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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문가영, 재벌 3세 ♥최현욱 고백 받아… 커플 성사 키스까지 (‘그놈은 흑염룡’)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이 최현욱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힐링 직진 고백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지난 10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복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 7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백수정(문가영)의 입덕 부정기와 반주연(최현욱)의 직진이 정점을 찍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주연은 “키스한 건 안 미안해요. 실수가 아니니까”라고 선언하며 수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하지만 수정은 주연에게 끌리는 마음을 애써 부정했다. 특히 그가 용성 그룹 후계자라는 점을 되새기면서 현실적인 장벽을 이유로 그를 밀어냈다.수정의 철벽에도 주연의 거침없는 직진은 계속됐다. 수정이 소개팅한 남자와 다시 만난다고 오해한 주연이 수정의 가족 식사 자리에 깜짝 등장한 것. 능청스럽게 수정의 가족 식사 자리에 합석한 주연은 주연의 동생인 백수빈(손상연)에게 “가벼운 장난이 아니다”고 수정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밝혀 두근거리게 했다.그런 가운데, 주연이 꽁꽁 숨겨온 ‘비밀의 방’이 발각될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용성 그룹 회장이자 주연의 할머니 정효선(반효정)이 주연의 집을 갑작스레 방문한 것. 비밀의 방 정리를 돕던 수정은 방 안쪽에 몸을 숨겼고, 주연은 효선의 주의를 끌기 위해 일부러 서재에 부모님과 찍은 사진을 숨겨두며 위기를 모면했다. 서재에서 주연의 가족사진을 발견한 효선은 분노를 터트렸다. 주연은 “자격 없는 거 아는데 사진 한 장쯤은 곁에 두고 싶었어요.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서”라고 말했지만, 효선은 오히려 “나약한 것”이라며 주연을 몰아세운 후 자리를 떠났다.주연은 왜 좋아하는 것들을 비밀의 방에 숨겨두고 사는지 수정에게 털어놨다. 주연은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아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의 다음을 기다리다 보면 내일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연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더 좋아하라고 해줬을 때 정말로 좋았어요”라고 수정에게 마음을 전했고, 주연의 모든 상처를 알게 된 수정은 주연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랐음을 드러내며 그를 위로해 이들의 사랑을 응원케 했다.방송 말미, 수정이 주연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 분수대에서의 쌍방 고백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커플 성사를 알리는 키스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주연은 “용성 후계자가 되는 데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난 그래도 백수정 씨만 있으면 다 괜찮을 거 같아요. 백수정 씨만 나 좋아해 주면”이라고 전했고 이에 수정은 “알겠어요. 내가 본부장님의 제일 큰 비밀이 될게요. 저도 본부장님 좋아한다는 뜻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를 알리는 분수대 키스가 로맨틱 지수를 절정으로 치솟게 했다.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수정의 다락방에 숨겨진 ‘흑염룡’ 이름이 적힌 택배 상자가 클로즈업되며 새로운 반전과 위기의 서막을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은 사랑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나아가 흑염룡 정체를 서로 알게 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그놈은 흑염룡’ 8회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08:25
연예일반

'피는 못 속여' 유승민, 축구 꿈나무 두 아들과 제주집 전격 공개!

‘원조 탁구 신동’ 유승민이 자신의 운동 DNA를 물려준 ‘축구 꿈나무’ 두 아들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3일(월)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3회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 랭킹 2위 출신’, ‘세계 대회 26개 메달 획득’, ‘IOC 위원’ 등 어마어마한 타이틀의 소유자인 ‘탁구 레전드’ 유승민이 출연해 두 아들 성혁(11세), 성공(9세) 군을 소개한다. 이날 MC 강호동은 유승민의 출연을 격하게 반기며, 만 14세 때 국가대표에 발탁된 ‘원조 탁구 신동’인 그의 활약상을 줄줄 읊는다. 유승민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자신의 DNA를 물려준 두 아들을 소개하며 “나는 발 감각이 전혀 없는데 아이들이 축구 선수를 꿈꾼다”며 성혁X성공이의 ‘열혈 축구사랑’을 언급한다. 잠시 후, 정식으로 축구 수업을 받은지 한 달 차 된 두 형제의 클럽에서 연습하는 일상이 공개된다. 페인트와 헛다리짚기 등 현란한 발기술을 선보이는 두 형제의 모습에 이동국은 놀란다. 이어 상대방의 볼을 빼앗는 놀이 수업이 진행되는데, 여기서 ‘형제의 난’이 발발한다. 특히 성공이는 몸싸움을 거는 형을 유려한 턴으로 제쳐 놀라움을 안긴다. 훈련을 마친 형제는 귀가해, 현재 살고 있는 제주 집의 다락방에서 또 다시 축구 연습을 한다. 이 다락방은 일명 ‘축구 지옥방(?)’으로 불리고 있어 두 형제의 축구 열정을 가늠케 한다. 다락방 연습 후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성혁X성공이는 축구를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고, 유승민은 “탁구선수는 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성혁이는 아빠와 체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발끈하더니, “(아빠는) 이승수랑 탁구해서 완패하더니만!”이라며 ‘탁구 신동’ 승수와의 경기를 소환, 팩폭을 날린다. 제작진은 “성혁X성공 형제가 ‘탁구 레전드’ 아빠 유승민과는 다른 종목인 축구를 선택하며 남다른 열정을 불사른다. 두 아들의 선택을 인정하면서도 어려워하는 아빠 유승민의 고민이 스포츠 부모들에게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민과 두 아들 성혁X성공이의 ‘슈퍼 DNA’ 스포츠 일상과, 이동국 딸 재아와 이형택 딸 미나의 파워 테니스 대결 모습이 펼쳐지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3일(월)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지수 2022.06.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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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 "멋진 사람과 예쁜 연애 중..." 팬카페에 공효진과 열애 인정

'슈스케 우승자' 출신 가수 케빈 오(32)가 열살 연상의 배우 공효진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그는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공식 팬클럽인 '케빈 오의 다락방'에 "안녕하세요 케빈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긴 것.해당 글에서 그는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지고 준비가 더 됐을 때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마음 같지 않게 갑작스러운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라며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공효진과 교제하고 있음을 알렸다.케빈 오는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라며 "늘 저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특히 "멋진 사람"이라고 공효진을 표현하면서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한 점이 무한한 애정을 엿보이게 했다.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공효진이 케빈 오와 연내 결혼식을 치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한편 미국 롱아일랜드 출신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 우승자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서도 5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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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지수, 달달한 눈맞춤으로 로맨스 감성 UP

로맨스 감성을 자극하는 '설강화' 정해인과 지수의 커플 스틸이 공개됐다. JTBC 주말극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제작진은 20일 남파 공작원 정해인(수호)과 안기부장의 딸 지수(영로)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미공개 스틸들을 공개했다. 지난 11회 방송에서 처음으로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정해인과 지수. 방팅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가졌던 두 사람은 주어진 임무와 상황 때문에 총을 겨누며 반목했지만, 수 많은 고비 끝에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숨겨왔던 감정을 고백했다. 마음의 벽을 허문 정해인과 지수가 앞으로 인질극이라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각종 위협을 뚫고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정해인과 지수가 서로를 바라보는 설렘 가득한 순간들이 담겼다. 레코드 가게와 다방, 다락방, 기숙사 앞에서 눈맞춤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이 느껴진다. 정해인과 지수, 두 배우의 비주얼은 아름다운 세트, 조명과 어우러지며 커플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22일 방송될 '설강화' 12회에는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정해인과 지수가 서로에게 더욱 위안이 되어주고, 정해인과 장승조(강무)는 대선 공작을 세상에 폭로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지만 뜻밖의 복병을 만나는 내용이 담긴다. 또 기숙사 안에 있는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며 정해인과 장승조가 그들 사이에 섞여 있는 첩자를 찾는 내용이 그려진다. 첫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고백한 정해인과 지수에게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게 될까. '설강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2.01.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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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지수, 다락방의 두 사람

'설강화' 정해인와 지수의 오붓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16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11회)에서 남파 공작원 수호(정해인)와 안기부장의 딸 영로(지수)가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방팅에서 처음 만나, 수많은 사건 사고를 거쳤던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수호와 영로가 추억이 쌓인 공간인 다락방에서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 순간이 담겨있다. 원망과 미움이 아닌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선이 모아진다. 특히 수호가 영로의 머리를 넘겨주고, 영로의 손을 감싸고 있는 스틸에서 설레는 감정이 느껴진다. 과거 영로가 수호를 치료해주고 숨겨줬던 다락방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던 수호와 영로의 속마음이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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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유인나, 기숙사 폭발시켰다..인질들의 운명은

'설강화 : snowdrop' 유인나가 기숙사를 폭발시킬 수 있는 격발기의 버튼을 눌렀다. 기숙사에서 탈출하려던 인질들은 무사히 생환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JTBC 토일극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9회에서 남파 공작원 유인나(강청야)는 기숙사를 폭발시켰다. 폭발의 여파로 탈출하려던 인질들의 안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해인(수호)과 포옹해, 격발기를 훔쳐냈던 지수(영로). 정해인은 "격발기가 살상용이 아니라 방어용"이라며, "기숙사 안에 있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아. 아흐레 후면 여기서 나갈거야”라고 말했다. 지수는 정해인을 믿을 수 없다며 도망쳤지만, 정해인에게 격발기를 빼앗겼다. "널 지켜볼 수밖에 없는 거, 그거 땜에 돌아버리겠다"는 진심을 밝힌 정해인. 유인나는 수지와 정해인의 대화를 엿듣고, 두 사람 사이를 경계했다. 정해인과 장승조(강무)는 현 상황을 놓고 언쟁을 벌였다. 장승조는 정해인에게 "남북 고위층이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국민들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다"며, 결국 모두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9일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로만 빼내려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받았다. 정해인은 남북이 짜고 여기 있는 모두를 죽이려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라는 패를 던졌다. 장승조는 기숙사에 들어온 정유진(한나)에게 권력자들이 인질과 공작원들을 죽이려한다는 증거를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정해인은 학생 서른 명을 석방했다. 박성웅(남태일)과 이화룡(안경희)은 석방된 인질들을 안기부 조사실로 보냈다. 자신들이 '간첩이 7명'이라고 거짓 기자회견을 했기에, 풀려난 인질들이 '안에 있는 간첩이 3명뿐'이라고 밝힐까 안절부절했다. 사실이 밝혀질 것을 대비해, 안기부는 인질들로부터 각서를 받고 지정된 병원으로 보냈다. 유인나는 정해인에게서 격발기를 넘겨받았다. 정해인이 지수에게 격발기를 뺏긴 것을 봤던 유인나. "혁명적 경각심을 높이지 않으면 동무는 나한테 죽어"라며 정해인에게 경고했다. 기숙사 밖으로 나온 정유진은 갈기자와 협력해 정해인에게 줄 증거를 찾아 나섰다. 배달원으로 위장한 갈기자는 카메라를 숨겨 상황실에 잠입해 들어갔고, 상황실 책상 밑에 도청기를 부착해 놓았던 정유진 역시 박성웅이 기숙사에 있는 인질들과 공작원들을 살릴 생각이 없다는 육성이 담긴 증거를 확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도청장치를 발견한 안경희에 의해 붙잡혔다. 지수는 장승조와 기숙사를 탈출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짰다. 기숙사 학생들이 세면실에 간 사이 비밀의 방으로 숨은 지수. 김민규(격찬)와 정해인은 지수를 찾기 위해 기숙사를 수색했다. 유인나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장승조는 “안기부에서 영로 학생과 선생님만 먼저 빼내기로 했다”며 유인나를 다락방으로 유인해, 그녀를 다락방에 가뒀다. 또 장승조는 탈출하기 위해 정해인과 맞서 싸웠다. 치열한 싸움 끝에 정해인을 쓰러뜨린 장승조는 남은 기숙사 학생들과 폭탄을 해체하고, 기숙사를 벗어나려 했다. 기숙사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다락방을 부수고 탈출한 유인나가 누구라도 움직이면 격발기의 버튼을 누르겠다고 경고했다. 모두가 죽을 수 있는 일촉즉발의 순간, 문 바로 앞에 있던 허남준(광태)이 탈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문을 밀려고 하자 유인나는 망설임 없이 격발기의 버튼을 눌러 기숙사에 설치되어 있던 폭탄을 터뜨렸다. '설강화' 9회에서는 인질극에 대한 권력자들의 속내들을 알게 되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또한, 청야가 기숙사를 폭발시킬 수 있는 격발기의 버튼을 누르며, 인질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이는 ‘설강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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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 기숙사 탈출…꽃피는 지수와의 러브라인

정해인이 지수의 도움으로 호수여대 기숙사에서 탈출했다. 2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3회에서는 수호(정해인)가 영로(지수)의 도움으로 숨어있던 기숙사에서 삼엄한 감시를 뚫고 도망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은신처였던 4층 다락방으로 피승희(윤세아)가 쫓아 들어오자 창문 밖 난간에 숨은 수호와 영로. 두 사람은 피사감의 눈을 피해 매서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난간에서 버텼고, 발을 헛 딛은 영로는 그대로 추락했다. 이때 수호가 부상당한 몸으로 영로의 손을 잡고 끌어올려 위기를 모면했다. 수호는 영로를 더 이상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기숙사를 떠나고자 했지만, 영로는 부상당한 수호를 걱정하며 며칠 후 열릴 오픈 하우스 때 떠나라고 설득했다. 수호가 입을 남자옷을 구하기 위해 집에 들어간 영로. 옷만 가지고 나오려던 영로는 10년 만에 새엄마인 홍애라(김정난)와 마주하게 됐다. 감정의 골이 깊었던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고, 친모 이야기에 분노한 영로는 은창수, 홍애라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바닥에 내던졌다. 액자가 산산조각나는 모습을 본 홍애라는 영로의 뺨을 후려치며 긴장감을 더했다. 대선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북측과 비밀리에 한이섭 교수를 월북시키는 공작을 준비했던 남태일(박성웅 분)과 은창수. 북측은 강무가 수호를 추격하며 공작이 실패할 위험에 처하자, 약속했던 것들을 무효로 하겠다며 남태일과 은창수를 압박했다. 남태일과 은창수는 협상 테이블에서조차 싸움을 벌였고, 끝내 북측에 협박까지 당해 헛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홍애라는 조성심(정혜영), 최미혜(백지원)과 함께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꽃 같은 처녀 13명을 제물로 바친다면 은창수가 산다"고 홍애라에게 음산하게 말했고, 야망을 숨기고 있던 홍애라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호수여대 오픈 하우스가 시작되자 수호를 탈출시키려는 영로. 수호의 정체를 알고 있는 광태(허남준)도 오픈 하우스를 찾아와 위기를 맞을 뻔했다. 하지만, 설희(최희진)의 도움으로 수호와 영로는 위기를 모면했고,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기숙사 밖으로 도망쳤다. 학교를 나온 수호는 영로와 아쉬운 작별을 나눈 후 길을 떠났다. 카페에서 유리창 너머로 그 모습을 발견한 광태는 안기부에 바로 신고 전화를 걸었다. 광태의 신고를 받은 안기부 직원들이 수호를 추격하는 급박한 상황에 수호는 자전거로 가던 길을 돌아, 영로 앞에 나타나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설강화' 3회는 주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입체감 있는 캐릭터들의 대립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정해인과 지수는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상황에서 수 많은 위험을 넘나들며 사랑에 빠지는 두 남녀의 모습을 섬세히 그려냈다. 25일 방송될 4회에서는 기숙사를 빠져나온 수호가 북에서 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수호의 행적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강무가 그의 뒤를 바짝 뒤쫓는 내용이 펼쳐진다. 한편,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일 JTBC 드라마 '설강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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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지수, 파티복 입고 참석한 기숙사 오픈 하우스

호수여대 기숙사 오픈 하우스 현장이 포착됐다. 오늘(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주말극 '설강화 : snowdrop' (이하 '설강화') 3회에는 1년에 단 하루, 호수여대 기숙사를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파티를 즐기는 호수여대 기숙사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격 서바이벌 게임과 댄스파티까지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호수 여대생들. 단체로 디스코를 즐기는 정신혜(혜령)와 학생들에게 시선이 모아진다. 이전과 달리 차려입은 지수(영로)와 정해인(수호)의 스틸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픈 하우스가 외부인들이 기숙사 내부에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날이기에, 수호는 숨어있던 기숙사 4층 다락방에서 나와 나갈 기회를 살피는 모습. 여전한 안기부 직원들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수호가 기숙사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설강화' 제작진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오픈 하우스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오픈 하우스가 끝난 후 뒤바뀔 인물들의 관계를 주목하며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일 '설강화'는 24일부터 26일까지 3, 4, 5회 방송이 특별 편성돼 시청자들과 3일 연속으로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12.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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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박유천의 사과와 예비신부 황하나의 경솔함

박유천이 1년 만에 사과했지만, 예비신부 황하나의 경솔한 글 때문에 대중의 반응은 더 싸늘하다. 박유천과 그의 예비신부가 지난 밤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늦은 오후와 18일 자정께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유천은 이 글을 통해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라며 '얼마 전 다락방과 통화를 했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 다시 일어나보고 싶다고. 근데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제 의지와 상관 없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늘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라면서 '결혼 또한 여러분들께 미리 말 못해 너무 죄송해요'라고 재차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 하나 응원해주세요. 다시 한 번 미안해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박유천이 글을 올린 후 그의 예비신부인 황하나도 글을 남겼다. 황하나는'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세상이 자기 맘대로 돌아가나요? 한번이라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라며 '언제까지 힘들게 눈치만 보고 숨어서 살아야하는지. 할말도 못하고 참기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잘못한건 진심으루 사과드리구 잘못했구 평생 베풀면서 살게요'라고 이야기했다. 황하나는 또 ' 그리고 할말있으시면 저한테 다이렉으로 쌍욕을해도 좋으니까 맘껏 푸세요. 제가 전부 다 받아드릴게요. 근데 인스타 댓글에 공개적으로 악플다시면 다 차단할게요. 저희 가족들도 보고 제 주변사람들도 보고 다 보니까 그것만 이해해주세요. 암튼 이래저래 갑작스런 일들로 상처받으셨던 분들껜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려요'라고 했다. 하지만 악플이 쏟아지자 참지 못 하겠는지 황하나는 약 5시간 뒤 전혀 다른 태도의 글을 또 올렸다. 황하나는 '에휴.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저 신경꺼주세요. 저 차단해줘요'라며 '저는 완전 신경 끌게요. 원래 끄고 살았지만, 남들한테, 남들 얘기에 원래 남 일에 관심 갖는 게 젤 쓸데없고 시간 낭비 아닌가요. 아까 같은 글 쓴 게 내 잘못.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어, 난'이라고 글을 남겼다. 계속되는 악플로 사과를 하려고 했던 당초 마음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황하나의 이런 경솔한 글과 행동이 박유천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황하나가 SNS에 올리는 글과 일상 사진들이 박유천에겐 득보단 실이 많다. 결혼을 앞두고 진정한 내조가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 박유천이 연예계 복귀가 가능할지 아직까진 미지수다. 박유천이 8월말 소집해제되는 가운데 아직 연예계 복귀 관련 계획이 잡힌 건 없다.김연지 기자 2017.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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