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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남선생” 류수영 평생갈비찜, 끝판왕 레시피 탄생 (‘편스토랑’)

‘편스토랑’ 류수영이 평생갈비찜을 요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또 하나의 레전드 레시피를 탄생시켰다. 다가오는 추석, 많은 남성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평생갈비찜’이 그 주인공. ‘평생갈비찜’을 함께 만들고 맛본 제이쓴은 엄지를 척 세우며 감탄, 폭풍 흡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류수영의 집에는, 류수영의 절친한 동생 제이쓴이 방문했다. 류수영과 제이쓴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류수영은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제이쓴을 위해 ‘평생갈비찜’ 레시피를 준비했다. 과연 류수영이 어머니의 갈비찜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제이쓴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류수영의 평생갈비찜은 기존의 갈비찜 레시피와는 사뭇 달라 눈길을 끌었다. ‘정말 이렇게 만들어도 갈비찜이 된다고?’라며 모두 의아해했지만, 완성된 류수영의 평생갈비찜의 맛은 최강 그 자체였다. 류수영의 평생갈비찜의 맛에 푹 빠진 제이쓴은 즉석에서 갈비찜 홈쇼핑 상황극을 펼쳤는데 당당하게 완판을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NEW 편셰프 이상우의 등장이 깜짝 예고돼 시선을 강탈했다. 첫인사말부터 NG를 내 타고난 웃수저 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결혼 7년 만에 장만했다는 신혼집까지 공개할 것을 예고한 이상우. NEW 편셰프 이상우의 활약이 펼쳐질 ‘편스토랑’ 다음 방송이 주목된다.‘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0:47
예능

‘박하선♥’ 류수영 “정수리 뽀뽀 늘 가능”…제이쓴과 ‘사랑꾼 대결’(‘편스토랑’)

‘편스토랑’에 출연하는 류수영과 제이쓴 두 남자가 사랑꾼 수식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절친 동생 제이쓴을 위해 어남 요리교실을 오픈한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과 제이쓴 연예계 대표 남편들이 예상 밖 토크를 대방출해 모두에게 웃음을 준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두 사람이 함께 어떤 요리를 만들지 궁금증을 더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은 “오늘 잘생긴 남자 후배가 온다. 키도 훤칠하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잠시 후 초인종이 울리고 유쾌한 발걸음으로 등장한 주인공은 만능 엔터테이너 제이쓴. 개그우먼 홍현희와 결혼 7년 차인 제이쓴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이자 소문난 아들바보다. 류수영과 제이쓴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 현재까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날은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 제이쓴이 류수영에게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찾아와 훈훈한 두 남자의 요리 파티가 시작됐다.두 사람이 음식을 함께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이쓴은 궁금한 것이 생각난 듯 “기사에서 봤는데, ‘정수리 뽀뽀’가 뭐예요?”라고 물었다. 최근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이 정수리에 뽀뽀를 한다’고 언급한 기사를 보고 놀랐다는 것. 이에 류수영은 “왜? 넌 안 해?”라고 의아한 듯 되물어 제이쓴을 당황하게 했다.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도 정수리 뽀뽀에 대해 캐묻자 류수영은 “정수리 뽀뽀는 늘 가능하다”고 해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류수영은 ‘사랑꾼’ 수식어에 “정말 민망하다”며 “‘사랑꾼’이라고 하지 말아 달라”고 간절히 호소해 웃음을 줬다. 이에 제이쓴 역시 격하게 공감하며 “저도 마찬가지다”라며 “사랑꾼이라는 말이 오글거린다. 나는 아이를 좀 친구처럼 보는 아빠일 뿐 평범하다. 저는 제 입으로 사랑꾼이라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사랑꾼이 아니라고 호소하면서 정수리 뽀뽀에 미소를 짓는 류수영과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바로 “가족들 생각이 난다”는 제이쓴.사랑꾼임을 거부하는 찐사랑꾼 남편들이 함께 만든 초특급 남편 요리 ‘초간단 평생갈비찜’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6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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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X휴 잭맨 외친 “이거지”…류수영, 성덕 등극 (‘편스토랑’)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편스토랑’ 류수영의 요리실력에 홀딱 반했다.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두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출격해 유쾌한 예능감은 물론, 폭풍 K푸드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류수영과 붐은 각각 빨강 슈트, 노랑 슈트를 장착한 채 설레는 마음으로 두 월드스타와의 만남을 기다렸다. 특히 두 배우의 오랜 팬임을 밝힌 류수영은 “나의 영웅!”, “My hero is coming”을 외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들어서자마자 류수영과 붐을 와락 끌어안았고, 덕분에 류수영과 붐의 긴장감도 단숨에 녹아내렸다. 흥 넘치고 웃음 넘치는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류수영은 두 월드스타를 위한 특별 선물을 공개했다. 류수영이 만원 레시피 시리즈 중 ‘역작’으로 불리며 폭발적 화제를 모은 만원갈비찜을 준비한 것.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만원갈비찜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손으로 잡고 고기를 거침없이 뜯어먹는 두 월드스타의 모습은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이때 붐이 흰쌀밥, 고기, 무까지 한 번에 먹는 꿀맛 조합을 선보였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그대로 따라 했다. 그리고 엄지를 번쩍 세우며 “이거야!”라고 외쳤다. 한국어 리액션이 대 폭발한 것. 급기야 라이언 레이놀즈는 류수영에게 “뉴욕으로 이사 올 생각 없나”라고 묻기도 했으며 만원갈비찜 만드는데 10달러가 들었다는 말에 놀란 휴 잭맨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5만원 권 지폐를 꺼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후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류수영, 붐과 인증샷도 촬영했다. 즉석에서 류수영 딸을 위해 영상 편지를 찍는 스윗함도 보여줬다. 오래전부터 두 배우의 팬이었던 류수영은 감격에 겨워 행복해하기도. 그렇게 즐겁고 맛있었던 만남 이후 류수영은 심장을 쓸어내리며,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메시지 보낼 계획을 세워 미소를 유발했다.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월드스타 아우라를 발산하면서도 소탈하고 스윗한 매력, 넘치는 예능감으로 현장을 ‘편스토랑’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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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편스토랑’ 출연… 내일(19일) 방송

월드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편스토랑’에 뜬다.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과 MC 붐이 특별한 손님을 맞이한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두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을 만난다.이날 공개되는 영상 속 류수영과 붐은 각각 빨간색 자켓, 노란색 자켓을 장착하고 마주 앉는다. 평소와 달리 긴장해 말을 잃은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때 문이 열리고 두 사람이 등장한다. 오래전부터 두 배우의 열혈 팬이었다는 류수영은 감격에 겨워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등장과 동시에 류수영과 붐을 와락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한다.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예능감을 발산하며 현장에 웃음을 자아낸다. 한껏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최근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K푸드 강연과 요리 교실까지 진행한 류수영이 이번에도 두 월드스타를 위해 초특급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휴 잭맨이 갑자기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휴 잭맨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의 정체는 바로 5만 원 권 지폐였다. 이에 붐은 “울버린 주머니에서 5만 원 나왔다”고 감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날 류수영과 붐은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과 함께 케미 인증샷까지 촬영한다. 여기에 네 딸의 사랑 넘치는 아빠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류수영의 귀염둥이 딸을 위해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남긴다. 이에 류수영이 폭풍 감동한다.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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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편스토랑’ 출연… 7월 19일 방송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출격한다.5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제작진은 “오늘(5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두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과 촬영을 진행했다. ‘편스토랑’ 류수영과 MC 붐 지배인이 함께했다”고 밝혔다.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월드와이드 15억 6천만 달러 흥행 수익 기록,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이다.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 각본,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지난 3일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이 과연 대한민국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두 스타가 지상파 TV 예능 최초로 ‘편스토랑’에 동반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편스토랑’ 제작진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남다른 예능감과 매력으로 촬영 현장을 채워줬다. ‘편스토랑’ 대표로 함께한 어남선생 류수영과 MC붐도 두 스타와의 만남에 즐거워했다. 이 재미가 시청자 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오는 19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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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우도환x이상이 ‘사냥개들’ 넷플릭스 글로벌 2위 인기 요인은?

배우 우도환, 이상이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까지 사로잡으며 본격적으로 인기몰이를 시작하고 있다.지난 9일 공개된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 우도환이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영화 ‘청년경찰’, ‘사자’의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14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사냥개들’은 공개 후 3일 만에 2797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 2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공개 이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브라질, 프랑스 등 40개 국가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 우도환·이상이 브로맨스 케미 맛집‘사냥개들’의 인기 요인을 꼽자면 우도환과 이상이의 브로맨스를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사냥개들’을 통해 복싱 선수로 변신했다. 우도환은 복싱 유망주 건우로, 이상이는 용감한 복서 우진으로 분해 리얼하고 격렬한 액션을 그려냈다. 두 사람은 극 초반 링 위에서 라이벌로 등장하는데, 이후 복싱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형제와 다름없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사냥개들’의 묘미로 꼽힌다.우도환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상이와의 연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건우와 우진이 시합 후 밥을 먹으면서 친해지는데 저 또한 상이 형을 보자마자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쭉 같이 있었고, 쉬는 날에도 자주 봤다”며 “정말 좋은 케미가 나왔다. 제가 했던 브로맨스 중 최고의 브로맨스”라고 말했다. ◇ 맨몸 액션이 주는 통쾌함‘범죄도시3’가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으로 극장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면 ‘사냥개들’은 우도환, 이상이의 통쾌한 액션으로 OTT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주환 감독은 웹툰 원작에서 유도였던 주인공들의 주종목을 복싱으로 변경했다. 김 감독은 종목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액션 시퀀스에 타격전만 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각적 재미를 위해 소재를 변경한 것.우도환, 이상이는 상대방과 대적할 때 무기 대신 주먹으로 맞선다. 여기엔 복싱 선수를 연기하기 위해 밤낮없이 운동하고 10kg을 증량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은 두 사람의 노고가 담겨있다. 실제로 복싱을 취미로 했다는 우도환은 “감독님이 복싱 선수의 몸을 원하셨다. 큰 근육보다는 실전에서 필요한 근육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멋있는 근육이 아니라 복싱에 필요한 근육만 발달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 이해영, 류수영, 최시원 신스틸러 활약우도환, 이상이를 제외한 조연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황양중 역의 이해영, 이두영 역의 류수영은 청년들과 대비되는 노련미를 발한다. 황양중은 겉으로는 차갑고 잔인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정이 많은 인물이다. 과거 사채 판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의 오른팔로, 화려한 칼 솜씨의 소유자다. 특히 “내일 점심에 와. 밥해주게”라며 두 주인공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기 충분했다.류수영은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최 사장의 왼팔 이두영 역을 맡았다. 류수영은 가죽 재킷을 입고 검정 마스크를 쓴 채 처음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맨몸 액션은 물론 칼을 거침없이 휘두르는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모두 직접 소화했다는 후문이다.최시원도 재벌 3세 홍 이사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초반 기세등등한 재벌로 등장해 또 다른 빌런이 아닌가 했던 것도 잠시, 불법 사채업자 최고 악당 김명길(박성웅)에게 약점이 잡혀 짠내 나는 행보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비굴함과 자신만만함을 오가는 연기는 최시원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더해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외에도 해병대 자부심이 가득한 문광무 역의 박훈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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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땅콩회항’·‘미투’ 담은 ‘퀸메이커’, 현실소재 다룬 방식 이대로 괜찮나 ②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가 실제 일어난 재벌, 정치 이슈를 차용해 익숙함을 자아낸다. 앞서 현실적 이야기를 담아 흥행을 일으킨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와 다르게 정치를 주된 테마로 삼으면서 신선함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작품 속에 재현된 현실 소재들이 단지 흥미로움과 재미만을 위한 요소로 쓰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땅콩회항’ ·정치계 ‘미투’…실제 사건들 다뤘다 ‘퀸메이커’는 초반부터 대기업인 은성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로 시작된다. 차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분노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오너의 딸은 결국 경찰 조사를 받고,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그룹의 전략기획실 소속이자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 황도희(김희애)가 해결사로 전면에 나선다. 문제의 오너 딸을 푸석푸석한 머릿결, 탈모인 듯 구멍이 난 헤어스타일로 꾸미고 언론이 그가 착용한 옷, 구두와 ‘가짜 모성애’를 조명하도록 지시하면서 여론을 조작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14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땅콩회항’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정계를 그려 나가는 방식도 실제 사건과 흡사한 설정들이 대거 등장한다. 김희애와 더불어 드라마를 이끄는 노동인권 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이 한순간에 정리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을 대변해 몇 달간 옥상에서 농성을 하며 등장하는 모습은, 300여 일간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했던 실제 노동운동가의 모습을 재연한 듯하다. ‘퀸메이커’는 실제 사건들을 캐릭터 묘사를 위한 방법으로 이용한다. 곳곳에 현실 기반 소재들을 심어 두면서 11화까지 서사를 풀어나간다. 황도희와 오경숙이 손을 잡게 된 계기를 여성 보좌관의 ‘미투’로, 오경숙이 노동자를 위해 나서는 모습을 국회에서 신문지 위에 눕는 행동으로, 상황 변화를 꾀하려 은성그룹의 사위 백재민(류수영)이 유세 중 커터칼로 피습 당하는 모습으로, 각각 그려진다. 이들 모두 최근 20여 년간 한국정치사에서 이슈가 됐던 사건들과 무척 유사하다. ‘퀸메이커’는 익숙한 사건들을 이용해 정계와 재벌을 묘사하면서 ‘약자’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퀸메이커’ 오진석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지금은) 오경숙이 말하는 ‘약자를 보호하는 좋은 세상’이라는 당연한 말이 낯설게 들리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며 “그 소박한 가치를 강렬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작품의 주제를 설명한 바 있다. ◇현실 소재, 국민 공감대 담으려 시도…그러나 ‘도구화’ 위험 지적도‘퀸메이커’뿐 아니라 최근 방송가와 OTT에서 현실 소재나 실제 사건을 서사에 녹인 작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한국 대기업의 일화를,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인 학교폭력을, ‘모범택시’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의 사연을 가져오면서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퀸메이커’ 또한 언론을 통해 비춰진 정치계와 재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수 차용해, 이를 작품의 주제와 결부시키려 노력하는 모양새다. 김성수 문화평론가는 일간스포츠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할 때, 사건 자체를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가 작품에 잘 반영돼야 유의미하다”며 “’퀸메이커’는 실제 사건에 반응하고 있는 국민들의 주류적 공감대를 쫓아가면서 드라마에 대한 흥미로움을 이끌어낸다”고 평가했다. 반면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할 때 그 사건이 지닌 면면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재현한다면, 자칫 편향적으로 일반화되거나 사건의 주체나 피해자를 지우고 그 사건을 ‘도구화’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지점에서 ‘퀸 메이커’ 또한 병렬적으로 등장시킨 현실 소재들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려 시도하지만, 실제 사건들의 외피만 떼어와 재미를 위한 드라마의 장치로만 사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특히 드라마의 주요 이야깃거리인 재벌 소재에 대해 “드라마 초기 등장하는 재벌의 한 인물은 누구를 패러디하고 있는지 너무 잘 보여주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이 사건이 드라마의 주요 이야기와 큰 관련 없이 사용됐다”며 “결국 ‘악녀적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온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익숙한 사건을 가지고 와 캐릭터 구축은 쉽게 했지만 정작 드라마가 전하는 주요 서사와는 상관 없이 그 사건을 도구화했다는 지적이다. 또 실제 사건들을 캐릭터 변화 등 전체 서사의 변곡점으로만 사용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정치인들의 성범죄 ‘미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일련의 전개에서 피해자의 서사는 뛰어넘어 버린채 주인공 황도희의 변화와 드라마의 반전으로 사용하는 데 그친다. 서울시장 당선을 노리는 오경숙의 ‘노동인권 운동가’로서 면모를 그리는 과정도 노동자들은 오경숙을 ‘지켜보는’ 위치에 있는 등 ‘피동적’ 상태로만 대부분 표현된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 같은 지점을 “K드라마가 앞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며 “현실 소재들이 잠깐의 재미는 줄 수 있으나, ‘그래서 뭘 보여주는 건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결국 찜찜함과 불편함이 남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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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김희애·문소리·엄정화, 언니들이 온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퀸메이커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희애, 문소리, 서이숙 등 내로라하는 여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의상과 공간 역시 주목할 포인트. ‘퀸메이커’에서 그리는 세련된 쇼 비즈니스는 각 캐릭터의 특징을 고민한 의상과 미술 프로덕션을 통해 비주얼적으로 구현됐다. 황도희는 높은 하이힐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베이직하고 낮은 채도의 의상을 선택했고, 황도희와 함께 서울 시장 후보로 거듭나는 오경숙은 생활감 있는 스트릿룩에서 포멀한 슈트 차림으로 변한다.공간에도 각 캐릭터의 성격이 녹여졌다. 오경숙의 선거 캠프는 모든 공간을 통하게 만들어 소통이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선한 얼굴에서 점차 본심을 드러내는 백재민(류수영)의 캠프는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와 벨벳의 질감, 직선으로 모든 것이 뻗어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배우들의 열연과 남다른 비주얼적 디테일이 돋보이는 ‘퀸메이커’는 14일 공개된다. #티빙: 닥터 차정숙넷플릭스에 김희애, 문소리가 있다면 티빙에는 엄정화가 있다. 엄정화 주연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엄정화가 주인공 차정숙을 연기한다.‘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은 따뜻하면서 재미 요소가 많은 드라마다. 차정숙이 다시 의사가 되기 위해 하는 여러 가지 유의미한 선택들이 관전 포인트”라며 “시청자분들도 ‘닥터 차정숙’을 보면서 공감과 위로를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닥터 차정숙’은 15일부터 티빙에서 매주 새 회차가 공개된다. JTBC에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본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애플TV: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결혼한 지 14개월 밖에 안 된 주인공 해나가 여느 때처럼 출근한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남겼다는 쪽지를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나가 남편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통해 사랑, 신뢰, 헌신 등 관계 속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를 작품은 깊게 통찰한다.주인공 해나 역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가너가, 남편은 니콜라이 코스터가 맡았다. 아빠가 없어진 상태에서 의붓 엄마와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딸은 ‘아너 소사이어티’, ‘시니어 이어’ 등으로 유명한 앵거리 라이스가 연기했다. 14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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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멍뭉이’ 강아지의 강아지에 의한 강아지를 위한!

본격 반려인들을 위한 힐링 로드무비가 탄생했다.영화 ‘멍뭉이’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든 공감할만한 고민에서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공존할 수 없는 강아지. 끝까지 함께하는 게 가족인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주인공 민수(유연석 분)에겐 사랑하는 연인과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 루니가 있다. 셋이 함께 지낼 아름다운 미래를 생각하며 프러포즈를 한 당일, 민수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 만다. 여자 친구가 그간 자신을 위해 약을 먹으며 개로 인한 알러지의 존재를 숨겨왔었다는 것.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는 인생 자체가 위기에 빠진 사촌형 진국(차태현 분)과 함께 루니를 위한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강아지들이 이들의 여정에 합류하며 여행의 흐름을 바꿔놓는다.영화 ‘청년경찰’로 유명한 김주환 감독은 자신의 이야기에서 영화를 시작했다. ‘청년경찰’ 집필 당시 외롭고 막막했던 자신을 지켜줬던 반려견 두 마리. 아이들이 떠나면서 느낀 깊은 슬픔으로 ‘멍뭉이’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언뜻 보기에 ‘청년경찰’과 완전히 다른 색 같지만, 두 남자가 자신들 앞에 느닷없이 놓인 문제를 해결해 간다는 점에서 골자는 비슷하다. 두 동료의 이야기가 두 형제의 이야기가 돼 보다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배우 유연석은 이 영화를 찍은 뒤 유기견이었던 리타를 입양할 정도로 진심으로 연기에 임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은 뒤 “이건 거절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만큼 강아지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이 영화 곳곳에서 묻어난다. 털이 가득한 루니의 방석을 보고 눈물을 왈칵 쏟는 장면은 관객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하는 ‘멍뭉이’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차태현은 드라마 ‘종합병원2’에 이어 15년여 만에 유연석과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차태현은 강아지와 생활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진국 역을 맡아 비반려인도 극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게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 자체가 감독의 실제 반려견에서 시작된 만큼 영화는 촬영 현장부터 내용까지 모두 강아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선 강아지들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살폈고 무리한 욕심은 내지 않았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반려인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고민과 슬픔 등을 충실히 담아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영화에는 최근 방송가와 스크린에서 대세로 떠오른 박진주를 비롯해 정인선, 강신일, 박진주, 류수영, 김유정, 김지영 등 카메오들이 대거 등장한다. 박진주는 아이 엄마로 등장, 특유의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의외의 비주얼로 웃음을 주는 강신일, 덤덤해서 더 눈물 나는 김지영의 열연 등 다채로운 장면들이 볼거리를 높인다. 반려견 동반 상영관까지 생겨난 이때, 강아지들과 외출 고민한다면 ‘멍뭉이’는 어떨까. 다음 달 1일 개봉. 전체 관람가. 113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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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 잡는 조혜련 등판! ‘아나까나’ 17년 만에 재심의 신청?

‘편스토랑’ 이경규 잡는 조혜련이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 류수영, 박솔미, 박하나의 메뉴 개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특히 미생식품의 새로운 인턴으로 조혜련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이윤석, 에스에프나인 인성과 함께 미생식품 사무실에 모였다. 이 가운데 이윤석이 “우리가 뽑지 않았는데 본인이 나오겠다고 자청한 인턴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경규 조련사’ 조혜련이었다. 이날에도 조혜련은 등장부터 이경규의 혼을 빼놓는가 하면, 옛날 개그 하지 말라는 이경규의 버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옛날에 하던 개인기, 눈 한 번 돌려 달라. 그게 재미있다”라고 막무가내로 졸라 이경규를 당황하게 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며 유일한 히트곡 ‘아나까나’ 열창을 시도한다. 이에 이경규는 “딸 예림이 결혼식에서 조혜련이 ‘아나까나’를 축가로 불렀다. 자청해서 불렀다”라고 폭로하면서 “KBS 금지곡이다. 부르지 마라”라며 공격했다. 실제로 17년 전 ‘아나까나’는 국적불명의 저속한 가사라는 이유로 KBS 금지곡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조혜련은 “이번에 ‘편스토랑’ 제작진이 저 나온다고 17년 만에 KBS에 재심의를 신청했다고 들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고. 과연 ‘아나까나’는 17년 만에 KBS 심의를 통과했을까. 이경규 잡는 조혜련의 활약과 미생식품 이야기는 22일 오후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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