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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우결 커플’ 재회 반가웠는데…이장우, 함은정에 “애 뱄나 봐” 황당 의심 [왓IS]

배우 이장우의 발언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이장우가 함은정을 만난 영상이 공개됐다. 과거 가상 연애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최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성사된 만남이다.이날 이장우는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결혼 소식에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며 “너 결혼한다는 기사를 우리 엄마가 얘기해줬다. 그래서 내가 ‘아니다. 드라마 열심히 찍고 있는데 무슨 결혼이냐’고 했는데, 맞았다”고 말했다.김병우 감독의 팬이라는 이장우는 “감독님하고 네가 매칭이 잘 안 되더라. ‘이건 오보다’ 싶었다”며 “그래서 계속 알아보다가 ‘애가 들어섰나?’ 생각했다”고 말했고, 함은정은 폭소했다.이장우는 이어 거듭 “내가 너랑 얘기도 했었는데 이거는 애가 들어서지 않으면 아닌 타이밍인 거 같았다”며 “너한테 전화해서 네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한참을 의심했다”고 했고, 함은정은 “그 복이 아직 빨리 찾아오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며 웃어넘겼다. 또한 이장우는 “아니 근데 시집가는 건 너무 잘한 일이야”라며 “20년 연예계 생활했으면 이제 그만할 때도 됐고 나라에 좋은 일 해야 한다. 애도 좀 팍팍 낳고”라고 했고, 함은정은 “왜 갑자기 애국심이 터지냐”며 박장대소했다.그러나 영상 공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장우의 발언이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담이라도 사석이 아닌 방송에서 여배우에게 혼전임신 등을 묻는 것은 부적절했다는 반응이다. 다만 함은정도 괜찮으니 해당 내용을 편집하지 않고 내보냈을 것이란 반응도 있다.한편 이장우는 조혜원과 오는 23일 결혼하며, 함은정은 김병우 감독과 일주일 뒤인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08:14
스타

‘모범택시3’ 김의성 “깜짝 놀랄 초대형 빌런들 등장”

배우 김의성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첫 방송을 앞두고 최고조에 이른 팀워크를 자랑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진은 3일 ‘무지개 운수’의 수장이자 참어른의 표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의성(장대표 역)이 이번에도 ‘선량한 김의성’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김의성은 “처음 방영될 때만 해도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언젠간 배신하고 악당의 면모를 드러낼 거라는 많은 분들의 예상을 깨고, 여전히 무지개 운수의 수장으로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서 감개가 무량하다.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시즌3은 언제 만들어지냐’고 애타게 기다리셨는데, 드디어 선보이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와 함께 김의성은 이제는 일종의 밈이 되어버린 '장대표 빌런설'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드러냈다. 김의성은 “제가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아직도 못 믿으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제발 믿어달라. 장성철은 의인이다"라며 장대표의 결백을 재차 강조, '장대표 빌런설'을 즐기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의성은 이 같은 ‘모범택시’의 꾸준한 인기에 대해 “법과 정의가 우리 삶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마음, 그 억울함을 대신 풀어주고 복수해 준다는 설정이 많은 공감을 받은 것 같다”라고 짚었다. 또한 “국내외 여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 주셨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이번 시즌3에서는 장대표가 왜 복수 대행 서비스를 만들게 됐는지, 그 근본정신을 따라가는 것이 장대표 캐릭터의 주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무엇보다 ‘모범택시3’은 김의성을 포함한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 전원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김의성은 “저도 5명의 멤버가 이렇게 흔들림 없이 세 번째 시즌까지 함께한 것이 놀랍다”라며 “멤버들 각자가 가진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팀워크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라고 ‘모범택시’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시즌3를 촬영하면서 더욱 끈끈한 연기 시너지를 느꼈다는 김의성은 “함께 연기하는 매 순간 ‘이래서 팀이구나’ 싶었다. 특히 지하 정비실에서 악당들의 악행에 분노하고, 그들을 응징하는 계획을 짤 때는 마치 우리가 진짜 모범택시의 일원이라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깊이 공감했다”라며 무르익은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에 대해 “모두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라고 이야기한 김의성은 “촬영 전에 저희 집에 멤버들이 모인 적이 있었는데, 집에 보관하고 있던 술을 모두 거덜 내고 가 버려서 분노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가족 같은 멤버들과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끝으로 김의성은 ‘모범택시3’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역시 통쾌한 권선징악 아닐까 싶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 더욱 재밌어진 멤버들의 캐릭터플레이, 무엇보다도 깜짝 놀랄 만한 초대형 빌런들의 등장까지, 너무나 풍성한 볼거리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 드릴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갈수록 커지는 사랑과 기대에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응원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모범택시3’의 스펙터클한 귀환을 예고해 흥미를 끌어올렸다.‘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08:51
스타

추신수 美5500평 대저택 현실…♥하원미 “직접 청소, 와이파이도 안 터져”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 5500평 대저택의 고충을 공개했다.29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신수 몰래 미국시리즈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텍사스에 위치한 자택을 공개했다.하원미는 “예쁜 모습만 보여드렸던 지난 영상과 달리 이번엔 현실을 보여드리겠다. 리얼하게 가려고 일부러 청소도 안 했다”고 운을 뗐다.고급 외제차와 골프 카트, 전동 킥보드가 즐비한 차고부터 공개됐다. 하원미는 “이곳 청소는 남편이 한다. 누워서 잘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청소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천장 등 집안 곳곳은 말썽이었다. 하원미는 “전등이 몇 개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람을 부른다. 한국 같으면 바로 오는데 여긴 일주일 뒤에 온다”며 “결국 내가 사다리 타고 직접 고친다”고 토로했다. 집자체가 커서 와이파이는 터지냐는 질문에 하원미는 “확장기를 써봤는데 고장나서 이제 안 쓴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야외 수영장 타일이 깨져 있는 장면에서는 “하나 고치면 또 하나 고장나서 미쳐버릴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런가 하면 넓은 평수에도 로봇청소기를 쓰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원미는 “바닥을 좋은 걸로 해서 기스 날까봐 직접 청소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습도와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추신수·하원미 부부는 2004년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13:20
프로야구

"우리가 역적" 자책한 푸른 피 에이스 듀오, "우리 두 경기만 더 던지자" [PO4]

"우리 둘이 역적이네."5이닝 4실점, 믿었던 에이스의 부진.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원태인에게 아리엘 후라도가 다가왔다. 후라도는 전날(21일) 플레이오프(PO)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막았지만, 5실점을 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 선수는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역적이다"라며 한숨을 푹 쉬었다. 하지만 그때 반전이 일어났다. 6회 말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김영웅이 동점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승부가 원점이 됐다. 강판 후 치료실에서 보강 치료를 받으며 TV로 해당 장면을 지켜본 원태인도 감탄했다. 그리고 7회, 김영웅이 다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전을 만들자, 원태인은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그를 안아줬다. 원태인은 "영웅이가 정말로 고맙고 기특했다"라고 돌아봤다. 원태인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했다. 0-4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패색이 짙었지만, 타선이 폭발하면서 7-4로 역전승했다. 김영웅의 연타석 3점포가 빛났다. 경기 후 만난 원태인은 강판 상황을 돌아보면서 "'내 기운이 여기까지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홈 팬들 앞에서 아쉬운 모습을 안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는데 선수들이 나한테 와서 '고생했다, 누가 너한테 돌을 던지냐, 고맙다'라고 얘기해 주더라.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분이 묘했다. 동료들의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원태인은 "그 이상한 기운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타자들이 바로 동점을 만들어 주더라"며 웃었다. "이런 분위기를 느끼면서, 이 팀이 '강팀이 되고 있구나, 더 강해질 일만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원태인은 패배를 막고,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홈런을 친 (김)영웅이도 고맙지만, (패배를 막아준) 모든 야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불펜 (이)호성이와 (김)재윤이 형도 연투에도 잘 던져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자책하던 후라도와도 희망의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우리가 두 경기만 더 던지면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정규시즌부터) 우리 둘 다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다 보니 이제 힘들긴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끝은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두 경기만 더 던지면 우승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오는 PO 5차전 등판이 어렵다. 두 선수가 말한 '두 경기'는 한국시리즈에서의 등판을 말한 것이다. 원태인은 "우리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내일부터 다시 준비를 하려고 한다"면서 "영웅이가 5차전까지 한 경기만 더 미쳐주면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영웅이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5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후라도와 내게 밥값을 할 기회를 한 번 더 줬으면 좋겠다"라며 활짝 웃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23 08:01
뮤직

아이브 장원영, 윙크에 심멎…점점 예뻐지는 비주얼 [AI 포토컷]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점점 더 예뻐지는 근황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장원영은 블랙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반묶음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장원영은 침대 위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윙크를 하는가 하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먹방도 선보이고 있다. 나날이 예뻐지는 미모와 더불어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점점 예뻐지냐” “비주얼이 미쳤다” “눈을 뗄 수 없다” “꿈에서도 나올 듯한 미모” 등 반응을 보였다. 장원영은 최근 아이브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09.30 16:55
연예일반

원자현 “♥윤정수와 하루에 뽀뽀 20번” (‘조선의 사랑꾼’)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11월 결혼을 앞둔 윤정수, 원진서가 카메라 앞에 쉴틈없는 애정 행각을 공개한다.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월 결혼을 앞둔 '새신랑' 윤정수의 신혼집으로 찾아간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이자 전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광저우 여신'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는 뒤늦게 결혼 청첩장을 들고 집에 도착했다. 이후 윤정수는 원진서에게 "뽀뽀 안 해?"라며 박력 있게 끌어안았다. 닿을 듯 말 듯한 윤정수와 원진서의 거리감에 '문학소년' 김국진이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정수는 카메라 앞에서 망설이는 원진서에게 "드루와"라며 연상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막상 원진서가 뽀뽀하자, 윤정수는 새빨개졌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근데 얼굴은 왜 빨개지냐"면서 두 사람의 풋풋한 애정 행각에 아우성을 날렸다. 두 번째 뽀뽀가 이어지자, 제작진은 "원래도 뽀뽀를 자주 하시냐"고 질문했다. 윤정수는 "뽀뽀를 하는 게 어떨 때는 엄청나게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내가 이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구나...50번은 넘게 하는 것 같다"고 뽀뽀 중독(?)을 고백했다. 원진서는 "주말에는 그렇지만, 평일에는 10~20번이다"면서 수줍게 끄덕였다. 그리고 윤정수는 "키스는 좀 밤에 해야지...낮에는 그렇다"고 키스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러자 원진서는 "키스는 오빠가 가끔씩만 해준다"고 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12:23
스타

박나래, 웨딩화보 원본 공개… “아직도 보정 많이 한 것 같냐” 작가 일침

방송인 박나래가 혼자 촬영한 웨딩 화보의 원본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4일 박나래의 웨딩화보를 촬영한 사진작가 안웅선은 자신의 스튜디오 SNS에 “원본 공개”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보정하지 않은 박나래의 웨딩 화보 원본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안웅선 작가는 “나래가 살도 잘빼고 몸도 예쁘게 만들어서 그런지 후반작업할때 크게 만질게 없었다. 과한보정은 할 수 있지만 추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도 포토샵을 많이 했다고 느껴지냐”고 반문했다.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원본이랑 별로 다를 게 없다”, “제주도에 숨은 고수 작가님이 계셨다니”, “원래 잘 찍는다”, “진짜 웨딩 촬영하면 더 심하게 보정하는 경우가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지난 2일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나는 사랑에 빠졌다… 나와… 솔로 웨딩화보♥”라며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의 콜라보 예부랑 없으면 어때 내가 다 하면 되지”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도 바닷가를 배경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박나래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도 “친구가 웨딩 촬영을 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촬영 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9:18
스타

[TVis] “내가 그렇게 이혼” 양희경, 박하나♥김태술에 진심 어린 조언(‘동상이몽2’)

배우 양희경이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양희경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김태술이 박하나와 다툰 적이 없다고 말하자 “사람이 참는 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하루 후 터지냐, 한 달 후 터지냐, 1년 후 터지냐, 이혼하기 전에 터지냐의 문제”라며 “그건 참는 게 아니라 쌓아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렇게 이혼했다”며 “싸움이 일절 없었는데 참고 살았다. 마지막에는 수습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바로 해결하는 게 제일 좋다”고 덧붙였다. 박하나와 김태술은 지난달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23:56
프로축구

K리그2 새 역사 쓰인다…‘변성환 vs 윤정환’ 승격 경쟁 흐름 바꾸냐, 인천 독주 이어지냐

K리그1 못잖은 2부 최고 빅매치가 열린다.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를 치른다.뜨거운 두 팀 간 맞대결이다. 수원과 인천은 나란히 리그 12경기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수원은 최근 8승 4무, 인천은 10승 2무를 쌓았다.시즌 전부터 나란히 ‘승격 후보’로 꼽힌 수원과 인천은 순위표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15경기를 치른 현재, 인천(승점(38)이 선두, 수원(승점 31)이 2위를 달리고 있다. 추격자 입장인 수원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려야 인천의 독보를 저지할 수 있다.두 팀이 2부에서 처음 대결한 건 지난 3월 1일이다. 당시 스테판 무고사와 김성민이 골 맛을 보며 인천이 2-0으로 완승했다. 당시 전반에만 3명이 퇴장당할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는데, 수비수 이기제와 권완규가 레드카드를 받은 수원이 열세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당시 인천전 패배 뒤 변성환 수원 감독은 “우리가 더 뛰어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11대11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지난 8일 변 감독이 꾸준히 인천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우리 선수들도 그렇지만,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 좋아서 하시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런 발언을 하기 쑥스러워한다”고 했다. 꾸준히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령탑의 지략 대결이 이번 경기의 포인트로 꼽힌다.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K리그2 최다 득점 2위(30득점), 최소 실점 1위(8실점)를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전력에 더해 윤 감독 특유의 세밀한 축구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금껏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으나 윤 감독이 직전 부천FC1995전(1-0 승) 승리 이후 인천 축구가 상대에 읽혔다는 것을 스스로 감지했다.부천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변성환 감독은 인천 파훼 힌트를 얻었을 것이 유력하다. 인천과 전력이 엇비슷하다고 평가되는 수원은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15경기에서 32골을 넣으며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이 기간 18실점 하며 후방이 다소 헐겁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K리그1 득점 1, 2위에 오른 무고사와 일류첸코의 맞대결도 볼거리다. 무고사는 올 시즌 인천이 치른 전 경기에 나서 13골을 넣으며 2부를 폭격하고 있다. 일류첸코도 8골을 넣으며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승격 경쟁의 흐름이 바뀔 수 있는 한판이라 관심이 뜨겁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정오 기준 1만 8000장 이상의 티켓이 팔렸다. 원정 3600석은 빠르게 동났다. 2만명 넘는 팬들이 운집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세워진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인천축구전용경기장·1만 8173명) 기록이 새로 쓰일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6.13 06:25
예능

‘데블스 플랜2’ 정현규 “윤소희, 누나-동생 사이” 우승·열애설 논란 해명 [인터뷰①]

정현규가 ‘데블스 플랜: 데스룸’ 우승과정에서 윤소희와 불거진 각종 논란을 해명했다.27일 오전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에 출연한 정종연PD와 정현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현규는 “방송 이후로 반응 보면서 스스로에게 되물어봤다. 저는 우승을 위해서 정말 진심으로 임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과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도 제 책임이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반응들 보며 반성했고, 불편한 감정들 또한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제 우승 비결은 제가 잘했기보다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도와줬고 운이 많이 따랐다. 우승하면서 ‘어떻게 사람들에게 더 진심으로 전해지냐’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 부분에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열애설’까지 불러온 윤소희와의 연합, 대결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현규는 “생활동에서 규현 형과 소희 누나와 ‘셋이서 한번 재밌게 경쟁해보자’라며 올라 왔었다. 그 과정에서 열애설처럼 그렇게 보여질 줄 상상도 못했다”며 “지금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형과 소희 누나와 저, 셋이 같은 팀으로 연전연승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셋이 끈끈해져서 어떻게 보면 동지애가 피어나 한 팀으로 열심히 했다”며 “두분께 제가 죄송한 마음이 있다. 제가 이기기 위해 전략적 선택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소희 누나와 규현형이 제 편이 되어줬다. 저 때문에 피해를 본 것 같아 사과드렸고, 괜찮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결승전 대결 끝에 정현규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윤소희가 ‘양보’했다는 반응도 따랐다. 정현규는 “전혀 양보 같은 게 아니라 소희누 나와 정정당당하게 치열하게 싸웠다”며 “7일 동안 여정이 있다 보니까 체력전이 좀 심했다. 백퍼센트 컨디션으로 파이널 매치에 임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다. 둘다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지난 20일 최종회를 공개한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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