌 자매 밴드로 눈길을 끌었지만, 모처럼만에 소식을 뜬금없는 이혼 소송으로 장식했다. '남편에게서 살기를 느꼈다' '자살 소동을 했다' 등 상상 이상의 내용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백지영신곡 '굿보이'가 남성을 비하한다는 이유로 남성연대로부터 음원유통금지 가처분신청을 당했다. 연하남을 연상녀가 길들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표현이 주인과 개의 관계처럼 남성을 비하하고 있다는 것. '위트 있는 가사로 이해해달라'고 말했지만,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하는 처지가 됐다.MBC누가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고 했던가. 한때 예능왕국을 자처했지만 연이은 졸전에 뿌리부터 흔들거리고 있다. 마지막 히든카드였던 '나는 가수다2'마저도 5%대 저조한 시청률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12년 만에 '왕의 귀환'으로 관심을 모았던 주병진도 침체의 쓰나미에 휩쓸리며 스스로 물러났다. 이미숙고영욱에 필적하는 막강한 스캔들을 일으켰다. 전 소속사와의 재판 과정에서 이혼 전 만난 17세 연하남이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게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이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사실 여부에 대해선 함구해 많은 의문을 남겼다.전소속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그는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오랜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며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적도의 남자'아름다운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방송 중단 사고를 일으키며 스스로 잘 차려진 밥상을 발로 찼다. 엄태웅의 신들린 동공 연기 등으로 시청률을 끌어왔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수포로 만들었다. 쟁쟁한 작품 속에 선전했지만, 2위라는 성적표가 아쉬움을 남겼다.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2.05.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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