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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화인가 스캔들’에 밀린 ‘노 웨이 아웃’, 신작 효과 없었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 디즈니플러스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4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디즈니플러스 한국 TV쇼 부문 2위에 올랐다.‘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달 31일 1, 2회를 첫 공개했다. 당초 ‘노 웨이 아웃’은 조진웅, 유재명, 이광수, 김성철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에 영화 ‘여름날 우리’, ‘상견니’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배우 허광한의 첫 한국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김하늘, 정지훈 주연의 ‘화인가 스캔들’에 밀리며 신작 효과 없이 2위로 출발,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반응도 뜨뜻미지근하다. 같은 기간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10위권에 ‘노 웨이 아웃’이 랭크된 국가는 대한민국 외 홍콩, 싱가포르, 대만뿐으로, 3에서 7위 사이를 오가고 있다.한편 ‘노 웨이 아웃’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플러스 외 U+모바일tv에서도 동시 공개되고 있다. U+모바일tv에서는 전체 시청 1위 및 올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중 론칭 당일 최다 시청 건수를 기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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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사람엔터와 재계약 체결…동행 이어간다 [공식]

배우 박규영이 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5일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박규영 배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규영은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지난 2019년 첫 전속계약을 맺었다.지난 2016년 데뷔한 박규영은 사람엔터와 함께하며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달리와 감자탕’, ‘악마판사’를 비롯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셀러브리티’ 등 주옥같은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또한 박규영은 전세계적 화제작이자 올해 기대작인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박규영을 비롯해 공명, 김민하, 김설진, 김성규, 김재영, 심달기, 아이린, 유나, 이연희, 유희제, 정호연, 조진웅, 수영, 한예리 등 다채로운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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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타로’·허광한 ‘노 웨이 아웃’…STUDIO X+U, 2024년 라인업 공개

LG유플러스의 제작사 ‘STUDIO X+U’가 2024년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STUDIO X+U’가 공개한 2024년 신규 콘텐츠 라인업은 예능부터 미스터리·스릴러·하이틴·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라인업 공개와 함께 선보인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예능계 블루칩’ 박나래가 신규 멤버로 합류한 ‘내편하자3’ 부터, 국내 최초 칸 시리즈 단편 경쟁 초청작 ‘타로’, 연기파 배우군단이 총집합한 ‘노 웨이 아웃’까지 올해 ‘STUDIO X+U’가 자신 있게 내놓는 콘텐츠들을 미리 만날 수 있다.다음 달 17일 공개되는 ‘내편하자3’는 어디에도 말 못 할 가슴 답답한 사연부터 매운맛 사연까지 털어놓는 사연자들에게 한혜진X박나래X풍자X엄지윤이 ‘내 편’으로 나서는 토크쇼다. 지난 시즌 1, 2에서 아찔한 입담으로 수위를 넘나들며 화제를 모았던 ‘내편하자’는 이번 시즌3에서 박나래의 합류와 함께 더 강력하고 짜릿한 케미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하이텐션 멤버라이어티 ‘별의별걸’ 시즌2도 새로운 매력의 멤버들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 STUDIO X+U 제작 시리즈 중 최초의 연애 리얼리티이자 새로운 형태의 기획이 돋보이는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웰메이드’ 다큐멘터리의 탄생도 예고됐다. 대한민국의 잔혹한 범죄자들을 다루는 팩추얼 시리즈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는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아마존의 눈물’ 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레전드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선보이는 다큐멘터리다.강력한 소재들로 업그레이드된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됐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에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 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로 믿고 보는 배우 조여정, 박하선, 김진영(덱스), 고규필, 서지훈, 이주빈, 김성태, 함은정, 오유진 등이 출연한다. 일상 속 일어날 법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7개의 옴니버스 공포 이야기로 구성된 ‘타로’는 극한의 스릴과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가 13년 만에 출소하고 누군가 그의 목숨에 현상금 200억 원의 공개 살인을 청부하자 온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등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한다. 특히 글로벌 대세이자 ‘상견니’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대만 배우 허광한의 첫 한국 드라마 데뷔작이기도 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 쏠린다.‘프래자일’은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드라마다.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의 연타 흥행으로 성공한 미드폼 장르물의 강자가 된 STUDIO X+U가 어떤 새 돌풍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지난 해 고객과 시장의 콘텐츠 트렌드를 민첩하게 반영하면서도 탄탄한 포맷을 갖춘 예능 콘텐츠IP를 발굴했고, 신선한 주제와 장르의 드라마 시리즈를 시도하면서 저희 콘텐츠를 사랑해준 고객들과 함께 성장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선보이는 STUDIO X+U 콘텐츠는 독창적인 소재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국내와 글로벌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완성도의 콘텐츠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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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백종열 감독 “긍정이든 부정이든 다 관심의 표현” [IS인터뷰]

“시청자의 해석과 지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연출자로서 작품 안에 들어가는 설정을 잘 표현하지 못한 거죠. 러닝타임이 길어지더라도 오해의 소지가 없게 설명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독전2’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은 작품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지난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8년 개봉해 약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독전’의 후속작으로 전작이 다루고 있는 시간대 중간에 일어났던 일을 담는 미드퀄 형식을 취한다. 한국 영화에서 후속작이 미드퀄을 시도하기는 ‘독전2’가 처음이다.신선한 시도였으나 ‘독전2’는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평점 2점대를 기록하는 건 물론 시청자의 혹평을 받았다. 백종열 감독은 “시청자의 반응을 통해 내가 감독으로서 놓친 부분이 많았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백종열 감독이 ‘독전2’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만약 락이 이선생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호기심에서였다. ‘독전’을 반복해 들여다보며 ‘어느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까?’ 등을 고민했다고. 그렇게 백종열 감독이 캐치한 틈은 전편 마지막 노르웨이 장면이었다.백종열 감독은 “‘독전’이 워낙 매끄럽게 끝났기 때문에 궁금증을 못 느꼈는데 미드퀄로 발전하면서 ‘저들이 왜 노르웨이 오두막에서 만나게 됐을까?’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독전’에서 진하림(김주혁)이 단순한 마약상이 아니라 이선생의 수하이며 이선생을 사칭하는 사람을 찾아다니기 위해 마약상으로 위장한 것이라는 설정을 사람들이 잘 받아들일지 고민됐다. 나는 틈이라고 생각해 노린 부분을 왜곡해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됐다”고 덧붙였다. ‘독전2’ 주요 배역 캐스팅은 백종열 감독에게 주어진 큰 미션 중 하나였을 터. ‘독전’에서 락 역을 맡은 류준열의 ‘독전2’ 출연이 무산되며 새로운 얼굴을 찾아 나서야 했기 때문이다. 백종열 감독은 “마지막에 드라마를 완성하려는 목적이 캐스팅 단계부터 있었다. 배우가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고 이 드라마를 가장 적합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으려 했다”며 “오승훈의 목소리를 듣고 가능성을 느꼈다. 발음과 전달력이 정확했고 락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백종열 감독이 넘어야 할 캐스팅 산은 또 있었다. 바로 고(故) 김주혁이 맡았던 진하림 역할이다. 최종적으로 변요한이 젊은 시절의 진하림 역을 연기했다. 이에 대해 백종열 감독은 “(진하림 역 캐스팅이) ‘독전2’를 하는 부담감만큼 컸다. 김주혁이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에 딥페이크를 활용하면 어떨까 싶어 기술진도 만났는데 무산됐다. 락과 같이 진하림을 다른 사람으로 대체해 관객을 설득해야 한다는 고민이 됐다. 변요한이 승낙하면서 10년 전 진하림의 서사를 채워줬다”고 설명했다.‘독전2’의 메인 빌런인 큰칼 역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백종열 감독과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한효주가 맡았다. 백종열 감독은 “원래 큰칼은 남자 캐릭터였다. 그러나 남자인 큰칼은 너무 정답 같은 느낌이 있어 아쉬웠다. 여자 캐릭터로 한 번 바꿔볼까, 그렇다면 한효주는 어떨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며 “한효주는 지나치게 예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이 무색하게끔 큰칼을 잘 소화해준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독전2’를 그려낸 백종열 감독은 “모든 목적지에 다다르고 난 후의 쓸쓸함과 허무함을 마지막 감정으로 남겨놓고 싶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락과 이선생을 잡고 싶었지만 사연을 알고 잡지 못한 원호가 마주하는 장면을 보고 시청자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면 목적한 것에 다다른 것 같다”며 엔딩을 설명했다.독특했던 ’독전2‘의 엔딩 크레딧에 대해서는 “커튼콜처럼 소개하고 싶었다. 공연이 끝난 후 다시 나와 인사해 주는 것처럼 최종 분장을 지우지 않은 채로 한 번 더 시청자에게 보여줬다”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작품이라는 걸 알았기에 이런 방식을 택해봤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백종열 감독은 ‘독전2’ 공개 후 쏟아진 리뷰, 글로벌 성과에 대해 “긍정이든 부정이든 다 관심의 표현이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준다는 게 감사하다. 이런 관심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독전2’를 통해 배운 것, 느낀 것을 공부하고 다음 작품에 녹여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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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독전2’ 오승훈이 말하는 진정성…“작품 앞에서 행복하고 설레길”

“늘 작품 앞에서 이렇게 행복하고 설렜으면 좋겠어요.”1000대 1. 배우 오승훈이 ‘독전2’의 락이 되기 위해 뚫은 경쟁률이다. 두 달간의 오디션을 거친 오승훈은 1편 류준열의 바통을 이어받아 락 역에 발탁돼 오승훈만의 락을 완성하며 ‘독전2’에 녹아들었다.넷플릭스 영화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2018년 개봉해 506만명을 동원한 ‘독전’의 미드퀄이다. 본편의 앞이야기를 그리는 프리퀄, 뒷이야기를 그리는 시퀄과 본편의 중간 이야기를 후속에서 그리는 미드퀄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이다. “‘독전’을 영화관에서 세 번 정도 봤다”며 팬심을 드러낸 오승훈은 “류준열 선배님이 연기한 락을 맡는다는 것만으로도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던 기회였다. 연기자로서 행복하지 않겠나. 오디션 기회가 있었고 오디션을 보면서 락에게 애정이 갔다”고 덧붙였다.류준열에 이어 락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는 “류준열 선배님을 너무 좋아하고 ‘독전’을 사랑했던 관객으로서 행운이었지만 부담이 됐다”며 “더 냉정해지려고 했다. 락을 연기하면서 그 안에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연기하는 단 한 순간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서는 만족스러웠다”고 토로했다.오승훈은 락 역을 연기하면서 그의 삶에 공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오승훈은 “사무치는 쓸쓸함, 공허함에 꽂혔던 것 같다. 공감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농구 선수 출신인 그는 “나도 운동을 했었다. 당시 포커페이스가 중요해 웃겨도 웃으면 혼났다. 감정표현을 못 하고 지내면서 가슴에 쌓인 게 많았다. 비슷한 감정을 락에게 느꼈고 그 속에 있는 생각이 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오승훈은 조진웅, 차승원에게 감동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오승훈은 “조진웅 선배님과 따로 리딩을 했던 기억이 있다. 진짜 떨렸고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해갔는데 딱 한 번 리딩하고 나서 안아주더라. 그러면서 ‘이대로 노르웨이에 가면 될 것 같다. 고민하지 말고 진정성으로 부딪히자’고 말해줬는데 그때 자신감도 생겼고 안도감도 들었다”며 회상했다.또 오승훈은 “추가 촬영이 한 번 있었다. 차승원 선배님 부분은 ‘독전’에서 쓸 수 있는 촬영 소스가 있어 나만 촬영하면 됐었는데 선배님이 나를 도와주러 현장에 왔다. 진심으로 눈을 맞춰 연기해주는 걸 보면서 감사했다. 이왕 하는 거 나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해줘 또 감사했다”고 미소 지었다.오승훈의 열정이 한몫했을까. ‘독전2’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오승훈은 “너무 감사하다. 위로를 받는 것 같다. 락을 연기하면서 부담이 컸는데 그것에 대한 호응을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한 작품을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한 작품 한 작품 소중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독전2’를 마친 오승훈은 송강호의 드라마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을 통해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오승훈은 “‘독전2’에 변요한 선배님이 카메오로 등장하지 않았나. 내가 ‘삼식이 삼촌’에 출연하게 됐다는 걸 알고 너무 좋아해줬다. 존경하는 변요한 선배님이 ‘너랑 같이하게 돼서 좋다’고 말해줬을 때 감회가 남달랐다”고 말했다.대선배인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서는 “처음 현장에서 송강호 선배님을 보는 순간 ‘이게 진짜라고?’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동받았다. ‘내가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격을 표했다.마지막으로 오승훈은 “좋은 이야기를 순수하게, 천진하게, 진정성 있게 대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늘 작품 앞에서 이렇게 행복하고 설렜으면 좋겠다. 그래야 그 마음이 관객에게도 닿을거라고 생각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9 06:10
영화

[오!뜨뜨] ‘독전2’ ‘고래와 나’ ‘유니버스 티켓’..영화 다큐 예능 다 있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편집자 주> #넷플릭스: 독전2프리퀄도 아니고 시퀄도 아니다. 미드퀄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독전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17일 공개되는 ‘독전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여 명을 불러들인 영화 ‘독전’의 미드퀄이다. 전작에 담긴 시간대의 중간 부분 이야기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전작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로케이션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무엇보다 1편에서 활약했던 조진웅, 차승원 등 배우들과 한효주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사이의 합이 주목된다. 락 역의 오승훈은 무려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웨이브: 고래와 나고래는 어떻게 잠을 자고, 어떻게 새끼를 양육하며, 어떻게 사랑을 속삭일까. 우리와 다른 듯 닮아있는 바다의 인간, 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래와 나’는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와 고래의 삶과 죽음으로 드러나는 지구의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국내 방송사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촬영한 적 없던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 향고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8일 공개. #웨이브: 유니버스 티켓‘K팝 스타’, ‘더 팬’, ‘라우드’ 등을 성공시킨 SBS에서 처음으로 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악뮤(AKMU), 있지(ITZY) 채령과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자매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SBS 서바이벌들. ‘유니버스 티켓’에선 또 어떤 스타가 발굴될까.‘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미션을 거쳐 82명 참가자 가운데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한다. 이후 8명은 2년 6개월 동안 공동 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18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7 06:10
스타

최원영, 데뷔 20주년 기점 포텐 터졌다… 스크린·예능도 접수

배우 최원영이 2023년 새해에도 포텐을 터뜨릴 전망이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최원영은 드라마 ‘금수저’, ‘슈룹’에서 각각 욕망 넘치는 사업가와 나라의 태평성대를 일군 성군을 연기하며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 탄탄히 쌓아왔던 관록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지난해, 결실로 꽉 채운 한 해를 보냈다.올해 초부터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의 출연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것. 그동안 ‘맛남의 광장’, ‘아바타싱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던 최원영이 이번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도 작품 속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작정이다. 더욱이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조진웅, 권율과도 함께 출연한다. 스크린에서도 전천후 활약을 떨친다. 최원영은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해외 유수의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그레타 리, 유태오 주연의 글로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도 출연, 극작가이자 그레타 리가 맡은 나영의 아빠로 등장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현지 매체, 평론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드라마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든 최원영은 올해 드라마를 넘어 예능과 글로벌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한다. 어떤 작품을 만나더라도 자신만의 연기 내공으로 명실상부 ‘믿보배’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원영이 출연하는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12:51
연예일반

‘파친코’ 유나, 사람엔터와 손잡고 글로벌 날갯짓

배우 유나가 사람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와 손잡고 연기자로서 영역 확장에 나선다.사람엔터는 유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나는 최근 ‘제32회 고담어워즈’와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영예를 안은 애플TV+ ‘파친코’에서 어린 선자 역을 맡은 배우다. 2019년 단편영화 ‘포스트 잇!’으로 데뷔한 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JTBC ‘그린마더스클럽’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서도 눈도장을 찍었다.이소영 사람엔터 대표는 “유나는 다양한 작품에서 입증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라며 “인물을 해석하는 깊이나 집중력이 성인 못지않고 감정 표현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유나가 여러 장르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특히 유나가 출연한 ‘파친코’와 ‘지옥’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였고 호평을 받았다. 유나의 필모그래피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파친코’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글로벌 도약을 시작한 유나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사람엔터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이해우, 전채은, 정인지, 정호연, 조진웅, 차정원,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 많은 배우들을 매니지먼트하며 역량을 키워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09:43
영화

조진웅-차승원-한효주 넷플릭스 ‘독전2’로 뭉친다

영화 ‘독전2’가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김동영, 이주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2018년 개봉작 ‘독전’의 속편인 독편2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독전2’는 전작에서 브라이언(차승원 분)의 체포 이후 사라진 락(오승훈 분)의 행방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약 조직의 실체를 쫓는 원호의 수사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전편보다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진웅과 차승원은 각각 원호 역, 거물 브라이언 역을 맡아 재회한다. 김동영, 이주영도 마약을 제조하는 농아남매 로나와 만코를 속편까지 등장한다. 새로 합류한 한효주는 이선생의 실체를 아는 큰칼 역, 오승훈은 전편의 류준열이 연기한 버림받은 조직원 락 역을 맡는다. ‘독전2’의 메가폰은 ‘뷰티 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맡아 차별화를 꾀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0 15:09
연예일반

조진웅, 성덕 됐다…핑크 스웨츠와 만남 성사

배우 조진웅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로그인’에 조진웅과 핑크 스웨츠의 만남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진웅이 그의 등장 송이라고 불리는 핑크 스웨츠의 ‘앳 마이 워스트’(At My Worst)를 틀고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의미심장한 실루엣도 함께 포착된다. 이 가운데 조진웅과 핑크 스웨츠의 투샷이 공개되며 글로벌한 만남이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진웅은 지난 1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권율 편에서 ‘앳 마이 워스트’가 자신의 등장 송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영화 ‘경관의 피’ 촬영 당시 분장을 받으러 갈 때마다 해당 곡을 틀면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돋운 것. 뿐만 아니라 조진웅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앳 마이 워스트’를 추천곡으로 선곡하며 깊은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같은 조진웅의 열렬한 팬심을 알게 된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가 두 사람의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조진웅이 흔쾌히 응하면서 두 사람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내일(10일) 공개될 본편에는 성덕이 된 조진웅의 모습과 함께 조진웅과 핑크 스웨츠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긴다. 조진웅은 이제껏 다양한 매체를 통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던 바, 핑크 스웨츠와 어떤 토크를 펼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진웅과 핑크 스웨츠의 글로벌한 만남이 담긴 본편 영상은 내일(10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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