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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타카페’ 1호점 서울 문정동에 오픈

이른 더위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매 끼니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 해도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가 있기 마련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닌 가운데, 음료 한잔으로 내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채우고 과잉 섭취 우려를 막는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음료 전문점이 등장해 화제다. ㈜아이엠코어(대표 김용만)는 국내 첫 기능성 음료 전문점 ‘비타카페(vitacafe)’ 1호점을 서울 송파구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에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비타카페는 기존의 삼키는 알약 비타민에서 쉽고 간편하게 마시는 비타민으로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는 기능성 음료 전문점이다.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매일 잊지 않고 먹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음료 한잔에 필수 비타민 권장량을 담고, 각자에게 필요한 성분을 메뉴별로 선택 가능하게 만들었다. 대표 메뉴로는 종합비타민 음료 ‘데일리 풀비타(3,000원)’를 필두로 에너지 음료 ‘파워파워비’(3,500원), 피부에 좋은 비타민 A·C와 저분자 콜라겐이 피부미용을 돕는 ‘피치콜라겐’(4,000원), 고함량 비타민B군과 나노입자화된 하이드로 커큐민(국제특허제조공법)을 함유하여 혈중 알코올 분해와 숙취의 유발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줄여주는 오렌지맛 숙취해소 음료 ‘꽐라리셋(5,000원)’ 등이 있다. 식욕 억제와 체지방 감소를 돕는 다이어트 음료 ‘노노잇(4,500원)’과 안전한 각성 성분으로 만든 천연 카페인 음료 ‘카페인 몬스터(4,000원)’도 준비돼 있다. 헐리웃 배우들의 디톡스 식이요법으로 소개된 ABC(Apple, beet, carrot)주스를 바탕으로 식이섬유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풍부하게 함유한 ‘제로제로톡스(4,500원)’는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디톡스에도 효과적이다. 모든 음료에는 극심한 피로에도 링거 맞을 시간이 없는 바쁜 직장인을 위해 ‘포도당’을 샷 추가할 수 있다. 비타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는 일일이 계산하기 어려운 1일 비타민 섭취 권장량(한국인 기준)을 한잔에 모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개월에 걸친 특허 출원으로 복숭아맛, 자두맛, 오렌지맛, 레몬맛 등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가 탄생했다. 더이상 에너지음료와 카페인 가득한 커피를 하루에도 두세잔씩 마시며 긴장감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수험생, 만성질환자, 다이어터, 직장인의 데일리 음료로도 제격이다. 앞으로 비타카페는 매일 아침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는 한국인의 음료 생활패턴을 건강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먼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현재 5개 지점 추가 계약 중으로, 올해 말까지 30개 가맹점 오픈이 목표다. 나아가 가정과 사무실에 관련 기기를 통해 영양소를 공급하는 서비스로 확대하고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신체 조건, 날씨, 기저질환 등에 따라 최적화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IOT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지식산업서비스로의 발전을 꾀한다. 비타카페 관계자는 “맞춤형 소비로 전환되고 있는 헬스라이프 시장에서 비타카페의 기능성 음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한 잔에 담아낸 착한 음료”라며, “매일 아침 비타카페에서 나에게 필요한 영양음료를 간편하게 즐기며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타카페를 전개하는 ㈜아이엠코어는 ICT 기반 빅데이터 산업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 개발 및 공급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특허를 기반한 탄탄한 기술력으로 식음료시장에 IT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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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경리, 전현무와 비타민 음료 광고모델 발탁

나인뮤지스 경리가 전현무와 비타민 음료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나인뮤지스 경리가 방송인 전현무와 동아오츠카의 종합비타민 음료 오로나민C의 2018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우월한 몸매와 청순과 섹시를 동시에 갖춘 반전 매력의 소유자인 경리가 4대 오로나민C 모델로 활약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남심을 넘어 여심까지 사로잡은 경리는 최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리는 온라인 게임, 다이어트 보조식품, 식음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모델로 발탁되며 새로운 '광고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오츠카 측은 "경리는 '모델돌'이라 불릴 만큼 우월한 몸매와 미모로 남성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남녀노소 두터운 인기를 자랑하는 전현무와 경리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모델 발탁 이유를 전했다. 한편, 경리는 최근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 tvN '짠내투어'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지 기자사진=동아오츠카 2018.01.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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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개선에 종합비타민 추천할 만…영양제 고르는 TIP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면 피로회복제나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으로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음료들은 잠깐의 각성 효과를 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체내 미량 영양소의 몫이기 때문이다.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적절히 공급돼야 신체 피로를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제거되고, 정상 세포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할 수 있다. 만일 이러한 영양 균형이 깨지면, 우리 몸은 유기적인 대사에 장애가 생겨 피로, 소화불량,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인체 피로를 줄이려면 피로회복제보다는 비타민, 미네랄 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건조효모, 아세로라, 해조류 등 자연 유래 원료의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하면 자연물에 포함된 각종 효소, 조효소, 파이토케미컬 등의 생리활성물질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의 효능을 배가시킬 수 있다.아울러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멀티비타민미네랄 제제를 찾는다면, 각종 화학부형제까지 일절 없는 無부형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은 비타민 원료를 알약으로 만들 때 쓰이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를 넣지 않고 강한 압력 등 보다 안전한 방식을 통해 비타민을 정제한다.무부형제 멀티비타민미네랄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 미네랄은 천연의 피로회복제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충분히 섭취하기 쉽지 않다”며 “식품 섭취만으로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은 종합비타민제를 통해서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강문주 기자 2017.05.02 15:33
스포츠일반

먹고 마시고.... 비타민 약인가 독인가

비타민 열풍이 끝이 없다. 국내외에서 과잉 섭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도 그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웰빙 영양 밥상 차리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TV 프로그램 제목도 이고, 마시는 비타민 음료는 불티나게 팔려 매출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바르는 비타민 화장품에 건강 보조 식품까지 수많은 제품들로 넘쳐난다. 그러나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비타민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단지 비타민을 `건강 안심 보험`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비타민은 만병 통치약인가, 단순 보조 영양제인가. 그 궁금증을 풀어 봤다. ■`활성산소 사냥꾼` 비타민 E.C 비타민은 알다시피 체내에 매우 적은 양으로 존재하지만 세포의 정상적 대사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미량 영양소이다. 비타민 자체로는 에너지를 만들 수는 없고 음식물 중 탄수화물.단백질.지방 같은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따라서 비타민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성이 안돼 피곤해지고 집중력 저하나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종류는 크게 수용성.지용성으로 나눈다. 지용성으로는 비타민 A.D.E.K 4종, 수용성으로는 비타민 C.B1.B2.B3.B5.B6.B12.엽산.비오틴 등 총 9종이 있다. 지용성 비타민은 고용량 복용 시 체내에 축적돼 해로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수용성 비타민은 필요량 이상은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과섭취해도 안전하다. 비타민 E.C, 베타 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 항산화 비타민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항산화 비타민은 노화 주범인 활성산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통제해 `활성산소 사냥꾼`으로 불린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복용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20~60%가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또 유아.어린이.40대 중년층 이상이 더 많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달 발표되는 2005 국민 건강 영양 조사서는 2001년보다 비타민 복용 비율이 더 높게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약으로 제조되는 비타민제뿐만 아니라 비타민 C가 주성분인 비타민 음료, 비타민이 첨가된 각종 화장품, 식품 등을 통해 섭취하는 양까지 합치면 훨씬 많아진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서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최근 미국 성인의 약 50%가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은 비타민 결핍 때문이 아니라 신앙 같은 믿음에서 복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선진국서 비타민 열풍이 더 거센 이유이기도 하다. ■편식 등 없으면 보충할 필요 없어 모자라도 문제고 넘쳐도 문제다. 비타민도 예외가 아니다. 얼마나 먹어야 적당할까? 이에 대한 대답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단 하나, 우리 몸뿐이다. 만약 비타민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몸은 해당 음식에 대한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갑자기 오렌지가 먹고 싶다든가 하는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다. 자연 식품에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과잉 섭취 전에 몸이 스스로 알아서 조절한다. 음식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은 비타민 A.C.D.B1.B2.B3 등이다. 대부분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로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지만 편식만 하지 않는다면 굳이 따로 영양제를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각기병.빈혈 등 비타민 결핍 증세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음식 섭취가 불충분한 노인, 다이어트 중인 사람, 대사 요구량이 증가하는 수술 환자 등은 비타민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가임 여성 비타민 A 과용 피해야 비타민 과.남용으로 인한 독성은 수용성보다 지용성 비타민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일부 비타민의 고용량 요법이 유행함에 따라 높은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 A 독성의 초기 증상은 입술이 갈라지고, 피부가 거칠거칠하고 건조해진다. 또 눈썹이 빠지고, 두통도 자주 나타난다. 비타민 A 독성 중에는 기형아 유발 위험도 있으므로 가임 여성은 조심해야 한다. 비타민 D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식욕 부진.오심.구토를 호소하면 독성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비타민 B군 복합체의 과량 복용으로 인한 증상은 화끈거림.가려움증.손발 저림에서부터 지각신경 기능 장애와 하지 감각의 심각한 손상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은 없어진다. ■근육 경련 등 가벼운 병 치료에 효과 의약품으로서 비타민은 건선이나 근육 경련처럼 가벼운 감염이나 물질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맥경화.뇌졸중.류머티즘.천식.암.당뇨.감기 등 질병에는 효과가 없다고 밝혀졌다. 단지 이들 병에 사용되는 치료제들의 효과가 좀 더 발휘되도록 도와 줄 뿐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간질환자는 비타민 B군만 들어 있는 영양제를 복용해야 하듯이 비타민을 치료제로 이용할 경우에는 질병에 따라 정확한 비타민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맞는 정확한 양의 비타민을 복용해야 한다.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땐 A.C.B군 필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비타민 A와 C, 비타민 B군 보충이 필요하다. 흡연은 체내 비타민 C 농도를 20%, 심한 경우에는 40%까지 파괴시키므로 흡연자는 비타민 C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비타민 C.B1.B6.엽산 등을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 중엔 비타민의 충분한 공급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불균형 상태의 청소년들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스낵류 식품을 피하고 빠른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비타민 A.C.D.B군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 중요 대부분 아이들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엔 인상을 찌푸리기 일쑤다. 이럴 때 대부분 부보들은 비타민 등 영양제를 먹이고 건강을 챙겼다는 심리적 안도감을 얻는다. 그러나 복합 비타민은 자연 식품에 담긴 비타민을 대신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과잉 섭취의 위험이 있다. 음식물 속 비타민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여러 가지 다른 영양소와 함께 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렸을 때 올바른 식습관과 다양한 식단이다.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조비룡 서울대 의대 교수는 "비타민의 효과는 있더라도 아주 미약하다. 균형 잡힌 식생활과 운동에 초점이 맞춰줘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야채로는 브로콜리.사과.키위.완두콩.케일.감자.마늘.당근.토마토.양파 등이 있다. 삶는 경우엔 비타민이 파괴되므로 찌기.데치기.볶기.튀기기로 요리해 먹는다. ■올바른 비타민 복용법 비타민은 하루 중 언제 복용해도 상관없다. 다만 위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도한 복용과 공복은 피한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용해도 몸 밖으로 배출돼 몸속에 남지 않으므로 다소 많이 먹어도 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축적되므로 과다 복용을 피하고 가능한 한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도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별로 없으나 치료제는 상호 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시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은 녹차와 함께 복용해선 안된다. 녹차의 타닌 성분이 약물의 성분을 변하시켜 약효를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비타민C 열풍의 허와 실 노벨 화학상과 평화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은 고함량 비타민제 수호자로 알려졌다. 그는 매일 오렌지 24㎏에 해당하는 비타민 1만 2000㎎을 복용했다고 한다. 그가 1970년 고용량 요법으로 감기 예방과 치료는 물론 암 예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 이후 비타민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국내선 `비타민 전도사`로 자처하는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에 의해 불길이 당겨졌다. 이 교수는 최근 비타민 C를 매일 1000㎎ 이상 복용 시 조류 인플루엔자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비타민 C 고용량 요법은 그 효과가 아직 객관적으로 입증되진 못했다. 고용량 요법의 임상 효과가 아직 뚜렷이 입증되진 않았다고 하더라도 건강에 유해하지 않고 비용도 그리 높지 않으므로 적어도 위약 효과 이상은 기대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일부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조비룡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용량 요법이 무해한 것만은 아니다. 하루 1000㎎ 정도까지는 체내에서 처리 가능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면 설사.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장이나 심장에 수산염 침착을 일으켜 신장 결석이나 부정맥이 생기게 할수 있다"라고 말한다. 조 교수는 또 "비타민 C가 철분이 있는 상태에서는 항산화 물질이 아닌 산화 촉진 물질로 작용할 수도 있고,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므로 체내 철분 과다 축적으로 인해 간.췌장.심장 등의 장기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를 조금만 늘려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지만 이 또한 이전 다른 연구에서는 직접적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고된 바 있다. 도움말=조비룡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식품의약품안전청※다음 번에는 `땀-다한증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정재우 기자 2006.05.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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