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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윤정수 “보증 잘못 서 파산…라디오 출연료도 압류” (‘구해줘 홈즈’)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구해줘! 지구촌집-마카오 편’ 2탄이 방송된다.이번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마카오 편’ 2탄으로 지난주 15년 지기 절친 양세형과 박나래의 좌충우돌 마카오 임장기가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이어 덕 팀장 김숙이 강릉 토박이 윤정수와 함께 강릉으로 지역 임장 투어를 떠난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정수를 향해 “형부~”라고 부르며, 크게 반긴다.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2015년 가상 부부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등장한 윤정수의 모습에 주우재는 “혹시, 요즘 유행 중인 GD스카프 패션인가요?”라고 묻는다. 이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순간 얼음으로 변하자, 윤정수는 매고 왔던 스카프를 재빨리 집어 던져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후문이다.“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윤정수입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힌 윤정수는 2013년 파산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파산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보증을 잘못 섰다. 당시 MBC 라디오에 출연한 적 있는데, 그마저도 압류가 들어왔었다”고 고백한다.강릉역에 도착한 김숙은 ‘강릉 토박이’ 윤정수보다 강릉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그를 치켜세운다. 이에 윤정수는 “고향 친구들이 있는 100명(?) 단톡방에 강릉의 매물 추천을 미리 받아 놨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김숙은 윤정수에게 “강릉은 캠핑, 낚시 러버에게 딱 좋은 도시이다. 노후에 강릉에서 살고 싶어졌다.”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윤정수는 “제 노후는 아직도 불투명합니다. 그리고 전 아직도 도시를 좋아합니다”라고 상반된 노후 계획을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구해줘! 지구촌집’의 마카오 임장 2탄과 강릉 지역임장은 28일 오후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08:47
예능

양세형♥박나래, 마카오에서 맞은 이튿날…“자꾸 촬영 본분 잊어” (홈즈)

양세형과 박나래의 마카오 임장 2탄이 공개된다.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구해줘! 지구촌집-마카오 편’ 2탄이 방송된다.지난주 1탄에서는 15년 지기 절친 양세형과 박나래의 좌충우돌 마카오 임장기가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매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두 사람의 첫 번째 해외여행은 보는 사람을 더욱 설레게 만드는가 하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마카오의 지역 특색과 독특한 주거 공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마카오 반도에서 이튿날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마카오 현지인들의 아침은 어떤 모습일지 확인하기 위해 나선다. 양세형은 러닝 복장으로 풀 착장한 자신과 달리,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박나래의 모습에 흠칫 놀라며, “진짜 안 맞아~ 먹을 때 빼곤 안 맞아!”를 외쳐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관광지를 떠나 현지 생활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약 100년 된 전통의 재래시장 ‘레드마켓’을 둘러보며, 신기한 과일들과 딤섬을 맛본다. 이후 현지 옷 가게를 발견한 양세형은 박나래에게 “첫 해외여행을 왔으니까, 선물로 옷 하나 사줄게~”라고 말한다. 박나래는 양세형에게 선물 받은 옷으로 환복, 본격적인 임장에 나선다.마카오 현지 생활에 100% 스며든 박나래는 “(너랑) 촬영을 왔지만, 자꾸 촬영의 본분을 잊게 된다”고 고백한다. 이에 양세형은 “단둘이 밥 먹고, 여행하고, 촬영해서 불편함도 어색함도 없다. 우리 여행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화답한다.두 사람은 마카오 반도의 신축 매물을 임장한다. 요트 선착장이 있는 하버뷰 매물로 원룸부터 쓰리룸까지 다양하게 있다고 한다. 박나래는 이번 매물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무옵션’ 매물과 ‘풀세팅 옵션’ 매물 중 선택 가능하다고 말하며, 집 안 곳곳을 둘러보며 임장한다.이어, 타이파 지역에 위치한 6,56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도 임장한다. 높고, 빽빽한 아파트 모습에 놀란 박나래는 “아파트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고 소감을 밝힌다. 박나래는 인구 밀도가 높은 마카오의 지역 특징을 설명하며 아파트 주차 공간도 구매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그는 주차장 한 칸의 가격이 평균 2억 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마카오 임장 여행 2탄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6 17:47
스타

[왓IS] 정우성, 문가비子 친부→비연예인과 열애설…“지나친 추측 자제 부탁”

배우 정우성이 최근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져 이목이 쏠린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터라,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정우성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정우성의 연인인 여성은 교제 중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날 앞서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가비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45
드라마

[RE스타] ‘정년이’ 초록이 승희, 오마이걸 이름표 뗐다

그룹 오마이걸 출신 승희가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톡톡히 다지기 시작했다. 승희는 신스틸러를 넘어,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정년이’의 서사를 배우 김태리와 함께 꾸려나가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김태리와 함께 신예은,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첫회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정년이’는 가장 최근 회차인 10회에서 자체 최고인 14.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승희는 극중 전남 목포에서 올라온 ‘촌뜨기’ 정년이와 오디션을 통해 매란국극단에 들어가는 연구생 동기 박초록 역을 맡았다. 초록이는 더벅머리에 생선 냄새를 풍기는 정년이를 무시하다가, 정년이의 뛰어난 소리 실력과 국극을 향한 열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점차 정년이를 애정하게 되는 캐릭터다.승희는 박초록을 연기하며 정년이와 앙숙처럼 투닥거리는 케미를 보여주다가도, 정년이가 매란국극단을 떠났다가 돌아오자 그가 좋아하는 찐빵을 챙기고 야무지게 이를 사수하는 모습 등으로 귀여움을 발산, 자칫 무겁기만 할 수 있는 전체 서사를 환기시키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승희는 ‘정년이’를 통해 ‘다람쥐’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을 그려냈다. 무엇보다 승희는 ‘정년이’가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서사의 변곡점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년이’는 캐릭터들 간의 변화로 주인공 정년이의 고난과 시련을 그려내는데, 초록이는 지난 8회에서 정년이가 절친 홍주란(우다비)과 멀어지게 되고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는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정년이의 ‘자존감 지킴이’로 힘을 북돋아 주고, 함께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 과정에서 승희는 오디션에서 선보인 ‘바보와 공주’ 무대에서 어린 평강 역을 맡아 ‘떡목’이 되어버린 정년이를 안타깝고 슬프게 지켜보는 연기를 펼쳐냈는데,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극의 몰입감을 무척이나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실제 정년이의 절망적 상황을 빗댄 해당 무대에서 승희는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보고 지고 보고 지고”라는 노랫말과 연기로 정년이의 비극적 서사의 절정을 표현해냈다. 화제를 모은 극중 ‘바보와 공주’ 무대는 가수 출신으로서 갈고 닦은 승희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표정 연기 등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그는 걸그룹 활동 당시 뽐낸 밝은 분위기와 그룹 내 메인보컬다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초록이라는 캐릭터에 녹여냈다.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승희는 지난해 드라마 ‘오아시스’를 통해 연기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 배우로서 도전한 작품은 ‘정년이’를 포함해 단 두 작품이다. ‘정년이’처럼 시대극인 ‘오아시스’에서도 발랄한 매력과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번 ‘정년이’에서도 비슷한 결의 인물을 맡았지만, ‘정년이’에서는 배우로서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극중 초록이는 다른 캐릭터들과 직접적인 호흡을 통해 여러 매력을 보여주는 인물인 만큼, 상대방의 연기를 받쳐주는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승희의 장점은 그 지점에서 발휘된다”고 호평했다. 이어 “극중극 연기는 원래 캐릭터와 극중극 속 캐릭터를 오가는 복잡한 연기인데 승희는 ‘바보와 공주’에서 평강공주를 연기하면서도 정년이의 친구 초록이의 모습을 균형감 있게 녹여내는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3 05:50
예능

윤세아, 매니저에게 빌린 300만원→3000만 원으로 갚아… 그 이유는? (‘솔로라서’)

배우 윤세아가 절친들과 ‘촌캉스’를 가장한 ‘브라이덜 샤워’를 한다.12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3회에서는 윤세아가 20년 지기 친구인 자신의 매니저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동생과 함께 ‘촌캉스’를 떠난다. 이날 윤세아는 두 절친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한 달 뒤에 동생(보컬 선생님)이 결혼을 한다. 그래서 우리끼리 마지막 솔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밝힌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윤세아는 절친 매니저를 향해 “벌써 우리가 20년이나 됐네”라며 추억에 젖는다. 그러면서 2005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나 20년간 동고동락한 ‘동갑내기’ 매니저에 대해 감동적인 일화를 소환한다. “데뷔 초, 내가 사회 초년생이라 너무 힘들었던 때”라고 입을 연 윤세아는 “(프리랜서여서) 은행 대출도 안 됐는데, 300만 원이 필요했다. 돈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자 네가 선뜻 300만 원을 빌려줬다. 그때 정말로 고마웠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세아가 갚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랬다”라고 덤덤히 말한다. 또한 원금의 10배 이상으로 갚은 윤세아가, 이후 매니저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져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과 감탄이 쏟아진다. 과연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어떻게 은혜를 갚았을지 이목이 쏠린다.300만 원을 열 배 이상으로 갚아준 윤세아와 매니저의 오랜 우정과, 그 구체적인 전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세 사람은 드디어 북한산 강줄기 주변에 위치한 한옥 숙소에 도착한다. 나무향이 물씬 나는 서까래와 툇마루, 아궁이 등 정겨운 시골집 정취에 대만족한 이들은 “너무 예쁘다!”며 ‘촌캉스 패션’으로 갈아입는다. 이후, 뒤뜰에 있는 그네를 발견한 윤세아는 갑자기 ‘춘향이’에 빙의해 그네를 탄다. 하지만 춘향이보다는 이도령에 가까운 파워 스윙을 가동해 웃음을 자아내고, 급기야 넘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해 돌발 행동을 감행한다. 그런가 하면, 윤세아는 장작 패기에도 나서는데, 도끼질 한 번에 장작을 두동강이 내는 괴력을 발휘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황정음은 “세아 언니의 텐션은 완전 MZ급”이라며 칭찬한다.잠시 후, 윤세아와 절친들은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그런데 윤세아는 조용히 매니저를 불러내더니, “곧 결혼하는 동생을 위해서 ‘브라이덜 샤워’를 해주자”며 비밀 이벤트를 꾸민다. 눈치 빠른 동생에게 행여 발각될까 봐 윤세아와 매니저는 조심히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데, 연신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윤세아가 ‘촌캉스’를 가장한 ‘브라이덜 샤워’를 들키지 않고 성공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솔로라서’ 3회는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09:07
예능

‘1박 2일’ 남창희, 조세호 따라 품절남 합류?…5월 결혼설 ‘모락모락’

방송인 남창희가 ‘1박 2일’에 출격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남도 논산시로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난 조세호를 대신해 그의 20년 지기 절친 남창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다. 내심 한류스타의 깜짝 출연을 기대했었던 멤버들은 앞선 녹화에서 미적지근한 반응과 함께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해 남창희를 당황시켰다고.이어 ‘1박 2일’ 팀은 본격적으로 남창희 몰이를 시작하며 격한 환영식을 펼쳤다. 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한 그에게 멤버들은 “여기서 결혼 계획도 얘기하라”며 압박했고, 심지어 문세윤은 “내년 5월 14일에 결혼하라”고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까지 점지했다.눈앞에서 가짜뉴스가 대거 생성되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남창희는 멤버들에게 조세호의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떠올리게 하는 시원한 일침 멘트를 날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09:53
스포츠일반

‘UFC 前 챔피언’ 모레노, 알바지와 대결…‘태권 소녀’ 나마유나스도 출격

2연패로 주춤했던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0∙멕시코)가 9개월 만에 돌아온다. UFC 플라이급 랭킹 2위 모레노(21승 2무 8패)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알바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3위 아미르 알바지(31∙이라크)와 맞붙는다. 두 번 연속으로 한 끗 모자랐다. 모레노는 지난해 7월 UFC 290에서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에게 2 대 1 스플릿 판정으로 패해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지난 2월 재기전에선 브랜든 로이발(32∙미국)에게 또 한 번 2 대 1 스플릿 판정패하며 랭킹 1위 자리까지 내주고 분루를 삼켰다. 충분히 마음을 추스르고 돌아왔다. 그는 “지난 2~3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멋진 도시들에서 싸우고, 훈련하고, 미디어 일정을 수행했다. 하지만 나도 인간이다. 어느 순간에 완전히 폭발하고 말았다”며 휴지기를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알바지(17승 1패)도 오랜만에 돌아왔다. 1년 5개월 만의 복귀다. 모레노는 마음이 아팠다면, 알바지는 몸이 아팠다. 지난해 6월 카이-카라 프랑스전 이후 심장 박동 이상인 심실상빈맥(SVT)을 진단받아 심장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 모레노를 상대로 복귀전을 준비하다가 마비 증상이 생겨 목 수술도 받았다. 알바지는 “차를 타고 이번 대회에서 묵을 호텔로 가면서 마침내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했다.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돌아와서 좋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의 복귀전인 만큼 둘 다 물러설 수 없다. 모레노는 3연패를 막아야 한다. 이번에도 패하면 타이틀 탈환이 요원해질 수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늙었다고 예기하는데, 그건 틀렸다”며 “지금이 전성기라 느낀다. 이번 주말 세상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UFC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바지는 모레노를 피니시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얻으려 한다. 그는 “이런저런 선수들이 타이틀 도전을 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느꼈다. 이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모레노는 터프하지만 불가능한 건 없다”며 “그를 피니시한다면 확실하게 타이틀전 도장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 판토자는 오는 12월 8월 UFC 310에서 아사쿠라 카이(31∙일본)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벌인다. 알바지는 “둘 중 누가 상대가 되든 상관없다. 난 그냥 최고가 되고자 한다”며 “우선 모레노에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승부처는 그래플링으로 예상된다. 모레노는 멕시칸 복싱을 주무기로 탄탄한 그래플링 실력을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다. 알바지는 상대적으로 타격보단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모레노를 넘기지 못한다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2∙미국)와 여성 플라이급(56.7kg) 랭킹 3위 에린 블랜치필드(25∙미국)가 격돌한다. 나마유나스는 2연승을 달리며 새로운 체급에 완전히 적응했다. 랭킹 3위까지 꺾는다면 유력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될 수 있다. 두 체급 정복 도전 상대가 될 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페루)는 나마유나스가 존경하는 절친한 파이터라 의미가 더 깊다. 태권도 검은띠인 나마유나스는 “무도가로서 내가 진정한 최고의 무도가로 인정하는 셰브첸코를 상대로 나를 시험해보는 게 내 궁극적인 꿈”이라며 “내가 다음 도전자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도록 이번에 정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UFC 6연승을 달리던 블랜치필드는 지난 3월 마농 피오로(34∙프랑스)에게 UFC 첫 패배를 겪었다. 그는 “패배는 스포츠니까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아이처럼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냥 다시 일어나서 훈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오로가 분명 다음 타이틀샷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에 나마유나스를 인상적으로 피니시하면 나도 그다음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부터 두 가지 새로운 규칙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제 파이터들은 수직으로 내리찍는 팔꿈치 공격을 사용할 수 있고, 상대의 두 팔과 두 발이 모두 땅에 닿아 있어도 머리에 니킥을 날릴 수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알바지’ 메인 카드는 오는 11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알바지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2 브랜든 모레노 vs #3 아미르 알바지 #3 에린 블랜치필드vs #5 로즈 나마유나스 #11 데릭 루이스 vs 조나타 지니스 카이우 마샤두 vs 브렌드송 히베이루 마크-앙드레 바리올 vs 더스틴 스톨츠푸스 마이크 맬럿 vs 트레빈 자일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6시) 에이먼 자하비 vs 페드로 무뇨즈 #13 아리아니 실바 vs #14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 찰스 주르댕 vs 빅터 헨리 잭 쇼어 vs 유세프 잘랄 #13 알렉산더 로마노프vs #15 호드리구 나시멘투린 채드 앤헬린저 vs 코디 깁슨 제이미-린 호스 vs 이바나 페트로비치김희웅 기자 2024.11.02 05:33
예능

유토, 추사랑에게 한국어로 건넨 “예뻐”…여름이었다 (‘내생활’)

추성훈 딸 사랑이와 ‘첫사랑’ 유토가 잊지 못할 홍콩의 여름을 완성했다.26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8회에서는 11년 지기 절친 사랑이와 유토의 홍콩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사랑이와 유토는 일정 차 홍콩에 방문한 추성훈을 만났다. 한정된 용돈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추성훈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식사와 고급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선물했다.아이들은 여행이 필요한 경비 마련을 위해 추성훈에게 안마를 해줬다. “할머니가 마사지 가게를 했었다”는 유토는 유전자에 각인된 고급 마사지 실력을 보여줬지만, 돌아오는 건 “현금이 없다”는 추성훈의 대답. 유토는 “명품 팔찌를 하고 있길래 돈이 있는 줄 알았는데”라고, 사랑이는 “마사지했는데 돈을 못 받아서 충격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래도 아이들은 추성훈 덕분에 묵게 된 고급 호텔의 서비스를 다음날까지 알차게 즐겼다. 호텔의 인피니티풀에서 수영 대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러브유’ 커플. 이때 유토는 사랑이는 물론 추성훈까지 이기는 놀라운 수영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 유토와 달리기 대결에서 패배하자 울던 사랑이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패배도 웃으며 받아들일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아빠와 헤어지고 둘만의 여행을 이어가던 사랑이와 유토는 뒤로 바다가 펼쳐진 한 공원에 도착했다. 이때 유토는 일본에서부터 들고 온 축구공을 꺼내 사랑이에게 축구를 알려주고자 했다. 사랑이가 어떻게 차든 공을 열심히 받아주는 유토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사랑이가 찬 공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일에 유토는 그만 왈칵 눈물을 흘렸다. 알고 보니 그 공은 유토의 6년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공이었다. 유토의 눈물에 사랑이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다행히 공원 담당자의 도움으로 유토의 공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떠들썩했던 소동 이후 사랑이는 다시 한번 유토에게 사과했고, 유토는 “괜찮아”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유토는 “사랑이 잘못이 아닌데, 미안해하는 사랑이가 신경 쓰였다”며 당시의 기분을 이야기했다.홍콩의 마지막 밤이 찾아오고, 아이들은 관람차를 타며 야경을 즐겼다. 조용한 둘만의 공간에서 아이들은 홍콩 여행의 소감을 나눴다. 유토는 “잊지 못할 여름이 될 것 같다”며 이들의 여행을 정의했다. 이어 유토는 머뭇거리며 “배운 한국어가 있어”라고 말을 꺼냈다. 유토가 사랑이에게 전하고 싶었던 한 마디는 바로 “예뻐”.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은 사랑이는 깜짝 놀라 유토를 바라봤다.드라마 같은 순간에 스튜디오 안 어른들도 빠져들었다. 그중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옛날의 나였으면 뽀뽀한다. 이건 무조건 뽀뽀하는 타이밍”이라며 가장 과몰입한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유토의 말 이후 사랑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대답을 생략해 더욱 큰 여운을 남겼다.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에서 유토는 사랑이에게 마지막 깜짝 선물을 건넸다. 선물의 정체는 여행 동안 찍은 사진들로 유토가 밤잠 설쳐가며 만든 영상이었다. 다양한 색으로 채워진 11년 지기 ‘러브유’ 커플의 첫 여행은 아이들에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마지막으로 “서로에게 이성 친구가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사랑이와 유토. 수줍게 웃는 사랑이와 “사람에게는 비밀이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말하는 유토의 대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간질였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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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조세호, 커플룩 ♥9세 연하 부인과 이탈리아 신혼여행 포착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해졌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이탈리아 신혼여행 중인 조세호 부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조세호 부부가 커플룩의 가디건을 입은 채 이탈리아의 거리를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조세호는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에 담긴 같은 가디건을 입고 “신혼여행지에 도착했어요”라고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코미디언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았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또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통해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후 조세호는 자신의 SNS에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무엇보다 오늘 이자리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 전해드리고 싶다. 또한 이 글을 읽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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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9살 연하♥’ 신부에게 ‘까치발 키스’ 포착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신부에게 까치발을 들고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앞서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았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또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통해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배우 박신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세호 오빠 결혼 축하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티아라 효민도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신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 속 조세호는 신부 앞에 서서 까치발을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는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무엇보다 오늘 이자리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 전해드리고 싶다. 또한 이 글을 읽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또 “이번 결혼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며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두 사람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보내주신 축복 한아름 안고 감사히 행복하게 살아갈 모습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조세호는 21일부터 10일 동안 이탈리아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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