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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하윤기 “새해 소망은 부상 없이 시즌 완주” [IS 인터뷰]

프로농구 고양 캐롯 가드 이정현(1m87㎝)과 수원 KT 센터 하윤기(이상 24·2m3.5㎝)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농구 유망주로 이름을 전국에 떨친 둘은 초등학생 때 중국에서 진행된 농구 캠프에 함께 참가하면서 가까워졌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둘은 만나면 서로 놀리고 장난치기 바쁜 각별한 사이다.최근 고양체육관에서 일간스포츠가 진행한 공동 인터뷰에서 이정현과 하윤기는 만나자마자 손을 맞잡으며 기뻐했다. 시즌이 진행 중일 때는 좀체 따로 만나기 쉽지 않다고 한다. 하윤기가 넉살 좋은 웃음으로 “이야, 정현”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정현은 KT 구단 SNS(소셜미디어) 영상에서 하윤기가 우스꽝스럽게 춤췄던 모습을 따라 하며 친구를 놀렸다.이정현은 “윤기와 자주 만나지 못한다. 경기할 때만 잠깐이나마 볼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꽤 많은 이야기를 한다. 장난도 친다”라며 웃었다. 하윤기도 “비시즌 때 만나면 술도 마시곤 한다.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도 듣고, 힘든 점도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주량은 소주 한 병, 하윤기의 주량은 소주 두 병이다. 서로의 첫 기억은 ‘농구 잘하는 아이’였다. 하윤기는 “정현이가 초등학생 때는 포워드였다. 정현이가 나보다 잘했다. 나는 골 밑에만 서 있었다. 친해져 보니, 엄청 착하고 재밌는 친구더라”고 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정현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포워드, 가드, 센터를 다 뛰었다”며 “윤기는 그때도 키가 컸다. 듬직하면서도 사실은 귀여운 구석이 많은 친구”라고 웃었다.이정현과 하윤기는 학생 때부터 라이벌 팀에서 맞대결했다. 이정현은 군산고-연세대, 하윤기는 삼일상고-고려대 출신이다. 하윤기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연세대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정현이가 너무 잘해서 얄미웠다”고 했다. 이정현은 “고려대를 상대로 진짜 많이 이겼다. 그렇다고 우쭐대거나 한 적은 없다. 고려대와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했다”며 쑥스러워했다.대학 무대를 평정한 뒤 프로에 나란히 지명됐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하윤기는 1라운드 2순위로 KT, 이정현은 3순위로 고양 오리온(현 캐롯)에 지명됐다. 기대대로 성장했다.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2년 차 때 성적이 하락하는 징크스도 없다. 적응기를 마치면서 신인 선수 시절보다 발전된 기량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에서 대결은 막상막하다. 하윤기가 속한 KT는 캐롯을 상대로 강하다. 지난 시즌에는 5승 1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2승 1패로 앞선다. 이정현은 KT를 상대할 때 개인 기록이 좋다. 올 시즌 KT전 3경기에 나서 평균 22득점이다. 하윤기와 이정현은 “경기 시작 전이나 2쿼터가 끝난 뒤인 하프 타임 때 만나면 ‘적당히 해라’ ‘살살하자’ ‘그만 꽂아 넣어라’며 장난을 친다”며 크게 웃었다.이정현은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가 됐다. 하윤기는 “정현이의 강점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강심장’이다. 중요한 순간이나 샷클락(공격 제한 시간 24초)이 거의 다 됐을 때 메이드 능력이 좋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겸비했다. 약점이 따로 없을 정도다. 막기 참 쉽지 않은 선수”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이정현은 “김승기 캐롯 감독님 덕분에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나에게 많은 역할과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해주셨다. ‘무조건 슛을 던지라’고 주문을 많이 하신다. 내가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서 김승기 감독님께 많이 혼나면서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넘치는 탄력과 높이로 ‘베이비 헐크’라 불리는 하윤기는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성장하고 있다. 이정현은 “골 밑에서 압도적인 높이와 덩크 슛이 강점이지 않나. 요즘은 미들 레인지 슛을 많이 던지더라. 윤기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골 밑 플레이는 항상 좋았다. 지금 잘하고 있는 건 놀랄 일도 아니다. 그런데 픽앤롤 수비는 약점”이라며 웃었다.‘한국 농구 미래’인 1999년생 이정현과 하윤기는 계묘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정현은 “새해는 텔레비전으로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면서 맞이했다. 토끼띠의 해이지 않나. 다른 해보다 더 빛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하윤기도 “나는 농구가 안 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불안해한다. 토끼띠의 해인 만큼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해 소망은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는 거다. 이정현은 “시즌 전 예상과 다르게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쉽게 진 경기들 많다. 경험하면서 발전하고 싶다. 부상 없이 이번 시즌 마치는 것이 새해 소망”이라고 했다. 하윤기도 “주변 사람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는 부상을 당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게 계묘년 소망”이라고 했다.설날을 맞아 서로에게 덕담도 건넸다. 이정현은 “잘하고 있으니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캐롯이랑 할 때는 적당히 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와 덩크 슛 콘테스트에서 상금으로) 받은 600만원으로 한 턱 쏘기를 기다리겠다. 오래 걸려도 계속 기대할 거”라며 웃었다. 하윤기는 “KT랑 만나면 살살 했으면 한다. 다치지 말고, 시즌 마무리 잘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1.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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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안산 "악플 동기부여"·장민희·강채영 "열애중" 고백

'노는언니'와 양궁 어벤져스가 만났다.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2회에서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 신수지가 ‘안산 선수 특집 2탄’을 통해 양궁 어벤져스 강채영 장민희 안산과 만나 설 연휴다운 재미를 선사했다. 양궁즈 어셈블 중 언니들을 먼저 만났던 막내 안산은 언니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당시 받았던 악플을 떠올리며 "'나를 더 깎아내릴 거리를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를 개인전 동기부여로 활용했다"고 털어놔 당당한 Z세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섣 "연금이 원래 올림픽 끝나고 바로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는 순수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양궁즈 어셈블 강채영과 장민희가 등장했고, 강채영은 수많은 세계 대회 수상으로 이미 도쿄올림픽 전에 연금점수가 다 찼다고 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세 사람은 시상식에서 보여준 활시위 세리머니를 재연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김성연은 리우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출전으로 올림픽 출전 선수에게만 지급되는 오륜기 휴대폰이 2개라고 알렸고, 더불어 장민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림픽이 1년 미뤄져 참가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연은 강채영이 금메달을 딴 후 여러 선수들에게 금메달 기운을 나눠주는 것을 목격했다며 강채영이 선수촌 핵인싸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어 언니들은 설날을 맞아 한복으로 변신, 8인 8색 한복 런웨이를 뽐낸 후 승부욕을 불태울 간식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 번째 ‘젓가락으로 댓잎 잡기’는 마지막 1대 1 매치에서 강채영이 장민희를 상대로 6:0으로 압승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대금표 노래 제목 맞히기’ 대결에서는 최신 노래에 강한 안산과 의외의 강자 박세리가 막상막하 실력을 자랑했다. 이 과정에서 강채연은 트와이스 ‘TT’ 노래에 맞는 깜찍한 안무를, 안산은 우주소녀 쪼꼬미의 ‘흥칫뿡’을 부르며 숨겨놓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게다가 박세리는 BTS의 DNA 첫 음이 들리자마자 쏜살같이 정답을 맞혀 팬심도 리치리치한 태도를 보였고, 3:3이었던 안산과 박세리의 승부는 안산이 ‘손에 손잡고’ 문제를 맞히며 안산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미션은 ‘대나무 양궁’으로 양궁즈 어셈블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삼파전을 벌였다. 3차 시도까지 가능한 대나무 양궁은 화살로 죽통을 가장 많이 쓰러뜨리는 사람이 승리를 차지하는 것. 그러나 대나무 양궁의 첫 주자 강채영은 익숙하지 않은 활로 인해 실패하고 말았고, 두 번째 중전마마 콘셉트 한복을 입은 장민희는 1, 2차 실패 후 3차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장민희를 응원하던 박세리는 대왕대비 역에 몰입한 나머지 “중전 나랑 얘기 좀 해!”라고 호통을 치며 웃음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안산은 과감한 슈팅으로 첫발에 죽통을 명중시켰지만 두 번째 화살은 실패했다. 이때 강채영이 “오조준해! 오조준!”이라고 외치자, 안산은 급상승한 실력으로 죽통 하나를 더 명중시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와 술잔을 마주한 것에 감격한 강채영은 공식적인 주량은 소주 한 병이지만 비공식적인 주량은 다음 날이 없다며 애주가라고 쿨하게 고백했고, 안산은 12시간 이상을 잠을 자는 수면 패턴을 알려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고 알린 장민희는 휴일에 TV 보기를 좋아한다며 TV러버 세리언니와 공감을 일으켰고, 수줍지만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채영 역시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가운데 박세리는 솔직한 요즘 선수들의 모습에 흐뭇해했고, 아시안게임 후 다시 뛰면서 놀 날을 기약하며 훈훈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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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無 요리왕' 3대 쿡킹 윤은혜, 치밀한 전략+노력 통했다

지치지 않는 노력으로 2연속 쿡킹 왕좌를 지킨 배우 윤은혜가 연예계의 숨은 요리 고수 이혜정과 영화 같은 접전을 벌인 끝에 3대 쿡킹 왕좌를 지켜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는 모델 이혜정과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의 준결승전 그리고 이혜정과 윤은혜의 뜨거운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윤은혜가 자신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쿡킹의 위엄을 뽐냈다. 윤은혜에게 대적하기 위해 나선 실력파 6인의 도전자 중 럭키와 이혜정이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식당을 경영 중인 럭키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이혜정은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만큼, 윤은혜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정식 대결에 앞서 윤은혜는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럭키와 이혜정을 향해 "(3대 쿡킹)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쟁을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준결승전에서 붙게 된 이혜정과 럭키는 '혼술 요리'라는 주제에 맞게 각각 돼껍세트(양장피+짜조)와 쌈두리(쌈 싸 먹는 탄두리 치킨)를 준비했다. 요리하기 쉽지 않은 재료지만, 남편 이희준 마저 "네 메뉴네"라고 인정할 정도로 애주가인 이혜정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쌈과 치킨을 무기로 내세운 주량만 와인 6병인 럭키의 자신감은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상케 했다. 럭키는 다 읊기에도 벅찬 인도의 갖가지 재료와 연육기, 힙색까지 사용해 시선 강탈 요리를 했지만 토르티야 낙하 사고를 겪었고, 이혜정은 바쁘게 요리를 이어가던 도중 순서 실수를 하는가 하면 시간 부족으로 완성된 새우젓튀김을 내놓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심사 시간에 럭키는 "인도와 한국 요리의 정상회담"이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먹어본 맛"이라는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혼술 요리의 진술", "식감에 대한 욕심을 다 잡았다"라는 평가를 받은 이혜정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럭키는 "존경하는 셰프님들의 칭찬 덕분에 생존 요리에서 벗어나 즐겁게 요리를 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라고 긍정 멘탈을 뽐냈다.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는 결승전에서는 '해장 요리'를 주제로 9년 째 금주 중인 윤은혜는 윤은혜장 세트(수란+매생이칼국수+홍시크렘브륄레)를, 애주가 이혜정은 혜장왕 수라상(복어껍칠무침+아귀신선로&수육+오미자배숙)을 메뉴로 채택하며 빅 매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대결을 놓고 심사위원들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 해장에 좋은 요리를 하게 됐다"라며 이혜정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상황에 윤은혜는 알찬 재료로 건강함과 감칠맛에 주력, 매생이 수타면에 이어 수타 홍시까지 만들며 역대 최다 쿡킹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이에 지지 않는 이혜정 또한 도끼 빗으로 콩나물 머리를 뜯는 주부 백 단 아이디어 내공과 함께 심사위원들이 놀라워하는 모습을 한 번 더 리플레이 하는 여유까지 발휘, 결승전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심사에서는 단 30분 안에 화려함의 절정인 고퀄리티 메뉴를 만들어 내며 멋진 경기로 실력을 자랑한 이혜정과 윤은혜는 각각 "프로의 냄새가 났지만, 해장보다 안주인 것 같다", "주제와 적합한 요리", "용왕님에게 새로운 간을 이식 받은 느낌"이라며 대체적으로 극찬을 받았고, 극강의 맛을 보여준 윤은혜가 승리하며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전날 생일이었던 윤은혜는 "미역국도 안 먹고 매생이 국만 먹었다. 하늘이 생일 선물을 준 느낌이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고, 그의 투혼에 전용준 캐스터까지 눈물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쿡킹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이혜정은 연달아 "아쉽다"라고 외치며 혹시 모를 다음을 기대케 했다. 자신의 한계치에 도전하며 맛 황홀경을 안겨줄 '쿡킹'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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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강호동-신동엽과 간판 깨기 했지만..." 연예계 주당 순위 밝혀

연예계 주당으로 유명한 성시경이 강호동, 신동엽의 주량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 백지영과 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이 "최근에 희철이 형이 유튜브에 성시경, 강호동과 1시간 30분 만에 소주 30병을 마셨다는 썰을 올렸다"고 언급하자, 성시경은 "거짓말이다"라면서도 "많이 마시긴 했는데 세면서 마시진 않았다. 그냥 술이 모자랐다"고 밝혔다.이어 "호동이 형이 너무 귀여운 게, 술을 잘 마시는 내가 '형 진짜 대단하다'라고 인정해 주는 걸 뿌듯해했다"며 웃었다. 나아가 성시경은 "'술 대결은 인간끼리 하는 거지. 천하장사와 해선 안 된다. 형은 우리랑 다르다는 명언을 남겨줬다"고 '넘사벽' 클래스를 인증했다."연예계 대표 주당 TOP3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에는 신중하게 답했다. 성시경은 "조건이 있다. 다 25세여야 한다"며 "과연 내가 25살의 강호동, 신동엽을 이길 수 있을까"라고 신중하게 접근했다.그는 "내가 술 잘 마신다고 간판 깨기처럼 (형들이랑 술을 마시면서) 동엽이 형 술 취한 모습 사진 찍고, 호동이 형이 10년 만에 토해 본다고 그래서 신나 있었는데 사실 그들의 전성기가 아니었던 것"이라고 설명해 공감을 자아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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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윤동식, 이병헌-신하균 황금인맥 공개

'뭉쳐야 쏜다' 윤동식의 연예계 황금 인맥이 대방출된다. 1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연예계 농구단 1호 팀인 ‘피닉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두 팀 사이에 이어진 인맥 고리를 파헤친다. 그 중 ‘피닉스’ 팀의 배우 이정진은 과거 윤동식과 사석에서 만났던 일화를 꺼내며 그의 주량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전해 자연스럽게 윤동식의 연예계 인맥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래원이와 하균이”라는 말로 김래원과 신하균과의 친분을 알린 윤동식은 “이정진과는 이병헌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면서 “병헌이형 집에서 일주일에 3일씩 자고 왔다”는 추억도 꺼내 친분을 과시, 현장은 점점 흥분으로 차오른다. 이에 전설들은 이병헌에게 연락해보자며 깜짝 통화 연결을 제안하면서 윤동식의 황금 인맥 실체를 밝히려 한다고. 우여곡절 끝에 이병헌과 전화 통화에 성공하고 사실로 밝혀지자 녹화 현장은 윤동식을 향한 놀라움과 부러움의 시선이 쏟아진다. 이병헌은 평소 ‘뭉쳐야 쏜다’의 애청자임을 전하며 아끼는 후배 윤동식의 분량이 적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한다. 윤동식에게는 친한 형답게 아낌없는 충고도 던진다고 해 현장을 발칵 뒤집은 이병헌과의 즉석 전화 통화가 점점 기다려진다. 이날 윤동식은 연예계 인맥 뿐만 아니라 과거 런웨이를 서 봤던 모델 경험도 밝힌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암불낙스’에겐 알리지 않은 주량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안정환은 “볼이 수줍어서 빨간 게 아닌 것 같다”며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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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본격 알코올 투어…박세리, 前남친과 웃픈 사연 고백

노는 언니들이 성지술례를 떠난다. 내일(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언니들이 경주에 이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한 언니들은 교복까지 입고 수학여행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했다. 뉴페이스 탁구 선수 서효원과 함께 탁구 경기까지 하며 뒤늦은 학창 시절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다. 두 번째 여행지 부산에서는 푸른 바다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환상적인 여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언니들은 술로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탁구 경기를 끝낸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서효원 어머니표 집밥. 말이 필요 없는 진수성찬 앞에서 언니들 모두 허기를 채우던 중 서효원 어머니가 경주의 법주를 언니들에게 소개, 언니들의 성지술례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경주를 뒤로한 채 부산으로 떠난 언니들은 오직 부산에서만 마실 수 있는 지역 소주와 막걸리계의 명품이라는 울산 막걸리까지 섭렵하며 본격적인 알코올 투어를 달린다. 맛있는 야식과 술, 밤바다에 점점 분위기가 오른 언니들의 입담에도 시동이 걸리기 시작, 술에 관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리치 언니 박세리는 남자친구와의 술 대결로 인해 지금까지 잊지 못 하는 순간을 고백한다. 운동선수들인 만큼 각 경기 종목별 주량도 줄줄이 꿰고 있는 언니들의 대화는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무박으로 술을 마신다는 종목, 술을 잘 마시기로 소문난 종목 등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보다 더 희귀하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비하인드까지 공유하며 부산 여행의 첫 날 밤을 뜨겁게 보낸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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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광빌라' 이장우·진기주, 취중진담→달달한 썸 무드

'오! 삼광빌라'의 이장우와 진기주가 달달한 썸 무드를 형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에서는 술에 취해 귀가한 이장우(우재희)와 전성우(황나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교진(김확세)의 가게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이장우, 전성우와 진기주(이빛채운). 진기주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이장우와 전성우는 주량 대결까지 펼쳤다. 진기주가 먼저 귀가한 후 만취한 이장우와 전성우는 다른 이들의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몇시간 후 진기주는 혼자 물을 마시고 있는 이장우를 발견했다. 그 사이 술이 깬 이장우는 진기주에게 "왜 내가 아닌 황나로를 부축했냐"며 마음을 내보였다. 한바탕 소동 끝에 진기주의 실수로 불이 꺼졌고, 묘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마주 보며 두 사람은 어색하면서도 달달한 무드를 형성했다. 박정선 기자 2020.10.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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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열연" 피엘레꾸 최광제 '천리마마트' 최고의 발견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마성의 캐릭터 피엘레꾸다. 15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마트 동기 피엘레꾸(최광제)와 인배(강홍석)의 주량 대결이 벌어졌다. 이전 노조위원장직을 두고 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 이후 피엘레꾸에게 작은 빠야뿔을 받은 인배의 마음이 상해 있던 상황. 다시 펼쳐진 두 사람의 대결은 흥미를 고조시켰다. 빠야족은 절대 취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이던 피엘레꾸는 뿔을 벗어 술을 따라 마시기 시작했고 엄청난 양의 술이 들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실상은 뿔 아래로 술이 모두 새고 있고 피엘레꾸의 반전 계략은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결국, 피엘레꾸는 마지막까지 취하지 않았고 부족 원들과 함께 인배를 바래다주며 주량 대결에서 이겼다. 다음날, 피엘레꾸는 다른 동기들에게 빠야의 뿔을 선물해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전했다. 정상크기의 뿔을 선물하는 피엘레꾸를 보고 인배는 분노했고 피엘레꾸는 뿔에 대해 가족을 건사하는 가장만이 뿔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두 직원 모두 자녀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인배 역시 조모를 모시고 사는 실질적인 가장이었고 피엘레꾸는 이를 뒤 늦게 알고 “할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틀렸다. 사과한다. 너는 진정한 빠야의 뿔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새 뿔을 선물했다. 또 “우리 빠야족 형제로 생각한다면 그 어떤 것도 아끼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를 찾아라”라는 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최광제는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는 만능 열연으로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빠야와 사뚜를 외치며 시청자를 웃음지게 하다가도 가장의 의미와 진정한 친구를 형제로 부를 때는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해 몰입도를 높인 것. 각종 패러디 역시 최광제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빠야테너로 불린 성악 연기부터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정우성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까지 찰떡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매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하는 최광제의 활약에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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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부해' 5주년 특집, '연예계 요섹남' 천정명 입맛 사로잡은 레이먼킴X정호영

배우 천정명이 4차원 매력으로 '냉부해'를 사로잡았다.1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주년 특집에서는 배우 천정명, 진이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천정명 씨를 예능에서 잘 볼 수 있는 분은 아니다"라며 출연 요청을 직접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천정명은 "예전부터 워낙 '냉부해' 팬이었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더 챙겨보게 됐다"며 애청자임을 밝혔다.김성주는 "요리에 대한 관심도 있었지만 출연하게 된 계기 중 안정환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천정명은 "저는 2000년대 초반 막 일을 시작했던 신인 때였고 안정환은 국가적인 영웅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연히 길에서 (안정환을) 보게 됐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뛰어가서 사인과 사진을 요청했는데 사진에서는 단칼에 잘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당황한 안정환은 "어린이들은 꼭 찍어준다"고 해명했지만 김성주와 셰프군단의 몰아가기가 시작됐다. 천정명 역시 "그날 이후로 느낀 바가 있다"며 "'성공해서 스타가 됐을 때 팬들이 사진 요청하면 꼭 찍어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수습을 포기하고 "그래도 교훈을 드리긴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천정명과 진이한은 2017년 영화 '얼굴없는 보스' 촬영으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MC 김성주는 "연예계 공포의 빨간 모자 계보가 있다. '논산 피바다' 권상우, '호랑이 조교' 유승호, '악마 조교' 천정명, '독사 조교' 진이한이 있다"며 신교대 조교 출신 연예인들을 언급했다.이에 진이한은 "저는 군대를 일찍 다녀왔다. 98군번"이라며 "08군번 천정명과는 10년 차이가 난다. 군대에서 10년차면 '많이' 정도가 아니고 저기 있는 먼지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정명이 어디 있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는 천정명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천정명은 '자취 7년 차'임을 밝히며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다. 친구들끼리 바비큐 파티하고, 기본적인 찌개는 만들어 먹는다"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자는 주의"라고 숨겨둔 '요섹남'의 면모를 뽐냈다.이어 "손맛 좋은 어머니의 음식을 먹고 자라 입맛 기준이 높다"며 연예계 대표 미식가임을 알렸다. MC들 역시 "5주년 특집에 맞게 진귀한 재료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라며 냉장고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천정명의 냉장고 안에는 빈 공간도 많고 커피향 나는 데킬라, 치즈, 올리브 등 다양한 술, 안주 재료들만이 가득했다. 이에 천정명은 "재료를 쟁여두는 걸 싫어해서 그때 그때 장 보고 요리한다"면서 "가까운 부모님 집에서 주로 먹는다. 음식을 거기서 해먹다 보니까 정작 집에서는 냉장고를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주량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천정명은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은 없다"라며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조심하게 된다. 주사 부리는 걸 너무 싫어한다"고 답했다. MC들은 '과거 술을 제일 많이 마셨을 때'를 질문했다. 이에 천정명은 "예전에 친한 형과 '맥주 한 잔 할래?'로 시작했던 게 점심부터 새벽 2~3시까지 마시게 됐다. 거의 12시간을 넘게 마셨는데도 정신을 차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천정명은 '돼지 최종 보스(주연 모소리살, 가오리살, 삼각살)', '새로운 해산물 요리를 명 받았습니다!'를 희망 요리 주제로 요청했다. 첫 번째로 '투킴' 레이먼킴, 샘킴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레이먼킴은 '특수돼지 삼형제'를, 샘킴은 '돼지가 스튜에 빠진 날'을 요리명으로 소개해 완성시켰다. 먼저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를 맛본 천정명은 아삭한 식감의 샐러드에 오일, 레몬즙, 소금 등 심플한 조합의 소스에 만족했고, 샘킴 셰프의 요리 역시 극찬했다. 결과는 레이먼킴의 승. 천정명은 "재료 본연의 맛을 느꼈다. 내 취향에 맞았다"며 심사평을 전했다.두 번째는 정호영, 이연복 셰프의 15분 대결이 이어졌다. 정호영은 '해산물 꼬치 피었습니다'를, 이연복은 '동고샤 돌격 앞으로!'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정호영의 꼬치 요리를 시식한 천정명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골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의 요리 역시 3단계 골반 댄스로 뜨겁게 호응했지만 천정명의 선택은 정호영이었다. 그는 "이연복 셰프의 중식은 정말 좋았다. 그런데 정호영 셰프의 요리 맛이 더 강렬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고 말했다. 5주년 특집에서 승리한 레이먼킴, 정호영 셰프는 리미티드 반지를 수여받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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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천정명, 셰프군단 요리에 골반댄스 발사···레이먼킴X정호영 승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레이먼킴, 정호영 셰프가 천정명 냉장고 15분 대결에서 승리했다.1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주년 특집에서는 배우 천정명, 진이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천정명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천정명은 '자취 7년 차'임을 밝히며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다. 친구들끼리 바비큐 파티하고, 기본적인 찌개는 만들어 먹는다"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자는 주의"라고 숨겨둔 '요섹남'의 면모를 뽐냈다.이어 "손맛 좋은 어머니의 음식을 먹고 자라 입맛 기준이 높다"며 연예계 대표 미식가임을 알렸다. MC들 역시 "5주년 특집에 맞게 진귀한 재료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라며 냉장고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천정명의 냉장고 안에는 빈 공간도 많고 커피향 나는 데킬라, 치즈, 올리브 등 다양한 술, 안주 재료들만이 가득했다. 이에 천정명은 "재료를 쟁여두는 걸 싫어해서 그때 그때 장 보고 요리한다"면서 "가까운 부모님 집에서 주로 먹는다. 음식을 거기서 해먹다 보니까 정작 집에서는 냉장고를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주량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천정명은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은 없다"라며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조심하게 된다. 주사 부리는 걸 너무 싫어한다"고 답했다. MC들은 '과거 술을 제일 많이 마셨을 때'를 질문했다. 이에 천정명은 "예전에 친한 형과 '맥주 한 잔 할래?'로 시작했던 게 점심부터 새벽 2~3시까지 마시게 됐다. 거의 12시간을 넘게 마셨는데도 정신을 차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천정명은 '돼지 최종 보스(주연 모소리살, 가오리살, 삼각살)', '새로운 해산물 요리를 명 받았습니다!'를 희망 요리 주제로 요청했다. 첫 번째로 '투킴' 레이먼킴, 샘킴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레이먼킴은 '특수돼지 삼형제'를, 샘킴은 '돼지가 스튜에 빠진 날'을 요리명으로 소개해 완성시켰다. 먼저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를 맛본 천정명은 아삭한 식감의 샐러드에 오일, 레몬즙, 소금 등 심플한 조합의 소스에 만족했고, 샘킴 셰프의 요리 역시 극찬했다. 결과는 레이먼킴의 승. 천정명은 "재료 본연의 맛을 느꼈다. 내 취향에 맞았다"며 심사평을 전했다.두 번째는 정호영, 이연복 셰프의 15분 대결이 이어졌다. 정호영은 '해산물 꼬치 피었습니다'를, 이연복은 '동고샤 돌격 앞으로!'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정호영의 꼬치 요리를 시식한 천정명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골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의 요리 역시 3단계 골반 댄스로 뜨겁게 호응했지만 천정명의 선택은 정호영이었다. 그는 "이연복 셰프의 중식은 정말 좋았다. 그런데 정호영 셰프의 요리 맛이 더 강렬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고 말했다. 5주년 특집에서 승리한 레이먼킴, 정호영 셰프는 리미티드 반지를 수여받았다.한편,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주년 특집 제2탄에서는 진이한의 냉장고로 15분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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