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축구일반

허정무 “23일 선거 통보 반대…선거운영위 사퇴해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신문선 후보가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에 고개를 저었다.허정무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원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놓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돼서는 안 된다고, 23일 선거일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리고 법원 결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이어 “이에 대해서는 신문선 후보 측 대리인도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일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에 앞서 가처분이 인용될 정도로 불공정, 위법했던 선거 과정에 대해 협회 선거운영위원들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 점에 대해서도 큰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신 후보 측에서도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애초 이번 선거는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법원이 허정무 후보가 선거의 불공정·불투명성에 반발하며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선거가 미뤄졌다. KFA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 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9일 결정했다. 하지만 허정무 후보는 “협회는 9일 회의를 핑계 삼아 일방적으로 23일 선거일이 합의된 것인 양 거짓 보도로 언론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허정무 후보나 신문선 후보 모두 협회의 일방적인 23일 선거일 통보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허정무 후보는 KFA 선거운영위원회를 향해서도 “불법과 불공정한 선거 운영으로 가처분 사태에 이르게 한 선거운영위원들은 당연히 사퇴해야 한다”며 “정몽규 후보가 이렇게까지 거짓과 부도덕, 불공정을 넘어 위법까지 저지르며 축구협회장 선거를 망치려 한다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몽규 후보가 감당해야 함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피력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9 22:38
스포츠일반

이기흥·강태선 후보, 대한체육회장 후보 등록 완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강태선서울시체육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후보 등록을 마쳤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기흥 후보 측은 이날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기흥 후보는 지난 23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당시 이 후보는 ▶재정 자립 ▶학교체육 정상화 ▶신뢰받는 거버넌스 확립 등의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현재 문체부, 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서 체육 관련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모으는 국가스포츠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고 힘줘 말하면서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이 목표다. 그것만 되면 재임 중에라도 그만둘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도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포츠도 경영이다. 체육회장은 권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돈을 투자해 서비스와 봉사를 해야 한다”며 경영인 회장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외쳤다.강태선 후보는 ▶체육인 지원 강화 ▶체육 행정 전문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민·정부·체육단체 소통 강화 ▶선수와 지도자 역량 강화의 5개 분야에 10대 공약을 냈다.이번 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25일까지다. 후보들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선거 운동에 나선다.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12.24 23:50
연예일반

뉴진스 민지, 귀여운 투표 인증… “정말 센스 있네”

그룹 뉴진스 민지가 생애 첫 투표를 완료했다.10일 민지는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인증을 했다.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가 투표 완료 종이를 들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센스 있다”, “민지다운 깜찍한 방법”, “색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2004년생인 민지는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했다. MZ세대다운 귀여운 투표 인증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앞서 민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홍보 영상에 출연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이날 민지 외에도 한편 이날 가수 윤종신, 김윤아, 김희철을 비롯해 방송인 기안84, 장성규, 이동국,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이 투표 인증 사진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한편 민지가 속한 그룹 뉴진스는 내달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컴백한다. 수록곡 ‘버블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오는 27일 선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4:43
연예일반

53세 이영애, 광채 피부 드러낸 '동안美 끝판왕'! "눈맞춤에 숨멎할 뻔~"

'53세'가 된 배우 이영애(1971년생)가 눈부신 미모를 발산한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27일 공식 채널에 이영애가 뷰티 브랜드 모델로 나선 광고 영상을 게재해 시선을 강탈했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투명에 가까운 우윳빛깔 피부에 가녀린 몸매, 일자 쇄골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주름 하나 없는 목선과 탄력 넘치는 V라인도 53세임을 믿기 힘들게 만들었다.여기에 카메라를 응시하는 몽환적인 눈빛에서 '한류여신'의 아우라를 느끼게 했다. 광고 여신의 놀라운 연기력에 네티즌들도 감탄을 연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애는 최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 공개한 ‘국회의원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해 1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은 정 위원장의 조카다. 이영애는 20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였던 정 위원장과 함께 유세차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다.남편 내조에도 열심이인 이영애는 요즘, SBS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목소리 특별 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모범택시2'에서 그는 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무지개 운수’의 목소리를 맡아 목소리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것.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시즌1 당시 이영애는 무지개 운수에 복수 대행 서비스를 의뢰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내레이터로 등장해 목소리만으로도 정식 출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이영애 특유의 나긋나긋하고 차분한 음성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무드는 '모범택시' 시리즈에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무엇보다 "자 이제 모범택시에 의뢰를 맡기고 싶다면 파란 버튼을, 맡기고 싶지 않다면 빨간 버튼을 눌러주세요"라고 말하는 이영애의 목소리는 복수 대행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그니처'가 됐다.한편 이영애는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하는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7 19:13
경제

오후 5시 대선 투표율 73.6%…19대보다 3.5%p↑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높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251만5203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은 73.6%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70.1%보다 3.5% 포인트 높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79.0%)이 가장 높았고, 광주(78.7%), 전북(78.1%)이 뒤를 이었다. 제주(69.5%)와 충남(70.8%), 인천(71.0%)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74.0%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0.4%p 높다. 투표율이 19대 대선 동시간대 대비 높게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투표함은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이송된다. 이에 따라 오후 8시 1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09 17:23
연예

'미스트롯2' 양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 영상

‘미스트롯2’ 진 양지은이 정책공약마당을 소개하는 ‘책첵첵’ 영상에 참여했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정책선거 참여 홍보 영상 ‘책첵첵’에선 양지은이 재치하고 흥겨운 트롯 가락으로 완성된 ‘책첵첵’을 부르며 밝고 편안한 매력을 드러냈다. 유권자들의 정책선거 참여를 돕기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를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양지은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하고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정책공약마당을 소개하는 ‘책첵첵’ 영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 한국선거방송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2 08:45
연예

임형주, 공식 대선 캠페인송 재능기부…24년만 첫 트로트 도전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재능기부로 대선 캠페인송에 참여했다. 11일 소속사 디지엔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몸담고 있는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선관위 대선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는 우리 국민이 유권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행사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주 멜로디를 차용해 샘플링했다. 가사에는 '국민이 3월 대선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중앙선관위의 이번 슬로건을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으로 만들었다. 또한 이번 대선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는 임형주 데뷔 24년 만의 첫 트로트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 영탁의 '찐이야', 김호중의 '우산이 없어요' 등 수많은 트로트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 임형주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해당 캠페인송의 음원권리 및 음악저작권을 국가에 기부하는 통 큰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형주는 "국민이 주인공인 대선, 국민 모두의 축제인 대선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호랑이띠인 제가 임인년 새해 호랑이 기운을 가득 담아 최선을 다해 열창했다"며 "중앙선거위 선거자문위원으로서 대선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라면 트로트뿐만 아니라 댄스곡이라도 참여할 수 있다"고 열정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임형주는 '댄스 트로트'에 가까운 이번 캠페인송 분위기에 맞춰 오랜 시간 동안 몸에 익혀온 기존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발성과 창법을 적용해야 했음에도 불과 1시간 만에 완벽하게 녹음을 마쳤다고 전해진다. 이에 프로듀서인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물론, 당시 레코딩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역시 임형주", "이래서 월드클래스" 등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번 대선 캠페인송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역대 최다 가구 시청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K-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명장면인 딱지치기, 줄다리기, 뽑기 등을 선거의 기표도장과 연결한 패러디로 향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11일 중앙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 대표 대형 포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배너 광고 및 영상 서비스가 이루어짐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2006년 5월 치러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 독려 캠페인 '아름다운 유혹⑲'에 참여해 중앙선관위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2014년 7월 출범한 각계 전문가 선거 커뮤니티인 '더 리더스(The Leaders)' 발기인 참여를 비롯해 지난 2017년 중앙선관위 역대 최연소 선거자문위원 및 2020년까지 연이어 재위촉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와 제도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을 누구보다 충실하게 수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중앙선관위 산하 한국선거방송의 '임형주와 사람', '임형주의 리스펙트', '임형주의 같이(가치) 콘서트' 등과 같은 민주주의 발전과 선거문화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관련 TV 프로그램들에서 메인 MC를 도맡아 꾸준한 재능기부를 실천했으며, 선거투표 연령이 하향됨에 따라 만 18세 유권자 시청각 교육자료 동영상 프로그램인 '18세 선거 교실'의 진행자로서도 참여, 자신의 초상권 기부까지 하는 등 무려 15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타의 모범을 보이며 중앙선관위와의 두터운 신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선거문화향상 및 전국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내외 홍보에 적극 앞장서 온 임형주는 지난 12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로부터 비슷한 시기에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직 제안을 받았으나, 중립성과 공정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서 이번 중앙선관위 대선 공식 캠페인송의 재능기부가 예정되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중하게 고사했다는 점이 뒤늦게 밝혀져 큰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23:50
연예

임형주, 데뷔 첫 트로트로 대선 캠페인송 재능기부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알리고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송을 선보인다. 11일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최근 대통령선거의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의 녹음을 마쳤다. ‘주인공이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캠페인송이다.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이 캠페인송은 영탁의 ‘찐이야’, 김호중의 ‘우산이 없어요’ 등 수많은 트로트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임형주가 노래했다. 우리 국민이 유권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행사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의미를 살리고자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주요 멜로디를 차용했다. 임형주는 데뷔 24년 만에 댄스 트로트 장르에 가까운 이 곡을 위해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했다. 임형주는 “국민이 주인공인 대선, 국민 모두의 축제인 대선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임인년 새해 호랑이 기운을 가득 담아 열창했다”며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라면 ‘트로트’가 아니라 ‘댄스곡’도 참여할 수 있다”고 열정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주인공이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전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명장면인 딱지치기, 줄다리기, 뽑기 등을 선거의 기표 도장과 연결하는 패러디를 담았다. 임형주는 이번 캠페인송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임형주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캠페인송의 음원 권리와 음악 저작권도 모두 국가에 기부했다. 임형주는 2017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대 최연소 선거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1 14:01
스포츠일반

후보만 최소 6명, '체육 대통령' 선거 시작

체육계 대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 체육 최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수장을 뽑는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다음 주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내년 1월 18일 실시하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선거 운동 기간은 30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투표는 대한체육회 대의원, 회원종목단체, 17개 시·도 체육회 등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2180명의 선거인단이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28일까지 명부 열람을 마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장은 '체육 대통령'이라는 무거운 별명이 붙을 만큼 중요한 자리다. 연간 예산 4000억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가는 기관의 수장인 만큼 막중한 책임이 뒤따른다. 41대 대한체육회장의 책임과 그 중요성은 한층 더 커졌다. 4년 전 기존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쳐져 통합 체육회로 탄생한 이후 조직이 더욱 커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시대적 위기를 헤쳐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고,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이자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난 스포츠 인권 문제에 대한 부분도 보듬어야 한다. 이처럼 책임이 무거운 자리지만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이기흥(65) 현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후보만 벌써 6명이다.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4선 국회의원 출신 유준상(78) 대한요트협회 회장, 장영달(72) 우석대 명예총장에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44)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집행위원, 강신욱(65) 단국대 교수, 윤강로(64) 국제스포츠연구원장 등이 출사표를 냈다. 여기에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인물들도 가세할 수 있다. 후보가 많아질수록 표가 분산되기 때문에 다자간 대결은 이기흥 현 회장에게 유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체육계에선 이기흥 회장의 재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기흥 회장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비롯해 진천선수촌 시대 개막, 체육회 예산 증액, 민선 시·도회장 선출 등 회장 임기 동안 보여준 성과도 있다. 조재범 코치 폭행 사건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등 스포츠 인권에 소홀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크지만, 현재로선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도 이번 선거를 이기흥 대 반(反) 이기흥 구도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반대 세력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흥 회장을 제외한 5명의 후보는 승리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기흥 회장과 맞붙을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체육계 내에서도 각 단체나 종목별로 지지하는 후보가 모두 다른 만큼 매끄럽게 단일화를 이뤄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후보 단일화의 또 다른 변수는 장영달 명예총장의 출마 자격 논란이다. 장영달 명예총장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2019년 대법원의 500만원 벌금형 확정판결을 받았다. 체육회장 선거 출마 자격에도 논란이 일었다. 이번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 마감일인 29일 장영달 명예총장의 출마 자격과 관련한 유권 해석을 어떻게 내리느냐도 후보 단일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영달 명예총장은 이에 대해 "내 출마 자격에 문제가 없으며,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가 이미 유권 해석을 마쳤다. 한 번 내린 유권 해석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2.24 06:01
연예

송가인, 특정 정당 지지설에…팬카페 “정치적 연관 관계 없다”

가수 송가인이 정치 성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송가인 공식 팬카페 ‘어게인’은 “송가인과 팬카페 ‘어게인’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인 연관 관계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팬카페 측은 13일 ‘송가인님의 정치적 중립 성명서’를 내고 “현재 송가인님에 대해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정치와 연관된 글과 사진은 지지의견 표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최근 특정 정당의 후보와 찍은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후보자에게 사인CD를 주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사실은 해당 후보자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면서 문제가 됐다. 또 송가인이 출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15 총선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 영상 속 의상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영상에서 푸른색 계열의 옷을 입고 나왔는데 일각에선 송가인이 정치적 의도를 내비친 것 아니냐고 풀이했다. 송가인 팬카페 측은 성명서에서 “푸른색 계열 옷은 평소 송가인이 즐겨 입는 컬러이고, 특정 정당인과의 사진은 해당 정치인이 팬이라고 해서 찍어드린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지의견을 표명한 것이 아니며 아무런 의미 없는 사진”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송가인 팬카페 관계자는 이번 논란으로 비방과 욕설이 난무하고 있어서 소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성명서를 내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란이 일자 해당 후보자 측은 송가인 소속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올린 사진이었는데 팬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사진을 삭제했다. 송가인이 출연한 선관위의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에는 이순재·정우성·유재석 등 배우와 방송인 40명 이상이 출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4.13 19: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