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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국내 물티슈 제조사, 친환경 종이 물티슈로 글로벌 시장 본격화

글로벌 화두가 된 ESG 기조에 맞춰 친환경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때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주)유승인네이처(대표 차상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인네이처는 물티슈 생산․유통 전문 기업이다. 원스톱 생산 공정 시스템을 갖추고 다매용/비데용/휴대용/업소용/홍보용/아기용/동물용(의약외품) 물티슈와 표면소독제 물티슈, 종이 물티슈 등을 생산하며 제품 품질 관리 및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사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고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친환경 물티슈 소재 생산 공법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물티슈 업계 최초로 물티슈용 펄프 소재 종이 원단과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 물티슈, 물티슈 케이스 안에 쓰레기봉투가 들어있는 제품(실용신안 등록) 등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이를 통해 플라스틱 소재 부직포 원단과 비닐 포장재 제품이 주류인 물티슈 업계를 놀라게 한 유승인네이처는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 물티슈 생산 기술을 상용화하는 단계까지 고도화한 상태이다. 앞으로 자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물티슈 제품을 친환경 펄프 소재와 포장재로 대체한 NO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고 친환경 물티슈 제품 라인업 확대, 물티슈 신소재 연구․개발에 힘쓰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물티슈 생산업계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한 유승인네이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회가 주관한 ‘2023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협업사업화 자금 및 멘토링, 기술개발사업 등 후속 연계 지원을 받게 되었다. 눈앞의 이익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해 ‘2023 ESG 경영혁신대전’에서 ESG 경영 우수 혁신 사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상종 대표는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 물티슈 제품은 일반 비닐 포장재 제품에 비해 내부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속도가 빨라서 소비 기한이 다소 짧은 것이 단점”이라면서 “시급히 이 문제를 개선하여 최상의 친환경 물티슈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수립하겠다”는 청사진을 드러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친환경<물티슈>부문)을 수상한 (주)유승인네이처는 현재 친환경 다매입 종이물티슈 개발을 목표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민관 공동 전략형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여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제품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5.05.23 16:45
경제일반

NS홈쇼핑,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협력사 모집

NS홈쇼핑이 ‘2025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5월 9일까지 대상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NS홈쇼핑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육성 및 경쟁력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연계하여 시행하는 ‘2025 혁신파트너십 지원 사업’의 규모는 총 4억원으로 ‘인서트 영상 제작지원’, ‘상품성 개선지원’ 2개 분야로 진행된다.‘인서트 영상 제작 지원’은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홈쇼핑 방송에서 사용하는 인서트 영상 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TV방송상품 총 15개사를 선정한다.‘상품성 개선지원’ 사업 분야에서는 식품분야 6개사 비식품분야 4개사를 선정해 상품성 향상을 위한 품질 관리,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련 공정, 프로세스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한다.참여신청 내용과 방법은 NS홈쇼핑 협력사 전용 게시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정거래협약사인 경우 이메일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모집공고내의 신청서식을 작성하여 9일까지 NS홈쇼핑 대표 접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NS홈쇼핑은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협력사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선정된 기업이 지원한 분야의 목표 설정 및 달성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공유제’와 참여업체의 연구 및 개선 과제결과물을 보호받을 수 있는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연계 운영한다.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장 이상근 상무는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혁신활동 지원을 통한 협력사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돕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혁신파트너십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체계적으로 ‘혁신파트너십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9 14:08
자동차

현대차·기아, 협력사 채용 지원 '히어 위 고' 진행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인재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를 한 번에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히어 위 고'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 인재에게 자동차 전문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는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일대일 매칭해 채용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우수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교육 선발 인원을 80명에서 160명으로 늘리고 권역 별로 총 3차수에 걸쳐 확대 운영한다.영남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60명을 최종 선발해 경북 경주의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4주간 교육을 진행한다.수도권 역시 오는 5월 12일까지 교육생 모집 후 70명을 선발해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충청·호남권은 오는 7월 3∼17일 모집한 뒤 30명을 선발해 충남 천안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각 4주간 교육을 실시한다.안민구 기자 2025.04.25 09:45
산업

그랜드코리아레저, 중기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2024년도 평가는 총 134개 공공기관(공기업 32개, 준정부 55개, 기타공공기관 47개)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 체감도 등을 반영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필요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특히 GKL은 기술협력 및 실증인프라 제공 및 중소기업 해외 판로지원, 창업·벤처기업 지원, 협력업체 복지증진 노력과 더불어 공급원가 인상분 반영 노력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문화확산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두현 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지역과의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3:14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KAI에 1조원 규모 금융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상생협력·공동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KAI에 최대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원에는 미래사업 투자, 수출 금융, 수출입과 시설투자 관련 운영자금 대출 등이 포함되고 KAI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도 추진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기술력과 장기적 투자가 필수인만큼, 안정적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세계 시장 확대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협약이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3 11:48
산업

현대차·LG·롯데, '내수 경기 활성화 돕는다'...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LG, 롯데그룹 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현대차는 “명절 기간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전 납품 대금을 선지급했고,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1447억원, 2조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LG도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계열사가 동참하며,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다.LG 관계자는 "내수 침체 상황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LG전자의 경우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하고 있다.LG이노텍은 1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했다.또 LG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자매결연을 한 마을 10곳에 총 3000kg의 김치를 기부했으며,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소에도 총 1000kg의 김치를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도 이날 설 명절을 맞아 1만10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863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롯데는 납품대금을 애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또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1.13 11:16
산업

장인화 포스코 회장, 11년 만에 중기중앙회 방문 '상생협력 모색'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1년 만에 중앙기업중앙회를 방문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장인화 회장이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포스코가 상생협력·동반성장하는 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것은 11년 만이다.김 회장은 "포스코는 중소기업에 철강 등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서 대단히 중요한 협력 파트너지만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계와 교류 및 상생협력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장 회장 방문은 과거 정준양 회장 이후 11년 만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양 기관이 활발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향후 양 기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생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등 중소기업계와 새로운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4 10:56
IT

SKT,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업계 유일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통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시설 투자와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까지 지원한 것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SK텔레콤은 협력사 현장 위험 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 요인과 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또 인공지능 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가상현실 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함께하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 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4 14:03
산업

효성 조현준 회장, 고객사와 동반성장으로 섬유시장 활성화 앞장

효성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경영활동을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VOC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효성은 국내 중소기업인 고객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활동, 외부 컨설팅 지원과 협력사의 친환경 인증 발급비용 등을 지원하며 섬유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 협력기금 출연 및 제품 지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 원과 45억원, 총 100억 원을 출연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 라벨링과 같은 친환경 인증 획득을 도와주고 안전 및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바디캠, 에어백 조끼 등의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 등을 지원했다.효성티앤씨는 이를 활용해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ESG 규제 대응 등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를 돕고자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들의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대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과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섬유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 등을 지원한다.경상남도 함안군에 효성 제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제작한 티셔츠,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인 탄섬으로 제작된 농산물 건조기, 효성화학의 친환경 소재인 폴리케톤으로 제작한 식판, 그리고 효성중공업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전∙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협력사의 공장 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내년부터 EU 등 전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공급망 실사법은 대상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친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등 ESG요인에 대한 정기적 실사를 의무화하고, 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협력업체의 근로자 인권∙환경 오염 등 문제 발견 시 공시 및 시정해야 하는 제도다.효성티앤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 고객사들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고객들과 동반 참가하거나 서로 강점이 있는 분야를 통해 협력해왔다.글로벌 섬유, 패션 트렌드 변화 등을 알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열어 중소협력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는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크레오라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또한, 한국, 홍콩, 뉴욕, 상해, 인도네시아 5곳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에 소개하는 등 중소협력사와 사업 동반자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4.02.05 15:17
경제일반

'프라다·몽클레어 짝퉁' 판매한 공영홈쇼핑…입점업체 탓?

공영홈쇼핑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위조 의심 상품 수백 건이 유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구자근 국빈의힘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공영쇼핑 위조 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8월 석 달 동안에만 위조 의심 상품 202건이 적발됐다.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2015년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의 방송 판로를 지원하고 홈쇼핑 시장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지난해 5~8월 공영홈쇼핑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의 위조 상품 유통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업체와 모니터링 용역을 체결했고, 그 결과 200건 넘은 위조 의심 상품을 발견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올해 1월 83건, 올해 2∼4월 49건, 올해 5∼7월 85건이 추가 적발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위조 상품 적발 건수는 모두 419건이다. 이 중에는 프라다, 구찌, 몽클레어, 에르메스 등의 명품 가방이나 뉴발란스, 크록스, 나이키 등의 신발 스타일을 위조한 상품도 있었다. 심지어 TV 방송을 통해 판매된 보석이 위조 의심 상품으로 적발된 사례도 2건 포함됐다.하지만 공영홈쇼핑은 해당 상품들에 대해 '판매 중지' 조치만 내렸다. 위조 여부에 대한 법적 처벌이나 소비자 피해 보상 등은 당사자 간 해결 문제로 보고 별도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구자근 의원은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을 믿고 산 소비자들이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입점업체에 대한 판매 중지 조치만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공영홈쇼핑은 "위조 의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요청하면 환불 조치나 보상 조치를 하게 되지만 아직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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