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건
경제

돌아온 호텔가 '빙수 시즌'

더위가 찾아오기 전부터 올해도 호텔가는 '빙수' 메뉴 단장이 한창이다. 대표적인 호텔 빙수로 알려진 망고빙수부터 다양한 제철 과일이 올라간 빙수가 눈은 물론 입맛까지 유혹하고 있다.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 빙수를 유행시킨 신라호텔은 올해도 애플망고빙수 판매에 나섰다. 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2008년 제주신라호텔을 시작으로 판매됐고, 올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애플망고빙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망고빙수는 호텔 곳곳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도 지난 4월 중순부터 일찌감치 애플망고빙수와 수박빙수를 판매 중이다. 지난해 웨스틴조선호텔은 5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빙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06% 상승하며 재미를 본 바 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도 4월 초부터 빙수 3종을 출시하며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팥빙수, 망고 빙수, 샤인머스캣 빙수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밀레니엄 힐튼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빙수는 눈꽃 우유 얼음과 함께 싱그러운 맛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하얏트 체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도 부드러운 눈꽃 얼음 위에 애플망고를 가득 담은 ‘애플망고 빙수’를 지난달 2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호텔 빙수를 투고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그랜드 델리에서 투고 빙수를 5월부터 8월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파크하얏트 서울에서도 월악산 벌꿀을 얹은 ‘허니 골드 빙수’를 투고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올해도 여름이 오기 전 빙수를 준비해두고 있다"면서 "5월임에도 크게 기온이 오르지 않고 있지만, 빙수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11 07:00
경제

신세계百, 호텔 사업 진출…8월 '오노마' 개장

신세계백화점이 호텔 사업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엑스포점과 함께 호텔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내 이마트 부문은 신세계조선호텔을 통해 여러 브랜드로 호텔 사업을 하고 있지만, 백화점 부문이 호텔 운영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화점 부문은 센트럴시티를 통해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바로 옆의 43층 높이 엑스포타워에 들어서는 호텔은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브랜드인 '오노마' 이름을 사용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오노마 브랜드를 선보였다. 호텔 오노마는 메리어트호텔의 예약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화점과 호텔 외에 193m 높이 전망대, 루프톱 가든, 스포츠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선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11 08:46
경제

호텔 대표를 편의점에서…이마트24, 조선호텔 유니짜장 선봬

호텔 레스토랑 대표 메뉴가 편의점에 들어왔다. 이마트24는 프리미엄 중식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첫 선을 보이는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이달 중 수도권 내 매장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올해 4월까지 전점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광동식 차이니스 레스토랑 호경전의 대표메뉴 짜장면을 밀키트로 구현한 상품이다. 총 2인분 분량(860g)으로 이마트24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쓱닷컴, 이마트와 동일가 79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와 양파를 적절한 크기로 자른 후 호경전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춘장을 센 불에 볶아 유니짜장 특유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 6개월에 걸쳐 총 20회의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대량생산 시에도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가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선보이게 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이 줄어들고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가정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도입한 피코크 국/탕/찌개류 10종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같은해 11월 25.9%, 12월 30.4%로 증가 추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7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집밥족 증가로 가정 간편식에 이어 레스토랑 간편식(RMR)도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0 13:47
경제

'호텔 빅2' 신세계는 정면승부로 날개…롯데는 상장 계획 '삐걱'

호텔업계 빅2인 호텔롯데와 신세계조선호텔의 행보가 비슷한 듯 다르다. 신세계조선은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모습인 반면, 롯데는 계획했던 상장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안간힘이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조선은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그래비티)'을 다음 달 3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김선희 그래비티 총지배인은 "그래비티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처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이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독자 브랜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조선은 지난달 '그랜드 조선 부산'에 이어 내년까지 5개의 신규 호텔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레스케이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독자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그랜드 조선 제주'를 개관한다. 이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제주에 진출하는 첫 번째 호텔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해 터줏대감인 롯데호텔, 신라호텔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서울에서도 지난 10월 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이라는 비즈니스급 호텔을 개장해 비슷한 등급의 '롯데 L7명동'과 경쟁하게 됐고, 내년 4월에는 럭셔리 호텔이 즐비한 서울 강남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특히 강남에는 독자 브랜드로 신세계조선호텔 내 최상급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선보이며, 롯데가 운영하는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과 견주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호텔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런 행보를 보이는 데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호텔업을 그룹의 먹거리로 낙점한 데 이유가 있다. 신세계조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4.8% 감소한 390억원을, 영업손실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그런데도 정 부회장이 지난해 신세계조선호텔의 사업장을 2023년까지 9개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만큼, 사업 확장에도 손을 놓지 않고 있다. 호텔롯데 역시 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국내보다는 해외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해운대에 '시그니엘 부산'을 연 데 그쳤지만, 해외에서는 지난 9월 열두 번째 해외 호텔인 '롯데호텔 시애틀'을 열며 '글로벌 호텔 체인'을 모델로 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뚝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코로나19 형국에도 시애틀에 호텔을 개관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전 세계 관광산업이 움츠러든 가운데 호텔롯데 상장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는 모습이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3년을 맞았지만, 지배구조 개편의 '키 포인트'로 꼽히는 호텔롯데의 타격으로 상장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호텔롯데는 지분을 가진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가진 일본 광윤사로 인해 '지배구조 논란'을 빚고 있다. 즉, 자금 흐름의 종착지가 일본이라는 점에서 '국적 논란'을 피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호텔롯데가 상장하는 방법밖에 없다. 호텔롯데가 상장하면 주주 구성이 바뀌고, 일본 지분이 희석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 회장은 지난 2017년 롯데지주를 출범시킨 이래 지속해서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 롯데 계열사가 호텔롯데로부터 배당으로 챙겨간 규모가 10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호텔롯데의 실적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결국 상장은 해를 넘기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상장을 위해 기업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롯데호텔의 투자가 지속하긴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02 07:00
경제

악재 겹친 이부진의 호텔신라, 갈 길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하고 코로나19 여파로 호텔신라의 3분기도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이 사장의 10년 숙원사업인 한옥 호텔도 잠정 중단되는 등 경영 상황에 전례 없는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에서는 내달 대표이사 취임 10주년을 맞는 이부진 사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발 불황으로 최악의 적자 늪에 빠졌던 호텔신라는 올 1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손실(67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약 63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3분기에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영향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호텔신라의 잇따른 적자에는 그동안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면세점 사업의 영향이 컸다. 면세점 사업부문은 매출액 77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 시내점과 공항점 매출이 각각 23%, 77% 감소하며 타격을 받았다. 이에 올해 호텔신라는 최근 5년 중 낮은 수준인 3조원 안팎의 매출 달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호텔신라가 3조원 시대를 연 시기는 2015년으로, 당시 매출 3조2517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럽·미국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국 간의 입국 제한 해제 조치가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면세점 영업 적자는 4분기에도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에 호텔신라는 4월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모든 직원이 주4일제 도입 및 유급 휴직을 시행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 왔다. 최근 이부진 사장의 숙원사업이던 한옥 호텔 투자도 멈췄다. 공사 기간을 약 10개월 미룬 것이다. 면세점 적자가 심각해지면서 호텔신라는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T1) 제4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1차 입찰을 중도 포기했고, 2·3차 입찰은 아예 불참하기도 했다.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연간 수천억 원에 달하는 면세점 임대료를 감당하는 것이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호텔신라는 합작 법인 '다카시마야 듀티프리 신라&아나'를 통해 운영해온 일본 됴코 시내면세점 영업도 지난달 31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올 초 베트남 다낭에 개관 예정이었던 '신라모노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지난 6월 26일 문을 열었다. 신라모노그램은 호텔신라가 새롭게 도입하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이부진 사장은 추후 중국·동남아 등 해외 10여 개 지역에 신라모노그램 브랜드로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이 가운데 경쟁사인 롯데·신세계 등은 몸집을 키우며 투자에 나서고 있어 대비된다. 롯데호텔은 지난 6월 6성급 최고급 호텔 ‘시그니엘 부산’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롯데호텔 시애틀’을 개관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올해 들어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부산에 5성급 독자 브랜드 ‘그랜드 조선’을 오픈하고, 연말에 제주에서도 문을 연다. 또 이달 말에는 ‘포포인츠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을, 올해 말에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개관과 내년 상반기 ‘조선 팰리스’까지 론칭을 예고하는 등 호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면세 사업에 불확실성이 커 보수적인 자세일 수는 있다"면서도 "내실을 다지는 게 먼저지만, 모든 기업이 그런 가운데 투자하고 새 사업을 찾고 있는 것이니 호텔신라가 투자 등에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갑작스레 이 사장에게 또 하나의 과제가 주어졌다. 고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진행될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호텔신라에 재무구조에도 미칠 영향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이 사장은 호텔신라 주식을 갖고 있지 않아 지분을 통한 경영권 장악에 한계가 있다. 호텔신라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7.3%(286만5158주)를 갖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지분 5.1%(200만4717주), 삼성증권이 3.1%(120만주), 삼성카드가 1.3%(52만4863주), 삼성SDI가 0.1%(2만9316주)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위해 이 사장이 호텔신라를 계열 분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부사장 등이 계열 분리할 것"이라며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대부분의 삼성그룹 계열사를 나누어서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12 07:00
경제

신세계조선호텔 2020 추석선물세트 출시

신세계조선호텔이 특급호텔만의 노하우와 정성으로 엄선한 추석 명절선물세트 70여종을 준비, 9월 29일까지 판매에 나선다. 배송 일정은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다.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정육세트로는 최상위 한우 중 가정에서 선호도가 높은 구성인 생갈비, 등심, 안심 스테이크로 제안하는 ‘한우 갈비 등심 혼합세트(125만원)’, ‘명품 한우 스테이크 세트(99만원)’와 한우 1++등급의 안창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만을 엄선한 ‘미각한우세트(97만원)’가 있다.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불고기, 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한우 세트는 풍성한 한가위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제격으로 ‘명품 한우 실속세트’의 경우 25만원부터 39만원까지 다양한 금액 대에 선물할 수 있다. 그밖에 청정 해역 완도에서 수확해 살이 넘치고 신선한 전복에 장인의 비법을 더해 담아낸 ‘전복장(39만원)’은 최상의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항아리에 정갈하게 담아 상자와 보자기로 정성 들여 포장한 전복장은 소중한 지인에게 전하는 선물에 품격을 더했다. 2020년 추석선물세트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대표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급호텔의 맛을 그대로 옮겨온 식재료와 레시피로 고객들은 가정에서도 프리미엄 맛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양식당 ‘팜코트’가 전신인 조선호텔 대표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가 고객들의 집으로 찾아간다. ‘나인스 게이트 스페셜 세트(68만원)’는 나인스 게이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1+ 등급최고의 스테이크 맛을 가정에서도 즐기실 수 있도록 구성한 스테이크 스페셜 세트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프랑스산 와인과 함께 구성했다. ‘나인스 게이트 로스트 비프 세트(29만원)’는 저온, 건열 등 다양한 조리법에 따라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정육 외에도 호텔 주방장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에 가정에서도 호텔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프랑스산 게랑드 소금과 디 존 머스타드, 그리고 타임, 로즈마리 등 허브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뷔페 레스토랑인 아리아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양갈비 스테이크를 담은 ‘아리아 양갈비 세트(23만원)’를 선보인다. 아리아의 맛 그대로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아리아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까지 함께 선물한다. 미식의 경험에 이어 호텔의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리빙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바로크 침구 세트(88만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건물 외형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자수 디자인으로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침구세트다. 60수 면 100% 소재의 베딩 상품으로 흡수력이 좋아 쾌적하고 기분 좋은 잠자리를 제공한다. 나란히 선보이는 ‘에블린 침구 세트(106만원)’ 역시 프리미엄 100수 면 100% 소재를 활용한 이불 커버 세트로 세련되면서 단아한 디자인의 자수로 표현했다. 조선호텔의 품격을 담아 섬세하게 제작한 침구세트를 통해 쾌적한 숙면과 포근함을 일상에서 느끼며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아하고 순수한 오키드의 플로럴 향을 블렌딩 한 조선호텔의 향을 담은 ‘조선호텔 디퓨저(9만원)’, 최고급 원단으로 제조되어 훌륭한 흡수력을 자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볼륨감을 느낄 수 있는 ‘조선호텔 타월세트(6만5000원)’ 등을 함께 준비했다. 지난해 명절선물세트에 이어 특가 상품으로 선보이는 가성비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제주 연근해의 청정 해역에서 한 마리씩 낚시대로 낚아 올려 특유의 은빛이 살아있는 ‘제주 갈치 세트(13만원)’를 명절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또 올 추석을 맞아 신규 상품에는 조청으로 단맛을 살려 수제 약과의 촉촉함과 은은한 달콤함이 특징인 약과와 6월과 7월중에만 한정 생산되는 귀한 청유자 녹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약과 & 녹차 세트(10만원)’, 영양과 건강을 가득 담은 조선호텔 ‘견과 세트(10만원)’등 가성비 가득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바다 먹거리인 감태와 뱅어, 청태를 세트로 구성한 ‘감태, 뱅어 세트(9만원)’, 영양이 가득해 건강한 바다의 맛을 전달하는 ‘해운대 송정 미역, 다시마 세트(9만원)’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신세계조선호텔 외부사업총괄 박승택 담당은 “추석을 맞이하여 소중한 분, 고마운 분들에게 호텔의 정성을 담아 전달할 수 있는 한가위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배송일자 지정 및 조선호텔 직원의 직접 배송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품격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22 12:39
경제

신세계DF 새사령탑에 손영식 대표

신세계그룹이 면세점 사업 계열사인 신세계DF 수장을 현 성영목 대표에서 손영식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신세계DF와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를 겸직한 성영목 대표는 신세계DF 대표이사에서 해제,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에 전념하게 됐다. 호텔 리뉴얼 및 새로운 비즈니스 호텔 사업에 매진하기 위한 조치다. 성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신세계그룹은 또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로 차정호 대표를 새로 영입했다. 삼성물산과 호텔신라 임원을 역임한 차 대표는 최근 호텔신라에서 면세유통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의 강남 센트럴시티 특허 획득으로 면세점과 호텔 사업 양쪽 모두 커지게 됐다”면서 “호텔은 성 대표가, 면세점은 손 신임 대표가 각각 맡아 책임 경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2.28 13: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