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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부국제 혁신위원회 출범안 의결… 조직쇄신·투명성 확보 나선다

2023년도 부산국제영화제 7차 이사회 합의사항이 나왔다.18일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시 비프힐에서 진행된 7차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에서는 2023년도 4차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 준비위원회 합의사항에 의거해 혁신위원회 출범안이 의결됐다.혁신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1인(남송우)과 부산광역시 1인(김기환), 부산 영화인 2인(김이석, 주유신), 서울 영화인 2인(방순정, 안영진), 그리고 부산 시민단체 1인(박재율)까지 모두 7인으로 구성된다. 만약 혁신위원회 위원의 결원이 발생할 경우 혁신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논의하여 충원한다.혁신위원회 주요 의제로는 조직 쇄신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안건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 및 총회를 거쳐 원안 통과되는 권한을 부여받는다.활동기간은 구성된 시점으로부터 올 12월 임시총회(예정)전까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8 20:30
산업

세대교체 물결 속, 한화·SK·롯데 총수 최측근의 입지 변화

지난 3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수장 체제에서의 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총수 최측근들의 입지 변화는 세대교체 바람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조직 개편 및 쇄신은 미래를 대비하는 오너가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변화이기도 하다. 한화, 후계자 조직 장악·경영 색깔 드러내는 방편 2일 업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지난 3월을 끝으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화그룹 전문경영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볼 수 있는 금춘수 부회장은 지주사 격인 한화의 사내이사와 지원부문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왔다. 1978년 한화에 입사한 금 부회장은 김승연 회장의 복심이라 할 정도로 오너가를 지척에서 보필해왔다. 2006년 한화그룹의 초대 경영실장을 맡은 그는 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삼성그룹과의 방위산업·화학부문 빅딜을 주도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18년 경영기획실 해체 이후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해온 그는 김승연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을 당시 한화 대표이사에 오르며 ‘2인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오너가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금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며 경영 일선에서 내려왔다. 한화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지만 그룹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한화를 대표는 금 부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둘이었다. 이번에 금 부회장이 퇴진하면서 사실상 김 부회장의 단독 대표 체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금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왔지만 지원부문장 역할은 계속 맡을 전망이다. 한화의 관계자는 “금춘수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왔지만 지원 부문에서 해왔던 업무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후계자 세대교체와 맞물린 인사라고 풀이하고 있다. 초고속 승진으로 지난해 부회장까지 오른 ‘김동관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도 볼 수 있다. 그동안 김승연 회장이 꾸렸던 조직 라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한화그룹은 후계자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아버지 세대의 조직라인이 자연스럽게 퇴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면서 김동관 부회장이 후계자 조직을 서서히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후계자의 승진 속도를 보면 오너가의 의중을 읽을 수 있다”며 “기존 조직라인이 그대로 있으면 조직을 장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제 자신의 경영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의 사람들을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SK·롯데, 조직 쇄신과 재정비로 구도 변화 SK그룹에도 변화가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SK텔레콤 미등기 임원과 SK스퀘어 대표이사직에서 퇴임한 것이다. 사실 박정호 부회장은 그동안 최태원 회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인수합병 전문가인 그는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연합’의 수장으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 SK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의 부회장으로 활동해온 그는 막강한 파워를 지니며 ‘2인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SK텔레콤 미등기 임원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SK스퀘어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나며 이제 SK하이닉스만 집중하게 됐다. ‘반도체 한파’ 속에 SK하이닉스에 집중하라는 전략적 인사라고 볼 수 있지만 SK그룹의 힘의 재분배로도 풀이할 수 있다. 지난해 오너가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다시 경영에 복귀한 만큼 보폭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최재원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1위를 선언하는 등 SK온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룹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재원 부회장의 경영 복귀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이번의 조직 개편은 대외적으로 힘의 분산이라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지속적인 조직 쇄신 분위기 속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송용덕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1979년 호텔롯데의 원년 멤버이기도 한 그는 2020년 롯데지주 대표 이사 부회장을 맡는 등 신동빈 회장을 지척에서 모셨다. 그러나 후계자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부각되는 등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 ‘용퇴’를 결정했다. 공식 퇴임식도 가졌던 그는 현재 고문으로 물러난 상황이다. 지속적인 인적 쇄신을 강조하고 있는 롯데는 외부 인재 수혈과 조직 재정비 등으로 돌파구 마련을 꾀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젊은 리더십과 외부에서 새로운 시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03 07:00
연예

강원랜드 조직 쇄신 단행...2본부14실51팀1센터로 통폐합

강원랜드가 6일 조직을 최적화하기위한 조직쇄신을 단행했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6일 기존‘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을‘2본부 14실 51팀 1센터’로 통폐합하고 보직자 대규모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조직개편은 4본부 체제를 2본부 체제로 전환해 조직을 과감히 슬림화하고 2007년부터 도입했던 집행임원제도(본부장 및 상무급 실장 직책)를 전격 폐지하는 등 조직 내 거품을 제거하면서 고강도 혁신을 불러일으켜 채용비리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하는 조직, 책임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강원랜드의 핵심 현안인 비카지노 부문의 영업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마케팅 중심의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등 미래지속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이번 조직개편안은 또 기존 기획본부 소속이던 사회공헌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격상하고 사회공헌실 내 조직을 기획부문을 담당하는 사회공헌기획팀과 사업운영 및 봉사활동 현장을 전담할 사회공헌운영팀으로 나눔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 강원랜드는 6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조직개편을 위한 제규정 개정ㆍ폐지(안)’을 심의, 원안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문화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엄격한 발탁기준을 적용, 전체 보직 65개 가운데 49개 보직에 차장을 대거 전진배치 하는 등 세대교체형 보직인사를 단행한다. 전체적으로 젊은 인재를 발탁함으로써 보직자 평균연령은 기존 50.1세에서 48.3세로 젊어졌고, 능력있는 여성관리자 5명을 팀장으로 임명해 여성 보직자도 기존보다 2명 더 늘어나게 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보직인사에서 부정채용 연루자는 지위고하와 연루 경중을 막론하고 전원 배제하고, 부정부패로 인한 징계경력자 또한 보직자 대상에서 일체 제외하는 등 도덕성, 전문성, 참신성을 원칙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채용비리로 인해 실추된 국민 신뢰 회복과 시장형 공기업으로서의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뒀다. 3월 12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존의 기획본부와 경영본부를 하나의 본부로 통합해 기획관리본부를 출범시켰으며 카지노본부, 리조트본부, 마케팅실을 하나로 묶어 영업마케팅본부로 통합함으로써 영업마케팅 조직의 강화를 꾀하는 등 기존‘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에서 본부가 절반으로 축소된‘2본부 14실 51팀 1센터’로 재편된다. 기획관리본부 산하에 기획조정실,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실, 재무관리실, 시설관리실을 편성하고, 기획조정 및 관리 업무는 기획조정실에서, 사업전략부문은 경영전략실에서 전담토록 함으로써 중복 및 혼선을 피하고 업무분장을 명확히 했다. 미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경영전략실 내에 리서치팀을 신설했으며, 슬롯머신제조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카지노본부 소속이었던 카지노개발팀을 머신사업팀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획관리본부 경영전략실 아래에 두었다. 법무실과 IT실은 조직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각 법무팀, IT지원팀으로 조직을 축소해 기획관리본부 직속에 두었다. 영업마케팅본부에는 부사장 직속이었던 마케팅실을 선임조직으로 편입하는 동시에 카지노영업실, 호텔영업실, 레저영업실, 안전실을 함께 편성했으며, 마케팅실 내 브랜드홍보팀을 신설해 최고의 복합 리조트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지노 매출총량제 및 카지노관련 정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으로 영업마케팅본부 직속으로 카지노정책실을 두었고, 카지노영업실 내 칩스관리팀과 환전팀은 조직운영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업무를 통합하고 칩스ㆍ환전팀으로 합쳤다. 또,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하이원 워터월드의 본격적인 영업준비를 위해 현재 임시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워터파크TF를 정규조직인 워터파크팀으로 전환했다. KLACC(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부사장 직속으로 배치해 전문적 중독예방ㆍ치유 기관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사회공헌실과 신설조직인 대외협력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두어 체계적인 사회적 책임활동과 적극적인 대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설조직인 대외협력실은 언론팀, 대외업무팀, 지역협력팀으로 구성돼 대관업무를 통합ㆍ조정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쇄신에 대해“고강도 조직개편과 발탁인사를 통해 대내외 신뢰회복을 이룰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의 중용 및 부서간 협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앞으로의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모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 이외에‘2017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기부금 지원(안)’,‘슬롯머신 제조사업을 위한 태백지점 설치(안)’,‘연봉제급여규정 개정(안)’,‘정관 일부 변경(안)’,‘2018년도 이사보수 한도액 결정(안)’,‘강원랜드 공공지분 주식 양도양수 승인(안)’,‘제20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안)’등 9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 중‘2017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은 주당 배당금을 980원에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주당 990원으로 수정 의결했고,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 의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2017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정관 변경의 건’,‘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등 3건을 주주들로부터 최종 승인받기 위해 이달 29일 11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석희 기자 2018.03.06 13:33
경제

우리은행,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우리은행은 지속성장 및 내실경영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개 부문체제 하에서 전행 영업전략을 통합 추진하는 조직을 신설함과 동시에 외환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및 브랜드전략 강화를 위해 담당 그룹을 격상하기로 하였다.영업점의 예산과 평가를 담당하는 영업지원부와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시너지추진부를 통합해 영업추진부를 만들어 전행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함께 영업점 지원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또 국내 외환실적 증대 및 외국인 대상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외환사업단을 외환그룹으로 격상시키고, 국내 최대 규모인 25개국 3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 해외 IT 및 핀테크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디지털추진팀을 신설했다.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외협력단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시키고,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감독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자금세탁방지부를 만들어 준법감시인 산하에 두기로 했다.경영혁신부를 신설해 혁신 TFT에서 도출한 과제의 실행을 전담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 실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조직쇄신을 꾀하기로 하였다.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통해 부문장 2명(장안호, 조운행), 부행장 7명(김정기, 이동연, 허정진, 이창재, 김영배, 정채봉, 홍현풍), 상무 8명(정종숙, 신명혁, 박경훈, 김종득, 박화재, 최홍식, 최동수, 조수형)이 새롭게 승진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2.23 11:19
연예

신세계 사상최대 규모 인사,이마트·백화점 대표 교체

신세계그룹이 30일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내정자 7명, 승진 39명, 업무위촉변경 10명 등 총 5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1일자로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는 장재영 신세계 판매본부장이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로, 허인철 경영전략기획실장이 이마트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또 신임 경영전략실장에는 김해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사장 승진과 함께 선임됐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물러난다. 고, 새로실장의 자리는 김해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채우게 된다.신세계 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의 대표이사 대부분을 교체했는데, 최근 롯데쇼핑과의 인천점 분쟁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조직쇄신과 함께 세대교체에 나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인 최홍성 대표가, 신세계푸드 대표는 백화점 상품본부장인 김성환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대표는 신세계건설 영업총괄 윤기열 부사장이,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인 강명구 상무가, 신세계L&B 대표에는 이마트 HMR담당 김운아 상무보가 각각 내정됐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2.11.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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