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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진욱 “중고 거래서 만난 고등학생, 2만 원 깎아주겠다고…” (주말연석극)

배우 이진욱이 중고 거래에서 고등학생을 만난 경험담을 털어놨다.최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센터는 정채연, 등장은 이진욱! 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8일차 | 정채연·이진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이진욱은 중고거래를 해본 적 있는지 묻는 질문에 “많다”면서 “만화책, 청바지 등을 거래해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평소에도 잘 돌아다니는 편인데, (얼굴이 알려져서)막상 만나면 가격 흥정이 잘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한 콜라보 제품 거래를 위해 가보니 고등학생 두 명이 판매자로 나왔다고. 이진욱은 “그 친구들은 하루 종일 줄 서서 산 거였다. 나한테 ‘이진욱 배우님 아니세요?’라며 2만 원을 깎아주겠다고 했다”며 “도저히 2만 원을 깎을 수가 없어 오히려 3만 원을 더 줬다”고 자체 미담을 밝혔다.이진욱은 “얼굴을 밝히는 게 안 좋다는 걸 알았다. 3만 원이 아까운 게 아니”라며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는 건 시장 질서를 해치는 일이기 때문에 그다음부터는 얼굴을 가리고 간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얼굴을 가리고 가도 비슷한 일은 벌어졌다. 이진욱은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쓰고 수원까지 가서 거래를 했는데, 통장 입금 확인할 때쯤 ‘이진욱 씨 아니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진욱은 정채연과 함께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출연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8:08
연예일반

“사람 빼고 다 팝니다”...‘PD로그‘, 물건 사랑하는 PD 생활경매사 도전기

PD가 직접 ‘일’하며 현장을 체험하고, 대한민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PD로그’가 이번엔 생활경매 현장에 뛰어든다. 오는 11일 오후 9시 55분 EBS1에서 방송되는 ‘사람 빼고 다 팝니다 - 생활경매사’ 편에서는, 물건을 사랑하는 자타공인 맥시멀리스트 써니 PD가 생활경매사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다.인기 폭발, ‘생활경매’는 무엇인가경기도 용인 외곽, 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생활경매장. 아침 11시에 경매가 시작되지만, 몇 시간 전부터 서울, 수도권은 물론 멀리 대구, 부산, 심지어 제주도에서까지 차량들이 몰려든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작 그 실체는 생소한 생활경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파는 걸까?생활경매란, 중고품이나 오래되어 유통되지 못한 새 제품, 혹은 별도 경로로 유입된 저렴한 상품들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는 유통 형태다. 판매 품목은 식재료에서 가전제품, 악기, 농기계까지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 시장이다. 이 경매에서 물건을 소개하고 낙찰시키는 이가 바로 ‘생활경매사’다. 대한민국 최고 생활경매사, 박영걸의 비법전국 200여 곳에 달하는 생활경매장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고 판매액도 압도적으로 높은 곳, 바로 박영걸 경매사의 무대다. 그의 경매는 무엇이 다르기에 이토록 인기가 높은 걸까?첫째, 중독성 강한 입담이다. 단순히 물건 설명과 가격 제시만 하는 일반적인 경매와 달리, 박영걸 경매사는 물건에 얽힌 이야기와 유머를 곁들인다. 손님들은 어느새 물건보다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이 때문에 그의 경매장은 항상 만원이다.둘째, 적정가 낙찰 시스템이다. 경매 특성상 과열되며 가격이 급등하기 쉬운데, 그는 최고가 대신 적절한 가격에 낙찰시키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심지어 동일 가격의 낙찰자가 여러 명일 땐 가위바위보로 낙찰자를 정하기도 한다.셋째,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무료 나눔’ 이벤트. 경매 중 예고 없이 무료로 물건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 덕분에, 손님들은 경매 내내 눈을 뗄 수 없다. 이처럼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박영걸표 생활경매는 ‘득템 명소’로 통한다. 맥시멀리스트 써니 PD, 생활경매사로 변신집에 핸드크림만 26개. 물건을 사도 사도 만족하지 못하는 ‘맥시멀리스트’ 써니 PD가 이번엔 직접 자신의 물건을 들고 생활경매사에 도전한다. 그러나 경매사의 길은 녹록지 않다. 물건 정리부터 시작해 경매 도우미 체험, 경매 실습을 거쳐 드디어 데뷔 무대에 서는 과정은 치열하고도 고단하다.과연 써니 PD는 자신의 물건을 얼마나 팔 수 있을까? 그리고 소비자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PD로그’는 이를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소비와 물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 생활경매의 성장생활경매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성비’다. 많게는 정가 대비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알뜰 소비’의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해주는 ‘현명한 소비’의 플랫폼으로서도 생활경매는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생활경매의 인기와 함께 생활경매사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박영걸 경매사를 찾아온 한 신입 경매사는 기존 직업인 박사 연구원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처럼 생활경매는 물건의 유통을 넘어, 새로운 일자리와 소비 철학을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넘쳐나는 물건의 시대, ‘PD로그’는 써니 PD의 생활경매사 도전을 통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지를 되묻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9 08:00
생활문화

초정밀기계 부품 임가공 전문 강소기업!

글로벌 공급망이 갈수록 불안정해지면서 정부와 기업들이 제조업의 뿌리이자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열쇠가 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힘을 쏟는다. 이런 가운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리드웰테크(대표 백성환)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12년 업력을 보유한 초정밀기계 부품 임가공 전문 강소기업으로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사내에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설비와 R&D에 과감히 투자하면서 정밀 가공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고급 기술 인력을 육성했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리드웰테크는 첨단 CNC 기반 자동화 복합 가공 장비를 통해 석유화학/조선/수소에너지/플랜트/자동차 산업의 필수 핵심 부품인 고기능성 산업용 피팅·밸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피팅·밸브 등을 정밀 가공하고 있다. 관과 관을 연결하는 계장용 피팅 밸브 제품은 유체 제어 시스템의 필수 사용품으로 고온·고압·초저온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리드웰테크는 수소충전소의 상용 압력인 700~800㎜Hg 수소공급장치 배관과 특수합금강 튜브에 최적화된 500~1,000㎜Hg 중고압 배관용 피팅도 생산한다. 한편, 초정밀 가공 기술이 필요한 렌즈 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데 이 회사의 초정밀 가공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계장용 피팅·밸브 전문기업 한선엔지니어링, 피팅·밸브 전문기업 디케이락, 피팅·밸브 중심 정밀 유체 제어 전문 기업 (주)비엠티의 협력 업체, Tube Fitting & Valve 공식 납품 업체로 지정됐다. 리드웰테크는 부품 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 차원으로 반도체용 UHP 피팅·밸브 제품을 국산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국내 부품 산업 자립도 향상에 기여했다. 국내외 산업페어전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홍보하며 직원 복지, 근무 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는 백성환 대표는 “LNG 장비 고도화 추세에 맞춰 고성능 가스 공급 제어장치를 개발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2 11:30
산업

롯데백화점, ‘그린 리워드 서비스’ 출시

롯데백화점이 중고 패션 제품을 엘포인트로 교환해주는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정식 도입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리세일 문화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그 흐름에 발맞춰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유통업계 자원순환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총 151개에 달하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이 참여 대상이다. ‘준지’, ‘띠어리’ 같은 컨템포러리 브랜드부터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등 골프 및 스포츠 브랜드, 그리고 ‘지용킴’, ‘포스트아카이브팩션’, ‘아모멘토’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까지 폭넓게 포함된다.‘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앱 내 ‘그린 리워드 서비스’ 탭에서 중고 제품 정보를 입력하고 수거 주소를 등록하면, 택배사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수거된 제품은 제조 연도, 오염 및 손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정밀 검수를 거치며, 2025년 올해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제조된 상품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은 최소 5천 원부터 최대 28만 원 상당의 엘포인트(L.POINT)로 지급된다. 브랜드와 품목에 따라 보상 기준이 상이하며, 특히 해외 브랜드 아우터 등 고가 품목일수록 높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 제품 수거부터 검수 및 포인트 지급까지는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수거한 제품은 세탁 및 정비 과정을 거쳐 리세일 전문 기업 '마들렌메모리'를 통해 중고 시장에서 재판매 될 예정이다. 또한, 엘포인트 운영사 ‘롯데멤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새로운 실천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자원순환'을 강조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에 유통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틀간 약 1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쓰레기를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프로그램 ‘리얼스 마켓’을 소개하고, 백화점 마케팅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이며 순환 유통의 실천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고객과 함께 만드는 순환 소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업계의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소비 방식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17:15
IT

기간 짧다는데 매출이 걱정…SKT 번호이동 딜레마에 신경전도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를 전격 수용한 SK텔레콤을 향한 경쟁사들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 통신사 변경을 원하는 고객을 전부 받아들이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다는 주장인데, SK텔레콤은 연장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8일 SK텔레콤 관계자는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약정 기간의 조정 가능성을 묻자 “위약금 면제 대상 기간은 87일로 결코 짧지 않다. 회사의 발표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고객들도 있어 쉽게 바꿀 수 없다”고 답했다.SK텔레콤은 해킹 공격 발생 전인 올해 4월 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이달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단말기 할부금과 인터넷·IPTV 결합 상품은 대상이 아니다.시장에서는 고객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위약금 면제 기간을 설정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위약금 면제를 위해 해킹 사고 조사가 진행된 2달간 기다린 고객들은 번호이동은 10일 만에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뒤늦은 오후에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지난 4일을 비롯해 번호이동 업무를 지원하지 않는 일요일인 6일과 13일을 빼면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주어진 시간은 8영업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과거 유사 사례를 들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이통 3사는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한 보상안으로 제조사 귀책 사유에도 3개월간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다.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이미 통신사를 바꾼 고객을 비롯해 이달 14일까지 번호이동하는 고객까지 대상에 포함한 것은 위약금 면제 기간을 10일 늘린 것이나 다름없다는 논리를 펼쳤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실적 감소는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 전망은 17조8000억원에서 17조원으로 8000억원을 하향 조정했다.벌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위약금 면제 취지를 희석하는 편법이 퍼진 상태다. 위약금을 기간 안에 털어낸 뒤 약정이 없는 타사 온라인 전용 요금제 등으로 넘어갔다가, 신제품 출시 시점에 지원금이 가장 높은 통신사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기존 스마트폰을 중고로 팔면 새 제품을 거의 공짜로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이처럼 이통 3사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번호이동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지난 5월까지 KT, LG유플러스로의 이동이 활발했는데, 6월 신규 영업을 재개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가 연초 수준을 회복했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옮긴 가입자는 보상안을 발표한 다음 날인 7월 5일 6795명, 7일 1만813명으로 느는 추세다.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통신 기록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고,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50GB 지급, 멤버십 50% 할인 등 보상 패키지를 내놓은 효과로 분석된다.특히 해지 고객이 6개월 내 재가입할 경우, 멤버십 등급과 가입 연수를 원상 복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동한 고객이 심리적 부담 없이 복귀할 수 있는 문을 열어둔 셈이다.SK텔레콤 측은 “이번 보상안은 단순한 보상 수준을 넘어 고객 신뢰 회복과 통신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08:00
생활문화

금리 인하 흐름 속 1억원대 상가 분양… ‘내포 디에트르’ 단지 내 상가 27일 공개입찰

충남 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단지 내 상가가 오는 6월 27일(금) 공개입찰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당 단지 내 상가는 1억 원대부터 시작되는 합리적 내정가로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 바로 옆으로 위치한 부출입구 방면 상가 2층 호실은 전 호실이 1억 원대로 책정되었으며, 1층의 경우 2억 후반대부터 3억 원 초반 수준의 내정가를 확인할 수 있다. 정문 쪽 1층 상가는 전 호실이 2억 원대로 내정가가 책정되어, 자금 부담을 낮추면서도 실운영과 투자 모두를 고려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디에트르 에듀시티’ 단지는 내포초등학교 바로 옆으로 위치해 있는 동시에 내포중학교·홍성고등학교도 마주하고 있어, 초·중·고 트리플 학세권을 자랑한다.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상가는 등하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의 주요동선에 위치하여, 평일 낮시간대에도 수요가 확보된다. 특히 ‘충남내포 디에트르’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와도 마주하고 있어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또한 단지 내 1,474세대 고정 수요와 인근 약 1,500세대 추가 배후수요를 더해, 내·외부 유입을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주 출입구 상가 6개 호실은 부동산, 미용실, 무인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 입점에 최적화돼 실입주민 편의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학교와 인접해있는 부출입구 상가 32개 호실의 경우 문구점, 베이커리, 카페, 분식집, 학원 및 교습소 등의 업종 입점에도 용이하다.한편 해당 단지 내 상가의 공개입찰이 오는 27일(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디에트르 에듀시티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번 입찰 참여를 위한 신청접수는 27일(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후 입찰 및 개찰, 계약 체결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각 호실 당 1천만원으로 1인 당 신청할 수 있는 호실 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해당 호실에 대한 동일인의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2025.06.25 16:27
산업

민팃,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로 선정

민팃이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로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를 지난달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인증 심사를 통과한 7개 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첫 인증 사업자로는 민팃, 번개장터, 라이크와이즈코리아, 21세기전파상, 업스테어스, 케이티M&S, 미디어로그 7곳이 선정됐다.인증을 받은 사업자는 인증 마크를 자사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영업장에 게시해 중고 단말을 구매·판매하려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중고 휴대전화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지난달 도입했다.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는 이용자 보호 등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중고 휴대전화 유통 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개인정보 삭제 절차, 단말기 등급별 매입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도록 한 제도다.중고 휴대전화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예방할 목적으로 '거래사실 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민팃이 ‘1호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건 평소 사업 수행 과정에서 정부의 인증 요건을 상회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펼쳤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에서 중고폰 매입 사업자 인증 요건은 ▲데이터 삭제 절차 마련 ▲개인정보 삭제 확인서 발급 ▲중고폰 단계별 등급 기준 마련 ▲단계별 등급에 대한 상세 설명 게시 ▲등급별 매입 가격 정보 제조사·모델별 안내 ▲등급 산정 결과와 매입 가격 상세 안내 총 6가지다. 민팃은 이미 해당 기준을 만족하는 운영체계를 가동해왔다. 민팃의 경우 2020년부터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를 발급하며 고객들에게 안전한 휴대폰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 삭제 프로그램을 통해 이중 삭제 시스템도 구축했고, 글로벌 정보 보안 전문 기관인 자산폐기정보보안협회(ADISA)로부터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인 ‘민팃 세이프’에 대한 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민팃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개인정보 보호와 편리하고 합리적인 중고폰 거래구조 확립을 추진해 이번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6.23 17:46
산업

'AI 리더십' 강조 최태원, 정부에 "AI 수요자 돼 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산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에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20일 이날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AI 데이터센터 출범을 기념해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가 AI 시장의 수요자가 돼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정부의 지원 가운데 가장 요긴한 것이 바로 정부의 각 부처가 사용할 AI 앱을 발주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정부가 'AI 정부화'가 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혁신을 통해 공공 수요가 상당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5년간 5조원의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아울러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주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포함해 AI 인프라 활용을 늘리고 시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요청했다.이어 "욕심일 수 있지만, AI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내에 2만개의 AI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SK를 비롯한 대기업도 상생의 기업으로 스타트업과 전방위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외에도 AI 국가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 AI 필수과목화, 울산AI 특구 조성 등을 건의했다.최 회장은 "이 과정에서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 SK는 한국이 AI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한민국 진짜 성장, 한국의 AI 3대 강국 도약에 동참하기 위해 SK도 첫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SK그룹은 이달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100MW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가 수조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민관 프로젝트로, SK그룹은 이달 중 출범식을 열고 오는 8월 기공식을 할 예정이다.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2029년 2월까지 103MW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06.20 13:40
자동차

토요타, 인증중고차 사업 강화…네트워크 거점 4곳으로 늘려

토요타코리아는 인증중고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부산창원·대구서구 3개 지역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을 포함한 총 4개 거점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수도권은 물론 경상권 주요 도시까지 고객 접점이 확대되었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 및 10만km 이내 차량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 공식 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일대일 맞춤형 전문 상담, 공정한 차량 가치 평가, 서류 및 금융 절차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엔진 및 동력 계통,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인버터, 파워트레인 외)에는 1년/2만km의 추가 보증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기존 차량을 반납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재구매 혜택과 동시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및 합리적인 금융 상품이 함께 지원 된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토요타가 직접 보증하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20 09:37
경제일반

케이카, 1분기 영업익 215억원…"사상 최고 실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사상 최대치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2025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47억원,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4%, 영업이익은 21.8% 각각 증가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과 국내 소비 침체 등에 따른 중고차 시장의 위축 상황에서도 케이카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시세 산정 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화를 기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소매 판매에서는 정교한 재고 관리를 통해 수익을 높였고, 경매 부분에서는 해외 수출향 거래와 내수 거래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경매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1% 상승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달 세종 제2경매장 주차 공간 확충 등 경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소매 판매의 경우 중고차 할부 금리가 안정화되며 준신차급의 고가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효율형 저가 차량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케이카는 최근 중고차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 갈수록 투명화, 선진화되는 이른바 ‘피치마켓’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AI를 기반의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적정 가격 운영, 다양한 매입 경로를 통한 고객 니즈에 맞춘 차량 확보, 시기별 수요에 따른 재고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2025년 1분기 실적은 케이카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AI 역량과 중고차 시장 재편 영향이 가져다 준 긍정적 모멘텀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케이카는 중고차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더 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혁신적 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안하며, 안정적 재무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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