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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여가수들도 “오빠!”라고 환호하는 마이진의 매력

MBN ‘현역가왕’에서 준우승한 마이진은 경연에서 현진우의 ‘빈손’을 노래할 때 객석에서 관람하던 동료 출전 여가수들로부터 난데없이 “오빠!”라는 환호성을 들었다. 치마를 입지 않고 무대에 오르기로 유명한 이 가수의 무대에 동료 여가수들까지 반했기 때문인지 모른다.남자 가수의 공연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마이진의 무대는 ‘현역가왕’ 내내 이어졌다.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를 비롯해 선경의 ‘카사노바’, 진성의 ‘동전인생’, 조항조의 ‘옹이’에 이르기까지 모두 남자 가수들의 레퍼토리를 노래한 탓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가수의 성별을 착각할 만큼 시원스런 가창력을 선보인 것도 이유였을 게다.심지어 ‘여기서’라는 노래는 원곡가수가 여가수 서지오였는데 마이진은 남자 가수의 곡으로 오해할 만큼 남성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간주의 안무에서 태권도의 돌려차기 등이 가미된 씩씩한 춤을 선보이는 등 사이다처럼 청량감 넘치는 보컬을 뽐내기도 했다.또 진성의 ‘동전인생’을 노래한 다음에는 칭찬 없는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선배 가수 설운도가 “마이진씨 노래 들으면서 귀가 뚫렸다. 울림통이 작은 데도 파워풀한 노래가 나온다. 소리를 박박 지르는 것 같은데도 소리에 한이 담겼다”고 극찬을 했다.그러나 마이진의 팬들은 신곡 경연에서 선뵌 ‘몽당연필’(류선우 작사·곡)에 더 집중해야 할 듯싶다. 가수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노랫말 때문이었다고 본인은 설명했다.“닳아지고 부러지고 반 토막 남은 몽당연필 같은 내 인생/그래도 미련이 남아 아직도 흑심이 남아/내 이름 석 자는 써놓고 갈라요”라는 노래의 피날레가 압권이다. 특히 “아직도 흑심이 남아”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재미있다.마이진은 흥겨운 리듬의 ‘몽당연필’을 예쁘게 부르려 하지 않고 허스키 보이스로 거칠게 노래했다. 자신의 개성대로 마음껏 큰소리로 부르는데 한스러운 느낌이 절로 전해온다.무명가수 11년차로 보이시한 매력을 지닌 여가수로만 알려졌던 마이진은 ‘현역가왕’에 나오면서 매주 방송이 진행될 때마다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주인공으로 꼽힌다. 결승전이 열린 방송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수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 스타이자 우승자인 전유진의 득표에도 별로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이 같은 영향으로 마이진은 최근 발표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트롯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톱10에 드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1위를 한 임영웅을 비롯해 전유진 오유진 이찬원 박서진 김호중 박지현 린 장윤정 다음으로 마이진의 이름이 오르는 경사를 맞았다. ‘현역가왕’의 첫 무대에서 송판 격파를 선보인 마이진은 네 살에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중계중학 1학년 때부터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다. 니트 스웨터 공장을 운영하던 부모가 어린 딸의 기관지에 좋지 않다면서 이웃의 태권도장에 맡겨 놓은 인연으로 태권소녀로 성장했다.이후 은광여고를 거쳐 천안 나사렛대학 태권도선교학과에 진학해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4단까지 승단했으나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태권도를 포기하며 자퇴했다. 어릴 때부터 키워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태권도를 그만둔다면서 대학을 중퇴해놓고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는 한편으로 포차 알바로 돈벌이에 나서던 중 손님으로 온 이벤트 기획사 관계자에게 발탁돼 이벤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화진이란 본명을 갖고 있었지만 TV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가 남장을 하고 나오며 쓴 이름 마이찬을 본떠 마이진을 예명으로 쓰기 시작했다.몇 년 후 마이진은 서울 수유리 카바레 무학성 무대에 오르며 밤무대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 영등포, 경기도 부천, 인천 등지로 무대가 늘어났다. 남진의 ‘둥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등이 밤무대의 주요 레퍼토리였다.2013년 ‘짝사랑 하나봐’(방일우 작사·이종배 작곡)로 데뷔한 이후 2019년 사이다처럼 시원한 창법의 세미트롯 ‘세월아 멈춰라’(똘배 이정훈 작사·이정훈 작곡)를 발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4년 마이진의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2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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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오늘(8일) 신곡 ‘누려봐’ 공개… 가요계 큰언니 귀환

배우 문희경이 ‘히트곡 메이커’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인생곡을 발표한다.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가 발매되는 가운데, 문희경이 한번 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메시지와 속 시원한 사운드로 잭팟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는 복고 스타일의 디스코펑키 장르로, 문희경이 80년대 써니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곡 ‘누려봐’에는 세련된 댄스리듬과 문희경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신곡 ‘누려봐’에서 ‘누려봐 누려봐, 즐겨봐 즐겨봐’란 가사는 한번 뿐인 인생에서, 나의 행복과 꿈을 위해, 누리고 즐기면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표현, 배우와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희경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신곡 ‘누려봐’의 프로듀싱은 영탁 ‘찐이야’와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이찬원 ‘시절인연’ 등 수많은 곡들을 탄생시킨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맡았고, 진실이가 편곡했다. 한번 뿐인 인생에서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누려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 ‘누려봐’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곡을 발매하는 문희경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그리고 가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가수로서 존재감을 재각인시킨 바 있다. 한편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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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조항조 '앙상블콘서트' 13개월 14개 도시 대장정 마무리

가수 진성이 조항조와의 합동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진성과 조항조가 함께 진행해온 ‘앙상블콘서트’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진행된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이날 진성은 자신의 대표곡 ‘보릿고개’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동전인생’, ‘못난놈’, ‘태클을 걸지마’ 등 다수의 히트곡들과 신곡 ‘그 이름 어머니’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또 ‘꽃분네야’, ‘가지마’, ‘기도합니다’, ‘용산역 광장’, ‘남자라는 이유로’ 등 자신의 명곡들을 열창한 후 조항조와 멋진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을 마쳤다.조항조도 듀엣곡 외에 ‘빈말이라도’, ‘돌릴 수 없는 세월’, ‘열애’ 등으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성과 조항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앙상블콘서트’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수원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서울, 광주, 전주, 춘천, 인천, 대구, 천안 등 총 14개 도시를 순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객과 만나기 힘들었던 팬들을 위하는 공연이라는 공연 취지에 맞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을 누비며 꾸준히 관객들과 만난 진성과 조항조의 ‘앙상블콘서트’는 두 가수의 매력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과 더불어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보여줬다는 호평 속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한편 진성은 각종 방송과 공연 활동을 오가며 ‘트롯 전설’로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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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어머니” 정다경, 오늘(1일) 신곡 ‘그 이름 엄마’ 발매

가수 정다경이 부캐 ‘미쓰정’을 벗고 발라드곡으로 컴백한다.1일 정다경의 신곡 ‘그 이름, 엄마’가 발매된다. ‘그 이름, 엄마’는 애틋한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하는 발라드곡이다. 정다경 특유의 가창력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운을 남기는 동시에 리스너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또한 ‘내가 가장 사랑할 사람’, ‘내가 점점 닮아갈 사람’,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그 이름 엄마입니다’라는 가사처럼, 늘 뒤에서 나를 위해 희생하고, 마음 졸이는 이 시대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그려낸다.여기에 이번 곡은 최근 안성훈 ‘엄마꽃’, 이찬원 ‘시절인연’, 송가인 ‘서울의 달’, 조항조 ‘인생아 고마웠다’, ‘돌릴 수 없는 세월’ 등을 역주행시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미스트롯’ 톱4로 이름을 알린 후 ‘약손’, ‘가라그래’ 등 곡으로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은 정다경은 앞서 부캐 미쓰정의 ‘좋습니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부캐 미쓰정에서 정다경이 본캐로 돌아오는 가운데, 신곡 ‘그 이름, 엄마’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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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디너쇼 미션 음원 공개…황영웅 ‘인생아 고마웠다’ 등 10곡

MBN ‘불타는 트롯맨’의 디너쇼 미션 파트2 음원이 발매됐다.‘불타는 트롯맨’의 디너쇼 미션 파트2 음원이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본선 3차 디너쇼 무대에 이어 최약체전과 최강자전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약체전에서는 앞선 오디션들과는 차원이 다른 마이너스 점수제도를 도입하여 박진감을 더했고, 최강자전에서는 결승전급 무대들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노래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무대위에서 가장 떨면서 노래를 부를 것이라 예상해 지목당한 전 축구선수 전종혁은 예상이 무색하게 회차를 거듭할수록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영랑의 ‘약손’을 선곡한 그는 이제 진정한 가수의 몸과 몸짓이 나오기 시작하며 노래 부르는 순간까지 노력하여 팀 1위를 지켜내 이를 증명하였다.특히나 최약체 중에서도 멘탈이 가장 약할 것 같다는 이유로 지목 당한 해병대 출신 이수호는 남진의 ‘저리 가’를 선곡하며 우승에 가까운 실력과 목소리로 대표단의 마음을 움직여 최약체전 1위를 차지했고, 이수호 특유의 낮은 저음과 연습량을 무기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지난 라이벌전 1위를 차지했던 최강자전 녹이는 민수네 대표 박민수는 김연자의 ‘밤열차’를 선곡하며,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연륜이 느껴지는 박자 감각과 목소리를 더해 앞으로 트로트의 최강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극찬을 받으며 최강자전 중 국민대표단의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현재 불타는 트롯맨 국민응원투표 1위, 음원 성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강자 황영웅은 뿜어내는 고음을 뽐낼 수 있는 곡으로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택했다. 기존의 낮은 저음에서 창법의 변화로 인한 목소리의 변화까지 모든 게 잘 어우러지는 무대를 표현하며 연예인 대표단의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이외에도 김정민의 ‘송인’, 정다한의 ‘유리벽 사랑’, 무룡의 ‘살아야할 이유’, 손태진의 ‘타인’, 한강의 ‘서울의 밤’, 공훈·남승민·박현호·손태진·전종혁의 ‘빙글빙글’까지 총 10곡의 음원이 발매된다.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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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안방까지 복귀 시동… ‘불타는 트롯맨’ 합류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불타는 트롯맨’ 대표단에 전격 합류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이다. 특히 대한민국에 ‘트로트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주역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했다. 이와 관련 7일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홍진영이 대표단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홍진영은 앞서 본인의 이름을 내건 트로트 오디션 ‘홍디션’을 개최해 직접 후배를 양성한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진영은 ‘불타는 트롯맨’으로 통해 직접 트로트 곡을 작사, 작곡하는 재능은 물론 자신만의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무대에 엄격한 심사보단 현역 선배만이 해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조언과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욱이 홍진영은 남진, 설운도, 심수봉, 주현미, 조항조, 김용임, 윤일상, 윤명선으로 꾸려진 ‘레전드 대표단’과 이석훈, 김준수, 신유, 박현빈, 이지혜로 이뤄진 ‘젊은피 대표단’을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가 하면 ‘불타는 트롯맨’은 국내 최초로 매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한선 없이 치솟는 ‘오픈 상금제’를 도입, 예심전에서부터 국민 관객을 참여시키는 국민 투표제도 적용한다. 홍진영은 대표단으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올해로 벌써 데뷔 16년 차를 맞은 가수기는 하지만, 트로트 선배로 참가자들을 평가하기보다는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며 “‘불타는 트롯맨’이 상금 제도를 포함해 여러 면에서 새로운 트로트 쇼라는 점에 마음이 확 끌렸다. 참가자들도 새로운 매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지원한 터라 이번에도 엄청난 스타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맨의 무대를 직관하고 내 손으로 직접 트로트 맨을 뽑을 수 있는 ‘국민 대표단’ 모집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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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관객 매료시킨 싱그러운 에너지 '트로트 유망주 눈도장'

가수 오유진이 밝은 에너지와 가창력으로 명품 무대를 만들어냈다. 오유진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열창했다. 오유진은 핑크색 머리 리본과 파스텔 톤의 투피스 원피스를 의상을 매치해 ‘트로트 프린세스’다운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오유진은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나이를 뛰어넘는 뛰어난 가창력, 밝은 에너지와 함께 노래 중반 자신의 특기인 색소폰 연주를 더해 명품 무대를 완성, 현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유진이 가창한 ‘오늘이 젊은 날’은 평소 경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애창곡으로 소개한 곡으로 지나가는 세월에도 지금 이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이날 ‘가요무대’에는 오유진을 비롯해 박군, 송대관, 정수라, 박현빈, 이동기, 강혜연, 조명섭, 김수희, 강민주, 현진우, 배금성, 신미래, 조항조, 윙크, 류기진, 이소나, 박애리, 김연자 등이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0.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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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영탁을 찾아라"...'오징어게임 노래경연대회' 최종 우승은 아우라

실력파 가수 및 일반인 가수 지망생들이 총출동한 '오징어게임 노래경연대회'에서 피노키오 출신 가수 아우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스토리텔러이자 인기 유튜브 채널 '최교수TV'를 운영하고 있는 최용덕 교수는 '제2의 영탁을 찾아라! 오징어게임 노래경연대회' 결승전을 25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이날 대회는 최용덕 교수가 진행자로 나섰으며, 다참푸드 줄리 유 대표와 가수 박상민, 가수 이향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가수 마아성과 문초희가 축하 가수로 출동했으며 개그맨 겸 배우 이정용도 깜짝 출연해 분위기를 달궜다. 앞서 본선을 통해 결승전에 올라온 로맨과 아우라는 각기 세 곡씩 세 차례에 걸쳐 경연을 펼쳤다. 우선 로맨은 "영탁이 선물해준 신발을 신고 왔다.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면서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피오키오 출신 아우라는 김호중이 불러 유명해진 조항조의 '고맙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이 벌어진 가운데, 로맨의 자신의 인생곡으로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을 선곡해 열창했다. 그는 "과거 '히든싱어' 김범수 편에 나가서 이름을 알렸다. 그만큼 의미 있는 곡이라 '슬픔활용법'을 경승곡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맞서 아우라는 인생곡으로 자신의 노래 '사랑이 날 버리면'을 선택했다. 그는 "과거 피노키오로 활동하다가, 2005년 아우라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앨범을 냈다. 그때 불렀던 노래 '사랑이 날 버리면'이 역주행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호소력 짙은 아우라의 노래에 박상민 심사위원은 "노래를 워낙 잘 하신다. 기본적으로 고음 올라갈 때에 목소리 단단하게 올라간다"라고 호평했다.이향수는 로맨의 무대에 대해 "이름을 화산으로 바꾸시면 좋겠다. 노래를 폭발하듯이 시원하게 불렀다. 제가 한수 배워야겠다"라는 평을 내렸다. 결승전을 모두 마친 뒤에는 박상민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박상민은 '지중해'를 부르며 로맨과 아우라를 무대로 끌어내 단체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마아성과 문초희가 흥겨운 축하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날 방송은 동시 접속자수가 무려 800여명에 달했고 누적 시청자수는 1만5천명이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도 1500명이 돌파했다.대회를 협찬해준 다참푸드 측은 우승상금 456만원을 1등에게 지원해주기로 했고 그 결과 아우라가 1등을 차지했다. 아우라는 "감사하다"면서 "내 친구 박주호 보고 싶다"며 영광을 돌렸다. 로맨은 "2등을 하긴 했지만 아우라 형님과 같이 무대에 올라 결승을 치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최용덕 교수는 "폭발적인 호응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시즌2도 곧 제작할 것 같다. 다참푸드 대표님과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오징어게임' 시즌2는 미용대부 황종열 님이 후원해주시기로 했다. 원래 미용인 특집 준결승 참가자셨는데, 노래대회의 취지에 감동받아서 시즌2 협찬을 해주신다고 했다. 시즌2 심사위원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한편 최교수TV에는 그동안 트로트 가수 하동근, 성빈, '스타 노래 강사' 송광호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해 랜선 콘서트를 펼쳐 왔으며 매주 3~4회씩 '최교수TV'를 통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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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 '인생아 고마웠다' 활동 시작

가수 조항조가 새 싱글을 냈다. 조항조의 새 싱글 '인생아 고마웠다'가 2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랑이 아닌 인생에 대한 정통 발라드 곡이다. '당신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라는 주제로 출발한 이 곡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쓸쓸한 첼로연주 그 후 말하듯이 이어지는 보컬이 쓸쓸하게 다가온다.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작사가, 편곡자 최철훈이 의기 투합했다. 조항조는 '고맙소', '거짓말', '만약에', '사랑찾아 인생찾아', '남자라는 이유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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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24대 회장 당선

가수 추가열이 국내 4만3000여 작사, 작곡가의 저작권료를 징수, 분배하는 저작권 신탁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의 제2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4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추가열은 총 유효 투표 760표 가운데 454표를 얻어 당선돼 내년 2월부터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연자 '밤열차', 금잔디 '오라버니' 작곡을 비롯해 조항조, 홍자 등과 200여 곡 이상 협업했다. 또 지난 8년간 한음저협 제22대, 제23대 이사와 종교위원장 직을 역임했다. 종교 음악 저작권 보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당선 이후 임기 내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세계 최저 수수료 달성, 회장 업무추진비 삭감 및 회원복지 확대 등을 약속했다. "협회는 더욱 깨끗해지고 투명해질 것이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더욱 더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추가열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갈 제24대 집행부 임원도 함께 선출했다. 이사로는 김병걸, 김지환, 김상길, 이도연, 유진, 박학기, 이시하, 최갑원, 김정욱, 김기범, 최태완(이하 대중 분야, 기호 순), 신귀복, 오숙자, 박경규(이하 순수), 채치성, 유은선(이하 국악), 김봉학, 이민숙(이하 동요)이, 감사로는 강인원, 채희성이 당선됐다. 평의원으로는 손정우, 김상만, 김리학, 박시형, 서판석, 유정, 노왕금, 신일동, 김지평, 박건, 최윤국이 당선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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