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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송승기 '위기의 LG' 구하러 나선다, 전체 1순위 '신인왕 후보'와 자존심 대결도

LG 트윈스 5선발 송승기(23)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싹쓸이 패배 위기에 몰린 팀을 구하러 나선다. 송승기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3월 NC 다이노스전에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15-0 대승을 이끌었던 송승기는 주간 2승에 도전한다. LG는 6~7일 경기에서 '최하위' 키움에 모두 졌다. 키움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시리즈 스윕을 당한다면 충격이 더욱 커질 수 있다. 8일 키움전서 패한다면 선두 자리까지 뺏길 수도 있다. 선두 LG와 2위 한화의 승차는 불과 0.5경기다. LG는 최근 에이스 못지않은 활약을 이어가는 송승기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LG가 선두를 질주하는 원동력 중 하나다. 송승기는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이다. 최근 4연승. 다승(공동 7위)과 평균자책점 (5위) 톱10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국내 왼손 투수로는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대선배를 앞지른다. 송승기는 상무 야구단 소속이던 지난해 퓨처스리그 3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을 달성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일찌감치 송승기를 5선발로 낙점하며 "최소 한 달 동안 기회를 주겠다"라고 못 박은 바 있다. 송승기의 등판일에 LG의 승률은 0.727(8승 3패)이다. 5선발 투수가 나선 경기에서 팀 승률이 유일하게 7할대를 돌파, 시즌 전체 승률(0.597)보다 훨씬 높다. 임찬규(8승 1무 4패)와 손주영(8승 4패)의 등판일에도 팀 승률은 0.667로 송승기의 등판 시보다 낮다.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나선 경기에서 LG는 8승 5패를 기록했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승 3패)와 코엔 윈(2승 3패) 대체 선발(3패·김주온, 이지강, 최채흥)이 나선 경기에선 승률이 5할을 밑돈다.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가 경험이 쌓일수록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준다"며 흡족해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송승기는 쟁쟁한 고졸 신인들을 제치고 KT 위즈 안현민(35경기 타율 0.331 10홈런 35타점)과 '중고 신인왕' 경합을 벌이고 있다. 공교롭게 상대 선발 투수는 개막 전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정현우이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정현우는 송승기와 같은 왼손 투수. 정현우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한 뒤 어깨 뭉침 증세를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점검을 마친 그는 약 두 달 만에 1군 마운드에 다시 선다. 송승기는 지난달 14일 키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정현우는 LG전 등판이 처음이다. 이형석 기자 2025.06.08 09:03
배구

'임성진→홍동선' 남자배구 대표팀, 부상 선수 교체 발탁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부상자 발생으로 선수를 교체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한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KB손해보험)을 대신해 홍동선(국군체육부대)을 발탁했다고 전했다. 손목 통증이 있는 나경복(KB손해보험)도 빠졌으나 대체 선수는 뽑지 않았다.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도 진천선수촌 훈련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지만,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오는 14일 대표팀과 출국 때 동행한다. 앞서 정지석(대한항공)도 피로 골절 증세로 낙마해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이 대체 발탁된 바 있다. 대표팀은 14일 출국해 26일까지 열리는 AVC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이후 9월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윤승재 기자 2025.06.07 14:19
해외축구

토트넘, 새 시즌 유니폼 영상 공개…팬들의 반응은 폭발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가오는 2025~26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현지 매체는 영상 속 독특한 내용에 주목하며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라고 조명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구단 역사상 악명 높은 ‘라자냐 사건’을 재치 있게 언급했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최근 홈페이지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26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 유니폼은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영상은 토트넘 레전드 레들리 킹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됐다. 현재 활약 중인 아치 그레이, 데얀 쿨루셉스키가 새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매체는 “이번 유니폼 캠페인에서 킹은 구단의 엠블럼에 대한 충성과 헌신을 얘기하며, 선수들과 팬이 하나로 단결해야 함을 강조했다”라고 주목했다.팬들의 이목이 쏠린 건 ‘병들었을 때나 건강할 때나 함께하라’라는 메시지가 나온 장면이었다. 이때 접시 위 라자냐가 올려진 사진이 등장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이는 2005~06시즌 마지막 날을 지칭한 것이다. 당시 토트넘 1군 선수 10명이 웨스트햄과의 중요 경기를 앞두고 라자냐를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인 사건”이라고 돌아봤다. 당시 마이클 캐릭, 로비 킨, 에드가 다비즈 등이 구토 증상을 보였고, 다른 선수들도 메스꺼움 등을 호소했다. 결국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1-2로 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쳤다. 설상가상 아스널이 반대급부로 UCL 진출권을 손에 넣으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는 유니폼 공개 영상에 사용할 만큼 유쾌하게 받아들인 구단의 행동에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영상을 두고 “천재적이다” “이 장면 때문에 웃었다” 등 호평했다.토트넘은 “이번 유니폼은 지난 시즌 네이비 소매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화를 줬다. 회색과 잿빛 슬레이트 패턴이 더해졌고, 전통적인 백합색 바탕이 소매 바깥쪽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5.06.04 15:07
프로축구

어린이 팬 구한 ‘감동의 전력 질주’…강원, 김범수 트레이너·이강훈 물리치료사에 공로패 수여

강원FC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5 K리그1 16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에서 김범수 의무 트레이너와 이강훈 물리치료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번 공로패 전달식을 통해 현장 의료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지원 스태프의 책임감과 전문성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지난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 K리그1 15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관중석에 있던 한 어린이 팬이 열사병 증세로 쓰러졌다. 주심은 즉시 경기를 중단했다. 김범수 의무 트레이너와 이강훈 물리치료사는 곧바로 관중석으로 달려가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어린이 팬은 신속하게 의료진에게 인계돼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김범수 의무 트레이너는 현장에서 11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강원FC의 의료와 재활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구조 상황에서 관중석으로 전력 질주해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그대로 담기며 많은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김범수 의무 트레이너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의무 트레이너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어린이 팬이 의식을 되찾고 회복해서 다행이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관심과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강훈 물리치료사는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다. 강원FC에서는 경기 중 응급 대응과 선수 재활 지원을 맡고 있다. 이번 구조 상황에서도 현장 대응에 함께 참여해 빠른 조치를 도왔다.이강훈 물리치료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공로패까지 주신다니 감사하다. 응급상황을 알린 광주FC 팬분들과 가장 먼저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한 김범수 의무 트레이너, 광주FC 트레이너, 현장 의료진 등 모두 힘을 합쳤기 때문에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5.27 15:07
메이저리그

'먹진 않았지만 안 보이던' 감감무소식 사사키, 6월 말 복귀 윤곽 잡혔다

신인왕 기대는 일찌감치 사라졌다. 최악의 1년 차를 보내다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사사키 로키(23·LA 다저스)가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간)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IL에 오른 사사키가 조만간 캐치볼을 재개할 거로 보인다"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6일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사사키의 근황을 밝혔고, (캐치볼은) 복귀를 위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사사키는 올 시즌 개막 전까지 신인왕 1순위로 꼽히던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뛰었던 사사키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이적을 통해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했다. NPB에서 최고 165㎞/h 강속구를 던지고 각 큰 스플리터를 보유한 그를 여러 구단이 영입하고자 했으나 다저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MLB닷컴은 그가 어느 팀, 어느 리그를 가든 신인왕이 될 거라고 예상했고, 전미 유망주 랭킹에서도 MLB닷컴,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대부분 기관에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현실은 잔인했다. 사사키는 도쿄 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하는 등 기대 받았으나 구속이 기대와 달리 시속 90마일 중반대에 머물렀고 제구도 불안했다. 8경기에서 성적이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에 그쳤고, 지난 14일 결국 15일 IL에 올랐다. 사유는 오른쪽 어깨 충돌 증세.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어깨 위화감을 느낀 게 IL 등재까지 이어졌다. 주니치 스포츠는 "사사키는 이번 원정(뉴욕 메츠전)에 팀과 함께 가지 않고 LA에 남아 하반신 강화 등 재활 훈련을 소화 중이다. 부상을 계기로 훈련 메뉴를 구성, MLB에서 적응할 수 있는 체력 강화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관계자에 따르면 사사키는 6월 말 복귀르 목표로 하고 있다. 팀은 사사키를 마이너로 보내 차분히 뛰게 한 뒤 MLB로 승격시키는 계획은 없는 것 같다"며 "마이너에서 재활 등판은 있겠지만, 준비가 되는 대로 다시 MLB로 올라올 거로 전했다"고 보도했다.다저스로서는 사사키에 큰 투자를 단행하진 않았으나 기대가 큰 만큼 아쉬움도 남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일본 선배 선수들과 달리 사사키는 유망주 신분으로 건너와 큰 돈을 벌지 못했다. 다저스가 그에게 지불한 건 계약금 650만 달러(89억원)가 전부다. 앞으로 3년 동안은 최저 연봉을 받아야 한다. 금액적 손실은 없지만, 사사키에게 신인왕급 활약을 기대했던 만큼 다저스의 계산 자체는 상당히 틀어졌을 거로 보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6 09:13
예능

배윤정·양소영 ‘뛰산’ 충격 탈락…부활 조건은 8인 하프 마라톤 완주

‘뛰산 크루’ 양소영 변호사와 배윤정이 첫 탈락자로 선정돼 충격을 안겼다.24일 방송된 MBN 예능 ‘뛰어야 산다’ 6회에서는 ‘선셋 마라톤’ 10km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양소영과 배윤정은 자신의 종전 기록을 단축시키지 못해 탈락자로 호명됐고 이들의 부활을 위해 ‘뛰산 크루’는 처음으로 ‘하프 마라톤’에 도전해 그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앞서 ‘선셋 마라톤’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 ‘뛰산 크루’의 막내 이장준은 이날 계속 선두를 달렸다. 그는 슬리피의 절친으로 마라톤에 우정 참여한 딘딘을 의식하며 “오늘 딘딘 형에게 지면 ‘뛰산 크루’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정신력을 다잡았다. 그 결과, 이장준은 딘딘을 제치는 것은 물론, ‘뛰산 크루’ 중에서도 당당히 1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직후 그는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내 자신이 정말 대견하다”며 뿌듯해했다. 이장준에 이은 2위는 한상보였고, 천식 증세 때문에 마라톤 도중 위기를 맞은 장동선은 잠시 걸음을 멈추기도 했지만 극강의 투지로 완주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장 천식 스프레이를 찾는 등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의료진의 긴급 처치와 휴식으로 페이스를 되찾았다. 경기 후 그는 “지난 대회 1등을 한 뒤, 제 스스로 강철 체력이라고 착각을 했던 것 같다. 교만했다”고 고백했다.그런가 하면, 율희는 마라톤 중반 고비를 맞아 계속 눈물을 쏟았지만 악으로 깡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곧장 바닥에 쓰러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오열했던 이유에 대해 “눈앞에 아이들 얼굴이 스쳐지나가면서 갑자기 울컥하는 거다. 숨 쉬는 것도 힘들고, 감정도, 호흡도, 내 몸도 컨트롤할 수 없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손정은, 김승진, 안성훈 역시 각자의 고비를 넘기며 완주했고, ‘하위권 그룹’ 허재, 양준혁, 최준석도 지옥 훈련 덕분인지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최준석은 “더 빠르게 뛰고 싶었는데, 무릎이 안 따라줘 화가 났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출발 전 아버지께 제발 좀 도와달라고, 힘을 달라고 기도드렸다”고 밝혀 먹먹함을 안겼으며, 완주 후 아버지를 위한 완주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맏형’ 허재도 완주한 뒤, “시드니 못 간 지 몇 년 됐는데,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목표를 삼고 다시 도전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고, 꼴찌로 들어온 양준혁은 “완주만으로도 큰 성과!”라며 기뻐했다.대회 종료 후, 첫 탈락자가 발표됐다. 이영표 부단장은 무릎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자신의 기록을 단축시키지 못한 배윤정과 양소영을 탈락자로 호명했다. 양소영은 “달리기를 시작하며 나 자신과 마주했다. 비록 탈락했지만, 저의 러닝은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완주에 성공한 14명의 크루에게는 MVP 배지가 수여됐다. 기록 단축 폭에 따라 2개의 배지가 지급되기도 했는데, ‘2배지’의 주인공은 슬리피, 최준석, 양준혁이였다. 배지를 받은 율희도 “엄마가 꼭 자랑하러 갈게”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마라톤 종료 후에는 다음 도전인 ‘하프 마라톤’을 앞둔 ‘뛰산 크루’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은희는 절친 김성령과 만나 응원의 선물을 한아름 받았다. 김성령은 “네가 운동을 시작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방은희는 “내 인생의 페이스메이커는 너야”라고 화답했다. 김승진 역시 ‘개그맨 러닝 크루’ 유세윤의 응원을 받아 ‘파이팅’을 다짐했으며, 드디어 대망의 ‘하프 마라톤’ 대회 날이 밝았다.이번 대회는 전남 보성에서 열렸다. 경기 전, 이영표 부단장은 “거리가 약 2배 늘어났는데 3배, 4배로 느껴지실 거다. 10km를 뛸 때 못 느낀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어 “탈락자 두 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긴급 논의가 있었다”며 “제작진과 협의해 새로운 멤버로 두 분을 모셨다. 러닝 경험자로 독기로 가득찬 분들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알고 보니, 그가 언급한 새 멤버는 앞서 탈락했던 양소영과 배윤정이었다. 두 사람에게 부활의 기회를 주자고 제작진을 설득한 이영표 부단장은 “오늘 ‘하프 마라톤’에서 8명이 완주에 성공하면 양소영, 배윤정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최준석은 “누나들이 부활할 수만 있다면 무릎이 부서져도 달리겠다”며 뜨거운 의리를 과시했고 모두가 미션 완수를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하지만 ‘하프 마라톤’ 초반 또 다시 장동선과 김승진에게 위기가 감지됐는데, 과연 ‘뛰산 크루’ 8인이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해 양소영, 배윤정의 부활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뛰산 크루’의 치열한 마라톤 성장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MBN ‘뛰어야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5 17:20
스타

‘새 박사’ 윤무부 “사람들이 내가 죽었단다”…‘사망설’ 후 모습보니 (생생정보)

윤무부 박사가 꾸준한 재활을 거쳐 다시 새 연구에 매진 중이다.23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에서는 새 박사 윤무부의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윤무부는 뇌경색 진단 당시를 두고 “속이 메슥거리고 어지러워도 참았다. 과로하게 일하다가 이렇게 됐다”며 “(뇌경색은) 병원에 일찍 가야하는데 3일 이후에 갔다. 이미 늦어서 (우측에) 편마비가 왔다”고 이야기했다.증세가 악화 돼 한때는 전신마비도 왔다. 윤무부는 “의사가 오래 못 산다고 했다. (죽는다고 하니) 새 생각이 가장 먼저 났다. 이제 산에 못가겠구나”라고 말했다. 여기에 사망설 가짜뉴스도 돌았다. 이를 두고 윤무부는 “사람들이 내가 죽었단다.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무섭나. 딸 전화가 와서 (달래느라) 혼났다. 아찔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윤무부 박사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시 조류 관찰을 시작했다. SNS에 영상을 게시해 ‘새 인플루언서’로 거듭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그는 “모든 국민들과 나누고 싶어서 올리고자 한다”며 “아직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윤무부 박사는 지난 2006년 뇌경색이 발병했다. 지난 2023년 MBN ‘특종세상’을 통해서도 한차례 근황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22:10
스포츠일반

[2025 새 정부에 바란다] <2>'스포츠건강청'이 필요한 이유

대한민국은 오는 6월 3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 정권마다 체육 정책이 바뀌어 온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 사회에 필요한 체육 정책은 무엇일까. 본지는 박석 광운대 교수, 주성택 가천대 교수의 기고문을 통해 논의점을 살펴봤다.<1>체육지도자 면허제가 필요한 이유(박석 광운대 교수)<2>'스포츠건강청'이 필요한 이유(주성택 가천대학교 초빙교수) 우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비율)은 2023년 기준 62.4%다(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조사). 그중 60대가 전년 대비 8.4%가 상승한 68.0%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10대 참여율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47.8%로 나타났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고 50대~70대 이상까지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한국은 「스포츠기본법」과 「스포츠클럽법」 등의 시행으로 참여 중심의 스포츠 환경이 조성 중이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공(튼튼머니, 1인당 최대 5만원)으로 생활체육 기반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등을 통해서도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스포츠기본권 구현을 위해 정부와 체육단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물론 올림픽 등 국제경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 참여를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게 더욱더 중요한 세상이 됐다.2016년 체육단체 통합(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이후, 생활체육 중심의 스포츠 환경이 조성됐다. 국민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여가선용과 건강 증진을 통해 '국민스포츠'가 확산했다. 각 세대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평생 스포츠를 누리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추진 중이다.환경이 변하고 국민 인식도 변했지만, 담당 정부 부처는 여전히 큰 변화 없이 기존대로 운영되고 있다. 업무 영역의 제한, 정책 연계 미흡 등 부처 간의 벽은 여전하다. 결국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스포츠 정책이 추진되지 못하고, 큰 변화 없이 기존 정책이나 사업이 담당 부서별로 정형화된 채 추진되는 한계가 있다.일례로 전 세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은 국민이 평생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된다. 영유아 시절 신체 활동을 배우고, 유‧청소년 시절엔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접한다. 성인이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를 선용하고, 노인이 되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생활체육 중심의 체육 정책 방향도 이와 같다.하지만 영유아에 대한 정책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하고, 학교 스포츠는 교육부, 성인은 문화체육관광부, 노인은 다시 보건복지부 등 담당 부처가 다르다. 그만큼 정책을 연계해 추진하기 어려운 현실이다.앞으로의 스포츠 환경은 스포츠 복지 시대를 맞아,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본권적 권리의 실현에서 출발해야 한다.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참여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해야 한다. 국민 건강 유지는 의료비 절감 효과로도 이어진다. 이처럼 정부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의 추진을 통해 미래 환경에 대처해야 한다.따라서 '스포츠건강청' 설립은 단순한 체육 관련 정부 조직의 확대가 아닌, 스포츠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에 따른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포츠건강청' 설립을 통해 생활체육-엘리트 체육-스포츠산업-교육-건강·의료 간 통합적인 비전과 정책의 시행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하여야 한다.특히 스포츠 분야는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그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다. 그러나 부처 간 벽 등으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는 점은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성인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포츠 관련 정책을 진정한 스포츠 복지 국가를 위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하여 생애주기별 스포츠 참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포츠건강청’ 설립을 통하여 건강‧복지, 교육, 기술개발, 고용‧노동, 관광, 지역발전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고, 건강증진과 연계하여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스포츠활동을 통해 의료비가 절감되면 그 혜택을 다시 돌려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더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스포츠복지국가는 일종의 증세 없는 복지기도 하다. 이를 실현할 방안이 필요한 때다.또한 엘리트 스포츠 진흥을 위해 국가전략 사업을 책임지는 전문적인 중앙 행정기관, '스포츠건강청'도 필요하다. 한국 체육은 향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선수자원을 확보하고,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등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 과학기술 기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 타 분야에서 대표적인 유사 행정기관이 최근 설립된 '우주항공청'이다. 물론 '청'보다는 '부'를 신설해 외연을 확장하고, 위상을 강화할 수도 있다. 실제로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정부는 '체육부'를 설치한 바 있다. 이어 올림픽을 성공 개최한 후 '체육청소년부'로 개편한 사례도 있었다. 주성택(가천대학교 초빙교수/ 대한민국 체육 미래 전략 포럼) 2025.05.23 11:59
산업

그룹의 ‘지원사격’에 좌우되는 '유상증자의 성패'

올해 들어 ‘조 단위’의 유상증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과 글로벌 변동성 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모기업의 지원사격 여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유상증자 급증, 모기업 참여 관건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이 1조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등 상장사들의 유증이 잇따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총 182개 기업(5월 13일 기준)이 유증 계획을 공시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유증 규모도 넘어섰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 종목’의 유상증자 규모만 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유증 총액인 1조8000억원의 3배 이상 규모다. 보통 유증은 악재로 인식된다. 지분 가치 희석 등 주가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탓에 개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실제로 유증 발표는 주가 급락으로 이어진다. 지난 13일 유증을 발표한 포스코퓨처엠은 12만원대의 주가가 1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유증에서 모기업의 참여 여부를 성패로 꼽는다. 대주주 지분율에 따른 출자와 제3자 배정 등은 모기업의 지원자격으로 해석돼 일반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유증 리스크 해소와 미래 방향성 제시 측면에서도 모기업의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유상증자를 진행한 종목 중 직전 6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거나 낮은 상·하위 종목 15개를 분석한 결과, 유상증자 목적이 적절하거나 모기업이 유증에 참여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평균 수익률보다 높았다”며 “유증을 무작정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회사의 전략과 의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모기업의 즉각 대응 포스코퓨처엠과 모기업 포스코홀딩스는 유증과 관련해 연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3일 포스코퓨처엠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공시하자 포스코홀딩스도 즉각 캐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계열사에 대한 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 지분 59.7%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인데 5256억원을 출자해 유증으로 배정된 주식 100% 인수하기로 했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캐즘 이후 시장의 본격 성장에 대비해 투자 사업을 완결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며 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주주 포스코홀딩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의 유증 때와는 달리 발 빠른 움직임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포스코퓨처엠은 비효율적인 자산 매각 등 유증에 앞서 선행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피앤오케미칼 지분 51%를 지난해 OCI에 넘기며 537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구미 양극재 공장을 미래첨단소재에 매각했다. 지분 가치 희석 최소화 움직임도 돋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최대주주 포스코홀딩스의 100% 참여뿐 아니라 우리사주조합에도 20%를 우선 배정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와 우리사주조합의 참여를 고려하면 이번 유증으로 시중에 풀리는 주식 수는 5% 수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와는 차이가 있다”며 “자산 매각을 통한 선행적인 움직임에 이어 재무 건전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자금 조달을 고민한 결과라고 봐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모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공고히 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이차전지를 미래 방향의 양대 축으로 설정했고, 캐즘에도 이런 기조를 밀어붙이고 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캐즘으로 계획했던 사업을 축소하는 일은 없다. 전기차 생산이 줄고 있지만 기존에 저희가 준비한 이차전지 소재 관련 프로젝트들이 있어서 출하량 목표를 조금 더 늘려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한화에어로, 낮아진 발행가 포스코퓨처엠보다 앞서 유증을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SDI는 주가 하락 등의 여파로 신주 발행가액을 낮추는 등 수습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배터리 기업인 삼성SDI는 지난 19일 유증 신주 발행가액을 주당 14만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16만9200원에 신주를 발행해 2조원을 조달하려고 했으나 주가 하락으로 전체 조달 규모가 1조65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앞서 1차 발행가액이 주당 14만6200원으로 낮아진 바 있는데 한 차례 더 조정되면서 계획했던 유증 규모에서 3500억원이나 빠지게 됐다. 모기업 삼성전자는 삼성SDI의 지분 19.58%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삼성SDI 주식 228만4590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이 낮아짐에 따라 삼성전자의 출자 규모는 3200억원 정도다. 삼성전자의 유증 참여는 삼성SDI가 유증을 발표한 뒤 1개월 보름 만에 공식화됐다. 유증 주식 수가 1182만주에 달해 시장에 풀리는 비율이 15% 이상이 될 전망이다.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당초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증을 발표했으나 한화오션 지분 인수를 둘러싼 경영 승계용 논란 등이 증폭되며 유증 규모와 방식을 변경했다. 일반 공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1조3000억원은 모기업 격인 한화시스템 등 3개사를 통한 제3자 배정 유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지주사 격인 ㈜한화 지분을 22.16% 갖고 있다. 한화그룹은 오너가→한화에너지→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한화그룹의 오너가는 한화시스템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과 계열사 지분 매각, 유상증자 등 다양한 옵션을 충분히 검토한 후 자금 조달 방식을 결정한다. 재무 건전성 안정화를 위해 선택되고 있는 유증의 경우 모기업의 적극적인 태도에 따라 ‘민심’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5.22 06:30
배구

배구 남자대표팀, '피로 골절' 정지석 대체 선수로 '유럽파' 이우진 발탁

올해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이 21일 피로 골절 증세가 있는 정지혁(대한항공) 대신 이탈리아 리그 베로 발리 몬차에서 뛰는 이우진을 대체 발탁했다. 대표팀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주축인 정지석은 정강이 부분 피로 골절로 점프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지만, 현재 퇴소해 원 소속팀 대한항공 트레이너와 대표팀이 제공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정지석은 내달 6·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평가전에 불참한다. 9월 예정된 세계선수권에는 합류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한국 배구의 미래 이우진에게 국제대회 기회를 부여한다. 경북사대부고 출신 이우진은 2023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월드챔피언십 때 호쾌한 공격으로 한국이 3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서고 이탈리아 몬차에 19세의 나이로 입단했다. 고교 배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외에 진출한 이우진은 "배구계의 손흥민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우진은 이미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안희수 기자 2025.05.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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