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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수영 할리우드 진출작 ‘발레리나’, 8월 국내 개봉 확정

배우 최수영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발레리나’가 올여름 관객들을 만난다.수입·배급사 판씨네마㈜는 영화 ‘발레리나’가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16일 밝혔다.‘발레리나’는 암살자 양성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가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전설적인 킬러 존 윅과 정체불명의 거대 킬러단을 상대로 피의 전쟁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룬다.주인공 이브 마카로는 아나 데 아르마스가 맡았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CIA 요원 본드걸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여기에 ‘존 윅’ 시리즈의 정체성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노만 리더스, 이안 맥셰인, 안젤리카 휴스턴, 고(故) 랜스 레드딕까지 ‘존 윅 유니버스’의 주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 무술감독 겸 배우 정두홍과 배우 최수영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알려져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6 09:27
영화

소녀시대 최수영, 배우로도 美 진출…‘존 윅’ 세계관 입성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데뷔를 깜짝 발표했다.최수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영화 ‘발레리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발레리나’는 영화 ‘존 윅’ 시리즈의 3편과 4편 사이의 일을 그린 세계관 첫 스핀오프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 발레리나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가족이 살해당한 후 복수를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최수영은 극중 한국계 캐릭터인 카틀라 박으로 분했다. 카틀라 박은 루스카 로마 동료 일성의 딸로 주인공 이브의 첫 현장 임무에서 보호받는 인물이다.앞서 최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서 미국 무대에 서기도 했으나 배우로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직접 전한 깜짝 소식에 팬들 또한 댓글로 “축하해요 언니” “최고에요 언제 할리우드까지” “자랑스럽다” 등 축하와 응원을 남겼다.‘발레리나’는 오는 6월 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1:46
스포츠일반

존 윅·로버트 맥콜과 한 팀?...머스크가 반하고 GQ가 극찬한 김예지, 파리 올림픽 '1호 월드스타' [2024 파리]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고의 스타는 '미남 검객' 오상욱(펜싱)도 '여고생 사수' 반효진(사격)도 아니다. 소셜미디어(SNS)를 뒤흔든 '엄마 여전사' 김예지(32)였다. 김예지는 지난 28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팀 후배 오예진과 함께 마지막까지 사대에 나서 명승부를 펼쳤다. 금메달은 후배에게 내줬지만, 누구보다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이인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김예지의 주 종목은 원래 권총 25m. 내달 2일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터넷 시대. 올림픽에선 예상하지 못한 콘텐츠가 스포츠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파리 대회에선 김예지가 그런 그 수혜자다. X(엑스·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그가 사대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파리 올림픽이 아닌 5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바쿠 월드컵이었다. 당시 김예지는 권총 25m에서 4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바 있다. 영상 속 김예진은 모자를 뒤로 눌러쓰고, 차가운 표정으로 표정을 바라보며 한 발, 한 발 격발했다. 이 영상이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괴짜 기업인이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라는 멘트를 남겨 화제성에 불을 지폈다. 영국 유력 매체 '더 가디언'은 그를 유명 영화 캐릭터와 비교했다. 이 매치는 "잘라낸 단발머리를 검은색 모자 안으로 집어 넣고, 터미네이터 스타일의 안경을 쓰고 총알을 발사했다. 노력의 성과가 신기록이라는 결과로 화면에 나타났지만, 무심한 표정을 지어보였다"라고 화제가 된 바쿠 올림픽 영상을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SNS를 통해 김예지의 '주인공 포스(main character energy)'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고 했다. "이 여자는 영화 속 캐릭터인데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느냐"라는 X 사용자가 남긴 반응도 전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외형적인 인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멘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더 가디언은 남성 잡지 GQ가 파리 올림픽 첫 번째 돌풍의 스타(breakout style star)로 김예지를 꼽았다고도 전했다. 이 잡지 에일린 카터가 "김예지는 사이버펑크 팬픽을 찢고 나온 것 같고, 그의 의상도 캐릭터를 잘 설명할 수 있다. 개성이 넘치는 디테일도 갖추고 있다"라고 감명받은 걸 워딩과 함께 소개했다. 카터가 말하는 디테일은 김예지가 평소 코끼리 인형을 갖고 다니는 '반전' 취향을 말한다. 카터는 스타일과 트렌드, 화제의 인물와 문화 현상을 다루는 에디터다. 더 가디언은 7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가 액션 영화 존윅 주인공 존윅(배우 키아누 리브스) 더 이퀄라이저 주인공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와 김예지가 사격하는 모습을 합성, '팀을 구성하고 있다(I’m assembling a team)'라는 문구를 남겨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은메달 획득에 월드 스타 등극. 사실 예견된 수순인지도 모른다. 김예지는 5월 중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사격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은 당연히 내 것. 더 보완할 게 없다"라는 말로 범상치 않은 자신감을 보여준 바 있다. 김예지는 내달 2일 주 종목 권총 25m에 출전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1 18:06
연예일반

키아누 리브스, ‘존 윅’ 유니버스 ‘발레리나’ 출연 공식화…내년 여름 개봉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발레리나’에 출연한다.‘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인 영화 ‘발레리나’가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시네마콘에서 선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을 공식화했다.‘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 발레리나이자 킬러 루니(아나 데 아르마스)가 몰살당한 패밀리를 위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존 윅3: 파라벨룸’과 ‘존 윅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룬다.특히 ‘발레리나’의 세계관은 ‘존 윅3: 파라벨룸’에서 전 세계 킬러들을 지배하는 최고 회의로부터 파문당한 존 윅이 암살자를 양성하는 발레단과 루스카 로마 범죄 조직의 수장 디렉터에게 찾아가는 장면을 통해 소개된 바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발레리나’의 주인공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출연했던 아나 데 아르마스가 캐스팅됐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12개의 국제 범죄 조직 중 하나인 루스카 로마의 전통으로 훈련받은 암살자 루니 역으로 분한다. ‘존 윅’ 시리즈의 주연 키아누 리브스도 합류했으며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이안 맥셰인도 출연을 확정했다.또한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샤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 랜스 레드딕도 생전 촬영을 완료해 그의 유작으로 공개된다. 여기에 ‘워킹 데드’ 시리즈의 노만 리더스까지 새로운 캐릭터로 ‘존 윅’ 유니버스에 합류한다고 해 ‘발레리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발레리나’는 2025년 여름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7 16:00
연예일반

개봉할수록 흥행하는 ‘존 윅’시리즈..1편 12만명→4편 111만명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존 윅4’이 개봉 11일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시리즈 중 최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존 윅’ 시리즈는 ‘속편은 망한다’는 공식을 깨고 편을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윅4’는 22일 기준 누적 관객수 111만 8054명을 기록했다. 시리즈 중 최대 흥행 기록이다. 직전 시리즈인 ‘존 윅3: 파라벨룸’(이하 ‘존 윅3’)은 지난 2019년도에 관객수 100만 7000여명을 동원하며 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을 개봉 11일만에 깬 것이다.지난 2015년 시작한 ‘존 윅’ 시리즈는 국내에서 큰 흥행을 하지 못했다. 당시 ‘존 윅’ 1편은 관람객 12만 2000여명에 그쳤다. 하지만 ‘존 윅’ 시리즈 특유의 액션이 주목을 받으면서 점차 팬층이 두터워졌고, 2017년에 나온 ‘존 윅-리로드’(이하 ‘존 윅2’)는 28만명이 관람했다.‘존 윅4’는 오랜 친구까지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새로운 위기에 놓인 주인공 존 윅이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 내용의 영화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3 08:46
연예일반

‘존 윅’ 유니버스, 더욱 확장된다… ‘발레리나’ 내년 여름 개봉

영화 ‘존 윅’의 유니버스가 확장된다.‘존 윅’ 유니버스의 새 시작을 알릴 영화 ‘발레리나’가 내년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수입 및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발레리나’에는 ‘존 윅’의 주역인 키아누 리브스ᅟᅳᆯ 비롯해 새로운 주인공 아나 데 아르마스가 출연한다. 또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인 윈스턴 역으로 배우 이안 맥셰인도 출연을 확정했다.아나 데 아르마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활약한 인물. ‘발레리나’에서 신선한 액션을 펼칠 전망이다.특히 ‘발레리나’에서는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샤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고(故) 랜스 레드딕도 만날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높다. 고인은 생전 이 영화의 촬영을 완료했다. ‘발레리나’는 고인의 유작으로 남을 전망이다.‘발레리나’에는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암살자 발레리나들을 양성하는 디렉터로 출연한 전설적인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도 출연한다. 여기에 ‘워킹 데드’ 시리즈의 배우 노만 리더스까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8 15:40
영화

‘존 윅’은 이 기사를 읽는 순간에도 3명은 더 죽인다

4년 만에 돌아온 ‘존 윅 4’가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대부분의 속편은 망한다’는 속설은 ‘존 윅’ 시리즈에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다.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벌써 네 번째 작품이지만, 초반부터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지난 24일 북미에서 개봉한 ‘존 윅 4’는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7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화평도 좋다. 미국 영화 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0%에서 시작해 28일 기준 94%까지 올라갔다. 이는 ‘아바타: 물의 길’의 76%보다 더 높은 수치다. 관객들이 평가하는 팝콘 지수도 95%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의 점수는 8.5점을 달성 하며 시리즈 최고 점수를 받았다.‘존 윅’ 시리즈가 계속 성공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영화 속 이야기나 설정 등에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모두 걷어내고 오로지 ‘액션’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킬러 존 윅이 악의 세력을 처단하기 위한 결심을 하는 이유도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다’는 것일 뿐이다. 스토리를 단순화시키니 화려한 액션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액션에도 구구절절한 서사가 없다. 존 윅은 상영시간 내내 ‘나쁜 녀석들’을 수십, 수백명을 처단한다. 악당들이 주인공에게 당하기 전 하기 마련인 ‘클리셰’ 대사인 ‘해치웠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 대사를 하기 전 이미 존 윅에게 처단 당한다. ‘존 윅’ 시리즈가 보여주는 액션은 빠르고 정확하다. 기존 액션영화에서 주인공과 악역이 서로 공격을 주고 받는다면, 존 윅은 그냥 죽인다.그렇다보니 ‘존 윅’ 시리즈는 거듭될수록 ‘죽이는’ 횟수가 더 늘어난다. 존 윅이 작품마다 몇 명을 죽일지는 국내외에서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놀이 문화가 됐다. 한국 영화 리뷰 웹툰인 ‘부기영화’에서 “액션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죠. 가족? 우정? 동기? 개연성? 메시지? 교훈? 전쟁반대? 인류 평등? 그런 거 할 시간에 우리의 존 윅은 최소 35명을 죽입니다”라는 전설적인 ‘밈(meme·인터넷 유행어)’을 만들어 누리꾼의 인기를 끌었다. 해외에서도 ‘존 윅’ 시리즈의 킬 카운트 세기는 유명한 놀이다. 존 윅은 1편에서는 77명을, 2편에서는 128명을, 3편에서는 85명을 죽였다. 1편 상영시간 101분동안은 평균 1분 18초에 한 명씩 죽였고, 2편에는 122분동안 평균 57초 당 한 명을 죽였다. 3편에서는 130분동안 평균 1분 23초마다 한 명씩 죽였다. ‘존 윅4’편의 상영시간은 169분이다. 3편 평균을 내면 존 윅은 1분 12초당 한 명을 죽였다. 이번에는 역대 최대인 139명을 존 윅이 처단하게 될까. 4월 12일 개봉하면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9 09:15
연예일반

[신년] 코로나 빗장 풀린 영화계, 올해 상반기 기대되는 영화는?

2023년 영화계가 코로나19 이전의 관객수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작은 좋다. 1월부터 올해 첫 천만영화 탄생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 후 20일이 채 되지 않아 730만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 이 그 주인공이다. ‘아바타2’는 특히 크리스마스를 낀 주말에만 150만 이상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만큼 대목으로 꼽히는 설 연휴 전에 천만 관객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바타2’의 영향력이 컸지만 전체 극장가도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관람객 수의 폭발적인 증가가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1417만명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12월 대비(143만명) 10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영화 관람객이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아직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2023년에는 예년과 같은 활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회복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바타2’의 흥행세를 잇기 위해 두 작품이 동시에 개봉해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개봉하는 ‘유령’과 ‘교섭’이다. ‘유령’은 일제강점기 항일조직 ‘흑색단’에 소속된 스파이 유령의 활약을 담은 액션 영화다. 조선 총독 암살 임무를 맡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을 받는 5명의 용의자들이 외딴 호텔에 갇혀 자신이 유령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야 하는 상황의 이야기를 담는다.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교섭’은 중동의 화약고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최악의 피랍사건을 배경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탈레반 조직과 협상에 성공하고 안전하게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외교관 재호(황정민 분)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분)의 활약을 그린다. 지난 2007년 실제 발생한 샘물교회 선교단의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제작비 약 17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2’를 잇는 시리즈 신작도 출격 예정이다. ‘범죄도시3’가 6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통쾌한 액션으로 시리즈 2편이 1편보다 더한 인기를 끌었던 만큼 3편은 얼마나 흥행세를 탈지 기대가 크다. 1편에서는 중국에서 온 장첸(윤계상 분), 2편에서는 베트남을 장악한 강해상(손석구 분)이었던 메인 빌런으로 이번에는 일본 조직과 연계해 범죄를 저지르는 주성철(이준혁 분)이 등장한다.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 이병헌이 ‘홈리스 월드컵’을 소재로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코미디 영화 ‘드림’,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만든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박서준이 출연한다. 또 ‘드림’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 박보영 등 화려한 캐스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조석 웹툰을 원작으로 중국에서 만든 ‘문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앤트맨’ 시리즈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키아누 리브스 액션영화 ‘존 윅’ 4편 ‘존 윅-챕터4’,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Volume 3’ 등도 개봉 예정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02 08:31
해외축구

16강 패배 후 메시와 사진을? 화가 난다 vs 그럴수도

호주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사진을 찍어 뭇매를 맞고 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5일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호주 선수 일부가 경기 후 메시에게 '팬심'을 보여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는 지난 4일 아르헨티나와 16강전에서 1-2로 죠 짐을 쌌다. 그런데 호주의 키아누 배커스, 조엘 킹, 마르코 틸리오 등 몇몇 선수들은 경기 후 메시와 사진을 찍었다. 먼저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한 것. 더군다나 메시는 이날 호주에게 패배를 안긴 선제골을 터뜨린 주인공이었다. 이날 경기에 1분도 뛰지 않은 호주의 캐머런 데블린은 메시가 인터뷰 마치기를 기다렸다가 그가 벗어주는 유니폼을 받아챙기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사진 촬영에 그치지 않고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어릴 때부터 우상으로 여겨온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를 만나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는 소감도 게시했다. 일부 호주 팬들은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뉴스닷컴은 "호주 팬들이 그들을 대표팀에서 제명해야 한다" "선수들이 메시와 사진을 찍을 궁리를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반대 여론도 있다. "메시와 같은 전설을 볼 기회가 흔한 것이 아니다" "누구라도 저 상황에서는 메시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할 것" "나중에 이 선수들이 자신의 자녀, 손자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며 선수들을 감싸는 분위기도 있다. 이형석 기자 2022.12.05 14:47
연예

성우 안지환, 이미지나인컴즈 에이전트 계약..조세호와 한솥밥

성우 안지환이 이미지나인컴즈에 합류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4일 “안지환이 이미지나인컴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 성우 활동 뿐 아니라 DJ, MC,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가수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방위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지환은 1993년 MBC 1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2001년부터 21년간 자리를 지킨 SBS ‘TV 동물농장’, MBC ‘일밤-러브하우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의 프로그램에 내레이션을 맡았다. 시사, 교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외화 더빙에서는 톰 크루즈, 조니 뎁, 브래드 피트, 이완 맥그리거, 키아누 리브스, 이연걸 등의 목소리를 전담했다. 2012년에는 어렸을 적부터 꿈이었던 뮤지컬에 도전, ‘헤어스프레이’에서 주인공의 엄마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2017년 한채영 주연의 영화 ‘이웃집 스타’ 이후 본격적인 정극 연기를 시작했다. 2011년 KBS 2TV ‘탑밴드’에 밴드 온에어의 베이시스트로 출연하기도 하고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 등산맨’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2020년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인터미션’이라는 곡으로 정식 가수 데뷔 했다. 또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2020년부터 소방청홍보대사로 활동을 펼쳐 최근 '제27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지환이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함께 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등 방송인과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이유진, 성희현, 아역배우 이진주 등의 연기자,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등의 가수, 마이린, 마이맘 등 크리에이터들이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또 김지윤 박사, 건축가 유현준 교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등도 이미지나인컴즈 소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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