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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주우재, 눈도 못 마주친 짝사랑 고백 “말 한마디도 못 해”

주우재가 학창 시절 짝사랑 ‘썰’을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61회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특징’을 주제로 시청자 참여 라이브 코너 ‘연참 위키’ 코너가 마련된다. 이날 방송에서 주우재는 “당시 같은 반 친구를 짝사랑한 적 있다. 눈도 못 마주치고 말 한마디를 못 했다. 전혀 티를 안 내서 그 친구는 몰랐을 거다”고 고백한다. 곽정은도 짝사랑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친구를 좋아했다. 사전 찾으면 되는데 일부러 영어 단어를 물어봤다”며 “25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그 단어를 볼 때마다 그때가 기억난다”며 추억에 잠긴다.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타나는 습관에 관한 이야기도 오간다. 서장훈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핸드폰을 열심히 확인”하는 것에 주목, 김숙 역시 “연예인들이 촬영 끝나자마자 바로 웃으면서 핸드폰을 보면 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한다. 더불어 과거 주우재를 의심했던 상황이 있었다고 밝힌다는 후문이다. 실시간 채팅으로 녹화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과거와 달라진 방법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김숙은 “요즘 스타일이다. 예전엔 다른 걸 했었다”고 반응한다.‘연애의 참견’ 161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2023.01.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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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한혜진 "짝사랑하던 친구의 성공? 흐뭇한 일"

방송인 한혜진이 역변한 고민녀 앞에 과거 자신을 짝사랑하던 남사친이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사연에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97회에서는 30대 초반의 고민녀 사연이 공개된다. 학창시절 여신으로 불렸던 고민녀. 현재는 삶에 지쳐 과거와 달라진 외모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고민녀는 자신을 좋아하던 수많은 남자 중에 한 명이었던 친구와 재회하게 된다. 친구는 과거와 달리 성공한 CEO가 되어 있었고, 고민녀는 자신을 보며 친구가 실망하지 않았을지 걱정한다. 하지만 친구는 자신의 마음이 여전하다며 고민녀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자신을 짝사랑하던 친구가 성공해서 나타났을 때의 일을 가정해본다. 곽정은과 한혜진은 "좋은 일이다", "흐뭇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주우재와 서장훈은 "관심 없다. 한참 뒤에 멋있는 모습이 되어 나타나더라도 사랑이 느껴지진 않는다"라는 반대 생각을 전한다. 이어 MC들은 13년 만에 다시 접근한 남자의 마음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주우재는 "순애보이지 않을까"라고 말하고, 한혜진은 "그건 순수한 생각이다. 자신감 아니겠냐"라고 반박한다. 긴 고민 끝에 고민녀는 남사친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연애를 하면서 고민녀는 리즈시절이 다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남친의 핸드폰에는 고민녀의 현재 모습이 아니라 과거 사진이 담겨 있다고. 이에 김숙은 "남친이 과거만 추억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서장훈은 "아직까지는 예전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보인다"라며 걱정했다는 후문. 과연 13년 만에 재회하게 된 남친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연애의 참견 시즌3' 97회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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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서장훈 "직장동료 술취해 찾아온다면? 파출소 인계"

자신을 짝사랑하는 후배에게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녀가 괴로움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93회에는 3년째 연애 중인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연애 초반 뜨겁게 싸우고 사랑했던 고민녀 커플은 3년이란 세월을 보내면서 안정적인 관계가 됐다. 그러나 이 평화로움은 남자 친구를 좋아하는 여자 후배 직원이 등장하면서 깨졌다. 바로 여자 후배가 술에 취해 남자 친구의 집까지 찾아온 것. 당황한 고민녀와 남자 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술취한 후배를 집에 재우고 두 사람은 나가든지 해야 한다"라는 방법을 제안했고, 반면 서장훈은 "파출소에 인계를 해야지. 여자 친구가 있는 상황인데 저런 액션이라도 보여줘야 한다"라며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고민녀는 속상했지만 남자 친구에게서 다음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 친구는 고민녀를 회사에 불러서 여자 후배 앞에서 자신들의 사이를 과시하더니 이후엔 후배와 함께 하던 프로젝트도 빠지기로 결정했다. 남자 친구의 이런 모습을 보며 고민녀는 남자 친구가 여자 후배에게 흔들렸다고 확신했고, 아픈 여자 후배에게 약을 챙겨준 것을 알게 되자 폭발했다. 곽정은은 "남자 친구가 나쁘다. 지금 조약돌만 하나 갖다 줘도 관계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요한 순간에서 약을 챙겨주나. 그런 인류애는 잠시 접어둬도 된다"라고 안타까워했고, 김숙은 "걷잡을 수 없을 까봐 프로젝트에 빠진 거다. 하지만 약으로 연결해놨다"라고 동의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인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우재는 "잡으려는 행위는 너무 비참하다"라며 반대했고, 곽정은은 "내 사랑을 사수한다고 생각하면 못할 게 없다. 실제로 이런 상황은 너무 많다. 잡아서 백년해로 하는 경우가 주변에 많다"라고 했다. 최종 참견으로 한혜진은 "남자 친구는 고민녀를 사랑하고 있을 거다. 고민녀에게 느끼는 편안한 감정과 후배에게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이 다르다. 일단 시간을 가져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조언했고, 김숙은 "두 사람은 3년 동안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옆에 있었다. 만나온 시간이 있는데 남자 친구를 한 번 믿어봐라"라고 덧붙였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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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 최원명, 한층 더 훈훈해진 비주얼로 컴백 예고

배우 최원명이 한층 더 훈훈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30일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팽'에서 피정원역을 맡은 최원명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주인공 윤소희(고사리)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30살의 불나방 로맨스다. '마이 퍽킹 로맨스' 백민희 감독이 연출을, '에이틴' 한수지 감독이 각색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최원명은 플레이리스트와 '에이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번에 또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극 중 최원명이 분할 피정원은 외모도 실력도 뛰어난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개인 갤러리 겸 카페를 소유하고 있는 능력자. 또한 윤소희와는 25년 지기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로 가족 같은 사이지만 남모르게 그를 짝사랑하고 있어 남다른 순애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원명은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점프슈트, 안경, 액세서리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는 그의 미소는 한층 성숙해지고 훈훈해진 비주얼을 돋보이게 한다. 제대 이후 오랜만에 서는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는 물론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최원명을 비롯해 윤소희, 주우재, 이승일, 김현진 등이 출연하는 '팽'은 10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왓챠와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1.09.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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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와 네 남자"…'팽' 불나방 로맨스 서막

서른살 불나방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공감 수위를 높일 수 있을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팽’이 내달 7일 첫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 불나방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고사리(윤소희)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서른살의 불나방 로맨스 드라마다. 2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른을 맞이한 고사리와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네 명의 남자, 피정원(최원명), 기선제(주우재), 전우상(이승일), 연하림(김현진)의 모습이 최초로 베일을 벗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일의 주인공 고사리는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30대엔 불나방처럼 살기로 결심한다. 하늘도 그녀를 도우려는 것인지, 인생에 남자라곤 가족처럼 지낸 ‘남사친’ 하나, 10년 가까이 만났지만, 인생에서 없던 일로 하고 싶은 ‘엑스’ 하나가 끝이었던 그녀 앞에, 각기 다른 매력의 잘생긴 남자가 나타난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이놈만 팽하면 내 인생 팽팽 핀다”라는 카피가 의미심장하다. 그렇다면 고사리 인생에 나타난 남자들은 누구일까. 먼저, 그녀의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피정원은 현시점 가장 잘나가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개인 갤러리 겸 카페를 소유하고 있다. 사리와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낸 바로 그 남사친이지만, 사실 그는 남몰래 그녀를 짝사랑 중이다. 좌측에 자리한 기선제는 사리가 일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대표다. 외근과 미팅으로 늘 바빠 회사에 잘 없지만, 사리에게 관심이 생긴 이후엔 출근도 잦아질 예정이다. 사리 인생에서 없던 일로 하고 싶은 그 엑스, 전우상은 스무 살 사리를 낚아채 어항 속 관상어처럼 가둬 둔 장본인으로, 다시 한번 사리의 소유권 주장하며 질척거린다. 마지막으로 빛나는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 연하림은 사리가 클럽에서 만난 연하남이다. 좌절도 실패도 모르는 청춘이라 무서울 것도 없는지, 패기 넘치게 사리에게 직진한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드라마 ‘팽’이 지향하는 테마와 이미지를 메인 포스터에 담았다. 사리와 그녀를 둘러싼 네 명의 남자가 불나방 로맨스를 시작한 뒤, 그녀가 ‘팽’할 남자는 누구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팽’은 내달 7일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과 왓챠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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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곽정은 "서로 다른 연인, 각자 방식 인정해야 행복"

자유분방한 사수생 여자친구와 명문대생 남자친구의 사연이 20대의 현실 공감을 불러왔다. 서로 달라 끌렸던 두 사람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깊은 갈등을 겪었다.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1회에는 사수생 여자 사람 친구의 과외를 맡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학창시절부터 은근히 호감을 갖고 있었던 고민남. 하지만 워낙 인기가 높았던 탓에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흘러 고민남은 명문대생이 됐고, 여자 사람 친구는 사수생으로 남았을 때, 여자 사람 친구 아버지의 전적인 믿음 아래 고민남은 과외를 맡았다. 그러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모습에 끌려 연애를 시작했고, 사랑의 힘 덕분인지 드이어 수험생 생활을 탈출했다. 주우재는 학창시절 짝사랑한 상대와 뒤늦게 사랑을 이루게 된 고민남의 이야기에 "짝사랑하던 상대와 나중에라도 만날 기회가 생기면 마그마가 끓어 폭발할 것"이라며 공감했고, 정재호 역시 "나도 고1 때 좋아했던 여자애가 미국으로 이사 가서 나도 미국으로 따라갔다. 미국이 넓은 줄도 모르고 그저 미국만 가면 만날 기회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아직까지도 만난 적 없다"라며 순수했던 시절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대학생이 된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원래의 자유분방함을 되찾아갔다. 고민남은 대학 수업을 버거워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리포트까지 대신해줬다. 이런 과정에서 고민남의 잔소리는 늘어났고 여자친구 또한 자신을 눈치 보게 만드는 고민남에게 불만이 쌓여갔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과 여자친구는 서로의 친구들을 소개받는데 친구들은 이들을 무시했고, 수치심을 느낀 고민남과 여자친구는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주고받으며 크게 다퉜다. 한혜진은 "고민남과 여자친구는 완전히 다른 세계 사람이다. 두 사람의 인생의 사이클이 맞지 않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정재호는 "원래 고민남이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가르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동등한 입장이기 때문에 달라져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서장훈 역시 "고민남은 계속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여자친구에게 잔소리만 하고 있다. 좋아하는 만큼 상대가 좋아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곽정은은 "서로 달라서 좋아했는데 이젠 달라서 싫다고 한다. 각자의 방식을 인정해라. 나와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람을 곁에 두는 것도 행복이다. 만남을 잘 유지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www.kbs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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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서장훈, 운명론자 고민녀에 "그저 우연이었을 뿐"

타이밍 어긋난 고민녀의 사랑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5회에는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남사친과 재회해 사귀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과거 남사친을 짝사랑했지만 그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리는 바람에 고백조차 하지 못했던 고민녀. 알고 보니 남사친 역시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었다. 만우절마다 고민녀에게 고백했던 남사친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사실 만우절은 거짓말 할 수 있는 날이 아니라 고백할 수 있는 날이다. 나도 학창 시절 만우절에 장난으로 고백해봤다. 그런데 늘 진심이었다"라고 고백해 남사친의 진심에 힘을 실었다. 9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고 장거리 연애 1년, 남자친구가 한국에 돌아와서 3년, 총 4년간 연애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갔다. 두 사람이 서른을 앞둔 어느 날 고민녀는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슬슬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남자친구는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며 5년 후에 결혼하자고 요구해 고민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면 누가 더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고민녀가 훨씬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숙은 "남친은 결혼이 전혀 안 급한 거다. 고민녀가 순위에서 밀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자신들의 연애가 타이밍의 문제였다고 생각하는 고민녀에게 곽정은은 "많은 우연과 그 순간의 내 선택이 합쳐져서 사건이 만들어진 거다. 타이밍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스스로 미혹되지 말아라"라고 언급했고, 서장훈 역시 "외로웠을 때 만났기 때문에 본인이 운명이라고 믿은 거지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난 거 말고 무슨 운명이 있었나"라며 팩트 폭격을 가했다. 주우재는 "이렇게 가능성 낮은 결혼을 위해 굳이 고민녀 인생의 5년을 걸진 말았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한혜진은 "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열렸기 때문에 이 시점부터 험난한 연애가 시작될 거다. 이전에는 남친이 나와 결혼을 할 수도 있는 사람이었다면 이젠 남일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너무 집착하지는 말아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편 '연애의 참견' 측은 20일까지 OST 커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감성 띵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연애의 참견' OST '이제는 어떻게 사랑을 하나요', '차라리 그댈 몰랐던 그때로'를 커버하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순위권 안에 드는 참가자에겐 푸짐한 상품은 물론 '2020 연참 OST' 앨범 타이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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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15년지기 우정과 썸 무한반복에 서장훈 "징글징글"

'우정과 썸' 사이를 무한 반복하는 15년 지기 남녀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에 찾아온다. 오늘(2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2회에는 15년 지기 남자 사람 친구를 10년째 짝사랑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친구를 잃을 각오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고민녀. 하지만 남자 사람 친구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고민녀의 고백을 거절한다. 한혜진과 김숙은 "이건 너무 심한 거절 아니냐. 웃기고 귀엽다"라고 웃음을 터뜨린다. 참신한 고백 거절법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어느날 남자 사람 친구가 사정이 생겼다며 고민녀의 집에서 잠시 살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두 사람의 썸은 다시 불이 붙는다. 이러한 행동에 김숙은 "나라면 거절할 것이다. '날 이용하나?' 싶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낸 반면, 주우재는 "상대를 아직 좋아한다면 이만큼 큰 유혹이 있을까 싶다"라며 갑론을박을 펼친다. 고민녀와 친구는 결국 우정과 썸 사이의 애매한 관계가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김숙은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라며 안타까워하고, 서장훈은 "징글징글하다"라며 한탄한다. 한혜진 역시 "이건 친구로서도 배신 아니냐. 상상도 하기 싫다. 오늘 너무 어렵다"라고 토로한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사랑해'란 말은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며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남녀의 심리를 파헤친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힘들어해본 적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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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설렘과 익숙함 사이 갈등…김숙 "좀 더 솔직해져야"

설렘을 주는 도파민과 편안한 감정인 세로토닌 중 진짜 사랑은 어떤 것일까.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5회에는 5년간 만나 익숙해진 남자친구와 과거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남사친 사이에서 흔들리는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는 학창시절 8년 동안 남사친을 짝사랑했지만 당시 남사친이 유학을 가면서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짝사랑에 실패하고 괴로워하던 고민녀를 위로해 준 건 현재의 남자친구였고, 현재는 편안해져 서로 만나도 휴대전화만 보는 사이가 됐지만 고민녀는 이런 익숙함 또한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사친이 돌아와 과거부터 고민녀를 좋아해왔다고 고백하며 고민녀를 흔들었다. 스튜디오에는 '짝사랑했던 남자가 뒤늦게 고백을 한다면 어떨 것 같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고준희가 "그럼 나이스다"라고 답하자 주우재는 "이 정도면 달리는 열차 두 개 사이에서 환승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곽정은은 "원래 탔던 열차가 서행하고 있을 때라 어떤 열차에도 갈아탈 수 있는 상태"라며 고준희 말에 동의했다. 고민녀는 자신의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지만 남자친구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 사이 남사친은 미국에 가지 않고 가끔이라도 고민녀의 얼굴을 보며 살겠다고 선언했고, 고민녀의 마음을 모두 알게 된 남자친구는 결혼반지를 내밀며 프러포즈 했다. 김숙은 고민녀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에 대해 "고민녀가 조금 더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틈이 있으니까 흔들리는 거다. 남사친이 나타나지 않았어도 현 사랑에 지쳐있었던 건 아닐까"라고 되물었다. 곽정은 역시 "남친과 남사친 둘 사건 사이엔 연결고리가 없다. 다음 스테이지로 옮겨가기 위해선 누구의 손을 잡아야 할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힘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남친에게 결혼반지를 받았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가 중요하다. 바로 '예스'란 말이 나오지 않았다면 남친과 헤어지는 게 맞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고준희는 "내일 내가 누구와 있을 때 웃고 있을지 상상해보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민녀가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왔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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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고준희, 현실적 사이다 참견에 MC들 감탄

'연애의 참견'에 '손민수' 친구가 등장했다. '손민수'란 한 드라마 캐릭터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소비 형태를 그대로 따라 하는 인물을 가리킨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4회에는 2년 동안 짝사랑했던 남자에게 고백해 사귀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는 3수까지 하며 같은 대학교를 온 절친을 포함해 늘 셋이서 데이트를 해야 했다. 게다가 절친은 말투부터 스타일링까지 고민녀의 모든 것을 따라 하는 '손민수' 같은 친구였다. 고민녀는 친구가 버겁게 느껴졌다. 이런 상황을 보며 곽정은은 "고민녀를 선망한 것을 넘어서서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 고민녀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되니까 이 연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라고 판단했다. 심지어 절친은 고민녀의 남자친구를 자신의 남자친구처럼 꾸며놓은 SNS까지 하고 있었던 상황. 결국 고민녀는 절친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절친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모든 것이 고민녀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돌아가자 스튜디오에서는 고민녀가 놓친 것에 대해 냉정하게 살폈다. 주우재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절친은 어릴 때부터 고민녀를 따라 했는데 애초에 끊어내지 못한 것이 잘못됐다"라 말했고, 고준희는 "SNS 비공개가 되기 전에 캡처를 했어야 했다"라는 현실적인 참견으로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곽정은은 "제일 속상한 포인트가 남친이 공감을 안 해준 거다. '진짜? 너무 힘들었겠다' 이 한마디만 해줬으면 고민녀가 사연을 안 보냈을 것"이라며 고민녀의 심정을 헤아리며 "남친이라고 해서 늘 내 편이 될 순 없을 것"이라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그동안 명분이 약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친구를 끊어내지 못했을 수 있다. 하지만 확신이 들었다면 지금이 타이밍이다. 색 바란 우정은 끊어내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남친이 친구와 화해시키려고 한다면 남친도 끊어내라. 그리고 삼총사 같은 것 좀 하지 말아라. 인생은 어차피 혼자다"라며 단호하게 조언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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