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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파워오토시스템, ‘스마트 솔더링 솔루션’으로 제조 자동화 혁신

기술혁신과 생산 효율 극대화가 제조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고객사에 제조 공정에 특화된 자동화 설비를 제공하는 파워오토시스템(주)(대표 김정환)이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파워오토시스템은 용접·납땜 품질 향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특히 셀렉티브 솔더링(Selective Soldering) 설비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특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솔더링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스마트 솔더링 솔루션'은 솔더링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핵심 시스템이다.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용접·납땜 설비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 환경에서도 ▲작업 효율 극대화 ▲생산성 향상 ▲품질 안정화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한다.특히 디지털 통합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솔더링 설비의 온도, 작업 시간 등 주요 공정 변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설비 가동률과 제품 불량률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선제적 유지·보수를 수행함으로써 설비 수명 연장과 안정적인 생산 운영을 지원한다.또한 RFID 팁을 활용한 자재 관리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SMD 공정을 포함한 핵심 자재 입고, 용량값 측정, 자동 연결, 사용 이력, 유효 기간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고 비용 절감과 공정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한편, 파워오토시스템은 오는 2026년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SSPA(스마트 SMT & PCB 어셈블리)'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스마트 솔더링 설비를 선보일 예정이다.한국 본사와 중국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김정환 대표는 "AI 및 스마트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6 14:59
산업

한국 생리대 비싸다...공정위, 생리대 업체 3사 현장조사

한국에서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는 이재명 대통령에 지적이 나오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부터 유한킴벌리, LG유니참, 깨끗한 나라 등 주요 생리대 업체 3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 중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생리대 가격이 비싼 것이 담합이나 가격 남용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담합이나 가격남용을 하면 공정위가 시정조치나 과징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 사안이 중대한 경우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유기농 소재나 한방 관련 재료를 사용한 생리대가 특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점에 착안해 이들 제품에 표기된 자재를 실제로 사용해 제작한 것인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생리대 소재 등을 사실과 다르게 표기하는 것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생리대업체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등 제재에 나설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4 17:39
산업

키크, 신세계·롯데면세점 신규 입점

커버써먼(CVSM)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keek)’가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신규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키크는 앞서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과 명동점, 제주국제공항 JDC면세점 등에 입점해 글로벌 여행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신규 입점을 기념해 키크는 신세계면세점과 롯데면세점에서 필로우디 후디와 UV 윈드브레이커 등 주요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익스클루시브 필로우오 V2 백참’을 단독 출시하며 면세점 특화 상품을 마련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면세점은 다양한 국적의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키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4 12:54
IT

삼성 하만, 독일 ZF ADAS 사업 2.6조에 인수…전장 사업 강화

삼성전자가 2조6000억원을 쏟아 글로벌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치) 사업에 힘을 싣는다.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이하 ZF)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다.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장 업체다. ADAS, 변속기, 섀시, 전기차 구동 부품 등 폭넓은 사업 영역을 자랑한다.하만이 인수하는 ZF의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갖췄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 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인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사업부문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이번 인수로 ADAS 사업을 하만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디지털 콕핏과 ADAS가 통합되는 기술 변곡점에 있는 전장 시장에서 중앙집중형 통합 컨트롤러를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며 "하만의 전장 분야 전문성과 삼성의 IT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자동차 업체들의 SDV 및 차세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ADAS 사업 인수 절차는 2026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하만은 삼성전자에 인수된 2017년 매출 7조1000억원에서 2024년 14조3000억원으로 8년간 매출이 2배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 수준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3 17:00
산업

뉴욕 JFK 공항에 K라면 떴다...농심, ‘신라면 분식’ 오픈

농심이 지난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이번 신라면 분식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농심은 이곳을 오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내식에서 나아가 글로벌 공항까지 신라면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를 통해 개인 취향을 반영한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면 툼바’, 비건 트렌드에 맞춘 ‘순라면’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한 바나나킥, 새우깡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최애 스낵으로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해 라면과 스낵을 아우르는 K푸드 경험을 선사한다.농심은 이번 뉴욕 JFK 공항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연간 6200만 명 이상 이용하는 미국 최대 관문에서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신라면이 단순한 한국 라면을 넘어 전 세계 여행객들이 즐기는 ‘세계적인 K푸드’로 포지셔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농심은 뉴욕의 심장 ‘타임스퀘어’에서도 신라면 초대형 옥외광고와 함께 현장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3 14:39
생활문화

대홍기획-서울대, 국내 최초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 발표

전 국민이 AI를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AI는 산업·공공·생활·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우리 삶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에 대홍기획(대표이사: 김덕희)이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학장: 이유리) 부설 리테일혁신센터와 국내 최초로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와 삶의 만족도를 통합 측정한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AI Consumer Wellness Index, AIWI)」를 공동 개발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 진단 결과와 더불어 18개 산업군, 1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AI 기술 인식 조사 결과도 담겼다.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소비자 행동과 사회문화적 변화를 분석, 전망해온 대홍기획과 서울대학교 리테일혁신센터가 한국 사회의 AI 수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지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홍기획은 소비자의 AI 사용 의도나 목적뿐 아니라 AI 활용이 삶의 질적 요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객관적 지표로 분석했다. <챕터1: 한국 사람들과 AI>에서는 국내 소비자가 이용하는 AI 기술 유형과 AI 리터러시 역량,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긍정정서, 부정정서, 자기실현, 윤리적 인식 등 네 가지 요인을 통합 측정한 한국인의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100점 만점에 62.8점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번 지수는 향후 한국인의 AI 수용도와 만족도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반적으로 10~20대는 AI 도입에 따른 편익과 효능감에 대한 기대가 낮았지만 40~60대는 기술 도입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10대는 AI에 대한 긍정 정서가 낮고 부정 정서가 높았으며 60대는 긍정 정서가 높고 부정 정서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젊은 세대가 AI를 기존 디지털 인프라의 연장으로 받아들이지만 중장년층은 AI 기술 자체를 혁신으로 인식하는 데서 비롯된 차이로 해석된다. 이러한 세대별 인식 격차는 향후 기업의 AI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10~20대에게는 AI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험·정서적 만족·개인화 가치를 강조하는 접근이 효과적인 반면 40~60대에는 기술의 혁신성·미래지향성·신뢰성을 중심으로 한 메시지가 설득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의 흐름은 산업별 AI 도입 평가에서도 이어졌다. <챕터2: 산업, 브랜드 그리고 AI>에서는 대한민국 18개 산업 분야, 1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AI 기술 도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1%가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미래 변화에 더 유연하고 경쟁력이 높다’고 인식했다. 57.3%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 선호한다’고 답해 AI 기술 도입 여부가 기업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판단하는 핵심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와 고연령층,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 상위 집단에서 이러한 인식이 두드러졌다. 리포트는 산업별 주요 브랜드의 인지도와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AI 도입 수준 간의 차이도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브랜드별 AI 기술 인식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AI가 잘 도입됐다고 인식되는 브랜드는 기존 시장 구도와 무관하게 ‘미래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로 이미지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주방가전(73.3) ▲플랫폼형 교육 브랜드(72.1)가 AI 도입이 가장 잘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이나 AI 기반 학습 앱 등 일상에서 실질적인 효용이 높게 인식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오프라인 접점이 많은 ▲대형마트(55.0) ▲편의점(51.9)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전국민이 AI를 일상적으로 접하는 지금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AI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수용도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브랜드 간 AI 기술 인식이 뚜렷하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전략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AI 리딩 기업으로 재포지셔닝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CMO와 마케터, 전략 담당자는 물론 정부·공공기관·학계 등 브랜드·전략·AI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께 이번 리포트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지표는 산업·세대·지역별로 AI에 대한 신뢰, 효능감, 체감 수준을 다차원적으로 측정한 만큼 정책 수립에 실질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추적 연구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AI 인프라 확충의 사회적 효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등 산업과 학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대홍기획은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분석해 트렌드를 전망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알파부터 베이비부머까지 세대별 한국인의 소비문화를 데이터로 분석한 <세대욕망> 등 소비자와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한 통찰을 담은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2025.12.23 10:25
생활문화

프롬바이오, 이봉주 선수 신규 모델 발탁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프롬바이오가 오늘 23일 끈기와 도전의 아이콘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전속모델로 발탁하며, 프롬바이오 대표 관절·연골 케어 제품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함께 관절 건강 여정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봉주 선수는 오랜 기간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로, 국내외 주요 마라톤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남기며 한국 마라톤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걸음조차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약 4년에 걸친 투병과 재활 끝에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이봉주 선수는 오랜 시간 관절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해온 인물로, 실제로 장기간 보스웰리아를 섭취하며 무릎 건강 관리를 이어왔다고 알려져 프롬바이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프롬바이오의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는 개별 인정형 원료인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대표 관절·연골 케어 제품이다. 경쟁이 치열한 관절·연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관절 건강 원료로 가장 먼저 주목받아온 보스웰리아를 기반으로 관절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 평점 4.85를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으며, '꾸준히 섭취한 후 관절이 한결 편해진 느낌', '오래 걸을 때 무릎 걱정이 줄었다'는 등의 실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2006년 설립 이후 관절·연골, 위 건강 등 웰빙 트렌드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엄선된 원료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GMP 인증 생산설비와 자체 연구소를 통해 원료 개발부터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이봉주 선수와 함께 건강한 생활을 향한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8:00
산업

반도체 담당 사업장 방문 이재용 "본원적 기술 경쟁력 회복" 주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기흥과 화성 캠퍼스를 연이어 방문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2일 오전 경기도 기흥캠퍼스에 위치한 DS부문 차세대 연구개발(R&D) 단지 NRD-K를 방문, 차세대 연구개발(R&D) 시설 현황 및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등 차세대 제품·기술 경쟁력을 살펴봤다.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한 최첨단 복합 R&D 단지로, 공정 미세화에 따르는 기술적 한계 극복과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화성캠퍼스를 방문, 디지털 트윈 및 로봇 등을 적용한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현황과 AI 기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화성캠퍼스에서는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반도체 사업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이어 HBM·D1c·V10 등 최첨단 반도체 제품 사업화에 기여한 개발·제조·품질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이 회장은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말했다.앞서 이 회장은 미국 출장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리사 수 AMD CEO 등 주요 빅테크 수장들과 잇달아 만난 뒤 지난 15일 귀국했다.약 일주일만의 국내 사업장을 찾은 것은 올해 하반기 들어 크게 실적이 개선된 반도체 사업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위함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을 확대하며 사업 회복의 신호탄을 알렸다. 여기에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범용 D램 가격이 상승하며 높은 영업이익을 올렸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D램에서 D1c 성능 우위, 파운드리에서 4nm 베이스 다이 기술, 압도적인 생산 능력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메모리 1위 타이틀을 완전히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이 상반기 약 6조3500억원에서 하반기 23조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12.22 18:25
산업

오리온그룹, 오너가 3세 담서원 부사장 승진...입사 4년 5개월 만

오리온그룹은 오너 3세인 담서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전략경영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오리온그룹은 이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설명이다.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인 담서원 부사장은 2021년 7월 오리온에 입사해 사업전략과 글로벌 사업 지원, 시스템 개선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를 수행해왔다. 그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입사 3년 5개월 만에 전무가 된 바 있다.내년 그가 맡게 되는 전략경영본부는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헤드쿼터인 한국 법인 내 신설되는 조직이다. 산하에 신규사업팀과 해외사업팀, 경영지원팀, CSR팀을 두고 오리온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경영진단, 기업문화개선을 담당하며 미래사업을 총괄한다. 이어 올해 해외법인 중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러시아 법인은 박종율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한 박 대표는 익산공장장,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파이∙젤리∙비스킷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러시아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여성일 지원본부장을 전무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2018년 오리온에 입사한 여 대표는 베트남 지원본부장을 5년 간 역임하며 현지화 체제 강화와 사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2 14:49
산업

농심, 신라면 40주년 기념작 ‘신라면 골드’ 출시

농심이 오는 2026년 신라면 40주년을 앞두고 신제품 ‘신라면 골드’를 내달 2일 정식 출시한다. 신라면 골드는 글로벌 라면시장의 주요 풍미 중 하나인 닭고기 국물 맛을 신라면 고유의 한국적인 매운맛과 결합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농심의 글로벌 확장 의지를 담은 전략제품이다. 신라면 골드는 닭고기를 우려낸 진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황과 큐민으로 닭 육수와 어우러지는 독특한 향을 구현했고, 여기에 청경채, 계란 플레이크, 고추맛 고명 등 풍성한 건더기로 식감을 살렸다.농심은 지난 2023년 해외 전용 제품인 ‘신라면 치킨’을 출시해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판매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라면 골드는 해외에서 검증된 신라면 치킨의 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농심은 2026년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글로벌과 로컬의 경계를 허문 ‘글로컬(Glocal, Global+Local)’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신라면 똠얌,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농심은 신라면 맛의 영역을 보다 글로벌로 확장해 다양한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골드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닭고기 육수의 담백함에 신라면의 매운맛이 더해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신라면 골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K라면의 영역을 앞장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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