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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강동원 “美 아카데미 회원, 연회비 有…박찬욱·고레에다·이병헌이 추천”

배우 강동원이 미국 아카데미 회원이 된 과정을 설명했다.8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동원이는 정민이의 유명한 친구임 | 전,란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강동원은 최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으로 초청받은 것을 두고 “아카데미 영화를 보고 투표하는 거”라며 “회원이 되려면 아카데미 회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누가 추천해 줬느냐는 물음에 강동원은 “세 명의 추천이 필요하다. 나는 박찬욱 감독이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병헌 선배가 해줬다”고 답했다.강동원은 “나도 조인한 지 얼마 안 돼서 (투표는) 이제 해야 한다”며 “가입비는 없고 연회비가 있다. 연회비 내라고 메일이 오더라.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앞서 지난 6월 AMPAS 측은 신입 회원 초청자 4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 ‘헤어질 결심’의 조영욱 음악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아카데미 회원이 되면 미국의 가장 권위 높은 영화 시상식으로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후보 및 수상작들을 가릴 투표권을 행사할 권한을 갖게 된다. 한국 영화계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아카데미의 부름을 받았으며 송강호, 최민식, 봉준호, 임권택 감독,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홍상수 감독, 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윤여정, 박해일,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윤여정, 박해일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11일 넷플릭스 영화 ‘전,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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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유태오, 美 아카데미 회원 된다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미국 아카데미 회원이 된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이하 ‘AMPAS’)는 25일(현지 시각) 신입 초청 회원 487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브로커’ ‘반도’에 출연한 강동원과 ‘패스트 라이브즈’를 이끈 유태오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였던 ‘플라워 킬링 문’의 릴리 글래드스톤을 비롯해 더바인 조이 랜돌프, 캐서린 오하라 등과 함께 AMPA 신입 회원 배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도 배우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계 캐나다 감독 셀린 송이 감독 및 각본가 부문에 초대됐다. ‘헤어질 결심’ 조영욱 음악감독은 음악 부문에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국내 영화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얻었다. 송강호, 최민식,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 배우들과 봉준호 임권택을 필두로 박찬욱, 이창동, 홍상수, 임순례 등 감독들이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기생충’이 오스카를 휩쓸었던 2020년에는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초청됐으며, ‘미나리’ 윤여정도 그해 아카데미 정식 회원이 됐다. 지난해에는 배우 박해일이 회원으로 가입했다.올해 새 회원 487명이 추가되면 AMPAS 회원수는 1만 910명이 된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투표 자격을 갖춘 회원수도 지난해 9375명에서 9934명으로 늘어난다.빌 크레이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와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아카데미의 새로운 회원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에서 온 놀라운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은 영화 제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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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美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 한국 배우 유일

배우 박해일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박해일은 AMPAS가 29일(한국 시간) 발표한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 명단에서 한국 배우로서는 박해일이 유일하며, 한국인으로 확장하면 영화 ‘헤어질 결심’의 각본을 쓴 정서경 작가도 포함됐다. 정 작가는 ‘헤어질 결심’ 외에도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의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박해일과 정서경 작가가 이 초청을 수락할 경우 이제 두 사람은 아카데미상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올해는 이들 외에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대니얼 콴·대니얼 샤이너트 감독과 배우 키 호이 콴, 스테파니 수 등이 신입 회원 초대장을 받았다. 이들이 모두 제안을 수락할 경우 아카데미 회원은 도합 1만 817명이 된다.박해일에 앞서 배우 송강호, 최민식,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윤여정, 감독 봉준호, 임권택, 박찬욱, 이창동, 홍상수, 임순례 등이 회원 자격을 얻은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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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하정우·주지훈에 조진웅까지… 어서와 예능은 처음이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예능가 접수에 나선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이선균, 조진웅 등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던 배우들을 예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두발로 티켓팅’부터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는 ‘텐트 밖은 유럽’까지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충무로 절친’ 하정우, 주지훈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으로 첫 예능에 도전한다. ‘두발로 티켓팅’은 뉴질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돌발 미션을 수행하며 청춘들에게 선물할 여행 티켓을 확보하는 프로그램. 하정우, 주지훈 이외에 여진구와 그룹 샤이니 최민호가 출연한다.두 사람이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선 적은 있으나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지훈은 최근 진행된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형식의 예능은 그동안 못 해봐서 두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정우 형과 함께라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지난 20일 공개된 1, 2화는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뉴질랜드에 입성한 멤버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서로에게 애칭을 지어주며 친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게임을 통해 제작진과 거래를 시도하는 등 예능에서도 베테랑 같은 면모를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조진웅도 tvN ‘텐트 밖은 유럽’ 시즌2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마트를 이용해 여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8월 방영된 시즌1에서는 유해진과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 캠핑기를 선보였다.3월 공개 예정인 시즌2에서는 조진웅과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스페인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특히 ‘예능 신입’ 조진웅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상상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궁 PD는 “평소 네 사람이 친해 투닥거리고 놀리기 바쁘다”면서 “전 시즌과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서준은 tvN ‘서진이네’로 오랜만에 예능에 얼굴을 비춘다. 2월 방송되는 ‘서진이네’는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존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면, ‘서진이네’는 좀 더 가볍고 친근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서진이네’에는 박서준을 비롯해 ‘윤식당’ 멤버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최우식과 뷔가 합류한다. 특히 최우식과 뷔는 평소 박서준과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진이네’에서만 볼 수 있는 세 사람의 케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선균도 김남희, 김도현, 장항준 감독과 함께 tvN 새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선균이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합류할 경우 지난 2019년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 이후 약 4년 만의 예능 출연이 된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 김도현과 재치 넘치는 입담의 장항준 감독이 만나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올해 예능 트렌드가 ‘배우들의 여행 콘텐츠’라 봐도 될 만큼 배우들을 앞세워 제작한 여행 예능이 줄이어 대기 중이다.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배우들의 일상을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과연 이들이 어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또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3 07:40
영화

[OTT위크] ‘경관의 피’ 감시당하고 감시하는 경찰들의 팀워크

영화 ‘경관의 피’는 감시당하는 경찰과 감시하는 경찰의 색다른 팀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신념이 다른 두 경찰이 하나의 팀으로 만나 서로를 의심하는 팽팽한 관계에서 오는 재미를 확인할 수 있다. 범죄자 검거를 위해 선과 악, 합법과 위법 사이의 위험한 경계에 선 두 경찰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냈다.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이 주연을 맡았고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 감독이 참여해 경관의 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화제를 모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08 09:00
연예일반

스크린도 TV도 범죄가 점령했다 [TV, 범죄도시①]

그야말로 범죄 전성시대다. 방송사들은 범죄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드라마는 범죄자에게 그럴싸한 서사를 부여하거나 ‘다크 히어로’라는 이름으로 범법행위를 정당화한다. 범죄의 내용을 심도 있게 탐구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다큐멘터리는 때로 지나치게 사실적인 묘사로 모방범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는다. 어딜가나 범죄가 나오는 TV는 마치 그 자체로 하나의 범죄도시가 된 듯하다. 일간스포츠는 ‘TV, 범죄도시’ 3부작을 통해 범죄가 오락거리화된 현 상황을 짚어 보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한다. 영화 ‘범죄도시’가 전편의 흥행에 맞춰 속편으로 돌아온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도시2’는 베트남까지 배경을 확대해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올해 한국 영화 1호 개봉작이었던 ‘경관의 피’부터 개봉을 앞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등 범죄가 주요 소재인 영화들이 줄이어 개봉하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경관의 피’는 출처 불명의 후원금으로 고급 빌라, 외제차를 누리는 박강윤(조진웅 분)과 그의 뒤를 캐기 위해 몰래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최우식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더 큰 수사를 위해 마약 등 범죄를 눈감는 형사가 등장, 회색지대에 놓인 정의를 표현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뜨거운 피’는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 분)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을 다룬 작품이다. 공권력의 개입이나 화려한 액션신은 지양한 대신 주먹 속 오가는 카타르시스를 노렸지만, 범죄를 일삼는 조폭들을 미화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드라마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주로 케이블 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범죄 소재 드라마들이 지상파에서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트레이서’는 경제사범을 잡기 위해 더 독하게 범죄 행각을 고발하는 조세 5국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을 모티브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를 다루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19세 등급을 부여받았다. 범죄가 드라마들의 주 소재로 사용되며 우려의 시선도 함께 커졌다. 범죄라는 소재가 남용될 경우 자칫 범죄에 서사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게 하기 위해 사기꾼과 손을 잡은 시청 세금징수 과장과 정의를 위해 과격한 방법을 내세운 검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38사기동대’와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범죄를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크 히어로는 또 다른 문제점이다. 범죄를 정의의 힘으로 처단한다는 고전 서사에서 탈피, 법에 구애받지 않고 악을 처단하는 류의 작품들이 최근 유독 많아졌다. 자칫 범죄를 처단하는 게 아니라 ‘범죄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게 될 수 있다는 걱정을 피하기 어렵다. ‘빈센조’가 대표적이다. ‘빈센조’는 빌런들의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사회악을 처단하는 빈센조(송중기 분)와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최근 종영한 ‘군검사 도베르만’ 역시 돈 때문에 군검사가 됐지만, 이후 피해자들과 손을 잡으며 악인을 향한 복수를 펼친 도배만(안보현 분)의 활약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앞서 ‘모범택시’ 역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받은 성범죄자 이야기,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권유린, 음란물 불법 유통 등 현실과 맞닿아 있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무지개 운수 사람들의 복수를 그리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범죄자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보다 ‘복수’에 무게감을 뒀다. 법의 심판대에 범죄자를 세우는 것보다 통쾌하지만, 그 방식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순 없다. ‘모범택시’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단지 받은 만큼 갚아주는 게 아니라 범죄의 싹을 자르는 통쾌함과 정의 실현이 있다”며 “학교폭력, 성착취 동영상 사건 등 완벽한 정의가 이뤄지지 않는 울분과 아쉬움을 녹여냈다. 범죄 피해자들이 왜 억울한 고통을 당하는지 묘사와 설명을 작품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복수에도 철학이 있음을 강조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르물의 소비가 많아지며 범죄 스릴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사람들이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물에 관심이 많아진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며 범죄 스릴러 장르의 흥행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범죄 스릴러물의 높은 자극성을 줄이기 위해 제작자는 범죄 사건을 다루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또한 가해자의 시선에서 상황을 보여주는 범죄 스릴러는 실제 피해를 겪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기에 범죄를 다루는 진정성과 메시지가 작품에 드러나야 하며 감수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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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피렌체한국영화제 초청…조진웅·이규만 감독 참석

'경관의 피'가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제20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 됐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피렌체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제로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한국영화 전반을 다루며 유수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는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하이브리드로 열릴 예정이며 '경관의 피'는 경쟁 부문인 Korean Horizons에 초청됐다. 영화제 현장에는 조진웅, 이규만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진웅은 2020년 피렌체 한국영화제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초청 된 바 있다. 이들은 영화제에 참석해 마스터 클래스 및 공식 상영 등을 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경관의 피'는 탄탄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범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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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안방에서 '경관의피' 오늘(28일) VOD 서비스 시작

새해 첫 영화를 안방에서 만난다. 시해 극장가 포문을 연 한국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28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OTT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관의 피'는 28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KT skylife, TVING,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Wavve,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Apple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경관의 피'는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로 주목 받았다. 범죄 수사극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스토리, 기존에 보지 못한 경찰과 빌런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 이규만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까지 호평 받았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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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직장인"…'경관의피' K직장인 과몰입 '불금' 스틸

형사를 떠나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일으키는 캐릭터들의 매력으로도 눈길을 끈다. 먼저 조진웅이 맡은 박강윤은 회사에서 가장 능력 있는 리더의 모습으로 평가받는다.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범인을 체포해내는 모습에 마치 모든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워커홀릭 리더 같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희순이 연기한 황인호 역시 경찰 내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는 강한 신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모든 보고를 꼼꼼히 검토하는 황인호의 모습에 관객들은 어느 회사에서나 있을 법한 원칙주의 상사의 모습 같다고 입을 모았다. 최우식이 연기한 최민재는 특히 전국의 신입 사원들의 공감을 받았다. 처음으로 팀에 배정되어 시행착오를 겪고, 열심히 박강윤의 뒤를 쫓아 일을 배우며 점점 성장하고 변화되는 그의 모습에 관객들의 마치 신입 사원인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깊은 공감을 보냈다. 이에 '경관의 피' 측은 '금요일'을 맞아 직장인 과몰입을 부르는 회식 스틸을 공개했다. 광수대의 아지트 식당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 함께 한 박강윤과 최민재의 모습은 현실 직장인들의 회식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바, 박강윤과 최민재가 있는 회식 자리라면 함께 하고 싶다는 반응이 뜨겁다. 반면 보고서를 유심히 살펴보는 듯한 모습의 황인호 스틸에 관객들은 회사에서 가장 떨리는 시간이 담긴 것 같다며 남다른 과몰입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 2022.0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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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조진웅·최우식·박희순·권율·박명훈, 명장면 베스트4

명연기가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새해 극장가 포문을 연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해 화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1 조진웅의 명장면, 박강윤과 최민재의 진솔한 대담 조진웅이 선택한 '경관의 피'의 명장면은 영화 후반부 위기에 처한 박강윤을 만나러 간 최민재와의 대화 장면이다. 굳은 신념에 따라 위험한 수사를 계속한 박강윤에게 빠져나오기 힘든 위기 상황이 닥치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멀리 찾아온 최민재를 향해 박강윤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조진웅은 바로 이 장면의 대사 '어떻게 맨날 이겨? 질 때도 있는 거야. 봐. 당할 때도 있는 거고'를 명대사로 꼽으며 "이 대사를 하기 위해 강윤이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과 대사를 통해 관객들 역시 무엇이 옳은 것인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각자의 답을 내리며 '경관의 피'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2 최우식·박명훈의 명장면, 정체가 탄로난 최민재와 박강윤 최우식이 선택한 명장면은 언더커버임이 들통난 최민재가 박강윤과 마주 앉아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다. 최우식은 박강윤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범죄 수사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중시하는 신념을 굽히지 않은 최민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다. 또한 최우식은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대사인 '전 경찰의 사명을 따르겠습니다'가 명대사"라고 말했다. 박명훈 역시 같은 장면과 대사를 명장면과 명대사로 꼽으며 "두 인물의 신념이 맞부딪치며 영화에 확 몰입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3 박희순의 명장면, 박강윤VS황인호 신념 대결 박희순은 황인호가 박강윤을 심문하며 두 인물의 신념이 부딪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같은 장면에서의 대사 '원칙과 법, 다 무시하고 뒷돈 굴리는 너네 같은 놈들이 우리 경찰 조직을 썩어 문드러지게 하는 거야'를 명대사로 뽑았다. 그는 "이것이 황인호의 신념이다. 경찰이라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당하게 범법자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황인호의 정의를 잘 보여준다"며 명장면과 명대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박강윤, 최민재와는 또 다른, 절대 물러서지 않는 황인호의 신념이 있었기에 더 팽팽한 긴장감의 밀도 높은 범죄 수사극이 탄생할 수 있었다 #4 권율의 명장면, 박강윤VS권율 현장 급습 권율은 나영빈을 체포하기 위해 커피 공장에 들이닥친 박강윤과의 대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특히 광수대가 현장을 급습하자 중요 증거물을 나영빈만의 방식으로 숨기는 장면과 체포되면서도 입모양으로 '또 보자'며 박강윤을 자극하는 장면에 대해 권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붙잡아도 절대 굴하지 않는 나영빈의 자신감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용히 홀덤이나 치고 갈 거면 자리에 앉고, 아니면 꺼지시고'를 명대사로 골랐다. 권율은 "박강윤과 정확히 대척점에 있는 두 인물의 관계성이 대사 한 마디로 표현된다"고 밝힌 바, '경관의 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경찰과 빌런 캐릭터의 시너지로 색다른 패러다임의 범죄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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