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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사상최대 규모 인사,이마트·백화점 대표 교체
신세계그룹이 30일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내정자 7명, 승진 39명, 업무위촉변경 10명 등 총 5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일자로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는 장재영 신세계 판매본부장이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로, 허인철 경영전략기획실장이 이마트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또 신임 경영전략실장에는 김해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사장 승진과 함께 선임됐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물러난다.
고, 새로실장의 자리는 김해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채우게 된다.
신세계 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의 대표이사 대부분을 교체했는데, 최근 롯데쇼핑과의 인천점 분쟁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조직쇄신과 함께 세대교체에 나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인 최홍성 대표가, 신세계푸드 대표는 백화점 상품본부장인 김성환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대표는 신세계건설 영업총괄 윤기열 부사장이,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인 강명구 상무가, 신세계L&B 대표에는 이마트 HMR담당 김운아 상무보가 각각 내정됐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