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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여배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한 작품, 만족” 종영소감

오늘(12일) 종영하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컨피던스맨 KR’은 회원수 2억명을 돌파한 아마존 프라임에서 1, 2회 공개 후 월드와이드 톱10(플릭스 패트롤 기준)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지난 11일 기준 월드와이드 톱8,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에서 톱1을 휩쓸었다. 국내 OTT 중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위인 쿠팡플레이에서는 이번주 인기작 톱10 중 드라마로는 1위인 톱3에 올라 국내외 OTT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종영을 앞두고 박민영은 “9개월가량 오랜 시간 공들여서 촬영한 만큼 작품에 정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항상 그렇듯이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과의 헤어짐이 아쉽고, 더 잘할 걸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후회 없이 옷도 많이 입고 변신도 많이 하고 충분히 여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한 것 같아서 만족한다”라는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또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윤이랑에게 “이랑이 너무 고생 많았고 구호(주종혁)나 제임스(박희순)도 마찬가지겠지만 매번 다른 캐릭터에 몰입하느라 조금 어지럽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했지만 성실하게 잘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트라우마를 떨쳐버리고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애정 어린 진심을 남겼다. 그는 이어 “후회 없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셨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사랑을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금까지 ‘컨피던스맨 KR’의 윤이랑이었습니다. 그럼 안녕~!”이라는 밝은 인사를 전했다.제임스 역 박희순은 “9개월의 대장정을 끝마치게 되었는데 너무나 재밌었고,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도 있었다. 여러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까 굉장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9개월이 후딱 지나간 거 같다. 삼총사가 뭉쳐서 악을 응징하는 매 장면들이 아주 통쾌했고 재밌었고 즐거웠다”라며 ‘컨피던스맨 KR’의 촬영이 행복한 기억이었음을 알렸다. 더불어 “임스형 수고했어~! 멋졌어~!”라며 자신의 캐릭터인 제임스의 애칭을 부르며 엄지척을 날린 박희순은 “‘컨피던스맨 KR’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막내 명구호 역을 맡은 주종혁은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사실 실감이 안 난다. 지금까지 재밌었던 순간들 고생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굉장히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명구호를 향해 “그동안 다양한 역할들 준비하느라 애썼고, 이랑과 제임스 사이에서 항상 당하는 역할이었는데 그 순수함 잃지 않고 끝까지 그들을 사랑해줘서 너무 고생했다”라는 응원을 건넨 주종혁은 “최선을 다해서 다른 인물들, 다른 캐릭터들을 연기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 최종회는 12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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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추노 패러디 완성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대환장 추노 패러디’를 선보인다.TV조선 ‘컨피던스맨 KR’ 7회에서 윤이랑(박민영)은 뷰티계 빌런 길미인(오나라)을 공략할 신비롭고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작전을 계획했고, 직접 강원도 만백산에서 온 피부미인 산골 처녀 최은설로 변신해 성공적인 메이크오버를 선보였다. 더불어 윤이랑은 새 상품 개발이 시급한 길미인 앞에 놀라운 피부의 비결인 ‘아름수’를 투척했고, 길미인은 최은설로 변신한 윤이랑을 만나기 위해 윤이랑을 취재했다고 알린 잡지사의 저자를 만나러 가던 중 누군가를 보고 비명을 내질러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오늘(28일) 방송될 8회에서 ‘대환장 추노 패러디’를 선사하며 웃음 폭탄을 안긴다. 극중 윤이랑,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각각 언년이, 왕, 추노꾼 대갈이로 변신한 상황. 수수한 한복에도 빛나는 피부와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뽐낸 윤이랑은 무슨 일인지 주위를 살피며 도망치기에 급급하고, 곤룡포를 입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리운 제임스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주변을 살핀다. 여기에 추노꾼으로 변신한 명구호는 장발과 쾌남 포스로 활력 넘치는 야성미를 드러낸다.이어 제임스는 활 시위를 당기며 격분한 표정을 보이고, 윤이랑과 명구호는 강렬하게 날아온 활 아래 쓰러진 윤이랑과 윤이랑을 안아 든 명구호의 모습으로 애절함을 나타내며 조선시대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과연 세 사람은 왜 갑자기 조선시대 사람들로 등장한 것인지, 세 사람과 얽힌 스펙터클 이야기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 호기심이 고조된다.제작진은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장르마저 변화무쌍한 ‘컨피던스맨 KR’에서 입체적인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돕고 있다”라며 “세 사람의 사극 열연이 어떤 파급력을 일으킬지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7:56
드라마

‘흥행퀸’ 박민영인데…‘컨피던스맨kr’ 편성시간 변경, 반등 꾀할까 [IS포커스]

편성시간 변경 카드를 꺼내 든 박민영 주연의 ‘컨피던스맨KR’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지난 6일 첫 방송한 TV조선 토일드라마 ‘컨피던스맨KR’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돈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취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케이퍼물이다. ‘컨피던스맨KR’은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한국 첫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후 TV조선 편성이 결정됐고 국내 OTT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다.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컨피던스맨KR’의 시청률은 아쉽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회 1.1%, 2회 1.5%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방영 2주 차 3회는 1%를 기록했고 4회는 0.9%까지 떨어졌다.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비롯해 다수의 흥행작을 보유한 주인공 박민영을 비롯해 박희순, 주종혁 등 굵직한 주연, 이이경, 송지효 등 인지도 높은 배우들의 특별출연까지 더해진 것을 고려하면 더욱 아쉬운 성적이다. ‘컨피던스맨KR’은 그러나 OTT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1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쿠팡플레이에서 ‘컨피던스맨KR’은 이번 주 인기작 톱20의 4위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또 전날 기준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에서 7위에 랭크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때문에 ‘컨피던스맨KR’의 흥행 저조는 드라마의 성격과 TV조선의 주요 시청자층과 맞지 않기 때문이란 지적이 많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TV조선은 시청자층 연령대가 좀 높은 특성이 있는데 ‘컨피던스맨KR’은 범죄를 소재로 하는 케이퍼물로 주로 젊은 층이 선호한다”며 “기본적으로 시청률이 잘 나오길 기대하기엔 채널과 콘텐츠의 장르적 특성이 언밸런스한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의식한 듯 TV조선도 이례적으로 방송 중인 드라마 편성시간을 변경하며 대응에 나섰다. 지난 15일 TV조선은 “‘컨피던스맨 KR’은 기존 토·일 오후 9시10분에서 오후 10시3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와의 동시간대 경쟁을 피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시청자층을 유입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정 평론가는 “‘컨피던스맨KR’은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장르성이 굉장히 강한 이야기다. 이런 장르적 허용이 가능하려면 뭔가 새로운 요소가 있거나 이야기가 촘촘하게 구성돼 시청자가 납득할 수 있게하는 부분이 있어야하는 데 아직은 그런 지점들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며 “악당을 처단하는 에피소드와 더불어 주인공 3명의 과거 사연들이 조금씩 나오며 궁금증이 풀어지는 구조로 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캐릭터에 대한 흥미로운 지점들이 발견되고 좀 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더해진다면 시청률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05:40
드라마

총상 입은 전지현, 강동원과 비밀 은신처로…‘북극성’ 멜로 가속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이 지난 17일 4-5회 공개 이후 전지현과 강동원의 멜로 엔딩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북극성’​의 4-5회는 진실에 다가갈수록 커져가는 위협에 안전 가옥으로 향한 문주와 산호, 그리고 베일에 싸인 진실들이 하나둘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문주는 목숨을 노리는 계속된 테러 위협에 경호실장 창희(주종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국적도 출신도 불분명한 산호에게 자신의 경호를 맡기기로 결심한다. 안전 가옥으로 향한 문주와 산호는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서로를 향한 의심과 믿음을 동시에 키워나간다. 문주의 대선 출마를 돕는 임옥선(이미숙) 회장은 창희에게 문주와 산호에 대한 정보 제공을 대가로 고가의 시계를 선물하여 그녀의 본심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문주의 본격적인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대규모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산호의 도움으로 문주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다. 산호와 함께하는 곳마다 목숨이 위태로운 사건들이 벌어지자 문주를 비롯해, 창희와 주변인들의 의심과 경계는 심화되고 산호와 문주가 함께하는 것이 구원일지 함정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준익(박해준)이 숨겨온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진실을 알고 있다는 발신자 불명의 문자 속 장소에 찾아간 문주는 의문의 여인 강한나(원지안)을 대면하게 된다. 그동안 준익과의 삶이 가짜였다며,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한나의 협박에 문주는 충격에 빠지고, 사무치는 배신감으로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옥선과의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문주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어떤 거대한 진실들에 맞서 앞으로 나아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한반도를 덮칠 실체 없는 전쟁을 세상에 알리려던 문주는 의문의 사람들에게 총상을 입고 산호와 함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몸을 숨긴다. 문주와 산호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비밀 은신처에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서로를 향한 경계를 허물며 한층 짙어진 멜로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북극성’ 6-7회는 오는 24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8 15:00
산업

웰메이드 ‘더레이블’, 배우 주종혁과 함께한 ‘가을 캠페인’ 공개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WELLMADE)의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The Reable)’이 배우 주종혁과 함께한 가을 화보를 공개하고,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더레이블은 새로운 가을 컬렉션 출시를 맞아 '노츠 오브 사일런스(Notes of Silence)'를 테마로 프랑스 남부의 여유로운 정취 속 가을의 잔상과 고요한 사색의 순간을 담아낸 캠페인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있는 매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주종혁과 함께 감성적인 가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주종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트리거’를 비롯해 현재 방영 중인 ‘북극성’, ‘컨피던스맨 KR’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가을 컬렉션은 트렌디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비즈니스룩부터 캐주얼룩까지 활용 가능한 에센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으로 집업 카라 티셔츠, 데님 팬츠, 셔츠, 가디건 등이 있으며,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에 깔끔한 핏과 감각적인 디테일을 강조해 일상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활용하기 좋다.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주종혁은 반바지에 집업 카라 티셔츠와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기본 맨투맨에 스카프를 매치하는 등 단정하면서 자유로운 캐주얼룩을 선보이고, 데님 팬츠를 카라 니트, 가디건과 착용해 베이직한 스타일도 트렌디하게 소화해냈다. 화보를 통해서도 완벽한 표정 연기로 가을의 정취 속 여유롭게 사색하는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새롭게 출시된 더레이블의 가을 컬렉션은 온라인 ‘세정몰’과 전국 ‘웰메이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세정몰’에서는 주종혁이 착용한 화보 속 제품을 비롯한 신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도 열릴 예정이다.세정 더레이블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을을 맞아 트렌디한 감각과 실용적인 가치에 여유로운 가을 무드를 더한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다”라며, “올해는 대세 배우 주종혁이 보여주는 감성 가득한 스타일링을 참고해 편안하고 모던한 가을 패션을 완성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트렌디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라이프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더레이블(The Reable)’은 매년 3040 남성들의 지지를 받는 인기 셀럽들과 협업해 따라 입고 싶은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고감도의 제품과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4:50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과거사 에필로그 궁금증↑

‘컨피던스맨 KR’이 과거 서사 에필로그로 원작과는 다른 확실한 차별점을 선사했다.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사이다 전개로 뻗어 나가는 에피소드 외에도 ‘팀 컨피던스맨’의 멤버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와 관련된 에필로그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민영의 시가와 체스첫 번째 과거 에필로그 속 궁금증은 지난 2회에 나왔던 윤이랑의 시가와 체스다. 윤이랑이 전태수(정웅인 분)의 복수를 대성공시킨 후 남몰래 아지트 속 비밀 장소로 이동해 시가를 문 채 체스를 잡아 의아함을 안긴 것. 게다가 체스판의 킹을 넘어뜨린 윤이랑은 “킹을 잡겠다”라는 뜻의 “체크메이트”를 외치고 도발하듯 서늘한 미소를 지어 평소의 발랄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면모를 뽐냈다. 과연 보스들의 전유물로 알려진 시가를 윤이랑이 피운 이유는 무엇인지, 윤이랑이 주목하는 ‘킹’은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드판 속 주종혁 사진과 진범이라는 글씨지난 2회 에필로그에서는 윤이랑의 비밀 장소에서 발견된 사건 보드 속 명구호의 사진과 ‘진범’이라고 적힌 글자가 목격돼 의문을 증폭시켰다. 전태수의 미션을 받은 명구호는 윤이랑과 필리핀에 도착했고, 피켓을 든 사람을 바라보던 명구호는 윤이랑에게 “옛날 생각이 나서... 우리 만났던 선율도”라며 선율도에서 윤이랑과 처음 만났던 일을 회상했다. 하지만 2회 과거 에필로그에서 윤이랑이 주목하던 사건 보드판에 명구호의 사진과 ‘진범’이라는 글씨가 함께 있어 경악을 이끄는 것. 대체 윤이랑과 명구호의 진짜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인 것인지, 겉으론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갈대숲과 과거 박희순지난 4회에 에필로그에서는 과거 제임스와 갈대숲이 등장해 궁금증을 터트렸다. 제임스는 ‘팀 컨피던스맨’이 예술계 빅사이즈 빌런 유명한(이이경 분)을 혼쭐낸 뒤 한 폐 대저택 앞에 도착, 들어가지 않고 한참을 바라봐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내뿜었다. 더욱이 곧바로 이어진 제임스의 회장 장면 속에서는 수색하는 경찰들 사이 제임스가 처참한 표정으로 어린 윤이랑(기소유 분)을 안고 갈대숲을 헤치고 나오는 모습이 담겨 불길함을 자아냈다. 제임스가 윤이랑의 어렸을 적 납치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관심이 모인다. 의문의 그림과 박민영의 공포 눈물지난 4회의 엔딩이었던 윤이랑의 ‘공포 눈물’은 에필로그에 대한 의구심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한 폐 대저택에 들어간 윤이랑은 안을 둘러보다 벽에 새겨진 액자 자국을 뚫어지게 바라봤고, 곧 윤이랑의 환상으로 액자 자국에 있던 액자가 드러나자 과거 어린 시절 납치됐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 것. 순간 윤이랑은 괴로움에 몸부림쳤고, 끝내 공포에 벌벌 떨며 눈물 한 방울을 흘렸다. 윤이랑이 흘린 눈물에는 어떤 아픔이 숨어있는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제작진은 “과거 서사 에필로그 떡밥들은 ‘K-드라마’의 장기인 관계성 맛집의 신호탄이자 개연성을 이끌 해답의 힌트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주 방송에서도 윤이랑과 관련된 과거 에피소드가 더 나온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2:53
드라마

박민영 ‘컨피던스맨KR’, 임윤아 ‘폭군의 셰프’ 피한다…“10시 30분 방송” [공식]

TV조선 주말드라마 ‘컨피던스맨KR’이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TV조선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기존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서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 시청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컨피던스맨KR’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돈을 탈취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지난해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흥행시킨 박민영의 차기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이번 편성 변경은 같은 시간대 방송 중인 임윤아 주연의 tvN ‘폭군의 셰프’가 15.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컨피던스맨KR’은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1.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4회에서는 0.9%로 하락했다. 경쟁을 피하고 시간대를 늦춘 ‘컨피던스맨KR’이 향후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20:15
연예일반

‘개인적인 택시’, 미드폼 드라마 제작 확정…차태현·미미 등 합류

인기 웹툰 ‘개인적인 택시’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빅인스퀘어·스튜디오플로우는 ‘개인적인 택시’의 8부작 미드폼 시즌제 제작 소식과 함께 배우 차태현, 이재인, 임세미, 현봉식, 이연희, 김도현, 미미, 주종혁, 예지원, 안지호, 임하룡, 예수정(에피소드 순) 등 캐스팅 라인업을 15일 공개했다.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개인적인 택시’는 예약한 손님만 태우는 수상한 택시를 배경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를 건네고픈 손님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연이 신청곡과 함께 흐르는 휴먼 힐링 뮤직 드라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년 OTT특화 콘텐츠 제작지원(IP확보형)’ 사업 선정작으로,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이래’ 등을 연출한 전창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앗다.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만든 스튜디오플로우와 지난해 앤솔로지 프로젝트 ‘더 킬러스’로 기획력을 인정받은 빅인스퀘어가 공동으로 맡았다.일본 방송사 후지TV와도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메이크 또는 수출 형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개인적인 택시’는 2026년 방영을 목표로,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08:34
드라마

주종혁, 깨발랄 멍뭉미…‘컨피던스맨KR’ 감춰지지 않는 존재감 [줌인]

코믹 연기부터 박민영과의 티키타카 앙상블까지 배우 주종혁의 깨방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지난 6일 첫 방송한 TV조선 토일드라마 ‘컨피던스맨KR’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돈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취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케이퍼물이다. 주종혁이 연기하는 명구호는 팀 컨피던스맨 3인방 중 막내로, 팀 안에서 자질구레한 모든 일을 담당한다.극중 명구호는 허당미 넘치고 유머러스하지만 내심 속이 깊은 캐릭터다. 특히 팀 컨피던스맨의 리더 윤이랑의 거친 장난도 묵묵히 받아주는 것은 물론, 악당들의 험한 말과 공격도 받아내는 방패같은 역할을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윤이랑 때문에 자신의 계획이 틀어져도 “네가 내 인생에 들어온 순간 평화는 깨져, 오늘처럼”이라고 웃으며 훌훌 털어버린다. 주종혁은 악당들 앞에선 허술하고 어리숙해 보여도, 팀끼리 있을 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존재로 얼굴을 탈바꿈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주종혁의 사기꾼 연기도 ‘컨피던스맨KR’의 재미 포인트다. 1회에서 비행기 안 갑질 승객으로 변장한 주종혁이 승무원으로 변장한 박민영의 얼굴에 물을 쏟으며 “너 내가 북대서양 빙하로 만든 캐나다산 워터만 먹는 거 모르니?”라고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말하는 장면은 마치 코미디 쇼를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겼다. 금목걸이, 피어싱, 호피 무늬 셔츠 등 우스꽝스러운 변장을 하거나 술에 취해 실성하는 등 과장된 연기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냈다. 향후 회차에선 여장을 한 주종혁의 모습도 보여질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주종혁은 ‘컨피던스맨KR’ 제작발표회에서 “여장을 하는 데 2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며 “어떻게 걸어야 하고 목소리를 어떻게 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주종혁은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30대 남자 배우 중 한 명이다. 2015년 단편영화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D.P.’,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얼굴을 알리던 주종혁은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의 라이벌인 권모술수 신입 변호사 권민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는 ‘컨피던스맨KR’을 비롯해 채널A 드라마 ‘마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 ‘북극성’까지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팩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컨피던스맨KR’에선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부터 박민영과 티키타카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 냈다는 평이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주종혁은 나오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다. ‘우영우’ 때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는데 ‘트리거’에선 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컨피던스맨KR’에선 박민영의 연기를 뒷받침하며 자신도 충분히 돋보이고 있다”고 호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5 05:47
드라마

‘내남결’ 박민영·이이경, ‘컨피던스맨 KR’서 재회…180도 달라진 분위기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이이경이 커플로 재회한다.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아낌없이 망가진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열연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사이다 서사로 인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화제성의 우상향 그래프를 찍고 있다.지난 1, 2회에서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는 소시민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사기를 벌이는 엉터리 무당 백화(송지효)와 공익재단을 자신의 비자금 세탁 용도로 활용한 전태수(정웅인)에게 통쾌한 복수를 선사해 극강의 짜릿함을 안겼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이이경이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재회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극 중 윤이랑이 이번 타깃인 검은 욕망의 예술평론가 유명한(이이경)을 유혹하기 위해 데이트에 온 힘을 쏟는 장면. 세계 최고의 경매 회사 바이어로 변신한 윤이랑은 유명한이 혹할만한 비즈니스 청사진을 내세우는데 이어 소심한 제스처를 더한 무 맥락 애교로 강렬한 플러팅을 날린다. 이에 유명한 역시 이글이글한 눈빛과 느끼한 멘트로 거침없이 플러팅에 호응해 달달한 면모를 뽐내는 것. 하지만 잠시 후 유명한이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면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쫄깃해진다. 과연 윤이랑의 대환장 유혹은 유명한에게 통할 수 있을지, 지니어스 사기꾼 리더와 범상치 않은 타깃의 달콤 살벌 데이트 결과에 호기심이 고조된다.제작진은 “박민영과 이이경은 척하면 척하는 막강 호흡으로 폭소의 핑퐁 케미를 터트렸다”라며 “박민영과 이이경이 작정하고 웃기는 이 장면을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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