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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NS홈쇼핑,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NS홈쇼핑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생활 균형 실천 등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고 신용평가 우대, 여신지원 금리우대, 조달가점 부여,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NS홈쇼핑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 전원 재택근무를 하도록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컴퓨터, 모니터 등 업무용 장비를 제공하는 등 업무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증장애인 6명을 포함해 18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배려를 펼치고 있다.또한, 출산, 육아 장려를 위한 지원제도를 확대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NS홈쇼핑은 출산 경조금을 늘리고,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보건관리자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실과 임신 직원의 휴식을 위한 모성보호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임신선물키트, 출산 시 고급미역 선물을 제공하고,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단반상기세트를 제공하는 등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업무 부담감을 낮추도록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추구하는 비전 중 하나가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인 만큼, 임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6 13:55
연예일반

‘기부천사’ 김장훈, 자립준비청년 위한 '키다리 아저씨' 변신

‘공연의 신’ 김장훈이 이번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나선다.김장훈은 다음 달 19일 오후 4시 청주MBC 아이홀씨어터에서 충청북도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응원 콘서트 ‘김장훈의 키다리 아저씨’를 개최한다.‘김장훈의 키다리 아저씨’는 김장훈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공연이다. 김장훈은 충청북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후원 약속과 응원을 위한 콘서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행보를 잇는다.이날 공연에는 김장훈과 함께 밴드 한국사람이 참여한다. 또한 콘서트에 참석하는 충북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공연 관람과 함께 각종 밀키트와 생활용품, 의약품 등을 후원받아 선물하고 따뜻한 희망과 용기를 전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지난 24일 김장훈은 K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공동 협의체 글로벌 K푸디로와 자립 준비 청년 취업 교육 및 학자금 후원을 위한 MOU를 전격 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김장훈은 “이번 MOU 체결 및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지자체 및 일반 사람들에게 꾸준한 대책 마련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도움 활동을 독려하려고 한다”며 “20년 전 독립 후원을 해보려고 애쓰다가 좌절된 안타까운 기억이 있는데 돌고 돌아 다시 함께 도모하게 되니 참으로 기적 같고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장훈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김포국제공항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기획했고, 펍&포차 형식을 접목한 마라요리 전문점 소림마라 김장훈 이태원 점을 오픈하며 이태원 거리와 상권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7 22:09
스포츠일반

'동고동락' 13살 차 보치아 찐남매의 '금빛' 케미 [항저우APG]

“시상대에 함께 오르는 것이 목표입니다.”생애 첫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강선희(46)-박세열(28) 콤비의 각오는 당찼다. 서로의 눈과 몸이 되는 ‘일심동체’로 메달을 획득,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함께 올라서겠다고 다짐했다. 1977년생 강선희는 다소 늦은 나이에 보치아에 입문했다. 2000년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1급을 받은 그는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다 우연히 접한 보치아에 강한 매력을 느꼈다. 중증장애인도 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이 끌렸다. 처음 표적구에 자신의 공을 붙였을 때의 쾌감도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그렇게 2017년 보치아를 시작한 강선희는 입문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며 승승장구했다. 2019년 두바이 오픈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무대에 출전한 그는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지만, 2023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어느덧 세계랭킹(BC3)도 5위까지 올라 세계적인 선수와 경쟁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BC3 등급 선수는 혼자 투구할 수가 없는 사지마비 선수로, 이들을 도울 보조 선수가 필요하다. 처음엔 남편이 아내의 옆을 지켰다. 그러나 남편이 뇌경색으로 몸에 마비가 오면서 고비를 맞았다. 보조 선수와의 호흡이 중요한 보치아에서 가족만큼이나 교감이 가능한 사람을 찾기는 힘들었다. 선수 은퇴 기로까지 몰렸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박세열 씨였다. 헬스 트레이너로 자신의 운동을 도왔던 박 씨에게 조심스레 보조 선수를 부탁했다. 고민 끝에 이를 수락한 박씨는 보조 선수뿐 아니라 강 부부와 함께 살면서 그들의 일상생활도 돕는 사이가 됐다. 눈빛만 봐도 선수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보조 선수로서 강씨와의 호흡을 완벽하게 맞추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 보조 선수는 선수가 원하는 높이와 각도에서 공을 굴릴 수 있게 장비(램프)를 세팅한다. 하지만 보조 선수는 경기장 상황을 볼 수 없다. 항상 경기장을 등지고 오로지 선수의 감과 지시에 따라 경사로를 조절해야 한다. 서로의 ‘눈’과 ‘몸’이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보조자’라는 명칭도 올해부턴 ‘보조 선수’로 바뀌었다. 동거 훈련 덕분일까. 강선희는 “(박)세열이가 온 2019년부터 성적이 크게 향상했다”라며 활짝 웃었다. 강씨는 “내가 자신감이 부족한 편인데, 세열이가 차분하게 자신감을 잘 불어 넣어준다. 처음 시작할 땐 국가대표를 꿈도 꾸지 못했는데 세열이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함께 잘해서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패럴림픽까지 함께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두 선수의 목표는 역시 금메달이다. 처음으로 나서는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세열은 “누나가 체력이 다른 선수보다 조금 떨어진다. 체력 훈련이나 경사로 조절 등 보조 역할은 제가 열심히 할테니, 누나도 체력을 잘 키워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윤승재 기자 2023.07.20 13:02
연예일반

임영웅 팬클럽, 700만 원 기부..평화의 집 “우리 시대 진정한 영웅”

가수 임영웅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은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집에 7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삶의 질개선과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평화의 집 박재현 원장은 “가수 임영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기부라는 큰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시대에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팬클럽도 선한 가수의 영향력을 본받아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선도해 가는 모습은 우리 K팝이 왜 세계 저긍로 유망한 지 자랑스럽게 느끼게 해 준다”라고 전했다. 평화의집은 중증장애인을 보호하고 재활재도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30 07:54
산업

코리아세븐,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고용부 장관 표창 수상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열린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 및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정부 포상제도이다. 코리아세븐은 장애인고용공단과 지속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고용확대와 장애인 고용자에게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업계 장애인 고용 촉진 선도기업으로 모범적 고용사례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채용 과정에서도 장애인고용공단을 직접 방문해 면접 과정을 진행하는 등 사업주 중심이 아닌 장애인 구직자 중심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채용 후 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거주지 인접 지점에 배치하고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는 보조공학기기 ‘이지컴’을 무상 제공하는 등 장애인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코리아세븐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장애에 대한 정의를 바로 알고 장애에 대한 관점을 전환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매년 실시하여 모든 임직원들이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적극적인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통해 의부고용률 달성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사우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13:05
연예일반

김장훈, ‘누워서 보는 콘서트’ 최초 시도… 장애인의 날 맞아 선한 영향력

가수 김장훈이 중증 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전에 열리는 특별 콘서트다. 장애인도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객석 1열에 중증장애인들을 초대하여 누워서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를 운영 중인 카이스트 공경철 박사가 의기투합 한 무대가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하체마비 장애인이 걸어다니는 퍼포먼스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례적인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닌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퍼포먼스와 함께 장애인 인식 캠페인을 벌인다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많은 장애인 분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19일 정오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3 13:49
보도자료

금호석유화학그룹, ESG 경영 전방위 확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ESG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9월 ESG 비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와 이를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면서 ESG경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ESG 비전 핵심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경영 중시’, ‘지속가능경영 확산’ 세 가지 영역을 선정하며 총 9개의 영역별 주요 과제들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국제연합(UN) 산하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며 ESG 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NGC는 인권, 반부패, 환경 등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규명하는 국제 협약이다. 금호석유화학은 UNGC 가입에 따라 매년 10대 원칙과 지속가능개발목표(SGDs) 준수 활동을 평가하는 ‘이행 보고서(COP)’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1. 환경 부문-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초 ESG 비전에 발맞춰 ‘탄소중립 성장안’ 청사진을 수립하며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G 경영활동의 핵심 주체인 ESG 위원회 주도로 만들어진 성장안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저감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배출량 증가량보다 감축량이 많아지는 2035년을 탄소중립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2050년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략 제품의 친환경 전환도 추진한다. 의료용 니트릴 장갑 원료인 합성고무 NB라텍스의 친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해 천연 소재를 원료로 하는 NB라텍스 연구와 생분해성 NB라텍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자원선순환을 달성하기 위한 폐플라스틱 재활용도 추진한다. 폐폴리스티렌(폐PS)를 열분해시킨 재활용스티렌(RSM) 제조 사업과 RSM을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에 적용시킨 Eco-SSBR을 2025년까지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사회 부문 –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노력 금호석유화학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안전보건 비전을 수립하고 안전보건 관련 내부 지침,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기업에게 점차 중요도가 높아지는 안전과 환경 관련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기존의 기술기획본부 소속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시키며 안전환경 전담 조직의 독립성과 위상을 제고시켰다.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 제품으로 장애인복지시설의 노후 창호를 교체해주는 창호지원 사업,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흰지팡이 제작 지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 제작 지원 등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3. 지배구조 부문 –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금호석유화학은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작년 5월 임시주총에서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대표이사 직에서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함과 동시에 이사회 내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등 이사회 내 다양한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ESG 위원회와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는 100% 사외이사로 구성하며 각 이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부합하는 제반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현금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의 방식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며 주주들의 권익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2021년의 회계기준 이익배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이어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친화 행보를 보였다.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 기준을 준수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08 17:05
보도자료

금호석유화학그룹, ESG 경영 전방위 확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ESG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9월 ESG 비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와 이를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면서 ESG경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ESG 비전 핵심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경영 중시’, ‘지속가능경영 확산’ 세 가지 영역을 선정하며 총 9개의 영역별 주요 과제들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국제연합(UN) 산하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며 ESG 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NGC는 인권, 반부패, 환경 등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규명하는 국제 협약이다. 금호석유화학은 UNGC 가입에 따라 매년 10대 원칙과 지속가능개발목표(SGDs) 준수 활동을 평가하는 ‘이행 보고서(COP)’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1. 환경 부문-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초 ESG 비전에 발맞춰 ‘탄소중립 성장안’ 청사진을 수립하며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G 경영활동의 핵심 주체인 ESG 위원회 주도로 만들어진 성장안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저감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배출량 증가량보다 감축량이 많아지는 2035년을 탄소중립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2050년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략 제품의 친환경 전환도 추진한다. 의료용 니트릴 장갑 원료인 합성고무 NB라텍스의 친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해 천연 소재를 원료로 하는 NB라텍스 연구와 생분해성 NB라텍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자원선순환을 달성하기 위한 폐플라스틱 재활용도 추진한다. 폐폴리스티렌(폐PS)를 열분해시킨 재활용스티렌(RSM) 제조 사업과 RSM을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에 적용시킨 Eco-SSBR을 2025년까지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사회 부문 –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노력 금호석유화학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안전보건 비전을 수립하고 안전보건 관련 내부 지침,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기업에게 점차 중요도가 높아지는 안전과 환경 관련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기존의 기술기획본부 소속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시키며 안전환경 전담 조직의 독립성과 위상을 제고시켰다.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 제품으로 장애인복지시설의 노후 창호를 교체해주는 창호지원 사업,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흰지팡이 제작 지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 제작 지원 등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3. 지배구조 부문 –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금호석유화학은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전문경영인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함과 동시에 이사회 내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등 이사회 내 다양한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ESG 위원회와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는 100% 사외이사로 구성하며 각 이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부합하는 제반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현금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의 방식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며 주주들의 권익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2021년의 회계기준 이익배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이어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친화 행보를 보였다.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 기준을 준수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24 14:49
연예일반

한지민, 장애인 복지시설에 5천만원 기부

배우 한지민이 10일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장애인 복지시설에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사랑의열매)를 통해 중증장애인복지시설로 전해질 예정이다. 한지민은 “뉴스를 통해 한 중증장애인복지시설을 알게 되었고, 몇 일 전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식을 들어 기부하게 되었다”고 의사를 밝혔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지민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중증장애인복지시설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사랑의열매도 빠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민은 티빙 오리지널 ‘욘더’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1 16:30
연예일반

이태석 재단 설립 10주년… 영화 ‘부활’ 무료 상영회 시작

고(故)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근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이태석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이벤트에 나섰다. 구수환 감독은 ‘부활’의 무료 상영회를 개최, 첫 상영지로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성 라자오 마을을 찾았다. 성 라자오 마을은 우리나라에 있는 대표적인 한센인 정착촌이다.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고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120명을 수용하는 병동과 진료소, 교육관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지금은 한센인이 많이 줄어 40명 정도가 지내고 있다. 구수환 감독이 직접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곳을 ‘부활’ 의 첫 무료 상영회 장소로 결정한 건 이태석 신부의 한센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기억하고 이곳에 살고 있는 한센인의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서다. 영화 상영 시간이 다가오자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부축을 받고 힘들게 들어오는 할머니에게 왜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는지 묻자 “이태석 신부님을 만나고 싶어 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는 현장 관계자의 전언. 구수환 감독은 상영 시간이 100분 가까이 돼 마지막까지 관람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놀랍게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구 감독은 “고 이태석 신부가 한센인을 돌보는 장면에서는 곳곳에서 눈물을 훔쳤다”며 “진심을 담은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고 말했다. 고 이태석 신부는 한센인들이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사회로부터 외면받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산다며 그들에게 행복을 배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구수환 감독 역시 “성 라자오 마을 주민들을 만나면서 이 신부의 고백을 체험하는 것 같아 스스로도 놀랐다. 정말 한센인들은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태석 재단은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영화 ‘부활’을 무료 상영하고 강연도 하는 작은 운동을 시작한다. 오는 24일에는 중증장애인과 한센인들이 함께 사는 경남 산청의 성심원을 찾아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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