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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0주년]② 예능감까지 ‘월드스타’… 방송‧자컨 안 가린다

예능감도 ‘월드스타’다.그룹 세븐틴이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가리지 않고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세븐틴은 10주년 당일인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는 가운데,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함께 공개해 10주년 활동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세븐틴이라는 그룹을 10년 동안 성장시킨 원동력으로 음악뿐 아니라 예능도 한몫했다는 평이 있다. 세븐틴은 13명이라는 다수의 인원이 다투는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하다가도 합심해야 할 때는 엄청난 순발력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대중성을 높여온 바 있다. ◇ 태초부터 예능돌? NO… 바닥부터 키운 예능감세븐틴의 예능감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적합하다. 세븐틴은 데뷔하기 3개월 전인 2015년 2월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생방송을 위해 본인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기획했던 과정은 현재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를 기획‧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아프리카TV 생방송 당시 MC를 맡았던 호시와 승관,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했던 도겸 세 명은 데뷔 전부터 ‘예능캐’로 인정받았고, 부석순이라는 이름의 유닛 활동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데뷔 초 SBS ‘런닝맨’에 100인의 참가자 중 일부로 출연해 결국 멤버 승관은 최후의 1인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SBS ‘사장님이 보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천천히 쌓아 올려 나갔다. 이러한 과정과 경험을 통해 세븐틴의 빛나는 팀워크가 만들어졌다. ◇ ‘고잉 세븐틴’으로 날개 달았다세븐틴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데는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의 힘이 컸다. 애초 ‘고잉 세븐틴’이라는 이름은 세븐틴의 미니 3집 앨범명에서 탄생했다. 2017년부터 공개된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앨범 제작 과정을 담는 비하인드 콘텐츠였으나, 로고송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콘텐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체 콘텐츠로 발전했다. ‘고잉 세븐틴’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계 무한도전’으로 입소문이 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술래잡기’ 편이 2000만 회를 달성했고, ‘순응특집’, ‘TTT’, ‘부족오락관’ 등 수많은 콘텐츠들이 1000만 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잉 세븐틴’을 통해 수많은 팬들을 영입한 세븐틴은 엄청난 상승세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1460만 명(5월 25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국내 남자 아이돌 기준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다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나나민박’으로 10주년 기념 컴백지난해 방송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의 시즌2 격인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이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나나민박’은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해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10주년 기념 파티 촬영인 줄 알고 에그이즈커밍 사옥에 방문한 세븐틴이 낯선 곳으로 끌려가 3박 4일동안 한옥 민박집에서 일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지난 3월 10일 ‘나나민박’ 촬영 당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는 최고 5만 명을 달성했으며, 조회수 236만 회(5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세븐틴이 나영석 PD가 속해 있는 에그이즈커밍과 손을 잡는 것은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 ‘나나투어’에 이어 세 번째다. ‘출장 십오야2’ 촬영 당시, 도겸이 소원권으로 ‘세븐틴 꽃청춘’을 뽑았고, 해당 소원권을 통해 나 PD와 인연이 ‘나나투어’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tvN 관계자는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이 패키지 여행 형식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면, ‘나나민박’을 통해서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나나투어’에 이어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보여주는 예능 호흡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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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보이소~” 미디어 사투리 기강 잡는 유튜버, 터졌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내는 니 좋아했다고!!”tvN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이기광이 여자 주인공 강지원(박민영)에게 고백하는 장면 중 하나다. 분명 드라마상 부산 출신인데 사투리도 표준어도 아닌 애매모호한 말투 때문에 몰입도를 깬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 사투리’. 영화 혹은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의 과장되거나 어색한 사투리를 이 같이 설명한다. 사투리를 쓰는 지역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며 묘한 이질감을 느끼고, 표준어를 쓰는 사람들은 잘못된 사투리를 실제인 것 마냥 오해하기도 한다. 만약 드라마 속 미디어 사투리를 바르게 잡아주는 네이티브 강사가 있으면 어떨까. 누리꾼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 처럼 나오던 말이 현실이 됐다. 구독자 42.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하말넘많’은 영화 전공자 강민지와 서솔 두 명의 멤버로 구성된 채널이다. 두 사람은 방송 초반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거나 일상 브이로그 등으로 구독자를 모았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 성격차이로 생기는 티격태격 케미도 시청 요소였다. 지난 1년간 대부분 영상이 평균 조회수 10만을 넘기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두 사람의 케미 만으로는 조회수를 높이는 데 한계가 생긴 것.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13일 대구 출신인 강민지의 ‘미디어 사투리 기강 잡으러 왔어예’ 영상이 온라인 등을 통해 퍼지면서 조회수가 말 그대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최근 올린 영상 모두 150만 회를 육박하거나 훌쩍 넘긴다. 여기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인기 덕도 있다. 사람 첫인상이 3초 만에 결정되듯 ‘하말넘많’ 사투리 영상은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안녕하시소. 사투리 가르치러 온 강민지라예.” 이 첫마디를 듣고 전체화면을 눌렀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샀다. 무엇보다 ‘하말넘많’ 콘텐츠가 유익한 이유는 사투리도 공부가 필요한 영역이라는 걸 제시하기 때문이다. 과거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사투리에 대한 편견이 적지 않았다. 주인공은 표준어를 쓰는데 사투리를 쓰는 다른 등장인물은 어딘가 좀 부족하게 인식된다. 또 여리여리한 여성이 “오빠야~”라며 애교를 부리고, 무서운 조폭들은 “마! 행님!”이라며 서로를 거칠게 부른다. 이런 사투리에 대한 과장된 해석이 미디어를 통해 재생산되며 잘못된 인식이 생기기도 했다. 몇몇 예능에서 경상도 출신 여성 아이돌이 등장하면 필수 코스마냥 “오빠야~”사투리를 시키는 모습이 이를 방증한다. ‘하말넘많’ 또한 ‘오빠야’ 단어를 언급하며 “중요한 건 뉘앙스다. 경상도 사람들 사이에선 ‘오빠야’가 단순한 호칭일 뿐 애교스럽게 쓰이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오해를 바로잡는 것 이외에 기초적인 회화도 알려준다. 식당에서 나올 때 “안녕히 계세요” 대신 “욕보이소”라고 말하고 선물을 줄 때는 “자 아나”, “잘 지 냈냐”고 안부를 물을 땐 “별일 없지예”라고 말한다. 최근 대구 경북 젊은이들 사투리는 ‘D사용법’이라고 정의하며 ‘고맙다’ 대신 ‘고맙디’, ‘알았다’ 대신 ‘알겠디’를 써야 한다고 가르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세한 강의에 누리꾼들은 “대구 사람인데 진짜 다 저렇게 말한다”, “이렇게 구체적인 사투리 수업은 처음”, “실용적으로 쓸 수 있을 듯” 이라며 환호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왜 미디어에서는 이런 네이티브한 사투리를 볼 수 없느냐며 다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그 지역만 알아들을 수 있는 사투리의 경우 대사 전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2년에 개봉한 영화 ‘뜨거운 피’는 부산 항구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배우들의 능숙한 경남 사투리가 쏟아졌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등장인물의 대사를 알아들을 수 없어 영화 속 클라이맥스에서 이해도가 떨어졌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하말넘많’ 채널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현지인이 직접 방언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지금처럼 유행한다면 대중도 눈과 입이 트이게 되고 제작사들도 다양한 지역을 다루는 드라마와 영화를 편안하게 만들수 있으니 말이다. 미디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찐’ 네이티브 대구 경북 사투리를 체험하고 싶다면 ‘하말넘많’ 콘텐츠 정주행을 추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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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오싹한 분위기의 서머송 'BEcause'

드림캐쳐가 신선한 매력으로 여름을 물들인다. 27일 드림캐쳐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서머 홀리데이)'의 타이틀곡 'BEcause(비커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폐허가 된 놀이공원에 서 있는 지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각기 다른 공간에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말미에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드림캐쳐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섬뜩하고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컬러와 흑백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영상미가 드림캐쳐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더욱 배가시켰으며, 강렬한 메탈록 사운드와 어우러진 드림캐쳐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곧 베일을 벗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머 홀리데이'는 드림캐쳐가 지난 1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Dystopia : Road to Utopia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새로운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드림캐쳐는 27일 방송되는 MBC M,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다. 앨범은 30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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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여자친구, 뚝심 보여줬던 6년…뜨거운 안녕

그룹 여자친구가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6년을 채운 이들은 뜨거운 안녕을 말했다. 여자친구는 22일로 소속사 쏘스뮤직과 결별한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과 혼란을 느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기대하시는 소식을 전하고자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하였으나 원하시는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 송구하다"면서 앞으로를 응원했다. 멤버들도 지난 여자친구로서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룹의 마지막을 인정했다. '꽈당' 소녀들의 등장 여자친구가 본격적으로 대중의 눈에 들어온 것은 2015년 9월 라디오 공개방송 직캠 영상이었다. 빗속에서도 7전8기의 태도로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당시 활동곡이었던 '오늘부터 우리는'은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고 풋풋하고 청순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어필하는 기회가 됐다. 2020년 5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멤버 유주와 함께 게스트로 나온 김호중은 "여자친구 꽈당 영상을 많이 봤다. 당시 내게 힘이 많이 됐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이후 여자친구는 2016년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이란 신화를 써내려갔다.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해 상반기 음원 톱100 1위에도 올랐으며, 첫 번째 미니앨범 '유리구슬'까지 역주행 인기를 쓰며 '믿고 듣는 여자친구'란 수식어를 얻었다. 청순 안고 변신 계속 여자친구는 강점인 청순함에 더해 지속적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며 '파워청순' '격정 아련'으로 콘셉트를 찾아갔다. '핑거팁' '여름여름해' 등 새로운 시도와 함께 '귀를 기울이면' '밤' '해야' 등 기존의 파워풀하면서도 팀워크가 돋보이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여자친구만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다져갔다. 특히 '주간아이돌' '아는형님' 등 여러 예능에선 눈을 감고서도 정렬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무대를 해내는 모습으로 그간의 연습량을 짐작하게 했다. 소속사의 하이브 레이블 합류 후엔 세계관을 공고히 했다. '回'(회)시리즈를 통해 '回:LABYRINTH(회:래버린스)',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을 발매했다.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낯설지만 새로운 시작 해외스타들도 여자친구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여자친구 팬임을 여러 차례 밝혔던 갈란트는 인스타라이브를 켜고 술잔을 기울이며 여자친구의 노래를 듣는 상황을 공개했다. 또 다른 여자친구 팬을 자처해온 래퍼 릴 우지 버트도 트위터에 "G friend"라며 궁금한 표정의 이모지, 분노의 이모지를 붙였다. 프로필 사진도 여자친구 단체 사진으로 바꿨다. 갈란트는 릴 우지 버트의 트윗에 "갑작스럽다"는 멘션을 달기도 했다. 소속사는 "여자친구는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 받아 왔다. 특히 함께일 때 그 누구보다 빛나고 멋진 아티스트이자 팀이었다고 자부한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발걸음을 뗄 여자친구의 각 멤버들을 위해 변함 없는 사랑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 당사 역시 각 멤버들의 첫 걸음이 희망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그들의 앞날을 오래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여자친구의 여정은 끝났지만 여섯 멤버들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한다. 리더 소원은 "앞으로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한다. 더 많은 것을 채워 나가보도록 하겠다. 공식적인 여자친구는 마무리되지만 우리는 끝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달라"면서 "가보지 못한 길이 조금은 걱정 되지만 늘 응원해주는 버디를 생각하며 열심히 나아가보겠다"고 약속했다. 신비는 "과분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팬들의 사랑 모두 영원히 잊지 않겠다. 앞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조금씩 보답하겠다. 다시 만나게 될 그날까지 꼭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6년간의 추억 모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정도로 행복했다. 부족한 나를 여자친구로 만들어준 쏘스뮤직에도 감사하고 멤버들과 버디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간의 활동을 돌아본 엄지는 "많은 게 낯설어질 시간들에 앞으로 차차 적응해가야 한다는 게 조금은 겁이 나기도 하지만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씩씩하고 멋지게 나아가보겠다"고 했다. 예린은 "앞으로 이 시간을 잊지 않고 노력하면서 살겠다. 20대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한다"고 추억했다. 유주는 "6년이라는 값진 시간 동안 함께 울고 웃어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이 마무리가 슬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금까지 여자친구였습니다"라고 끝맺었다. 은하 또한 "지금까지 여자친구였습니다"란 말로 마무리를 알렸다. 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있었을 팬분들에게 속상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어떤 말이 버디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마음이 무겁다.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던 앞으로도 노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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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원어스, 매운맛→달달한 맛 갖춘 종합선물

원어스(ONEUS)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주간아이돌'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20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는 첫 번째 정규앨범 '데빌(DEVIL)'로 컴백한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출연했다. MC 은혁은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를 초대하겠다. 반박불가 할 수 밖에 없는 성장형 라이징돌"이라며 원어스를 소개했다. 원어스는 첫 정규앨범 '데빌'과 타이틀곡 '반박불가 (No diggity)' 소개로 '주간아이돌'의 문을 열었다. 신곡 '반박불가'의 퍼포먼스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팬임을 밝힌 멤버 환웅은 은혁과 함께 '블랙 슈트' 안무를 춰 눈길을 끌었다. 차세대 퍼포먼스돌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어스는 '잡았다 요놈'을 통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오또케송' 코너에서는 달달한 애교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MIX 음악퀴즈' 코너를 통해서는 원어스의 센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원어스 누워스' 코너에는 예능감까지 자랑해 6종 종합 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과시했다. MC 광희는 "오감을 넘어 육감을 만족하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원어스가 대체 불가한 그룹인 거 반박불가, 원어스에게 탈덕불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인사를 통해 시온은 "팬분들께서 주간아이돌 출연을 무엇보다 좋아해 주셨다. 투문(원어스 공식 팬클럽 명) 보고 있죠? 건강 조심해요"라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서호는 "이 갈고 준비한 정규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원어스는 내일(21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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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새벽 산책 중 눈물 보인 사연은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8일 오후 5시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리더 수빈은 ‘주간아이돌’의 대표 코너 ‘잡았다 요놈’에서 자신의 공식 고민 메이트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고민 메이트와 새벽 산책 중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수빈의 눈물 에피소드는 본방송에서 자세하게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내에 친구인 듯 친구 아닌 '찐 형제' 케미의 멤버들도 공개됐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멤버들은 톰과 제리 같은 극사실주의 일화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을 위한 헌정 삼행시까지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의 고민 메이트와 독보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멤버들의 정체는 28일 방송되는 ‘주간아이돌’과 넷플릭스(Netfli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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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누, '히든싱어6' 비 편 모창능력자로 등장..비와 인증샷

몬스타엑스의 리더 셔누가 롤모델인 원조 한류스타 비를 만났다. 셔누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가수 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셔누는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카리스마 넘치면서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셔누는 ‘워너 비’라고 쓰인 이름표를 단 채 설레는 미소와 함께 비와 친근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셔누는 “어릴 적부터 비(정지훈)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고, TV를 보며 퍼포먼스에 반했고 매일 같이 춤과 노래를 따라 하다 선배님 덕분에 몬스타엑스로 데뷔하게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수차례 미디어를 통해 비선배님의 춤을 췄었고 롤 모델이라고 이야기 했었지만 이렇게 히든싱어를 통해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면서 “히든싱어 프로그램 덕분에 촬영하면서도 너무 즐거웠고 비선배님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몬베베(공식 팬클럽)와 시청자분들께 색다른 이벤트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셔누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6’ ‘비’편에 모창자 ‘워너 비’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의 절도 있는 댄스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간 셔누는 수많은 방송에서 비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그는 몬스타엑스로 데뷔하기 전 출연한 Mnet ‘노 머시(NO. MERCY)’에서 비의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고,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멤버들도 그를 ‘리틀 비’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또 K팝 뉴스 사이트 ‘숨피(Soompi)’의 몬스타엑스 심층 다큐멘터리 ‘When you call my name(웬 유 콜 마이 네임)’에서도 비를 롤모델로 꼽았으며,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서는 비의 춤을 모두 출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셔누는 몬스타엑스의 리더로써, 훈훈한 외모와 박력 있는 춤 실력, 파워풀한 보컬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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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주간아이돌' 본방사수 독려샷···6人 6色 '애플 요정'

그룹 여자친구의 '주간아이돌' 본방사수 독려샷이 공개됐다. 13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공식 SNS에는 "청송사과 긴장해. 사과 패러다임에 돌풍 몰고 올 핫한 여름친구 Apple. 7월 15일(수) 오후 5시 비오는 날 '주간아이돌' 하세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주간아이돌' 손팻말과 함께 찍은 신비, 은하, 예린, 소원, 엄지, 유주의 개별 셀카. 컴백을 앞두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여자친구 멤버들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자친구는 오늘(1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Apple(애플)'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전작 '回:LABYRINTH'에 이은 회(回)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간아이돌' 단골손님인 여자친구는 이번 컴백 역시 프로그램에 출격, 털털한 예능감으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후 5시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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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몬스타엑스 주헌, EXO 찬열이 밴드부로 캐스팅했던 일화 공개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EXO 찬열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몬스타엑스은 13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서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먼저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의 축하 파티가 열렸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5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만큼 서슴없는 폭로와 불타는 텐션으로 예능감을 마음껏 자랑했다. 주헌은 고등학교 시절 EXO 찬열에게 밴드부로 캐스팅되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또한 범상치 않은 드럼 실력으로 몬베베(팬덤명)의 심장을 두드리던 주헌은 ‘VS 프로젝트’ 코너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VS 프로젝트’는 ‘데뷔 전 아이돌 vs 현재 아이돌’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과거 풋풋했던 이주헌이 연주한 드럼을 2020년 잘 자란 몬스타엑스 메인 래퍼 주헌이 재연해 보는 이들까지 추억을 회상하게 했다. 이 외에도 몬스타엑스는 ‘주간아이돌’ 공식 애교송 ‘오또케송’에 도전했다. 지난 출연 때 완벽한 애교로 ‘애교 평생 대학원’에 입학한 주헌이 이번에도 “애교로는 다 이길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애교 1인자 주헌이 인정한 애교 2인자 형원은 “오또케송은 형원이꼬”라며 애교 장인 주헌을 위협할 ‘오또케송’을 선보였다. 방송은 13일 오후 5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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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 '주간아' MC 신고식 인증샷 "매주 수요일에 만나요"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의 '주간아' 인증샷이 공개됐다. 22일 슈퍼주니어 공식 SNS에는 "MC 첫방을 완벽하게 마친 은혁.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45분! MBC M & MBC every1에서 만나요. 주간아의송해가 될 새 MC 은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은혁은 '주간아이돌' 대기실 문에 부착된 자신의 이름을 가리키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은혁은 이날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새 MC로 합류, 유쾌한 신고식을 치렀다. 광희는 "이전에 (은혁이) 스페셜MC로 출연했을 때부터 함께하고 싶었다. 아이돌을 편하게 대해주면서 가장 잘 파악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MBC M·MBC 에브리원에서 동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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