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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박성웅·김남길·조우진·정만식, '헌트' 배우 5인 코로나19 음성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배우 주지훈, 박성웅, 김남길, 조우진, 정만식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헌트' 투자배급사 메가박스에 따르면, 주지훈, 박성웅, 김남길, 조우진, 정만식은 '헌트' 제작사 직원의 확진 소식으로 13일 코로나19 검사에 임했다. 이날 오전 다섯 배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주지훈 측은 "'헌트' 특별출연으로 부산 촬영에 갔었고, 확진 스태프와는 거리두기를 지키며 촬영했다. 선제적 차원으로 검사 진행해 금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자체적으로 외부 활동 자제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배우들 측 또한 배우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지훈, 박성웅, 김남길, 조우진, 정만식은 지난 주말 부산에서 진행된 '헌트' 촬영에 특별출연 분량을 위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헌트' 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 직원의 확진이 알려졌고, 역학 조사가 있기 전 재빨리 선제적 검사에 나섰다. '헌트'는 앞서 제작사 한재덕 대표에 이어 직원까지 코로나19에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헌트' 촬영이 일시 중단됐으며, 주연 배우 정우성과 감독 이정재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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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개봉 9일만에 200만 돌파..감사 '인증샷' 공개[공식]

영화 '돈(박누리 감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돈'은 개봉 9일째인 28일 오전 10시 누적 관객수 200만 35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돈'은 누구나 가지고 싶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돈을 향한 다양한 인물 군상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메시지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개봉 2주차에도 거침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만 돌파를 맞이해 '돈'의 주역인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정만식, 원진아, 박누리 감독이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은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의 얼굴이 들어간 ‘돈’ 모양 종이를 붙여 만든 ‘200♥’ 판넬을 든 배우들과 박누리 감독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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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 얼굴마담"…'돈' 정만식 신스틸러 교과서

배우 정만식이 영화 '돈'에서 시선강탈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만식은 영화 ‘돈(박누리 감독)’에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의 상사이자 동명증권의 영업1팀 얼굴마담 변차장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고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 주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돈’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선 굵은 연기로 출연 작품마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정만식은 이번 '돈'의 변차장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그의 진가를 보여줬다. 외모부터 말투까지 현실감 가득한 증권사 영업맨 변차장에 완벽이 녹아든 정만식은 실적에 울고 웃는 영업맨의 희로애락을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재치 있는 대사와 현실의 고단함이 듬뿍 담겨있는 취중연기, 금융감독원 한지철(조우진)의 의심을 받는 조일현을 감싸는 능청스러운 상사의 모습 등 정만식은 실제 여의도 증권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변차장을 탁월한 연기 내공으로 그리며 극을 더욱 쫄깃하게 이끌어 나갔다. 극중 새로 입사한 조일현의 얼굴을 본 후 “당분간 여기 얼굴마담은 내가 계속 해야겠다”는 변차장의 대사를 차지게 소화하면서 영화 팬들 사이 ‘돈’의 공식 얼굴마담이 된 정만식은 영화 홍보에도 열심이다. ‘두시탈출 컬투쇼’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등 라디오 나들이는 물론, 무대인사에서 물오른 입담과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펼치며 ‘얼굴마담’ 홍보요정으로 진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조작’ ‘배드파파’ 영화 ‘대장 김창수’ ‘창궐’ 등의 작품에 출연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열일행보를 이어온 정만식은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 통해 애처가의 면모까지 보여주며 대중에 친근한 매력을 더하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만식의 활약은 올 한 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영화 ‘검객’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SBS 기대작 ‘배가본드’ 의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등 바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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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마블에 맞선 韓영화 3파전..'돈'VS'우상'VS'악질경찰'

한국영화 3편이 마블에 도전장을 낸다. 오늘(20일) 개봉하는 '돈(박누리 감독)', '우상(이수진 감독)', '악질경찰(이정범 감독)'이 극장가를 점령한 '캡틴 마블'과 맞붙는다. 세 작품 모두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부당거래' '베를린' 등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이다. 주인공은 류준열이 연기하는 일현. 그를 둘러싸고 유지태, 조우진,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사실상 류준열의 원맨쇼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류준열은 "시나리오에서 조일현이라는 인물에게 많이 공감됐다. 이 공감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했다"며 "돈이란 정말 어렵고 개개인마다 다 다른 생각으로 비쳐지는 독특한 무언가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영화에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 영화 가운데 관객들에게 가장 가볍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다수의 누군가에겐 최고의 관심사인 돈에 관해 빠른 전개로 풀어나가며 깊은 고찰로까지 이어나간다. 다만, 주식 시장이 배경인 터라 이에 관한 정보가 전무한 관객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관해 박누리 감독은 "주식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봐도 쉽게 재밌게 따라가면서 볼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공부했던 것들을 버리는 과정이 필요했다. 최소한의 설명으로 최대한의 이해가 돼야 했다. 어려운 부분은 배제하고 영화적 긴장감을 증폭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덕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첫 장편 영화 '한공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들을 휩쓴 이수진 감독의 신작. 한석규가 본인이 되고 싶은 것을 좇으면서 스스로 우상이 되고 싶었던 도의원 구명회를 연기하고, 설경구가 부모들이 모두 그러하듯 핏줄에 대한 집착을 가진 중식으로 분한다. '한공주'에 이어 이수진 감독과 재회한 천우희는 명회나 중식 같은 꿈조차 갖지 못하고 생존만 목적으로 품고 산 련화 역을 맡았다. '우상'은 한석규와 설경구의 첫 만남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무려 20년 만에 함께 작업했다. 설경구에 관해 한석규는 "그 친구도 몰입해 본다고 꽤 발광을 많이 한 친구다. 나도 몰입해 보겠다고 별 발광을 다 했고. 그 점도 비슷하다"며 "작품이나 캐릭터를 대하는 포인트들이 비슷하다 보니 '우상'에서도 잘 맞을 수 밖에 없었다. 괜찮은 친구, 배우다"고 말했다. 영화가 공개된 후 "쉽지 않은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답게 영화적 가치를 지닌 작품이 탄생했으나, 만만하게 볼 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것. 때문에 개봉 이후 일반 관객들의 평가가 가장 기다려지는 작품이 됐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은 상업영화의 틀을 충실하게 유지하며 '악질경찰'을 만들었다. '아저씨'가 단순한 서사에 화려한 액션을 더한 작품이라면, '악질경찰'은 현실적인 액션에 복잡한 서사를 더했다. 극중 이선균은 주인공 악질경찰 조필호 역할을 연기했다. 악질이지만 악인은 아닌 캐릭터.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신예 전소니가 사건의 중요한 증거를 가진 장미나 역을 맡았다. 박해준이 대한민국 거대 악의 오른팔 권태주로 분했다. 지난 2017년 촬영을 완료한 영화. 당시 세월호 참사 소재를 상업영화에 담아냈다는 이슈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가 공개된 후 역시나 세월호 참사 소재라는 점은 영화를 향한 극과 극의 두 가지 시선을 존재하게 했다. 이정범 감독은 애초 '악질경찰' 시나리오를 세월호 참사에서부터 시작했다고. 이에 "굳이 세월호가 아니었어도 풀릴 드라마인데 왜 세월호를 끌어다 썼느냐라는 질문이 나올 것 같다"며 "미나라는 아이가 왜 상처를 받았고, 왜 절망에 빠져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 아픔이 이해되길 바랐다. 바다에서 친구를 잃고 살아남은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 어른 한 명이 나서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으면 했다"고 밝혔다. 세 영화가 마블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작품 '돈'이 예매율로 앞서 나가고 있다. 20일 오전 7시 기준 '돈'이 35.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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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비주얼"..류준열, '컬투쇼' 인증샷 공개

배우 류준열의 '컬투쇼' 인증샷이 공개됐다.13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곧 류준열을 만날 시간. 준열은 지금 대기중! 잠시후 2시 #컬투쇼에서 만나요!! #영화 #돈 #조일현 #두시탈출컬투쇼 #보이는라디오 #2시 #오늘부터 #떡밥홍수 #곧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류준열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날카로운 턱선과 매력적인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준열은 이날 영화 '돈' 홍보차 출연배우 조우진, 김재영, 정만식과 함께 '컬투쇼'를 찾았다.한편, 류준열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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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99%"…'돈'=류준열 A to Z? 역대급 변신술 '자신감↑'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는 끝났다. 영화 '돈(박누리 감독)'이 자신만만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돈'은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의 돈을 향한 부푼 꿈부터, 위험한 유혹 속에 빠져드는 순간까지 그의 시선을 따라간다. 조일현을 연기한 류준열은 부자를 꿈꾸는 이상과 실적 0원이라는 현실 사이의 괴리에 대한 절망,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과정의 조바심과 불안함, 성공이 주는 자신감, 자신을 쫓는 자들로 인한 갈등과 불안까지. 류준열의 A to Z라 불러도 좋을 만큼, 그의 가장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류준열은 67회차 중 60회차를 출연, 영화의 주축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 여기에 조일현을 위험한 돈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번호표 역의 유지태는 첫 등장의 순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이들의 불법적인 거래를 감시하고 추적하는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의 조우진은 조일현의 주위를 맴돌고, 옥죄여 들어오면서 압박하는 등 팽팽한 트라이앵글을 완성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조일현이 살아남아야 할 정글이자 삶의 터전인 동명증권 동료들 또한 개성과 연기력을 고루 갖춘 배우들로 여의도 증권가를 풍성하게 채워냈다. 밝고 매력적인 배우 김재영은 조일현과 호형호제하는 의리의 입사동기 전우성을, 조일현의 상사이자 영업 1팀의 얼굴마담 변차장 역은 어느 역할이든 자연스럽게 역할에 동화되는 정만식이 맡아 웃음을 불어넣는다. 조일현의 동경심을 자극하는 박시은 역은 원진아가, 조일현에게 번호표를 소개해주는 에이스 유민준 역은 김민재가, 실적 제로이던 조일현을 걱정하듯 타박하고, 고실적의 ‘조일현’을 보호하는 영업1팀 김부장 역은 김종수가 연기해 현실감을 더했다. 조일현과 같은 작전에 참여하게 되는 증권사 부장 박창구 역은 신뢰감 있는 연기력의 진선규가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박누리 감독과 제작진은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여의도를 최대한 실제처럼 느끼게 만들고자 했다. 최대한 가짜와 세트를 배제할 것이란 원칙 하에 프로덕션 디자인과 로케이션 헌팅을 시작했다. 서울 시내 무교동의 오피스타운 한가운데 비어 있는 600평 공간의 빌딩 한 층을 동명증권 사무실로 탈바꿈시켜 창밖 풍경까지 사실적인 빌딩 숲과 여의도의 빽빽한 마천루의 느낌을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박누리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여의도 직장인들의 출, 퇴근 시간에 맞춰 1년 여간 여의도로 직접 출근, 증권가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군의 전, 현직 사람들을 취재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화 속에 담아냈다. 박누리 감독의 고군분투 여의도 탐구생활과 현존하는 증권가의 디테일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던 제작진의 노력은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빈틈없는 재미를 예고하는 '돈'은 2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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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실패 '창궐' VOD行…안방은 홀릴까

'창궐'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은 지난 20일부터 IPTV, 디지털케이블, 온라인, 모바일 등 극장 동시 서비스를 오픈했다.'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VOD 극장동시 상영 서비스를 오픈한 '창궐'은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및 디지털 케이블 TV(홈초이스),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씨츄, CJ TVING, 곰TV, pooq,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스크린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안방극장에서는 사랑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창궐'은 조선시대에 나타난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라는 크리처를 바탕으로 야귀떼와의 사투 속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담아냈다. 위기의 조선에 돌아온 왕자 이청을 맡은 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으로 분한 장동건이 연기 변신과 강렬한 혈투를 동시에 선보였다. 여기에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까지 탄탄한 연기력의 명품 배우들도 참여해 맡은 바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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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170억원 대작 '창궐'의 때아닌 위기론

170억원 대작 '창궐(김성훈 감독)'의 때아닌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지난달 25일 개봉한 '창궐'은 31일까지 일주일간 131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극장가의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데다 이제 겨우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흥행에 적신호가 감지된다. 워낙 높은 제작비를 들이는 바람에 손익분기점이 터무니없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창궐'은 현빈과 장동건이 주연을 맡고 현빈과 '공조'를 함께했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특히 현빈과 김성훈 두 콤비의 전작인 '공조'가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터라 이들의 두 번째 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조선시대 좀비라는 흥행이 어려울 수 없을 법한 소재로 시선을 끌었고 현빈과 장동건 외에도 조우진·정만식 등 탄탄한 조연진까지 조화롭게 구성돼 기대를 모았다. 이 기대는 초반 흥행으로 이어졌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조'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 줬다. 그다운 액션 연기를 보여 준 현빈과 묵직한 악역으로 활약한 장동건의 연기가 호평받았다.그러나 개봉 2주 차,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자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개봉 첫날 27만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해 '창궐'은 3분의 1 정도인 9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서 3위로 하락했고 '완벽한 타인'뿐 아니라 크게 홍보되지 않은 외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와도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창궐'은 약 17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 영화다. 손익분기점은 약 38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익분기점까지 약 250만 명을 남겨 둔 상황. 현재의 흥행 속도로 보아 380만 명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이 때문에 초반 흥행, 개봉 2주 차임에도 때아닌 '창궐' 위기론이 제기됐다.최근 대작으로 꼽히던 여러 편의 한국 영화가 본전도 찾지 못했다. 특히 지난 추석 극장가 대목을 겨냥해 개봉한 영화들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 높은 제작비로 만들어진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로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려웠다. '창궐' 또한 마찬가지. 톱 배우가 출연하고 큰 스케일을 자랑하지만 허술한 이야기로 혹평받았다.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춘 듯 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본질을 빠뜨린 셈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별 고민 없이 흥행할 만한 요소들을 모아 만든 영화들에 관객들이 싫증을 느끼고 있다. 톱 배우만 믿고 허술하게 만든 영화에 대해 더욱 차가운 평가를 내린다. '완벽한 타인'의 경우처럼 스케일은 크지 않지만 내실이 탄탄하고 다양한 소재의 영화를 일반 관객들이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2018.1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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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돌파 '창궐', 현빈X장동건 관객 감사 인증샷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이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창궐'은 개봉 첫 주말 84만 854명(누적 관객수 100만 887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극장가 비수기임에도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창궐'의 흥행 속도는 2018년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시성'과 781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흥행작 '공조'보다도 하루 빠른 속도로 이목을 모은다. 또한 10월 대표 흥행작으로 꼽히는 '범죄도시'와 마블 히어로 무비 '토르: 라그나로크'와 동일한 속도다.이에 영화의 주역인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성훈 감독이 100만 관객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100 모양의 숫자 풍선과 케이크를 들고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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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창궐' 현빈X장동건 두번째 좀비 신드롬 일으킬까

'부산행'에 이어 '창궐'이 한국 좀비 영화의 대표작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이 25일 공식 개봉, 관객들과 만난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창궐'의 중심엔 현빈이 있다. '공조' 김성훈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했고, 절친 장동건과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호흡 맞췄다. 현빈은 인터뷰에서 "'공조', '협상'과 비교했을 때 '창궐'에 더 많은 배우들이 나와 부담감도 더 많이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지만, 배우 수를 떠나 '창궐'은 기승전 현빈에 의한, 현빈을 위한 영화다. 때문에 '창궐'은 현빈을 믿고 따라가야 하는 영화. 야귀떼를 처단할 영화적 액션 히어로도, 새로운 조선을 창궐해야 할 인물 설정도 모두 현빈의 몫이다. 수 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정신없다 하더라도, 중심을 지켜낸 현빈만 잘 따른다면 '창궐'이 담아낸 액션과 메시지를 관객들도 고스란히 전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창궐'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부산행(연상호 감독)'에 이어 좀비를 소재로 삼았다는 지점이다. 물론 좀비 대신 야귀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있지만, 결국 좀비 영화다. 1000만 관객을 이끈 '부산행' 좀비 신드롬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창궐'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창궐'이 두번째 좀비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지에 대한 관심사도 크다. 그래서 준비한 '창궐'만의 포인트는 다양한 인물들과 전문적인 액션이다. '창궐'에는 세자 이청 현빈을 비롯해 이청의 충신 학수 정만식,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 조우진, 그리고 민초 대표 덕희 이선빈과 승려 대길 조달환이 함께 한다. 이들과 대립하는 인물로는 다시 한 번 악역 변신을 꾀한 김자준 장동건이 버티고 있다. 이들은 검, 활, 창 등 다채로운 무기를 들고 야귀와 싸운다. 권선징악 사극 스토리는 뻔하지만 그 속에 신선함을 담아내려 노력한 '창궐'이다. 그 진심이 통할지는 오로지 관객의 선택에 달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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