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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만취 스쿠터’ 슈가, 모자이크 굴욕 당할까…KBS 출연금지는 “미정” [종합]

KBS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방송출연심의위원회 개최 여부조차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0.227%로 알려졌는데 이는 KBS로부터 출연금지를 당한 배우 김새론, 곽도원보다 높은 터라 출연금지 조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KBS는 일간스포츠에 “슈가의 방송출연심의원회 개최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위법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에 대한 출연을 자체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입건, 구속, 집행유예 이상의 실형 선고’를 포함해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등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린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조만간 경찰에 정식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슈가는 경찰에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는 수치인 0.227%로 알려졌다. 이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K팝 아이돌 중 역대 최고 수치다. KBS는 앞서 2022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였던 것으로 알려진 김새론이 입건되자 그해 한시적 출연 금지를 시킨 데 이어 2년째 해지하지 않고 있다.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58%였던 곽도원도 KBS로부터 출연 금지 조치를 받았다. 최근 음주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김호중에 대해서도 KBS는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는데, 김호중의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15% 이상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슈가의 KBS 출연금지 조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KBS에선 방탄소년단 완전체 출연이 어려울 뿐더러 방탄소년단 자료화면에서도 슈가는 모자이크 처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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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살인 용의자=곽시양?.. 충격 반전에 최고 9.8%

안보현이 살인 용의자를 검거하려 출동한 현장에서 형 곽시양과 조우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벌어졌다.지난 15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3화는 강하서 강력 1팀에서 한수그룹 회장이자 진이수(안보현)의 아버지인 진명철(장현성)의 자택에서 벌어진 사망사건 수사를 착수함과 동시에 이수의 혼외자 스캔들이 터지는 등 한수일가를 뒤흔드는 대형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재벌X형사’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9.8%, 전국 8.3%, 수도권 8.1%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2.4%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이날 방송은 진회장의 집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과 함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한 남성이 복부를 칼에 찔린 채 직접 차를 몰고 진회장의 저택에 갔고, 필사적으로 담장을 기어오른 남성은 그대로 앞마당에 추락,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다가 의식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진회장이 시장 선거 상대 후보인 왕종태(장혁진)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문제의 남성 시신이 발견되며 일순간 상황이 역전됐다. 더욱이 강하서 강력 1팀이 사건을 배당 받고 진회장의 저택으로 출동하며 파란이 시작됐다.이수는 아버지의 집에서 사망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사망자가 무엇 때문에 진회장의 집에 들어온 것인지 알 수 없고, 이수 집안 사람 그 누구도 사망자를 모른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때 사건 당시 집에 있던 진회장의 와이프 조희자(전혜진)은 사건에 관해 묻는 강현(박지현)과 이수에게 ‘자신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 사람이 어떻게 죽은 거냐”고 묻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이 소식은 진회장과 진승주(곽시양)에게도 전해졌다. 진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악재에 크게 당황했다. 반면 어머니가 걱정돼 집으로 돌아왔다가 이수와 강현을 만난 승주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언뜻언뜻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이후 사망자가 이미 실종 신고가 된 한대훈(홍서준)이라는 인물로 밝혀졌고, 한대훈의 아내(양소민)는 이수와 강현에게 한대훈이 결혼 후 사업 실패를 계속하다가 도박에 빠졌으며 6개월 전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면서 한수그룹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회장 저택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언론은 사망자와 한수일가의 관련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에 진회장은 “만일 그 분의 죽음이 저희 집안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라고 언론에 공표하며 자신과 가족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희자와 마주한 진회장은 한대훈과 희자의 관계를 의심해,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한편 강력 1팀은 한대훈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용의자와 사건 현장을 특정했다. 준영(강상준)은 범행 현장으로 추정되는 야산을 조사해 사망자의 행적을 추적했고, 이수와 강현은 사망 전 한대훈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폭행 전과 6범 오광식(유일한)을 은신처에서 체포했다. 하지만 오광식은 한대훈의 사망 사실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또한 자신은 그저 조폭들의 심부름으로 한대훈에게 빚을 받기 위해 함께 다녔을 뿐이며, 사건 당일 한대훈이 ‘12억을 한 번에 갚을 수 있는 건수가 있다’고 말해 야산에 따라갔는데 괴한들이 나타나 한대훈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수는 오광식을 잡범이라고 판단했고, 그 순간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한대훈이 사망 직전 전화를 건 인물이 승주로 밝혀진 것. 깜짝 놀란 이수는 곧장 승주를 찾아가, 한대훈을 아느냐고 물으며 통화기록에 대해 말했다. 승주는 당혹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한대훈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진회장의 출판기념회장에서 한대훈에게 명함을 받은 게 전부라는 것. 이수는 사건의 정황상 승주와 한대훈의 관계를 허투루 흘릴 수 없었고, 승주에게 재차 한대훈과의 연결고리를 캐물었다. 이에 승주는 단호한 모습으로 “내가 단 한 번이라도 너한테 거짓말한 적이 있니? 믿어. 나 그 사람 전혀 모르는 사람이야”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모든 의구심이 풀리지 않았던 이수는 출판기념회 당일 CCTV를 확인하기 위해 한수그룹 보안실로 찾아갔다.복잡한 심경으로 집에 돌아온 이수는 또 한 번의 파란을 맞이했다. 왕종태가 시장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진회장의 네거티브 이슈에 불을 지피려는 요량으로, 끝내 이수의 혼외자 스캔들을 터뜨린 것. 이수가 집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의 집중포화에 당황하자, 이 모습을 목격한 강현과 미숙(윤유선)이 나서서 이수를 보호했다. 이후 둘만 남은 강현은 이수를 진심으로 위로했지만, 가정사에서 비롯된 연이은 사건에 마음을 다친 이수에게 그늘이 역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때 진회장이 이수를 불러 자신으로 인해 여러모로 곤경에 처한 이수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수에겐 명철의 사과를 받아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이수는 “당신이 시장 선거에 나가면 내가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정말 몰랐느냐”라고 모진 말을 던지고 매정히 돌아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짠하게 했다.다음 날, 밤새 한대훈의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모두 분석한 경진(김신비)이 새로운 유력 용의자 최현배(김윤성)를 특정해냈다. 최현배는 사건 당일 한대훈의 차량을 미행하고, 사건 장소인 야산부터 진회장의 저택까지 모두 따라다닌 인물. 앞서 오광식이 말한 괴한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에 강현과 준영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즉각 출동했다. 그리고 가슴앓이와 악플 세례로 인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수는 ‘수사의 치트키 안 올 거냐?’는 준영의 문자를 받고 다시금 마음을 다 잡은 뒤 체포조에 합류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이 가운데 극 말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 반전이 폭발했다. 이수와 강현, 준영이 잠복을 이어가던 중 최현배가 모습을 드러냈고, 강현은 최현배의 뒤를 밟아 공범까지 잡자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세 사람은 폐건물에서 최현배가 누군가와 접선하는 현장을 기습했다. 강현과 준영이 최현배를 쫓고, 이수가 공범 쪽을 쫓게 된 상황. 최현배를 체포한 강현은 그의 차 트렁크에서 피투성이가 된 여성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더욱이 홀로 공범을 쫓아간 이수가 체포한 사람이 바로 형인 승주로 밝혀지며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세상 둘 도 없던 의좋은 이복 형제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트렁크 속 납치된 여성은 누구일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붙드는 ‘재벌X형사’ 다음 화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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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서동주, 캄보디아行? “서세원 장례 절차 논의 중”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서동주는 캄보디아를 찾아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식을 치를지 가족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에서 서세원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관계자들은 서동주가 현지를 찾는 것으로 파악하고, 그가 도착하면 장례 절차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21일 캄보디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오늘 오후 7시쯤 서동주가 캄보디아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서동주 등 유족들이 현지를 찾으면 장례 절차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세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병원을 지키고 있는 부인과 현지 지인들은 캄보디아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것을 고려했지만, 서동주 등 다른 가족들과 상의한 뒤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다는 후문. 다만 서동주 측은 서세원 사망 소식을 뉴스로 접한 한국의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며, 서동주가 캄보디아를 찾을 지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밝힌 터라 서세원 유해가 한국으로 옮겨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이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신을 옮기는 데는 최소 일주일 가량이 걸리기 때문에 장례 절차가 어떻게 될지는 유족들이 논의한 뒤에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KBS2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KBS 코미디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당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영화 제작자로도 ‘조폭 마누라’가 성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여러 논란으로 방송을 불명예스럽게 떠났다. 이후 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그해 이혼했다.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한 뒤 2019년 사업차 캄보디아로 이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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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은 누구?..90년대 주름잡은 코미디언의 몰락 [후IS]

20일 사망 소식이 전해진 서세원(68)은 늘 화제를 몰고다녔다. 한국 방송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코미디언이었으나 2000년대 초반 일명 PR 비리 사건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방송 복귀를 추진할 때마다 논란에 부딪쳤고 안중근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부인 폭행에 따른 재판과 이혼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입지를 잃었고 재혼 후 해외에서 살아왔다. 서세원은 지난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스타 개그맨이 됐다. 코미디언은 바보 이미지나 몸개그로 웃긴다는 편견을 깨고 재치있는 말재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성공을 거뒀다. 서세원은 정통 코미디인 콩트에서도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고, 방송 진행자로서도 각 방송사 간판급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2001년에는 영화 ‘조폭 마누라’를 제작하며 대박을 치기도 했다. 특히 KBS 2TV에서 진행한 ‘서세원쇼’가 크케 흥행하며 개그맨 방송 진행자로 입지를 다졌다.하지만 ‘서세원쇼’는 출연자들을 향한 무례한 말과 조롱으로 구설을 겪다가 결국 지난 2002년 큰 논란으로 폐지된다. 당시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에 기여한 김남일, 송종국 선수와 부모를 게스트로 초대했는데, 서세원이 김남일 선수와 부모를 두고 도가 지나친 토크쇼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결국 이 방송 이후 2개월이 되지 않아 ‘서세원쇼’가 폐지됐다. 이후에도 서세원은 여러 구설을 겪었다. 영화 ‘긴급조치 19호’ 횡령 의혹, 해외 도박 의혹 등이 제기됐다. 서세원은 신학대학에 다녔다며 목사 안수를 받고 교회를 세웠지만, 교단에서도 막말 논란에 휘말리더니 2014년 소속 교단으로부터 제명됐다. 그 해에 서세원은 사이가 좋은 부부로 알려졌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당시 서세원이 서정희의 다리를 잡고 끌고 다니는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이 공개되자 대중은 충격에 빠졌다. 서정희는 20세의 나이로 서세원과 결혼해 가정폭력을 참고 살았지만 목사가 된 이후에도 달라진 점이 없자 이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재판 과정에서 서정희는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을 당해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2015년 8월 서세원과 서정희는 공식 이혼했다. 서세원은 가정폭력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지난 2016년에는 서세원이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한 소식이 알려졌다. 각종 구설에 오른 서세원은 연예계에서 떠나 캄보디아에 정착해 한 교회를 다니며 제2의 인생을 살아왔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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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황영웅, '불트' 스페셜쇼 무편집 등장..사전 녹화 강조→해명無

폭행 및 전과 의혹에 휩싸인 황영웅이 24일 예정됐던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쇼에 '무편집'으로 등장해 밝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추가로 "자폐아를 괴롭혔다"는 학폭 논란이 터져 대중의 반응이 더욱 싸늘하다.황영웅을 비롯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 진출자인 TOP8(황영웅,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에녹, 신성, 김중연)은 2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네이버 NOW. 스페셜쇼에 출연해, 약 한시간 동안 팬들과의 질의 응답, 각종 게임, 라이브 무대를 펼쳐보였다.특히 제작진은 영상 오프닝에서 자막으로, "지금 시청하시는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쇼'는 2월 17일에 사전녹화로 진행되었습니다"라는 안내글을 덧붙이며 최근 불거진 황영웅 논란을 의식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TOP8은 신성의 주도 하에, 차례로 자기 소개를 했으며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멋진 보이스를 맡고 있는 황영웅이라고 합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이어 황영웅은 팬들의 질문으로 이뤄진 '즉문즉답' 코너에서 "룸메이트인 민수현과, 박민수, 그리고 듀엣을 했던 손태진 중에 누가 제일 편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별 고민 없이 "손태진 형"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기도 했다. 그런 뒤 나훈아의 '사모'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생방송으로 진행될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의 '문자 투표' 고유번호인 '8'번을 강조하면서 방송을 마쳤다. 그러나 폭행 의혹은 물론 24일 학폭 논란까지 추가로 터졌지만, 센터에 앉아서 웃고 노래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황영웅은 '상해' 전과 기록과 '조폭 문신'인 이레즈미 문신, 일진설 등이 제기돼 구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지난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미 '불타는 트롯맨' 측은 결승전 녹화까지 마쳤으며, 앞으로 예정된 결승 생방송에서는 시청자 문자 투표와 우승자 발표만 진행될 예정이라 이번 논란이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강력한 우승 후보로 대두돼 왔으나 남은 2주의 생방송에 그대로 등장할지, 아니면 '미스트롯2'에서 학폭 논란으로 하차했던 진달래처럼 중도 포기 선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 가운데, 충격적인 폭로가 24일 추가로 터졌다. 황영웅의 과거 폭행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유튜버 A씨의 영상에 한 누리꾼이 폭로성 댓글을 구체적으로 달아 파장을 일으킨 것. 이 누리꾼은 "형이 같은 학년에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을 죽일 듯이 괴롭히는 걸 봤다. 약한 애들 때리는 건 그냥 가벼운 거였다. 아버지가 조폭이라면서 담배를 피우며 말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라고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이어 "울산 방송 쪽부터 트로트 한다 할 때 '진짜로?'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이런 일 터졌다. 얼굴이 크게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던데 정말 기가 막혔다. 고생하셨다. 제발 나락 가 달라"며 글을 마쳤다. 아직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황영웅에 대한 폭로가 자꾸 제기돼 시청자들이 받은 충격은 큰 상황이다.한편 황영웅은 지난 준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결승전 방송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은 오는 28일과 3월 7일 MBN에서 생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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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스나이퍼, 배치기 탁 맞디스 “대마 하다 맞은 건 왜 빼”

래퍼 MC 스나이퍼가 배치기 탁의 공개 저격에 응수했다. MC스나이퍼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탁이 지난 18일 발매한 ‘로스트’(Lost)에 대한 맞디스곡이다. MC스나이퍼는 이 곡을 통해 “늘 관점에 따라 바라보는 입장과 상황, 관찰자의 맘과 생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 계약금을 받아들던 너의 그 손가락 진짜 잘라놔야 했나. 계약서에 지장 못 찍게 말이야 왜 죄다 모른 체해 협의된 계약을 말이야 강압된 계약인 마냥 X같이 떠드냐 말이야”라고 했다. 이어 그는“네가 직접 확인한 다음 네가 직접 찍은 거 아냐? 정말 한참 잘못된 네 계산 손익분기점 다 넘기도 전에 따로 챙겨준 행사비인 걸 몰랐어 넌?”이라고 간접적으로 탁에게 되물었다. 그러면서 “날 악덕 폐급 사장 낙인 박음. 나랑 가서 폐기될 줄 알았어 넌? 영웅 놀이할 때 넌 스물이고 난 스물넷. 월세 살던 스물여섯 어린애. 그 어린애가 널 위해 가진 전재산을 건 거지. X 될지 모를 인생 전부 걸고 썼던 벙거지. 감추려 했던 것도 더는 할 수 없게 된 폭로 피해자 코스프레(분장 놀이)로 여론몰이를 하는 언론 홍보 진짜 X같군 빈곤 포르노, 나를 완전 악덕 갑질에 폭언 폭행 조폭 악성 암 덩어리로 만들어 놨어. 금품 갈취 노동 착취 난 살인만 안 했을 뿐 완전 구속감이야. 진실이 뭐가 중요하냐는 말이야. 무죄 판결받아 봤자. 한번 박힌 낙인 도장. 해명해봤자 낚싯줄에 낚인 세상은 관심 없지”라고 분노를 표했다. 무엇보다 MC스나이퍼는 앞서 탁이 ‘로스트’를 통해 밝힌 폭행에 관해서는 부정 안 한다면서 “뺨 때린 건 사과하겠다. 근데 회기에서 대마 빨다 X 맞은 건 왜 얘기 안 해”라고 탁의 대마초 흡연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들었습니다.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 내일 10시에 바로 들려드릴게요. 갑시다 진흙탕으로”라는 글을 올리며 추가 디스곡 발표를 예고했다. 앞서 탁은 지난 18일 ‘로스트’를 통해 2011년 전속계약을 마무리 한 스나이퍼 사운드 대표 MC스나이퍼를 저격, 해당 음원에서 그의 폭행과 협박, 불공정한 수익 분배 등을 언급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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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탁, MC 스나이퍼 저격 “삭발 강요·손가락 절단 협박도”

그룹 배치기 멤버 탁이 신곡 ‘로스트’(LOST)에서 전 소속사 대표인 MC 스나이퍼를 저격했다. 탁은 19일 유튜브 등을 통해 ‘로스트’를 공개하며 해당 음원에서 2011년 전속계약을 마무리 한 스나이퍼 사운드 대표 MC스나이퍼의 폭행과 협박, 불공정한 수익 분배 등을 언급했다. 탁은 가사에서 ‘그 형의 가사 따라 외골수 공산주의 찬양’, ‘갓 스물 먹은 애들 데리고 영웅 행세, 그 맘에 들지 않음 싸대기를 날린 엄석대’라고 표현하며 MC 스나이퍼로부터 손찌검을 당한 사실을 드러냈다. 이어 탁은 ‘뭔 조폭 똘마니 애들도 아니고/ 전체 삭발시켜 안 하던 사람에게 가위로 손가락 잘라 버린다’고 묘사하며 배치기 1집 발표 이후에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수익 분배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그는 가사를 통해 당시 행사 페이로 15만원을 받고 식대로 5천원을 받았다며 MC 스나이퍼가 “배고팠던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한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MC 스나이퍼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배치기는 2005년 ‘자이언트’(Giant)로 데뷔한 힙합 그룹으로 ‘반갑습니다’, ‘마이동풍’ 등의 곡으로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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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손현주-장승조 능력치 전격 분석

손현주, 장승조가 모범적 케미를 뽐내고 있다. JTBC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에서 인천서부서 강력2팀 강도창(손현주 분), 오지혁(장승조 분)은 선 넘는 자들을 끝까지 쫓아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하는 ‘모범 콤비’다. 개인의 욕망을 위해 진실을 덮는 이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만, 두 형사는 활약을 이어가며 진실과 정의를 향해가고 있다. 그리고 이들에겐 그 활약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각각의 능력이 있다. #손현주 인간애·행동파·베테랑 형사 강도창의 능력은 우선 20년도 넘은 강력계 형사의 노련미에서 나온다. “벽이 있으면 타고 넘으면 되고, 너무 높으면 깨부수고 달리면 된다”라는 ‘베테랑’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난관에 부딪혔을 때 적절한 방안을 제시하며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한 것. 사건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조폭 기동재(이석)가 작정하고 잠적하는 바람에 찾을 길이 없었을 때, “조폭은 조폭으로 때려잡는다”라는 묘수를 제시한 것만 봐도 그렇다. 게다가 화끈한 ‘행동파’인 그는 일단 마음을 한번 먹으면,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김형복(김규백 분)과 이성곤(김인권 분) 사건에 끈질기게 매달렸고, 이어 정희주(하영 분)를 죽인 진범 또한 발에 땀 나도록 찾는 중이다. 그리고 이 능력들은 그의 ‘인간애’와 만나 증폭된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과 함께 울어주고, 같이 화내주고, 또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그는 그래서 더 진실을 향해 앞뒤 안 보고 달려 나가는 중이다. -장승조 집념·고도의 심리전·전략가 오지혁은 강력계에서 보기 드문 돈, 얼굴, 능력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재사’다. 그중에서도 진실을 좇는 ‘집념’ 하나는 견줄 자가 없다. “난 한번 시작하면 죽어도 안 놔줘. 상대가 죄수 번호 달 때까지”라는 대사는 그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십분 설명해준다. 그 집념으로 2년 전 서울 광수대에 다니던 자신에게 휴직계를 쓰게 한 ‘초거물’ 티제이그룹 부회장 천상우(최대훈 분)의 폭행사건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그의 범행을 입증할 CCTV를 입수했다. 그 폭행 사건에서 뻗어나간 정희주 사건의 진실에도 턱밑까지 다가갔다. 이러한 맹활약을 이끈 데는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도 있다. 그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연쇄살인마 이성곤의 굳게 닫힌 입을 열게 했고,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오히려 눈덩이처럼 더 크게 불려 정희주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 가져왔다. 상대가 티제이그룹이라는 이유로 추가 기소를 보류한 검사의 결정도 번복하게 만든 뛰어난 전략이었다. ‘모범형사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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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결국 구속된 승리, 11개월 증인진술 말짱 도루묵

승리(이승현)가 결국 국민의 뜻대로 구속됐다.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승리에 징역 3년과 추징금 11억 5690만원을 선고했다. 중형을 선고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 영장도 발부했다. 승리는 전역을 한 달 앞두고 55사단 군사경찰대 내 수용소에 수감된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지난해 9월 첫 재판을 받았다. 재판 중 특수폭행교사 공동정범 혐의로 추가 기소돼 재판을 병합했다. 9개 혐의를 받는 승리에 재판부는 무려 증인신청만 32명을 했다. 승리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검찰 측이 제시한 경찰신문조서를 증거부동의하면서 증인진술이 필요하단 이유였다. 피고인신문도 첫날 11시간에 이어 총 17시간을 진행하며 강도 높은 재판이 펼쳐졌다. 하지만 선고기일에선 지난 11개월간의 증인진술 및 피고인신문은 모두 없던 일처럼 느껴졌다. 부동의했던 경찰조서 내용이 다시 거론됐고 증인들이 부인했던 내용들이 사실인양 재판장의 목소리로 다시 읽혔다. 사실 이러한 과정들은 재판 내내 반복됐다. 군 판사는 수사기록이나 증거목록에 없는 기사 내용까지 꺼내며 "신빙성이 어느 정도 있는 거니까 확인한다"며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고, 재판 내내 부인한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에 대해선 "그러니까 인정을 하신다는 것이냐"고 되물어 변호사들을 자동 기립하게 만들었다. 군 검사 또한 주변을 맴도는 질문들을 반복해 군 판사로부터 지적을 받은 적도 다수였다. 특히 피해자들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술자리 해프닝 정도"라고 이야기했던 특수폭행교사 공동정범 혐의도 선고공판만 들었다면 중대한 범죄사실로 비춰지기 충분했다. 재판장은 "피해자들이 당시로 일자리를 잃었고 6년이 지났음에도 기억을 잘 하고 있다"면서 승리 측 진술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실제 4월 16일 법정에서 진술한 피해자 이야기는 달랐다. 피해자 A씨는 "당시 사건이 와전돼 개인적 피해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승리로 인한 건 아니다. 승리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수사기관에도 그렇게 얘기했다", 피해자 B씨는 "술자리 해프닝 정도로 생각하고 5년간 잊고 살던 일"이라고 말했다. 조서 내용에 대해서도 "경찰이 몇몇 인물을 조폭으로 지목해줘서 '그러면 이런 상황이었다' 정도로 추측해 이야기 했다"며 오해가 있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군검찰이 선고공판 하루 전 의견서로 구형을 변경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당초 징역5년에 벌금2000만원을 구형했다가 추징금을 추가한 것. 재판장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제30조(몰수ㆍ추징)에 따라 몰수하고 그럴 수 없을 경우 추징하라고 되어 있는데 군검사가 추가로 추징 의견을 보냈다. 이에 변호인도 의견을 냈다"며 선고에 앞서 승리에 고지했다. 군사재판으로 도피성입대라는 의혹을 받았지만 승리 측엔 오히려 불리했던 1심이었다. 승리는 재판에서도 "수사기관 협조를 이유로 병무청에 연기 신청을 했다. 검찰이 기소한 뒤에 병무청이 이를 알고 바로 영장을 냈다. 나는 입대 일주일 남기고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결백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은 나"라고 강조했다. 승리 측은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다시 수십명의 증인신청부터 원점으로 돌아갈지도 모를 일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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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군 검찰, 승리 특수폭행교사 혐의 공소장 변경 "증거 없다"

승리(이승현)의 특수폭행 교사혐의에 대해 군 검찰이 "증거가 없어 특수폭행 교사 공동정범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진행됐다. 전날 11시간 신문에 이어 군 판사가 질문하는 시간이 예정됐다. 본 재판에 앞서 군 검찰은 공소사실을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군 검찰은 특수폭행 교사 혐의를 수정했다. "해당 공소사실은 유인석이 오고 다른 사람에게 위력을 가할 사람을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제3자가 조폭을 불렀다는 과정에서 승리와의 연관성이 없고 승리도 부인하고 있으며 증거도 없다"면서 "승리는 유인석으로부터 자신이 부른 사람들이 올거라는 것을 듣고 그 사람들을 기다렸다. 묵시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교사의 공동정범 혐의가 보여진다"고 말했다. 승리 법률대리인은 "위력을 행사할 사람을 부른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을, 위력 행사를 부탁한 주체가 유인석으로 변경 된 것이 맞느냐"고 확인했고, 군 검찰은 "적극적 공모가 아니라 유인석으로부터 듣고 함께 기다렸다. 묵시적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 판사는 양측 의견을 듣고 공소장 변경절차를 허가했다. 법률대리인은 의견서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황지영기자 2021.07.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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