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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홍정국 BGF 부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홍정국 BGF 부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의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부회장은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홍정국 부회장은 BGF그룹 ESG경영위원장으로서 ESG 경영 활동 전반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 취득하고 DJSI KOREA지수에도 편입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BGF그룹은 2019년 환경위원회를 발족하고 2021년 ESG경영위원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점 브랜드 CU를 거점으로 'Be Green Friends'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고객 수요가 높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PLA로 변경하며 2022년 한 해 동안 약 195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했으며 종이 빨대 사용과 함께 빨대가 필요 없는 에코리드 델라페 컵얼음을 도입해 지난해 약 80톤의 플라스틱을 줄였다.또한, 2021년 업계 최초로 기존 제품 포장재 필름을 50% 이상 줄인 PB 무라벨 단품 판매 생수를 출시해 약 35톤의 필름을 감축했으며 생분해성 봉투 전환 및 다회용 봉투 사용, get 커피 종이 컵뚜껑으로 변경, 나무 스틱 사용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홍정국 부회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들이 더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BGF 역시 앞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 로드맵을 운영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더욱 실효성 있는 공적 기능과 역할들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홍 부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주식회사 유니드 이우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9 10:47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2000원짜리 공깃밥과 스텡 공기

공깃밥을 2000원 받는 식당이 있다고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소란합니다.단순하게 생각합시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2000원을 받을 만한 공깃밥이면 소비자가 기꺼이 그 돈을 내고 먹을 것이고, 그 값어치를 못 하면 소비자는 공깃밥이 공짜이거나 1000원을 받는 식당에 갈 것입니다. 이런 일은 시장에 맡기면 됩니다.공깃밥 이야기가 나오면 제가 반복해서 하는 투정이 있습니다. ‘스텡 공기’에 대한 불만입니다. 2016년에 서울공예박람회 연출을 하게 되었고, 제가 선정한 주제는 밥그릇이었습니다. 그때에 제가 썼던 글의 일부를 옮깁니다. “공예의 존재가치는 일상에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데에 있다.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다. 끼니마다 밥그릇과 마주한다. 그러니 한국인의 일상이 아름다우려면 밥그릇이 아름다워야 한다. 2016년 현재 한국인의 밥그릇은 아름다움과 멀다. 처참하다. 식당에서는 ‘스텡 공기’, 집에서는 외국 회사의 ‘깨지지 않는 그릇’으로 받는다. 이들 기물의 형태가 어떤 계통 안에 있는 것인지, 먹고 살기에 바빠, 더듬을 여유가 없었다.”“지름 11.5㎝×높이 6㎝. 국가가 국민의 밥그릇 규격을 정하였다. 식당이 이를 지키지 않으면 행정적 처벌을 받아야 했다. 쌀이 부족하니 밥을 덜 먹게 하자는 국가의 기획이었다. 마침 ‘스텡의 시대’였다. 녹나지 않고 가벼우며 깨지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 식기는 첨단의 기물이었다. 뚜껑 달린 ‘합’ 모양의 스텡 공기는 순식간에 식당에 번졌다. 식당 입장에서는 밥을 덜 내어 이득인데다 밥을 미리 담아 보관할 수 있으니 인건비도 줄일 수 있었다. (중략) 스텡 공기의 시대는 일찌감치 마감하였어야 했다. 가난 때문에 유보하여야 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때가 되었다.”2016년 이전에도 또 그 이후에도 스텡 공기 때문에 잃어버린 우리 밥그릇을 되찾자고 떠들었으나,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성과는 없었습니다. 스텡 공기가 쓰기가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스텡 공기가 참으로 매력 없는 그릇인 것도 사실입니다. 압축성장을 하느라 희생해야 했던 일상의 멋과 여유를 이제 되돌려놓아야 합니다.말은 이렇게 해도, 우리의 삶은 그때나 지금이나 팍팍하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압니다. 공깃밥 1000원을 걱정해야 하는 인생인데 공깃밥의 공기가 스텡인지 도자기인지 그게 중요하겠는지요. 금리가 올라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데다가 먹을거리 물가는 다락같이 오릅니다.허영만 화백이 진행하고 있는 서민 식당 탐방 프로그램 이름이 ‘백반 기행’입니다. 한식의 대표 메뉴로 무엇을 삼을까 하고 질문을 던지면 돌아오는 답 중에 “백반”이 많습니다. 밥에 국과 반찬 서너 가지로 차려지는 서민의 상차림을 백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백반은 한자로 白飯입니다. 한글로 풀면 흰밥이지요. 흰 쌀밥.백반은 원래 상차림을 이르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쌀이 부족하여 잡곡밥밖에 낼 수 없던 시절에 “우리 식당은 흰 쌀밥을 냅니다” 하는 표시로 식당 문에다 ‘백반’이라고 써놓았었지요.‘백반’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흰 쌀밥을 의미하지 않게 된 것은 모든 식당이 흰 쌀밥을 낼 수 있게 된 1970년대 후반의 일일 것입니다. 모두가 흰 쌀밥을 먹는데 식당 문에는 여전히 ‘백반’이 붙어 있으니 ‘백반’을 상차림으로 오해하기 시작한 것이지요.저는 1962년생입니다. 절대 빈곤 시대가 끝날 무렵에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에 밥 동냥을 다니는 거지를 보았습니다. 쉰내 나는 밥을 물에 말아서 먹던 이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가지고 오지 못하는 친구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자고 일어나니 선진국이 되었다고 자랑하더니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순위가 208개국 중에 200위라는 뉴스를 봅니다. 외식업체 사장들이 코로나 때부터 더 힘들다고 제게 하소연을 합니다. 공깃밥 2000원 뉴스에 사람들이 매우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먹고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살림살이가 나아지기까지 스텡 공기 투정은 미루어야겠습니다. 그동안에 국민 모두가 잘 버텨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2023.10.26 07:01
예능

종영 ‘장사천재’, 백종원 마지막까지 저력 발휘..미션 99% 달성

‘장사천재’ 백종원이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밥 장사로 살아남기’ 편을 마무리했다. 연매출 5억 가게 창업 미션 99%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이하 장사천재) 최종회에서는 대망의 장사 마지막 날과 귀국 후 진행된 ‘실적 보고회’가 그려졌다. ‘마의 월요일’을 극복한 마지막 장사에서는 웨이팅 손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준비했던 재료가 소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하며 즉석에서 도시락 메뉴를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 매출액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사실 백종원은 제작진이 먹는 현지 도시락을 보고, 장사하는 기간 내내 도시락 메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간편화 된 현지의 도시락 시장에서 제대로 정성이 가득 들어간 한국식 도시락으로 승부를 걸어보고 싶었던 것. 매출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테이블 회전율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도 있었다. 무엇보다 해외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저자본 창업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었다.백종원의 새로운 시도는 제대로 먹혔다. 고기볶음과 닭강정, 미니 콘치즈에 계란말이까지 더해진 알찬 구성과 10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의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린 것. 이에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월요일 낮 장사임에도 불구하고 도시락 판매에 힘입어 무려 92인분을 판매, 매출액 1110유로를 달성했다. 한국으로 귀국 후 가진 실적 보고회를 통해 발표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8일간의 장사 결과는 412명의 손님을 수용하며 총 매출액 7746유로를 기록했다. 불가능해 보였던 연 매출 5억원이라는 미션 99%를 달성한 놀라운 성적이었다.완벽한 목표 달성은 아니었음에도, ‘장사천재’의 발자취는 그 자체만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찐 리얼 해외 창업기를 선보이며, 여타의 음식 장사 예능 프로그램과는 확실한 차별화 전략에 성공했다. 가게의 입점 위치부터 인테리어, 메뉴 선정, 가격 결정, 요리, 홍보마케팅 전략 등 장사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제작진이 일절 개입하지 않고, 전적으로 백종원에게 모두 맡김으로써 해외 창업의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줬다.백종원은 장사가 잘되는 현지 가게들의 최소 객단가(손님 1인의 총구매액)와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를 종합해 현지화된 메뉴와 가격을 선정하는 방법을 알렸다. 또한, 낯선 한식 메뉴를 알리기 위한 ‘보여주기’ 홍보 마케팅 전략, 손님이 많아졌을 때 홀과 주방의 운영 방법 등 수십 년간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 온 장사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매회 발생하는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백종원의 위기 극복 능력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예비 창업자들이 참고할만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장사천재’는 한식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전파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는 현지의 주식재료인 빵에 한식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를 결합한 ‘불고기 버거’로 완판 기록을 세웠으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는 제육볶음 쌈밥을 시작으로, 칼국수, 따로국밥, 부대찌개, 짜파구리 등 총 9개의 메인 메뉴와 22개의 반찬을 판매하며 다양한 한식을 소개했다. 백종원이 출시한 회심의 메뉴들은 나폴리 사람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며 8일이라는 짧은 장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재방문율 8%라는 괄목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냈다.‘장사천재’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골목 식당을 주름잡던 백종원이 인지도는 물론 한식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는 해외에서도 장사에 성공할 수 있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백종원의 고군분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4월 2일 첫 방송된 ‘장사천재’는 최고 시청률 수도권 평균 6.4%(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8.6%을 나타냈고 특히 첫방송부터 최종회까지 무려 13주 동안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6 11:36
금융·보험·재테크

영끌해 코인하던 MZ들, 이제 '거지방'서 절약 열풍

빚을 내서 가상자산(가상화폐)이나 주식에 투자를 하던 MZ세대가 이제는 '거지방'에 모여 절약 정신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절약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하고 서로의 소비를 평가해주는 등 일상에서 돈을 아낄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핵심이다.거지방이 뭐길래26일 업계에 따르면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 인스타그램에는 지난해 말 '절약'이라는 단어가 1년 전보다 48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에서도 같은 시기에 빚, 즉 원금을 조금씩 나눠 갚는 분할 상환 대출에 대한 대화가 전 세계적으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1671%나 늘었다. 이런 트렌드는 국내에서 '거지방'이라는 해학적 커뮤니티로 발현됐다. 개인의 소비·지출 내역을 메신저상에서 공유하고 평가를 주고받는 이른바 ‘거지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거지방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많게는 수백명이 모여 과도한 지출을 막기 위해 서로를 채찍질한다. 이들 방은 ‘재테크’ ‘절약’ ‘구두쇠’ ‘지출기록’ 등의 키워드로 해시태그를 걸어놓고 사람들의 유입을 유도한다.방법은 한 달 목표 생활비를 정해두고 지출 내역을 공유한다든지, 물건을 사기 전에 허락을 받는다든지, 전국 무료급식소 위치를 알려주는 등 돈을 아끼는 방법을 나누는 것이다.실제로 한 거지방에 들어가봤더니 '이모티콘은 무료만 써주세요. 지출 내역 올려주시면 쓴소리 해드립니다'라는 공지글이 눈에 띄었다. 한 참가자가 "달달한 거 사먹어도 되나요"라고 묻자 곧장 "안됨" "설탕 한 스푼 가능" 등의 답이 돌아왔다.거지방에 대해 이성림 성균관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궁핍함을 모르는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 세대들이 당연시 했던 소비를 줄이는 데서 오히려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놀이로 승화시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불필요한 소비와 마케팅에 의한 소비 유혹이 가득한 세상에 대한 젊은이들 특유의 일종의 저항 문화적인 요소도 찾아볼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불평등이 만연한 사회에서 치유의 힘이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즐거움과 재미있는 요소가 가미되면 상당히 오래 지속되거나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빚투에서 '절약'으로1년 전까지만 해도 명품 소비에 열광하고 거침없이 코인 등에 투자하던 분위기와 정반대로 '절약'이 화두로 떠오른 모습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층 취약 차주는 작년 한 해에만 4만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 30대 이하 청년층 취약 차주는 4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취약 차주(126만명)의 36.5%다. 전체 취약 차주는 1년 동안 6만명 증가했는데, 30대 이하 청년층에서만 4만명이 늘어났다.사회적 기업 에듀머니가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가계부채 위험성 관리를 위한 입법 및 정책 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 6개월간 신용대출 이용 잔액은 2030세대에서 70% 증가했다. 이 세대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증가율은 은행권보다 심각한 수준인 162.5%였다.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또한 전 세대 증가율이 2017년 대비 2022년 6월 말 514조원으로 5년 6개월간 34% 증가한 것과 비교해 2030세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는 66%였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2030세대 1인당 대출은 1억3000만원으로 4050세대 1억2900만원을 추월했다.저금리 시대에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에 나섰던 청년층이 금리가 급격히 치솟자 후폭풍에 직면했다고 금융권은 입을 모은다. 여기에 물가 급등과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되면서 이제는 절약 열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고 강도 높은 절약을 뜻하는 ‘짠테크’(짜다+재테크)가 재등장한 사회적 분위기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또 편의점 도시락 소비가 급증하고 알뜰폰의 급성장 역시 MZ세대의 절약 트렌드가 견인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그동안 소비하고 여행하는 것을 자랑해 왔지만, 최근 경제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취업이 잘되는 것도 아니고 주식이나 코인 투자도 안되고 '현타'(현실 자각의 시간)가 와서 극복하려는 것"이라며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할 수 없다고 했다. 거지방은 짠테크나 무지출 챌린지의 연장선이다. 경제가 좋아질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구조적 해결책도 병행돼야 한다. 가계가 파산하면 불안정이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개인이 놀이식으로 만든 '거지방' 트렌드를 비판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다. 문화가 심각하게 변화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27 07:00
산업

고물가에 손 가는 편의점 도시락...할인·신제품 경쟁 후끈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편의점들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할인행사를 앞다퉈 진행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지난주 출시한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2종(바싹불고기비빔밥, 전주식비빔밥)은 출시 6일 만에 60만개가 팔렸다.세븐일레븐이 배우 주현영과 손잡고 내놓은 이 제품은 첫날부터 발주량이 일반 비빔밥 도시락과 비교해 700% 이상 증가했다.CU가 지난 16일 출시한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이미 대박이 났다. 출시 후 6일 만에 누적 판매량이 50만개를 돌파했다. 2주가 채 지나지 않은 현재 판매량은 100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자, 편의점들은 가성비로 무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판촉 할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세븐일레븐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주현영 비빔밥 구매 시 엘페이, 카카오페이 머니,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2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통신사 제휴 할인까지 더할 경우 약 27% 할인된 328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세븐일레븐은 신제품 출시도 이어갈 계획이다. 내달에는 ‘제육쌈비빔밥’과 ‘봄냉이비빔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CU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가성비 도시락 2탄을 출시했다. 이번에 내놓는 '백종원 바싹 불고기 한판 정식' 도시락은 기존보다 중량을 10% 이상 늘렸다. 바싹 불고기가 전체 도시락 무게의 20%인 100g에 달하고 조미김도 별도로 동봉했다.내달 10일까지는 가격 할인을 제공하고 도시락 구독 쿠폰과 통신사 할인 혜택 등을 더하면 2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CU 관계자는 "올해 도시락 매출이 작년 대비 40% 증가할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29 07:00
보도자료

밀키트 브랜드 더팜홈쿡 프레쉬고 (스마트 무인자판기) 사업협력 MOU

지난 8월17일 주식회사 프레시고 대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제휴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시밥 김현희 공동 대표와 (주)프레시고 이진구 대표 외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주)부시밥의 밀키트브랜드 더팜홈쿡과 (주)프레시고의 스마트 자판기 및 가정식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더욱 활발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레시고는 밀키트 냉동 간편식을 비롯해, 자체 스마트 자판기 기반 16곳이상의 도입 브랜드 실적을 가지고 있고, 프레시고24 자체 87곳 매장을 오픈해 운영중이다. 더팜홈쿡은 현재 전국 173개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도시락, 간편냉동식품, 캐릭터 상품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청주에 생산 공장이 있어서 신제품 개발과 생산 대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프레시고 스마트 자동 판매 시스템은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하루 24시간 끊임없이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첨단 솔루션으로, 스마트 공급망 관리 시스템 (SCM)과 사물인터넷 (IoT) 기술에 기반한 완전 자동판매 시스템이 주요 기술이다. 판매와 입고가 특수 제작된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므로 별도의 재고관리나 주문의 번거로움이 없는 무신 밀키트비지니스에 특화된 기술이 특징이다. 부시밥 김현희 공동 대표는 "양측의 대표 브랜드의 콜라보로 밀키트 및 스마트 자판기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프레시고 이진구 대표는 "많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 자판기 비지니스에 넓은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프레시고 덮밥 소스와 더팜홈쿡 가정식 밀키트 간편식의 협업이 향후 사업 방향에 최적의 조합”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9.06 08:08
보도자료

신한은행, 밀키트 브랜드 더팜홈쿡 가맹점 사장님을 위한 '신한 프랜차이즈론' 출시

지난 7월 21일 주식회사 부시밥(브랜드명 더팜홈쿡)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론 출시 비즈니스 제휴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시밥 임원진(정영호 대표)과 신한은행 봉명동 지점 양정민 지점장 외 양사의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신한은행 어디 지점이든 가맹계약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만 가지고 상담하면 된다. 더팜홈쿡 관계자는 "이 협약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성공을 꿈꾸는 예비 사장님과 기존 가맹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든든한 힘이 되고자 오랫동안 신한은행과의 논의로 출시 하게됐고, 이 협약을 계기로 창업자금이 부족한 예비 사장님과 기존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운영자금이 부족한 사장님들의 성공을 향한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팜홈쿡은 현재 전국 173개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도시락, 간편냉동식품 개발 중에 있다. 청주에 생산 공장이 있어 신제품 개발과 생산 대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끝으로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팜홈쿡 신한프랜차이즈론 출시를 기회로 창업자금이 부족해 창업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그만 희망의 등불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7.26 15:59
보도자료

밀키트 브랜드 더팜홈쿡 17곡 뻥과자 미미뻥(다니엘컴퍼니) 사업협력 MOU

지난 7월 20일 주식회사 부시밥 대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제휴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시밥 권택규 대표와 (주)다니엘컴퍼니 김문범 대표 외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주)부시밥의 밀키트브랜드 더팜홈쿡과 (주)다니엘컴퍼니의 17곡 미미뻥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더욱 활발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니엘컴퍼니는 미미뻥, 미미올리 비건브랜드를 비롯해, 뽀로로 라이더프렌즈 기반 1000곳이상의 퍼니카페를 런칭하였고 , 미미뻥의 경우, 코로나 시기중에만 293개 매장을 오픈해 운영중이다. 더팜홈쿡은 현재 전국 173개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도시락, 간편냉동식품 개발중에 있다. 청주에 생산 공장이 있어서 신제품 개발과 생산 대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미미뻥은 기존의 뻥튀기가 대부분 밀가루에 설탕과 사카린을 사용했던 방식이었다면, 미미뻥은 17가지 곡물의 황금배합비율로 풍미를 내어, 순수 곡물들이 풀어놓은 다채로운 색감과 식감을 제공한다. 부시밥 권택규 대표는 "양측의 대표 브랜드의 콜라보로 밀키트와 국민간식 미미뻥이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다니엘컴퍼니 김문범 대표는 "오감을 여는 퍼포먼스,폭넓은 고객층, 높은 수익성과 재구매율로 검증된 미미뻥으로 매장이 더욱 활기가 넘치고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더팜홈쿡과 미미뻥은 그러한 사업 방향에 맞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7.25 10:43
산업

고가 경품보다 인기 좋네…편의점 대세 '주식 마케팅'

편의점 업계가 '주식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투자에 열을 올리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움직임이다. 고가의 자동차나 가전제품 같은 경품 추첨 마케팅보다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이날부터 이른바 '미국 주식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열어보니 미국주식'은 이마트24가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기획한 상품이다. 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애플·월드디즈니·나이키·코카콜라 등 12개 기업의 주식 중 1주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도시락에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신한금융투자에 신규로 국내 및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계좌를 개설하면 무작위로 미국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단, 신한금융투자 기존 계좌 보유고객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인 이달 말일까지 쿠폰 입력을 완료해야 주식을 받을 수 있다. 무작위로 당첨된 주식은 최초 개설한 비대면CMA 계좌로 6월 15일까지 지급된다. 준비한 주식 5만주 선착순 등록이 완료되면 해당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된다. 앞서 CU는 지난해 10월 유안타증권과 손잡고 1만 원으로 주식 당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전국 CU에서 1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고 CU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한 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코드를 수령하면 LG생활건강·BGF리테일·농심·삼성전자·광동제약·크라운해태홀딩스·대한제당 등 7개 종목의 주식을 랜덤으로 지급하는 행사였다. 당시 1만 원어치 상품을 구매한 뒤 가장 비싼 LG생활건강 주식이 당첨된 고객의 경우 130배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CU는 지난 2월에는 삼성증권과 함께 비대면 제휴 계좌 서비스 'CU+삼성증권통장'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통장은 금융 투자와 편의점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만든 약정수익(RP)형 CMA다. 이 계좌로 주식이나 펀드를 거래할 경우 매달 투자금액의 1%씩 월 최대 5만 CU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전국 1만5000여 개 CU 편의점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이 주식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것은 고객 유인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7월 도시락 구매 후 하나금융투자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주식 1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불과 며칠 만에 도시락 5만여 개가 판매됐고, 하나금융투자도 2만5000좌가 넘는 신규 계좌를 확보했다. 금융업계도 편의점과 제휴에 적극적이다. 편의점의 주된 고객층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놓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2426개사)의 주식 소유 현황을 보면 개인 주식 소유자는 137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9.5% 증가한 수치다. 이 중 20대 소유자는 전년보다 91% 증가한 204만명으로 집계됐다. 30대 소유자는 286만명으로 58% 늘었다. 2030이 전체 개인 소유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1.7%에서 35.7%로 커졌다. 20세 미만은 비중이 4.8%에 불과했지만 65만6340명으로 전년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09 07:00
경제

주식도시락 흥행한 이마트24, 이번엔 게임 도시락

하나금융투자와 협업해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주식 1주를 제공하는 ‘주식도시락’을 판매한 이마트24가 이번에는 게임 업체와 손잡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오는 10월 17일까지 무협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천애명월도를 테마로 한 '천애명월도 스페셜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시락은 든든한 강호의 반반 고기정찬과 푸짐한 강호의 올뉴 기찬 도시락이다. 든든한 강호의 반반고기 정찬은 제육과 불고기 타입 2가지 고기반찬과 감자볶음, 진미채, 계란말이, 볶음김치 등으로 구성됐다. 푸짐한 강호의 올뉴 기찬 도시락은 제육볶음, 미트볼, 브로콜리베이컨, 어묵볼, 계란, 진미채, 김치 등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 3만원 상당의 천애명월도 게임 아이템 꾸러미 쿠폰도 100% 담았다. 도시락 구매 후 동봉된 쿠폰 번호 입력을 통해 천애명월도 게임을 즐기는데 유용한 아이템 5개가 모두 포함된 아이템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한 번만 사용가능하며, 도시락 재구매를 통해 일주일 세 번,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30번까지 입력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이마트24는 하나금융투자와 손잡고 도시락 구매 후 하나금융투자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주식을 1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연이어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첫선을 보인 이마트24의 주식도시락 1차 이벤트에서는 출시 3일 만에 준비된 1만 주가 완판됐다. 이후 지난달 28일 2만 주로 주식 수를 확대해 2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발주가 들어온 4만 개의 도시락은 대부분 판매가 완료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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