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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미국 최악의 성 추문 스캔들 ‘FLDS 사건’의 전말(풀어파일러3)

‘풀어파일러3’가 ‘미국판 JMS 사건’을 다루며 본격적인 프로파일링에 나선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AXN ‘풀어파일러3’ 1회에서는 ‘미국판 JMS’라 불리는 사이비 교단 FLDS 사건을 소개하며 시작된다.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스스로 신이라 칭하며 추악한 만행을 이어가는 미국의 사이비 교주인 워렌 제프스의 실제 목소리가 담겨 있따.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철저한 통제와 세뇌로 신도들을 고립시키고 성범죄까지 저지른 워렌 제프스의 충격적인 만행이 낱낱이 공개돼 영상을 본 출연진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특히 한석준은 “경악했다”라며 충격이 가시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두 번째 사건으로는 미제사건으로 남았다가 무려 30년 만에 잡힌 ‘B.T.K 살인마 사건’을 조명한다.성 착취 및 살인으로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경찰 조롱까지 즐긴 B.T.K 살인마가 실제 법정에 선 영상은 출연진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렸다. “‘당신을 묶고 성관계를 할 것’이라고 했다. 벨트를 가져다가 목을 졸라 죽였다”며 범행을 세상에 자랑하듯 자백해 스튜디오는 깊은 분노로 적막이 흘렀다는 전먼이다. 이에 서장훈은 “왜 당당하게 얘기하느냐”고 분노하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권일용 교수는 B.T.K의 파렴치한 사고방식을 보고 성착취 촬영물을 유통해 국내를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주범 조주빈 사건을 떠올렸다. “조주빈이 검거 전 ‘한 여성을 너희 방송국에서 추락사 시키겠다’고 협박을 했다”며 사건의 주도권을 본인이 갖고 있는 것처럼 오만함을 드러낸 사실도 공개했다.더 강력하게 돌아온 사건과 수준 높은 추리가 기대되는 ‘풀어파일러3’는 오는 29일 오후 8시 AXN과 TVasia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3 14:36
연예

'강철부대' 하차 박중사, "불륜 상대도 유부녀였다"...'실화탐사대' 초대남 사건 해명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사생활이 폭로된 박수민 중사가 자신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박수민 중사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전해드리지 못한 내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박 중사는 피해를 호소한 여성 A 씨와 부산 해운대에 있는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의 관계로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박 중사는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A 씨가 자신의 파트너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A 씨와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A 씨도 애가 있는 유부녀임을 확인했다고.이에 박중사가 불륜 관계를 끝내기 위해 만남을 거절하자 A 씨가 간통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을 하기 시작했고, 거의 반 강제적인 관계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박 중사는 "그러던 중 '강철부대'라는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다. 정말 열심히 잘하고 싶었다. 열심히 군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근데 그걸 보고 나서 A 씨가 다시 협박해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박 중사는 "지인들과 가족들이 협박 전화를 받았고, 가게까지 찾아오는 A 씨 때문에 결국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먼저 초대남을 요구한 것이 맞다. 근데 그분 역시 젊고 잘생긴 친구를 구해달라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동의를 해줬다. 제가 성적 취향이 그런 건 아니고 단순 호기심으로 초대남이 아니라 나체로 마사지를 하는 분을 구했다"라며 상호 합의하에 초대남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박 중사는 "A 씨가 제게 '실화탐사대' 방송 직전 1억 원을 요구했다"면서 "부산 유명 술집 종업원이 어떤 생각으로 제게 다가왔는지 저 역시 궁금하다. 이 일이 끝날 때까지 진실을 꼭 밝히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한편 MBC '실화탐사대' 측은 지난 4월 17일 A 중사의 음란물 유포 및 초대남 행위 등에 대해 방송해 파문을 일으켰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A 중사를 채널A 예능 '강철부대'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박수민 중사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A 중사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방송에 쓰인 자료화면 역시 박 중사의 유튜브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동일 인물로 거론됐다.이에 박수민 중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MBC라는 거대한 방송사의 무책임한 횡포로 인해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 못한 쓰레기가 됐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적극 해명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9 22:47
연예

이종혁 아들 이준수, 외모비하 악의적 게시물에 속상함 토로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외모를 비하하는 악의적 게시물에 속상함을 토로했다.이준수는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이런 글 올리지 말아주세요"라며 인터넷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링크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이었다. 여기에는 이준수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의적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작성자는 이준수의 브이로그 영상 일부를 캡처, 텔레그램 'n번방'에서 미성년자 등 다수 여성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한 조주빈과 닮았다고 적었다.이에 이준수가 직접 불쾌한 심경을 토로한 것이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런 악의적 글을 통해 아무 이유없이 누군가를 비난하는 악플러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최주원 기자 2021.01.20 11:05
경제

얼굴 공개된 '조주빈 공범' 남경읍,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

텔레그램 성착취 방을 운영한 '박사' 조주빈(24·구속기소)의 공범으로 구속된 남경읍(29)씨의 얼굴이 15일 처음 공개됐다. 남씨는 이날 오전 8시쯤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섰다. 남씨는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혐의를 인정하냐고 묻자 “인정한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이 지난 1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남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씨는 조주빈의 공범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하고 피의자의 재범 위험성도 높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남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 가담하고,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범죄단체가입·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요)를 받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7.15 08:27
경제

하정우·주진모 휴대전화 해킹해 협박, 알고보니 자매부부…“선처해달라” 호소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를 비롯한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이들은 자매부부였다. 이들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21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4)씨와 남편 B(40)씨, A씨의 여동생 C(30)씨와 남편 D(3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 클라우드를 해킹해 협박한 후 총 6억100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에게 돈을 보낸 연예인은 8명 중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연예인 외에도 여러 일반인 피해자를 상대로 ‘몸캠피싱’ 등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 다만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위해 재판부에 추가 기일을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상대적으로 죄가 가장 가벼운 A씨의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A씨는 여동생의 제안으로 범행에 이르게 됐고 현재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시어머니가 거동조차 힘든 상황에서 최근 자녀를 잃어버린 상황이 있었고, (남은) 자녀들이 방치돼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A씨도 “우리 가족이 여기까지 온 것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죗값을 치러야 하지만 아들을 돌봐야 해 보석을 신청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망우려를 고려해 A씨의 보석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6월 18일 오전 11시 재판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수사당국은 이들에게 범행 일체를 지시하고 공모한 ‘주범’이 중국에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현지에 공조 요청을 한 상태다. A씨 등은 중국에 있는 범죄조직원들이 연예인들의 클라우드를 해킹하면 현금으로 인출하는 환전소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들은 조선족 출신으로 현재 한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이 과거 박사방에서 주진모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이 한 일이라는 취지로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이들의 범죄는 조씨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0.05.22 07:49
연예

'방구석1열' 서지현 검사 "n번방 가해자, 최후의 한명까지 잡을 것"

전문가의 시선에서 본 '디지털 범죄'는 어떨까.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디지털 범죄를 다룬 두 영화 ‘디스커넥트’와 ‘소셜포비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0대 국회에서 성범죄 관련 법률 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표창원 의원과 n번방 사건 TF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고도화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표창원 의원은 범죄로 악용되고 있는 SNS에 대해 “사람을 해할 수 있음과 동시에 요리를 만드는 도구인 ‘칼의 역설’처럼 SNS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반면 영화처럼 현실과의 단절을 불러올 수도 있다”며 양면성을 지적했다. 20대 국회에서 ‘n번방 방지법’ 통과에 기여한 표창원 의원은 “보수적인 의견들이 많아 거의 포기했었는데 잘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쉽지 않았던 과정에 대해 토로했다. 서지현 검사는 “법무부뿐만 아니라 그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다. 그에 앞서서 정말 많은 피해자들의 눈물과 고통이 있었는데 ‘n번방 방지법이’ 이렇게 통과 돼서 너무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서지현 검사는 n번방 사건의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검찰과 경찰이 다방면으로 열심히 수사 중에 있다.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최후의 한 명까지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또 “n번방 사건을 직접 취재했던 기자들은 실제로 훨씬 잔혹한 사건임에도 언론 보도의 한계로 인해 10분의 1도 표현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밝혀 사건의 참담함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표창원 의원은 n번방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검거 당시 태도에 대해 “반성과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며 오히려 유명인들의 이름을 나열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이러한 태도에는 수사와 재판에 대해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 위장과 아직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n번방 회원들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일 것이다"고 분석,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5 12:09
경제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갓갓’ 신상공개 결정…24세 문형욱

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로 개설해 미성년자 성 착취물 등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갓갓’ 문형욱(24)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문씨의 얼굴은 오는 18일 경찰이 문씨를 검찰에 송치할 때 공개할 방침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에 따라 문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신상공개위원회에는 경찰관 3명, 외부위원 4명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외부위원 4명은 법조인과 대학교수다. 위원회는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고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문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문씨를 추적해온 경북경찰청은 지난 9일 문씨를 소환 조사하던 중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아 그를 긴급체포했다. 문씨는 구속기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보다 먼저 텔레그램상에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을 만든 인물로 꼽힌다. 조주빈 등 성 착취물 제작·유포 범죄 관련자가 400여 명 검거되는 동안 ‘갓갓’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왔다. 문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n번방 입장료로 문화상품권 핀(PIN) 번호를 받았지만 한 번도 현금화하지 않았고, 가상사설망(VPN)을 사용해 IP주소를 우회하는 수법을 썼다. 지난해 9월 n번방을 떠나면서 “수능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며 수험생인 것처럼 꾸며 수사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안동=김정석 기자kim.jungseok@joongang.co.kr 2020.05.13 17:43
연예

MBC, 자사 기자 N번방 가입 시도 의혹에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MBC가 자사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MBC는 28일 'MBC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식입장을 냈다. MBC는 '본 의혹과 관련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 6명으로 이뤄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외부 조사위원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로 구성했다, 내부 조사위원은 전병덕 경영본부장, 장혜영 감사국장, 최진훈 법무부장, 성지영 뉴스전략팀장이 맡았다. MBC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여겨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께 충실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최근 현직 방송사 기자가 텔레그램 'N번방'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해당 기자를 입건했다. 경찰은 가상화폐 계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기자와 조주빈 간의 금전 거래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자는 취재목적으로 가입했다고 해명했고, MBC는 지난 2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8 16:27
연예

MBC, '박사방' 가입 의혹 기자 대기발령

MBC가 성 착취물 유포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 가입 의혹이 제기된 자사 기자를 대기발령했다. MBC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진상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해당 기자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가상화폐 계좌로 수십 만원을 송금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이 기자는 취재 목적에서 박사방에 송금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4일 오전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이날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통해 “본사 기자 한 명이 지난 2월 중순 박사방의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조사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에게 충실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2020.04.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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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N번방 가입 의혹 소속 기자, 업무 배제..진상 조사 착수"

N번방 가입 의혹을 받고 있는 MBC 소속 기자가 업무에서 배제됐다. MBC는 24일 "MBC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 회사는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회사는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사실로 확인되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소속 기자 A씨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측에 유료회원 가입을 위해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취재 목적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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