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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우리는 라우리를 원해” 팬들의 외침→프랜차이즈 스타와의 감동적인 작별

“우리는 라우리를 원해”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가드 카일 라우리(40)가 친정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뜻깊은 인사를 건넸다.토론토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서 필라델피아에 102-115로 졌다. 토론토는 연승에 실패하며 동부콘퍼런스 4위(24승17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5위(22승16패)에 올라 토론토를 바짝 추격했다.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가 27점 8리바운드 활약으로 빛났다.하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토론토 소속으로 뛴 프랜차이즈 스타 라우리였다. 라우리는 지난 2006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4순위(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돼 프로 코트를 밟은 가드다. 그는 휴스턴 로키츠를 거쳐 2012년부터 캐나다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9년 동안 토론토의 간판 가드로 활약했다. 이 기간 올스타에만 6차례 선정됐고,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라우리의 토론토 시절 하이라이트는 지난 2019년이었다. 그는 2018~19시즌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와 함께 팀의 창단 첫 NBA 파이널 우승을 합작했다. 베테랑인 그는 이후 마이애미 히트를 거쳐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이 경기는 라우리의 친정 방문이기도 했다. 토론토 팬들은 은퇴를 앞둔 라우리를 잊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토론토가 16점이나 밀린 상황에서도, 경기 막바지 “우리는 라우리를 원한다”고 외치며 그의 출전을 바랐다. 닉 너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경기 종료 1분 57초를 남겨두고 라우리를 투입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라우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올 시즌 5번째 출전에 나서 친정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라우리는 경기 뒤 “내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이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한편 라우리는 향후 토론토와 1일 계약을 맺고 구단에서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도 “그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3 16:10
프로야구

돈보다 의리, '낭만 야구' LG 박해민-임찬규 "리스펙트 한다" [IS 인터뷰]

LG 트윈스의 '낭만'은 이제 임찬규 한 명으로 종지부를 찍어야 하지 않을까." (주장 박해민)"(박)해민이 형도 이제는 트윈스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투수 조장 임찬규)박해민(35)과 임찬규(33)는 '낭만 야구'로 LG 팬의 마음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자유계약선수(FA) 박해민은 지난해 11월 말 LG와 4년 총액 65억원에 계약했다. 총 4개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그는 최대 4년 80억원의 오퍼를 뿌리치고 LG에 남기로 했다. LG 구단이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팀이 제시한 좋은 조건이 많았다. 박해민이 LG와 함께해줘 고맙다"라고 적시했을 정도였다. 박해민은 "여러 구단이 내가 생각하는 값어치보다 훨씬 높게 평가해 주셨다"라며 "(이번 계약의 결과로) LG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돈보다 의리를 택한 박해민에게 '낭만 야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전엔 임찬규가 그랬다. 임찬규는 2023년 12월 말 4년 총액 50억원에 LG와 FA 계약했다. 보장 금액(계약금 6억원·연봉 총 20억원)과 인센티브(24억원) 총액이 비슷한, 매우 독특한 구조였다. 더 놀라운 점은 임찬규가 사실상 LG와 단독 협상을 벌였다는 것이다. 박해민은 "당시 (임)찬규가 (에이전트에게) LG를 제외한 다른 구단과의 FA 협상 창구를 닫아달라고 했다"며 "프로 데뷔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으니,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텐데 놀라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찬규는 "LG는 내게 집이나 마찬가지다. 오히려 집에서 샤워하는 것보다 야구장에서 씻는 게 더 편하다. 15년째 한 곳을 사용 중인 라커룸이 내 방보다 익숙하다"며 잔류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 선수의 계산보다 '엘린이(엘지+어린이 팬)' 출신의 감성이 앞선, 낭만적인 선택이었다.임찬규는 '낭만 야구'라는 표현에 대해 "그런 말을 들으면 항상 뿌듯하다"며 웃었다. 박해민은 "나와 (낭만은) 어울리진 않는다"며 "프랜차이즈 스타인 (임)찬규와 달리 난 부끄럽다"며 손사래를 쳤다. 옆에 있던 임찬규는 "아니다. 해민이 형도 이제는 트윈스 이미지가 강하다"고 화답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KS) 5차전 종료 후 통합 우승을 자축하는 팬서비스를 함께했다. 박해민은 임찬규의 손을 잡고 3루측 관중석 앞으로 발걸음을 옮겨 그물망을 사이에 두고 LG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현장에서 이들과 손을 맞댄 팬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박해민은 "혼자 가기엔 부끄러웠다"라며 "투수 조장이면서 프랜차이즈 스타인 찬규와 함께 가면 팬들이 훨씬 좋아하실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임찬규는 "형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오자고 하더라.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 놀랐다. 나도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찬규는 선수단의 통합 우승 공약 중 하나였던 11월 말 바비큐 파티에 깜짝 참가하기도 했다. 참가 선수 중 맏형이었다. 서로의 리더십을 인정한다. 박해민은 "찬규를 굉장히 리스펙트(존경)한다. LG 주장을 처음 맡은 올해 투수 파트를 전혀 신경 쓰지 않도록 찬규가 잘 이끌었다"며 고마워했다. 임찬규는 "시즌 초 해민이 형의 개인 성적이 부진할 때도 팀과 동료를 먼저 생각하더라.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나도 동생들에게 그런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박해민은 수비상을 받은 지난해 11월 말 KBO 시상식에서 "평소에 (임)찬규가 '형이 없으면 평균자책점이 높아진다'고 했다. (LG에 남았으니) 걱정하지 말고 내년에는 평균자책점 1위로 시상식에 오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찬규는 "형이 다쳤을 때 내가 가장 먼저 찾아가 '오늘 출전 못 하나'라고 물어본다. 수비 폭이 워낙 넓어서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공식 행사에서 날 응원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낭만 야구'의 두 주인공은 그라운드에선 누구 못지않게 냉정하다. 스토브리그에서 낭만을 만끽한 뒤 그라움드에서는 오직 LG의 우승을 위해 뛴다. 박해민은 "KT 위즈로 떠난 (김)현수 형의 빈자리가 너무 아쉽다. 큰 공백을 메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2023년 우승 후 2024년(3위) 실패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찬규도 "현수 형이 강한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라며 "이제는 젊은 야수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현수 형이 빠진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형석 기자 2026.01.12 00:30
프로야구

"다른 팀에선 2군" 오승환 돌직구가 기폭제→고등학생에게도 질문하는 원태인, '운명의' 2026년 얼마나 더 성장할까

2024년 다승왕(15승), 2025년 국내 투수 다승 1위(12승)·평균자책점(ERA) 2위(3.24), 5년 연속 3점대 ERA에 국가대표 단골까지. '푸른 피 에이스'는 원태인을 수식하는 단어가 됐다. 처음부터 순탄한 건 아니었다. 2019년에 데뷔해 불펜으로 시작한 원태인은 곧 선발진에 합류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4점대 후반의 ERA에 승보다 패가 많았다. 첫 선발 풀타임 시즌을 치른 2020년에도 마찬가지. 원태인은 2021년 환골탈태했다. 26경기에 나와 14승 7패 ERA 3.06을 기록,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와 함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팀도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가을야구에 복귀했고, 원태인은 KT 위즈와의 1위 결정전에서 6이닝 1실점 두각을 드러내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해 12월 31일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원태인은 당시 오승환과 뷰캐넌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2020년 삼성과 원태인은 큰 전환점을 맞았다. '끝판대장' 오승환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귀했고, 뷰캐넌이 팀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것. 성적은 물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그들의 자기 관리에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도 훌륭한 기폭제가 됐다.원태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당시를 돌아본 원태인은 "오승환 선배가 저한테 '네가 여기 삼성에 있어서 선발투수지, 다른 팀에 가면 2군에 있을 투수다'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신인 때부터 (구단에서) 밀어주고 못 던져도 선발투수를 시켜주니, 당연한 내 자리인 줄 알았다"던 그는 오승환의 말을 듣고, "안일했다.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돌아봤다. 여기에 뷰캐넌의 존재가 원태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뷰캐넌 역시 자기 관리와 루틴이 뛰어났던 선수. 오승환의 말에 깨달음을 얻은 원태인은 "그다음부터 뷰캐넌의 모든 루틴을 다 따라 해봤다"고. 뷰캐넌은 2020년 팀에 합류하자마자 15승(7패)을 거두며 1998년 스콧 베이커가 달성한 삼성 외국인 투수 최다 승수 타이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성공을 눈앞에서 지켜본 원태인은 2021년 캠프 때부터 뷰캐넌을 따라다니며 모든 루틴을 체내화하는 데 힘썼다. 그 결과 원태인은 진정한 '푸른 피 에이스'로 거듭났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토종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럼에도 원태인은 질문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발전했다. 팀 동료 아리엘 후라도는 물론,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에게도 다가가 조언을 구하기도. 윤석민 유튜브에선 "재능기부로 찾아간 고등학교에서도 밸런스가 좋은 선수들을 보면 물어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꾸준한 노력 끝에 삼성의 에이스가 된 원태인은 2026년 새 전환점을 맞는다. 삼성은 이번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강민호 등 '집토끼'를 모두 잡고 최형우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다. 모두가 새 시즌 '우승'을 다짐하고 자신하는 가운데,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승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원태인은 겨울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 그는 2026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하지만 원태인은 FA 시장에 나오기 전, 이제는 프랜차이즈 스타의 상징이 된 '비FA 자유계약'에 먼저 도전한다. 해외 진출 역시 그의 오랜 꿈이다.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시야를 넓힌 원태인은 해외 리그에 진출해 자신의 현재와 한계를 시험해 보고자 한다. 2026년 원태인의 성적에 따라, 계약 규모나 해외 진출 여부도 가려질 전망. 안주하지 않고 매 시즌 연구하고 성장하는 그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까지 생겼다. 2026년의 원태인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윤승재 기자 2026.01.01 09:50
영화

김다미 스릴러, 전지현 멜로 제치고 1위…숫자로 보는 디즈니플러스 2025 결산

김다미 주연 ‘나인 퍼즐’이 전지현 주연 ‘북극성’을 제치고 아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K콘텐츠로 집계됐다.3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연말 시즌을 맞아 2025년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일부 지역 ‘훌루’ 포함) 시청자들의 시청 기록을 숫자로 풀어 공개했다. 올해 디즈니플러스는 웰메이드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탄탄한 팬덤 기반의 프랜차이즈까지 한층 더 폭넓어진 라인업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일상 속에 자리했다. 이번 인기 콘텐츠 결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청자들이 어떤 이야기와 캐릭터에 공감하고 열광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지역을 넘어 확산된 로컬 오리지널의 힘…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증명올해는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디즈니플러스는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작품 7편이 올해 공개된 만큼 로컬 콘텐츠들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해라고 강조했다.대표적으로 김다미 주연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디즈니플러스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작품으로 선정되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영국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 딸이 사라졌다’, 라틴아메리카(LATAM)에서는 아르헨티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생애 최고의 심장마비’가 올해 최다 시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그 밖에도 지난 24일 공개된 화제작 ‘메이드 인 코리아’를 비롯해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파인: 촌뜨기들’, ‘북극성’, ‘탁류’, ‘조각도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선보인 수준 높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올 한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역을 넘어 확산된 로컬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10억 시간 스트리밍 클럽 - 장르를 뛰어넘은 ‘롱런’ 콘텐츠들장기 흥행작들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그레이 아나토미’, ‘심슨 가족’ 등 글로벌 메가 히트작이 다수 포진한 디즈니플러스 ‘10억 시간 스트리밍 클럽’에는 미국 최장수 시트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마블의 히어로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선스 오브 아나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은 다양한 작품들이 나란히 10억 시간 스트리밍 클럽에 자리했다는 점은 디즈니플러스 시청자들의 폭넓은 콘텐츠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N차 시청’이 만든 기록…2천650만 회 재시청 시리즈, 8천만 회 이상 본 영화까지이른바 ‘N차 시청’을 기록한 재시청이 많은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블루이’가 2천650만 회 재시청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했다.영화 부문에서는 지난해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모아나2’가 스트리밍에서도 무려 8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최다 재시청 작품 타이틀을 얻었다.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어린이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킹 오브 더 힐’ 등 성인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총 34억 시간 스트리밍되며 애니메이션 장르 전반의 저력을 보여줬다.◇탄탄한 팬덤 보유한 프랜차이즈 인기도 여전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에이리언’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시리즈로 기획된 FX의 ‘에이리언: 어스’는 1억 시간 이상 시청되며 프랜차이즈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디즈니는 지난 11월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행사에서도 시즌2 제작 소식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2025년 한 해도 디즈니플러스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앞으로도 디즈니플러스는 다양한 스토리부터 장르, 포맷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디즈니는 그동안 일부 지역 디즈니플러스 내에서 일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해 온 스트리밍 브랜드 ‘스타(Star)’를 글로벌 일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훌루(Hulu)’로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훌루는 지난 가을부터 전 세계 디즈니+에서 스타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시, 새로운 타이틀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09:37
메이저리그

'다이빙 한 보람 있네' 오타니 55호 홈런볼, '억'소리 나게 팔렸다

오타니 쇼헤이(일본·LA 다저스)의 55호 홈런공이 약 1억1800만원(8만 달러)에 팔렸다. '풀카운트'를 비롯한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오타니의 이번 시즌 55호 홈런공이 21일(한국시간) 경매를 통해 낙찰됐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9월 28일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자신의 첫 55번째 홈런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지난 시즌 달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구단 프랜차이즈 기록인 54개를 모두 경신했다. 오타니 입단 전 다저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1년 숀 그린의 49개였다. 미국 매체 스포츠컬렉터스데일리에 따르면, 오타니의 55호 홈런 공은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토리 젤리넥 씨의 품에 안겼다. 젤리넥 씨는 "공이 날아와 점프를 하는데 왼쪽에 있던 남자와 부딪쳤다. 공이 그 남자의 머리를 맞고 내 가슴으로 뛰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젤리넥 씨는 미국 경매 사이트인 '헤리티지-옥션스'에 이 공을 위탁, 시작액 2만5000달러(약 3673만원)에 경매에 내놓았다. 경매사는 낙찰가를 10만 달러(약 1억4695만원)로 내다봤으나, 약 20일이 지난 이날 8만 달러에 최종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 공은 최근 온라인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팔리고 있다. 지난해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클럽을 완성한 50번째 홈런공은 439만 달러(당시 약 64억 원)에 팔린 바 있고,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쏘아 올린 비거리 143m의 홈런볼은 27만 달러(약 4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이어 오타니가 2024년 사용한 배트는 같은 날 약 2억7400만원(18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오타니는 해당 배트로 시즌 7~9호포를 쏘아 올린 바 있다. 배트엔 그의 한자 사인까지 박혀 있어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재 기자 2025.12.21 14:14
IT

프미나 노랑즈, LG 가전 입덕 도우미로…예열부터 100만뷰 가뿐히 돌파

인기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에서 귀여움과 상큼함을 담당하는 송하영·박지원이 LG 가전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됐다.LG전자는 3일 지난해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은 자체 유튜브 콘텐츠 'K판 입덕투어' 시즌2의 주인공으로 프로미스나인 멤버 송하영과 박지원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라이브 방송에서 나란히 노란색 옷을 입고 나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노랑즈'로 불리게 됐다.K판 입덕투어는 각 분야의 '덕질'(좋아하는 대상에 깊이 파고드는 팬 활동) 문화를 체험하면서 LG전자 제품을 소개하는 시리즈 콘텐츠다. LG전자 유튜브 채널이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소셜아이어워드 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오리지널 콘텐츠다.시즌1은 걸그룹 엔믹스가 맡았는데, 설윤과 배이가 뮤지컬 '시카고'의 연기를 펼치는 등 평소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시즌2는 시작부터 흥행을 예고했다.지난 10월 공개한 첫 화 '마라' 편은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78만회를 돌파했다. 송하영과 박지원은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를 방문해 훠궈를 먹고 소스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영상 중반부에는 옷을 두고 다투는 친자매의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의류 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기능을 설명했다. LG전자 공식 콘텐츠를 제외하고 팬들이 촬영 현장에서 찍은 직캠 등으로 자체 생성한 파생 콘텐츠는 700여 건에 달하며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를 넘겼다.팬들의 관심을 확인한 LG전자는 이날 송하영과 박지원이 응원 요정으로 활약하는 '농구' 편을 업로드했다. 두 멤버는 LG 세이커스 홈구장인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일일 치어리더와 캐스터로 변신해 프로농구의 재미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프타임에는 LG 세이커스 치어리더팀 '세이퀸'과 함께 농구장 버전의 대표곡 '라이크 유 베터'로 열정 넘치는 치어리딩을 선보였다.경기 시작 전 두 멤버는 LG 세이커스의 유기상, 양준석, 칼 타마요를 만나 드리블, 자유투, 레이업슛 등 농구 기초수업을 받았다. 이어 '국내 최단신 농구선수'를 자처하며 각각 칼 타마요, 양준석과 팀을 이뤄 2대 2 농구 시합도 펼쳤다.경기 시작 후에는 관중석에서 LG 세이커스 팬들과 응원가, 환호, 야유 등을 함께하며 경기를 즐겼다. 이번 영상에는 LG전자의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2'가 등장했다. 두 멤버는 응원 문구를 적은 개인 전광판을 만들거나, 라이브 영상으로 먼 거리의 장면을 자세히 보는 방식으로 제품의 색다른 사용법을 알렸다.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번 기회에 가전을 LG 제품으로 모두 바꾸겠다"거나 "앞으로도 재미있게 광고를 잘 녹인 영상을 많이 만들어달라"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4 08:00
산업

[단독]‘푸드테크’ 힘 싣는 더본코리아, 쿡솔루션 중심 내년 상반기 사업 가시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내년 상반기 푸드테크(Food Tech) 사업을 본격적으로 공개하고 시장에 진입한다. 계열사 ‘쿡솔루션’을 통해 수년간 내부적으로 준비해 온 외식 자동화 솔루션과 설비들을 쿡솔루션 천안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쿡메이트 천안 사업장을 푸드테크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관련 설비와 솔루션을 외부에 공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푸드테크 기업 인수 등을 언급하긴 했으나 쿡솔루션 운영과 관련해 이렇다 할 계획을 밝히지 않아 왔다.사업의 핵심 쿡솔루션은 주방 자동화 용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된 과거의 쿡메이트 법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더본코리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이를 새로운 법인 쿡솔루션으로 분리 설립, 지분 51%를 매각해 관계사로 두고 있었다.이후 주방 자동화 설비 공급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본격 계획하며 지난 3월 공개한 사업보고서에서 쿡솔루션의 지분을 31% 추가 취득해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 나아가 올해 나머지 20%까지 취득해 현재 더본코리아의 100% 종속회사가 됐다. 쿡솔루션의 자동화 설비(자동볶음기 등)를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푸드테크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무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내년 상반기 선보일 쿡솔루션의 푸드테크는 현시점 “개발 및 테스트 단계”라는 게 더본코리아 측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쿡솔루션을 통해 공개될 설비들이 업장에 적용돼 있지는 않다”며 “내년에 기획 중인 내용들은 한 단계 고도화된 버전 공개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더본코리아가 선보일 제품들은 프랜차이즈 주방의 노동 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설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쿡솔루션이 위치한 천안 지역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집결지인 ‘더본테이스티 천안아산점’이 위치한 곳으로, 주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천안 모다아울렛 푸드코트에 입점된 더본테이스티는 현재 6개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자동화 설비를 테스트하고 최종 검증하는 데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다.나아가 더본코리아는 푸드테크 사업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그동안 축적한 외식 자동화 노하우를 외부에 판매하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외식업계 관계자는 “푸드테크는 외식업계 내 떠오르는 사업으로, 메뉴에 따라 적용해야 하는 푸드테크 설비가 다르기 때문에 먼저 더본코리아 업장에 어떻게 적용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12.03 07:00
산업

노랑통닭,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5 벤처천억기업’ 선정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노랑통닭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5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중 전년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기업이 선정된다. 노랑통닭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1067억 원과 영업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노랑통닭은 지난 2009년 1호점인 ‘노랑통닭 부경대점’을 오픈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현재 전국 86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프랜차이즈 구조를 강화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가마솥 조리 방식을 적용해 바삭함을 강화한 노랑통닭은 3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3종 치킨의 인기, 그리고 물성 소스 특성을 살린 알싸한 마늘 치킨의 시그니처 효과에 힘입어 MZ세대와 가족 고객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장 운영 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자발적으로 리뉴얼을 요청한 가맹점에 리뉴얼 비용을 지원했으며, 가맹점주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사 멤버십 앱을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노랑통닭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과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들이 안정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1 11:33
메이저리그

'새 역사' 오타니 55호 홈런볼 경매 나왔다, '50-50' 64억원 넘을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신기록' 55호 홈런공이 경매에 나왔다. 오타니는 지난 9월 28일(한국시간)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자신의 첫 55번째 홈런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지난 시즌 달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구단 프랜차이즈 기록인 54개를 모두 경신했다. 오타니 입단 전 다저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1년 숀 그린의 49개였다. 미국 매체 스포츠컬렉터스데일리에 따르면, 오타니의 55호 홈런 공은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토리 젤리넥 씨의 품에 안겼다. 젤리넥 씨는 "공이 날아와 점프를 하는데 왼쪽에 있던 남자와 부딪쳤다. 공이 그 남자의 머리를 맞고 내 가슴으로 뛰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젤리넥 씨는 미국 경매 사이트인 '헤리티지-옥션스'에 오타니의 55번째 홈런공을 위탁했다. 경매 시작액은 2만5000달러(약 3673만원). 경매사는 낙찰가를 10만 달러(약 1억4695만원)로 내다봤다. 오타니의 홈런 공은 최근 온라인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팔리고 있다. 지난해 그의 '50(홈런)-50(도루)' 클럽을 완성한 50번째 홈런공은 439만 달러(당시 약 64억 원)에 팔린 바 있고,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쏘아 올린 비거리 143m의 홈런볼은 27만 달러(약 4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 지난해 홈런 5방을 때려낸 오타니의 배트 역시 최근 30만 달러(약 4억4229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5.11.29 15:12
연예일반

민희진 “난 하이브 상장 위한 소모품… ‘유퀴즈’ 출연도 홍보 막혀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소송 과정에서 “하이브 상장을 위한 소모품처럼 이용됐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배경도 회사 측의 의도적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 심리에서 “이 사건을 겪으며 느낀 것은 방시혁 의장이 필요할 때는 과도할 정도로 구애하지만,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아주 쉽게 사람을 버린다는 점”이라며 “그 구조 속에서 저는 하이브 상장을 위한 ‘재료’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했다.그는 “당시 하이브에는 BTS 한 팀뿐이라 상장을 추진하기에 ‘재료’가 부족했을 것”이라며 “상장 계획이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회사가 상장하는 과정을 보며, 아티스트가 하나의 소모품처럼 취급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시청한 드라마 ‘당신의 맛’을 언급하며 “대기업이 맛집 사장을 찾아다니며 프랜차이즈화하는 과정과 비슷했다. 핵심 역량을 가진 사람은 결국 버려지는 구도”라고 비유했다.민 전 대표는 자신이 방 의장에게 쓴소리하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갈등이 심화됐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방 의장은 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편해했을 것”이라며 “갈등이 있던 시기에도 ‘희진님이 나가서 적으로 돌아서는 것보다는 우리 쪽에 있는 게 낫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유퀴즈’ 출연과 관련해서도 회사가 홍보를 못하게 막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민 전 대표는 “유퀴즈 출연 제안은 여러 번 거절해 왔는데, (뉴진스)홍보를 못 하게 하니까 이러다 안 되겠다 싶더라”며 “그래서 갑자기 작가님한테 전화해서 '저 ‘유퀴즈’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작가님이 ‘갑자기요?’라고 물으셔서 ‘그냥 어떤 상황이 생겼다. 그냥 해야된다’고 해서 나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뒤 약 260억 원 규모의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하이브에 통보했고, 이후 해당 주식매매대금 지급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가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직전 2개년(2022~2023년) 평균 영업이익의 13배에 본인 보유 지분율 중 75%에 해당하는 지분을 기준으로 매매대금을 산정하도록 돼 있다. 어도어는 해당 기간 동안 2022년 40억 원의 영업손실, 2023년 3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지분 18%(57만316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적용해 산출한 풋옵션 예상 금액은 약 260억 원으로 추정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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