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연예

블랙핑크 제니, SNS에 中네티즌 악플 테러…이유는?

블랙핑크 제니가 중국 네티즌의 악성 댓글 테러를 받고 있다. 제니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자 중국인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악성 댓글들이 달렸다. 댓글에는 구토 이모티콘 테러와 “왜 당신은 중국 팬들에게 그렇게 중립적인 것이냐”, “우리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감히”, “다시는 중국에 올 생각하지 마라”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 같은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제니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을 응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제니의 팬이라고 밝혔던 황대헌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인터뷰에서 “(제니가)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 남은 경기 힘내라’고 해서 정말 많은 힘이 났다”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은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중국 측에 유리한 편파 판정이 있다는 의혹은 잘못됐다. 한국의 공격적 경기 운영 방식이 문제였고 판정은 공정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악성 댓글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제니 외에도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역시 인스타그램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을 위로하는 글을 올렸다가 유사한 악성 댓글 테러를 받았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01 12:27
경제

中네티즌이 9점 이상 준 韓드라마10편

우리나라에서 시청률과 평점이 늘 정비례하지 않듯, 중국도 마찬가지다. 한류 신드롬하면 떠오르는 드라마들이 있지만, 인기가 있었다고 해서 호평일색이지는 않은 것처럼 말이다. 중국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평점 9점 이상을 기록 중인 한국 드라마를 모아봤다. 평점 9점은 대부분의 사람이 별 5개를 줬다는 의미로, 보통 평점 8점 이상이면 호평받은 작품이라고 판단한다. 대륙을 사로잡은 한국 드라마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중국 네티즌 리뷰 가운데 베스트 댓글(공감수多)도 함께 소개한다. *평점은 2020년 5월 말 기준이며, 나열 순서는 방영일 기준 '최신순'으로 평점순이 아님을 밝힙니다. ━ 1. 슬기로운 의사생활(机智医生生活 2020), 9.4점 우주는 귀여워 죽겠고, 익준(조정석)이는 웃겨 죽겠다. 디테일 쩌는 드라마, 한 시즌 10까지 찍어주겠니?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 모든 출연진을 주인공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은 이우정 작가가 가장 잘하는 일이다. 익준-송화, 겨울-정원 잘 되게 해주세요!!! ━ 2. 스토브리그 (棒球大联盟 2019), 9.3점 남궁민이 선택한 작품은 틀리는 법이 없군. 별 다섯 개짜리!!! 서사부터 촬영기법, 의혹 해소 과정까지 다른 소재 드라마보다 한 수 위. '미생'에서 보여준 직장인의 애환도 들어있고 화려함 뒤에 가려진 스포츠 스타의 고충도 녹아있다. ━ 3. 멜로가 체질 (浪漫的体质 2019), 9.2점 소소한 일상 속에서 평범하지만 의미심장한 순간을 잘 포착해 낸 드라마. 아니 뭐 이런 사람 미치게 하면서 감동시키는 한국 드라마가 다 있나. 내가 극본을 쓴다면, 딱 이런 드라마를 쓰고 싶었다! ━ 4. 나의 아저씨 (我的大叔 2018), 9.4점 여주인공의 처지가 역대급으로 참담. 이런 경우 남주인공은 보통 넉넉한 배경으로 설정되는데, 이 드라마는 남주 여주 모두 거친 현실을 산다.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이 대사가 오랜 여운을 남기네. ━ 5. 슬기로운 감빵생활(机智牢房生活 2017), 9.4점 전개가 답답하지 않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일단 한 번 보면 신원호 감독이 왜 박해수 배우를 주인공으로 점 찍었는지 이해가 감. ━ 6. 비밀의 숲 (秘密森林 2017), 9.2점 조승우의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는 중국 일부 발연기 배우들이 보고 배울만한 클라스. 형사물이라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딱 3회까지만 버티면 의혹이 풀려나가는 게 꿀잼. ━ 7. 시그널 (信号 2016), 9.2점 근래 들어 제일 마음 졸이며 본 작품. 내가 본 한국 드라마 중 최고다. 비주얼과 러브 라인이 주가 되지 않아도 대본과 연기가 탄탄하면 된다는 것을 증명한 드라마. 매 화 진행되는 사건들을 통해 사회적 문제들이 드러남. 여운이 남고 반성하게 되는 작품 ━ 8. 디어마이프렌즈 (我亲爱的朋友们 2016), 9.5점 원로 배우들의 연기가 심금을 울리고, 난 엄마가 보고 싶다.. 휴지 필수 지참. 부모님 생각에 부끄러워지는 드라마. ━ 9. 응답하라 1988 (请回答1988, 2015), 9.7점 이웃간의 정, 부모 자식 간의 정을 많이 다룬 최고의 한국 드라마. 배경음악의 힘이 대단! 연기를 보기도 전에 눈물부터 줄줄. ━ 10. 미생 (未生 2014), 9.3점 기억에 남는 대사,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보고 나면 열심히 살게 되는 드라마. 차이나랩 홍성현 [사진 차이나랩] 2020.06.15 14: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