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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사생활 논란’ 주진모, 5년 만 복귀…“♥민혜연 덕분” (백반기행)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주진모가 ‘백반기행’으로 복귀한다.5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주진모와 함께 새해를 맞아 맛집의 성지 대구를 찾는다.주진모가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3년 만에 ‘백반기행’으로 돌아온다. 그는 오랜만의 방송 촬영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대구 밥상과 아버지와 닮은 식객의 모습에 입이 풀리며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이어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더한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해 따뜻한 사랑 고백을 한다.이날 두 식객은 ‘겨울 필수 코스’ 제철 대방어를 찾아 대구 수성시장 근처 횟집을 찾는다. 대도시에선 구경조차 힘든 대형 수조부터 두툼하게 썰어나온 선홍빛 방어까지 어마어마한 해산물들에 두 식객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명태껍질무침, 마른가자미찜, 생합, 문어, 전복 등 인심 넘치는 찬이 등장하며 이제껏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물결이 펼쳐진다. 입이 떡 벌어지는 대구 밥상에 음유시인 모드가 된 주진모의 맛 표현이 대(大)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대구에 이어 청정 바다의 경북 울진을 찾은 두 식객은 치열한 낚시 대결을 펼친다. 연예계 소문난 ‘강태공’ 주진모와 ‘연륜의 힘’ 허영만, 자존심을 건 두 남자의 한판 승부가 이뤄지며 패자는 50명 제작진의 저녁밥을 쏘기로 해 현장에는 긴장감이 폭발했다.한편 주진모가 출연하는 ‘백반기행’은 5일 오후 8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14:47
연예일반

주진모, 사생활 파문 후 근황 공개..민혜연 "생일 축하해 여보"

배우 주진모의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그의 근황을 공개했다. 민혜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오빠 생일저녁"이라며 "육사시미에 눈독들이는 폴이와 폴이 먹이겠다고 자르고 있는 오빠. 생일 축하해요, 여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생일을 맞아 아내 민혜연과 저녁 외식에 나선 주진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주진모는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을 당해 카카오톡으로 나눈 사적 대화가 유출돼 논란을 빚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07 17:00
경제

주진모·하정우 등 유명연예인 휴대폰 해킹·협박범 검거…조주빈과 무관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월 12일 박모(40)씨와 김모(30·여)씨를 공갈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같은 달 20일 구속 송치됐다. 앞서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뒤 사생활 유출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진모와 다른 유명 배우 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캡처 화면 형태로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붙잡힌 박씨 외에도 범행에 연루된 이들이 더 있는지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공범 A에 대해서도 국제공조 등을 통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지시를 받고 ‘몸캠 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 김모(34·여)씨와 문모(39)씨 붙잡아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 몸캠 피싱은 카카오톡 영상 통화 등을 통해 피해자의 음란 행위를 녹화한 뒤 이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 등을 요구하는 범죄를 뜻한다. 한편 경찰에 붙잡힌 일당은 텔레그램 ‘박사방’의 조주빈(25)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과거 박사방에서 주진모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이 한 일이라는 취지로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조씨가 하지 않았다”며 허풍의 일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4.10 14:00
연예

최현석 "휴대전화 해킹 피해 경찰 종결 통보, 前소속사와 합의"[전문]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의혹 논란 및 해킹 피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18일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어제 이슈된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먼저 해킹 피해 부분과 관련, "기사에 보도된 대로 2018년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문서 위조 의혹이 일은 부분에 대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해 지난 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면서 다시금 팬들과 방송 관계자, 행사 관계자, 광고주들에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17일 한 매체는 최현석 셰프가 배우 주진모에 이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최현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현석입니다.우선 어제 이슈된 내용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불편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기사에 보도된 대로 2018 년 8 월경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해킹된 자료에는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 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습니다.또한, 저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 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되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2020.01.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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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사문서 위조 의혹에 방송사 비상·딸 SNS 비공개 전환[종합]

최현석의 사문서 위조 의혹 논란으로 방송사는 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딸 최연수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7일 한 매체는 최현석 셰프가 배우 주진모에 이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 제기 이후 일간스포츠는 최현석 본인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날 의혹과 관련한 공식입장도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시행사가 F&B 회사 설립을 준비하면서 최현석의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B씨 등에게 최현석을 포함한 유명 셰프와 함께 이적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최현석은 전속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 남아 있었고 중간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경우 손해 배상금액이 컸다. 이 가운데 최현석이 주진모를 협박했던 해커 일당들에게 협박을 받았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 사진, 문자 등이 다 털려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덜기 위해 이미지, 도덕성과 관련한 문구의 전속계약 조항을 축소했으며, 자동 해지와 관련한 문구를 추가하는 등 계약서 위조에 최현석 역시 가담했다는 주장이다. 현재 최현석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고정 출연 중이다. 논란 이후 정상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느냐고 묻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일간스포츠에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vN '수미네 반찬' 역시 같은 입장이다. 방송가는 최현석의 사문서 위조 의혹이 일자 신중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다. 최현석은 19일 성수동에 새 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있다. 레스토랑 오픈은 예정대로 강행한다. 그리고 이번 논란으로 모델로 활동 중인 최연수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했지만 논란을 의식한 듯한 모습이다. 경찰은 이번 사문서 위조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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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최현석 포함 소속사 묵묵부답…계약서 위조 가담 의혹 입장 밝힐까

최현석 셰프는 물론 그의 소속사 관계자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최현석이 배우 주진모에 이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 제기 이후 일간스포츠는 최현석 본인과 그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시행사가 F&B 회사 설립을 준비하면서 최현석의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B씨 등에게 최현석을 포함한 유명 셰프와 함께 이적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최현석은 전속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 남아 있었고 중간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경우 손해 배상금액이 컸다. 이 가운데 최현석이 주진모를 협박했던 해커 일당들에게 협박을 받았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 사진, 문자 등이 다 털려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덜기 위해 이미지, 도덕성과 관련한 문구의 전속계약 조항을 축소했으며, 자동 해지와 관련한 문구를 추가하는 등 계약서 위조에 최현석 역시 가담했다는 주장이다. 현재 최현석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고정 출연 중이다. 논란 이후 정상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느냐고 묻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일간스포츠에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vN '수미네 반찬' 역시 같은 입장이다. 최현석은 19일 성수동에 새 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문서 위조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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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측 "최현석, 사문서 위조 가담? 사실관계 확인中"

최현석이 주진모에 이어 휴대전화 해킹 피해자로 거론된 가운데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유명 셰프 최현석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고정 출연 중이다. 논란 이후 정상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느냐고 묻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17일 일간스포츠에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현석은 배우 주진모를 협박했던 해커 일당들에게 협박을 받았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 사진, 문자 등이 다 털려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 이에 전 소속사 재무이사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다. 최현석이 이미지와 도덕성과 관련한 문구의 전속계약 조항을 축소했으며, 계약 만료 이전에 계약을 해지하고 싶어 자동 해지와 관련한 문구를 추가했다는 내용. 그리고 최현석은 지난해 6월 말 위조된 계약서를 들고 매니지먼트 해지 소장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사문서 위조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7 12:02
연예

[이슈IS] 공형진 '오해 해명→선긋기' 긁어 부스럼…주진모 피해 꼬리물기

친분을 과시했다는 것이 죄라면 죄일까. 주진모와 얽히면 이유불문 일단 화제 선상에 오르는 실정. 꼬리에 꼬리를 문 연쇄 논란이다. 16일 주진모 논란 꼬리물기의 대상은 공형진으로 이어졌다. 공형진의 해명 발언은 또 다른 주목도를 높였고, 공형진은 이에 대해 다시 해명하는 도돌이표를 반복했다. 공형진은 이날 변호사 강용석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다룬 내용에 오해가 있어 직접 해명하기 위함이었다. 장동건·주진모 등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연예계 대표 인맥부자 공형진은 연예인 골프모임 싱글벙글과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활약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형진은 "요즘에 나와 친한 후배들에게 안 좋은 일들이 생겨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어 해명하겠다. (주진모와)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12년 야구단을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서로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가 금전적인 사고를 쳐 후배들과 멀어졌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 부분도 바로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형진은 나름의 해명을 한 것이지만 이 같은 발언은 '주진모 선긋기'로 추가 이슈를 모았다. 최근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한 주진모는 동료들과 나눈 사적 대화 내용이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이미지 실추를 면치 못했다. 대화 속에 등장하는 지인들이 덩달아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공형진은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지 못한다"고 단언해 일명 '선긋기' '꼬리자르기'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는 것. 사실 관계를 떠나 논란이 논란을 낳고 있는 형국이다. 이와 관련 공형진은 한 매체를 통해 "피해 사건이 터진 후 주진모와 통화도 했다. 선긋기라는 표현은 불쾌하다"는 심경을 추가적으로 표했다. 현재 연예계는 '휴대폰 해킹'으로 발칵 뒤집어진 분위기다. 실명이 공개된 인물은 아직까지 주진모 한 명이지만, 주진모를 비롯해 영화배우, 아이돌 가수, 감독, 요리사 등이 해커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 해커들은 휴대폰 저장 내용으로 최소 5000만원부터 10억원까지 대가를 요구, 경찰은 대대적 조사 중이다. 한 아이돌은 이미 해커들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또 다른 톱스타A의 해킹 피해가 거론되면서 '해킹 게이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주진모는 소속사와 변호인단은 물론,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추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주진모는 "(해커가)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아내(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와 가족들,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몰아 붙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내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며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해커들의 협박에 굴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6 17:17
연예

주진모 측 “가족들이 큰 고통…의심하는 일 저지른적 없다”

핸드폰 해킹 피해를 당한 배우 주진모가 온라인에서 떠도는 지라시 내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한밤)에 출연한 주진모 측 변호인은 “본의 아니게 여러분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주진모 씨는 괴롭고 힘든 상황에 있으며 가족들 또한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커들은 2019년 11월 말부터 협박을 시작했으며 급기야 개인 정보가 담긴 여권·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유포하며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며 “심지어 장인어른과 장모, 조카들 사진까지 협박하며 금전적인 요구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변호사는 “주진모의 사건에 도덕적인 비난을 받을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나 범죄는 없다”며 “핵심은 사생활 유출 협박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박에 굴복한다면 범죄에 가담하는 것이다. 협상에 응하지 않아 보복성 사생활 유출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진모의 소속사도 “일부에서 의심하고 억측하는 일들은 저지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화이트 해커는 방송에 출연해 “협상에 응하지 않아 보복성 사생활 유출을 당했으며, 연예인이기 때문에 해킹 사건보다 메신저 내용에 관심을 더 갖는 것뿐이지 일반인들에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메신저 내용으로 비난한다면 앞으로도 해커들의 해킹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주진모는 소속사를 통해 “개인 스마트폰이 해킹돼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면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어 배우 사생활 보호와 피해 방지를 위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온라인에는 주진모의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고, 서울지방경찰청은 “관련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유포 행위에 대해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및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0.01.16 08:17
경제

"주진모 카톡 캡처 돌려보다 전과자 될 수도"…경찰의 경고

배우 주진모와 장동건의 문자 대화 캡처본으로 추정되는 이미지 등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경찰이 “관계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일부 연예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위 사건과 관련된 문자 메시지와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어 관련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문제의 이미지 등을 유포하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보통신망법 제70조제1항(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에 따르면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을 한 것으로 인정받으면 7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수사대와 더불어 전국의 일선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7일 주씨 측이 휴대폰 해킹 사실을 알리면서 불거졌다. 주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주씨의 사생활이 담긴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금품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10일에는 관련 문자 대화 캡처본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 공개됐다. 캡처본에는 주씨와 장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내밀한 대화뿐만 아니라 수영복을 입은 여성 등의 사진이 포함돼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크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2020.01.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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