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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김현준 "새로운 도전 의미 있었다" 종영 소감

배우 김현준이 '어사와 조이'에서 끝까지 의리 넘치는 지맹수의 최후를 인상 깊게 표현해 내며 강렬한 눈도장을 남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15회에는 친구들과 자복하러 갔다가 결국 죽임을 당하는 김현준(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균(박태서), 박신아(강한기)와 함께 자복하기 위해 포구로 향한 김현준. 먼저 곁을 떠난 친구 정순원(차말종)을 생각하며 애써 밝은 척하는 모습이 안쓰러움을 불렀다. 다시 태어나면 당연히 호랑이로 태어날 거라며 개구쟁이처럼 장난치던 김현준은 이내 이들을 해하러 온 정보석(박승) 부자의 수하들에게 잡혀 저항하다 처절한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김현준은 '어사와 조이'에서 백귀령 산채의 두목 지맹수 역을 맡아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야말로 맹수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친구들 앞에서는 그 모습이 풀어지며 누구보다 진중하고 의리가 강한 인물임을 잘 표현해 내 양면성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등장마다 낮은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 형형한 눈빛 연기를 더하며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지난 출연작인 드라마 '기름진 멜로'와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각각 광동식, 한정식 역을 맡아 '로코 장인'으로 등극한 바 있는 김현준. 이전과 다른 특성의 캐릭터를 맡았음에도 완성형의 연기력을 선보여 이후 그가 기록해나갈 필모그래피에 기대를 높였다. 강렬하게 지맹수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현준은 "'어사와 조이' 지맹수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었고, 모든 스태프 여러분과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김현준은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에 도전, 본인만의 매력으로 대중들을 찾을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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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애틋한 재회 달밤데이트 '심쿵 포옹'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애틋한 재회를 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가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죽음에서 돌아온 옥택연(라이언)과 김혜윤(김조이)의 재회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갑비고차로 향했던 김혜윤, 채원빈(비령), 이상희(광순)의 위기까지 포착되며 더욱 다이내믹해질 2막을 기대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수사단은 이재균(박태서)이 숨은 백귀령을 찾아냈다. 그러나 이재균은 폭탄으로 수사단은 물론 광산까지 날려버리려고 했고, 옥택연은 김혜윤을 구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옥택연의 죽음은 왕의 귀에도 흘러 들어갔다. 왕과 대신들을 한데 모은 정보석(박승)은 박충선(대제학)이 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그때 편전으로 들어서는 옥택연의 부활은 반전을 선사하며 2막의 문을 짜릿하게 열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칠석 축제 한가운데서 재회한 옥택연, 김혜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금의 틈도 없이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 그 어떤 말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깊은 포옹이 이들의 벅찬 마음을 짐작게 한다. 설레는 밤 산책 데이트도 포착됐다. 꼭 맞잡은 손과 서로를 향한 달달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곡두 상단에 끌려간 김혜윤, 채원빈, 이상희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한다. 앞서 비리 장부 속에서 어머니의 흔적을 발견했던 김혜윤. 하지만 어머니를 찾는 일은 기대만큼 녹록지 않을 듯 보인다. 포박된 채 애처로운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김혜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붉어진 눈시울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그는 꿈에 그리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온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옥택연과 김혜윤의 재회, 그리고 갑비고차에서 박신아(강한기)에게 납치되는 김혜윤, 채원빈, 이상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선공개된 영상에서 옥택연이 "우리 집으로 가자"라며 갑작스럽고도 왠지 낯익은(?) 말로 김혜윤을 놀라게 한바, 불이 제대로 붙은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가 쏠린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2막에 들어서면서 숨겨져 있던 진실들이 드러난다. 예측 불가의 반전과 선택의 순간들이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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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깜짝 귀환 기념 비하인드컷 '귀염뽀짝'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며 스펙터클한 재미를 예고하는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옥택연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어사와 조이' 8회에는 옥택연(라이언)이 백귀령 광산 입구가 폭발하는 사고로 화염 안으로 빨려 들어가 김혜윤(조이)을 비롯한 수사단 일행 모두가 보는 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시신도 없는 비통한 장례까지 치르게 됐으나 방송 말미 돌연 "홍문관 부수찬 라이언, 충청좌도 암행을 마치고 복귀하였나이다"라며 임금과 정보석(박승) 앞에 나타난 반전 엔딩으로 선사했다. 이 가운데 옥택연의 비하인드 스틸이 방출돼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장난기 가득한 꽃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오직 미식에만 진심인 매너리즘 만렙의 종6품 공무원 시절, 라이언 그 자체가 되어 태평한 듯 서있거나, 조선시대 꿀잠의 필수템이라 할 수 있는 죽부인을 끌어안고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암행어사 발령'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어명을 받게 됐지만, 충청도 맛집 탐방이나 하겠다는 현실 타협으로 호기 있게 보리네 밥집을 찾은 이언이 조이에게 연신 업신여김을 당하는 웃픈 장면에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옥택연의 유쾌한 매력이 보는 이의 기분까지 즐겁게 만들고 있다. 라이언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옥택연의 훈훈한 모습과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어느새 장난기 가득한 면모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거나 꼭 붙어서 인증샷을 찍는 '어사와 조이' 배우들 간의 각별한 케미스트리가 빛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준다. 카메라가 꺼진 와중에도 심쿵 비주얼을 선사하는 옥택연의 모습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옥택연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라이언과 김조이의 케미스트리 또한 더욱 잘 맞아간다 느낄 정도로 김혜윤 배우와의 합은 더할 나위 없이 너무 좋다. 더불어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 채원빈 배우 모두 전국 방방곡곡을 함께 하며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이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즐겁고 촬영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고의 분위기와 호흡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살아 돌아온 이언으로 인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어사와 조이' 9회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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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민진웅, 지루할 틈 없는 연기 변주곡

배우 민진웅이 변화무쌍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는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내는 민진웅(육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그는 이상희(광순)를 향해 마음을 드러내며 예비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민진웅은 사당패 놀음에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민진웅은 서로가 손을 잡고 놀다 입맞춤을 할 뻔한 김혜윤(조이), 옥택연(이언)을 재빠르게 도와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민진웅은 이상희와 빨래를 널며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버선을 직접 세탁해 주겠다는 이상희의 말에 한껏 부끄러워하는 민진웅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옥택연, 김혜윤에 의해 핑크빛 기류는 끝이 났고, 더욱이 요란스러운 상황에 민진웅은 허망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뿐만 아니라 민진웅은 옥택연이 백귀령 입구를 찾는 동안 초오 밭 크기를 재라고 명하자 자연스럽게 불만을 표해 모두를 배꼽을 잡았다. 무엇보다 은근슬쩍 옥택연의 발을 밟고 지나가는 민진웅의 행동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민진웅은 코믹과 진지, 유쾌함과 묵직함을 넘나드는 캐릭터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브라운관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여기에 귀여움과 능청스러움을 더한 연기로 드라마의 꿀잼 텐션을 상승시켰다. 탁월한 완급조절로 인물의 입체감을 살리고, 상대 배우들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월요일 밤을 꽉 채웠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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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제거 위한 이재균 발악 긴장감 폭발

'어사와 조이' 백귀령에 전쟁의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6%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7% 최고 2.1%, 전국 평균 1.9% 최고 2.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미스터리의 백귀령 광산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택연(이언)과 김혜윤(조이)은 산채에 숨어든 남미정(장팥순)으로부터 백귀령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밟으면 터지는 것이 있다는 백귀령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수색에 나선 옥택연. 여기에 덫을 놓은 채 옥택연을 기다리는 이재균(박태서)과 잔혹한 면모를 드러낸 최태환(박도수)의 모습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수사단의 산채 점령은 예상외의 곳까지 영향을 미쳤다. 배종옥(덕봉)은 대량의 염초 거래를 이어오던 곡두 상단으로부터 거래를 닷새 미뤄달라는 청을 받았다. 곡두는 이재균을 필두로 한 서얼 모임 강변사우 중 박신아(강한기)가 행수로 있는 곳. 옥택연에 의해 부상을 입고 가까스로 피신한 이재균이 제때 대금을 낼 수 없게 돼 일어난 일이었다. 배종옥은 직접 무장을 하고 곡두로 찾아가 박신아를 압박했다. 서로의 약점을 파고드는 두 우두머리의 팽팽한 대치는 긴장감을 자아냈고, 수사단과 이재균 그리고 배종옥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며 흥미를 높였다. 한편 김혜윤은 한밤중 산채 주변에서 전 시어머니 남미정(장팥순)을 발견했다. 거지꼴이 된 남미정을 보고 놀란 김혜윤은 그를 쫓기 시작했고, 옥택연 역시 두 사람을 뒤따랐다. 그리고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눈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큰 초오밭이 나타난 것. 옥택연과 김혜윤의 취조에 남미정은 노름빚 때문에 노예로 팔려 온 아들을 따라왔노라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쇠부리터 위에 있는 처소로 이재균 일행이 출입한다는 사실과 그 근처에 밟으면 터지는 것이 있다는 단서를 포착했다. 옥택연은 김혜윤과 수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귀령 쇠부리터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홀로 산에 올랐다. 같은 시각 최태환과 채원빈(비령) 역시 산을 헤집고 있었다. 소양상단에 쳐들어와 차엽(홍석기)을 죽이고 채원빈을 납치한 웃는 낯의 광인 최태환. 그리고 어사만 없앨 수 있다면 광산보다 더한 것도 날릴 수 있다고 선언한 이재균까지 백귀령 쇠부리터에 엄습하는 전쟁의 기운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초오밭의 등장은 세자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풀기 위한 또 다른 열쇠였다. 세자의 사망 당시 내의원 출입 명부가 사라진 미심쩍은 상황에서 옥택연은 익위사를 통해 약방문만을 겨우 손에 넣었다. 그날 세자가 마셨던 탕약에는 지나치게 많은 양의 초오와 함께 복용해선 안 되는 약재가 들어있었다. 문제의 처방이 어떻게 해서 세자에게 전달됐는지 의혹을 더하는 가운데, 이재균이 초오를 약이 아닌 독으로 사용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꼬리를 물고 이어진 사건들의 베일이 걷히기 시작했다. 옥택연과 김혜윤 그리고 수사단이 답을 찾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어사와 조이' 8회는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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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김현준, 백귀령 호랑이 지맹수로 첫 등장

배우 김현준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는 암행어사로 밝혀진 옥택연(라이언)이 악행을 일삼았던 김현준(지맹수)의 도적단 동료들을 향해 "나라의 법령을 범하고 권력을 마음대로 사용하여 양민을 부려먹은 중죄로 엄벌을 명한다"라고 호통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적단원인 이재균(박태서), 정순원(차말종)은 포승줄에 묶여 의금부로 압송을 당했다. 서신을 전달받은 김현준(지맹수)은 백귀령 일각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서신을 확인한 그는 매서운 표정으로 수하들을 향해 "사냥을 가야겠다"라고 명령하며 등장과 동시에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 이재균과 정순원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 '백귀령 호랑이'라고 불리는 김현준이 매서운 기세로 나타나자 옥택연의 역졸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김현준은 긴 채찍과 창을 휘두르며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했고 포박된 이재균과 정순원을 구출했다. 거침없는 몸짓과 무표정한 모습으로 역족들을 무참히 공격하는 김현준의 무자비한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배가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김현준은 날카로운 눈빛과 특유의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야성미 넘치는 지맹수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대적 상대에게는 무자비하지만, 동료들에게는 남다른 의리를 지닌 지맹수로 첫 등장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드라마 '화랑', '흑기사', '기름진 멜로', '대장금이 보고있다' 등에서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성장을 그리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현준. '어사와 조이'를 통해 새롭게 발산할 매력에 주목된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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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웃긴 듯 설레는 조선판 썸 5.1%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비리의 배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2.6% 최고 2.9%로 자체 최고를 경신, 전국은 평균 2.3% 최고 2.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옥택연(이언)의 활약으로 자유를 되찾은 소양상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윤(조이)과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옥택연은 진검을 들었고 마침내 승리를 쟁취했다.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 채원빈(비령), 이상희(광순)와 함께 갑비고차로 향하기로 한 김혜윤. 옥택연과 김혜윤은 잠깐의 이별을 맞았다. 그러나 채원빈(보리)의 유품이 치부책임을 알게 된 김혜윤이 다시 옥택연을 찾으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옥택연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진검을 들고 이재균(박태서)과 정면승부를 벌였다. 이재균은 가문의 문장이 꿰인 갓끈이 끊어지자 이성을 놨고, 때맞춰 비령과 역졸들까지 나타나면서 상황은 수사단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옥택연의 날카로운 심문 앞에서도 이재균은 당당했다. 이에 옥택연은 끝까지 추문할 것이라 엄포를 놓으며 그를 의금부로 압송시켰다. 옥택연과 이재균의 날 선 눈빛 교환은 아직 끝나지 않은, 마침내 시작된 전쟁을 짐작게 했다. 자유를 되찾은 채원빈과 이상희는 김혜윤에게 함께 갑비고차에 갈 것을 제안했다. 기쁜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인 김혜윤. 다음 날 옥택연과의 짧은 인사를 끝으로 셋은 배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이상희가 김혜윤의 짐 속에 있던 치부책을 알아보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들은 서책을 옥택연에게 전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배를 뛰쳐나왔다. 그때 예상치 못한 복병이 등장했다. 압송 도중 도주한 정순원(차말종)과 수하들이 그들을 뒤쫓기 시작한 것. 사력을 다해 도망치던 세 사람과 이들을 배웅하고 돌아가던 민진웅(육칠), 박강섭(구팔)까지 휘말리며 광란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때마침 전해주지 못한 선물을 들고 오던 옥택연까지 가세, 6인의 수사단은 그렇게 다시 만났다. 치부책을 확인한 옥택연은 그것이 세곡 횡령에 연루된 자들의 명부라는 것을 알아냈다. 불타버린 치부책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소양상단에 본거지인 산채로 들어가 더 많은 증좌를 찾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산채는 관군들조차 힘을 쓰지 못할 만큼 경비가 삼엄한 곳이었다. 그러던 중 두령 김현준(지맹수)의 생일날이면 남사당패를 부른다는 이상희의 말에 옥택연과 김혜윤은 짜릿한 위장 수사를 계획했다. 바로 남사당패로 위장해 산채에 침투하는 것. 신명 나는 쇼타임을 예고한 이들의 모습은 다음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입맞춤 후 설레는 썸의 기류를 타는 옥택연과 김혜윤의 모습도 그려졌다. 갑비고차로 떠나기로 했다는 계획에 아쉬움을 내비치는 옥택연의 말은 김혜윤의 마음을 흔들었다. 속마음을 감추려는 듯 "밑에 두고 심부름이라도 시키고 싶었는데"라는 옥택연의 부연에 토라진 김혜윤. 이에 괜스레 성을 내는 옥택연의 모습은 모태 솔로 어사의 서투른 면모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재균이 소유한 백귀령 쇠부리터에 대한 비밀도 드러났다. 산채가 삼남에서 탈취한 세곡들이 모이는 소양상단의 본거지라면, 백귀령은 그 산채의 돈이 쓰이는 실질적인 본체였다. 막대한 돈을 쏟아가며 은을 생산하려는 이재균. 그가 그리는 큰 그림이 과연 무엇일지, 조선을 갉아먹는 부정을 막고 비리의 연쇄를 끊기 위한 수사단의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어사와 조이' 6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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