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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문소리, ‘지옥2’ 특별 출연...김현주·김성철과 연기 호흡 [공식]

배우 문소리가 ‘지옥2’에 특별출연한다.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문소리의 특별 출연이 맞다. 자세한 분량 및 역할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2에는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홍의준, 임성재 등이 출연해 호흡한다.지난 2021년 11월 공개됐던 ‘지옥1’에는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등이 출연해 작품을 선보였다. 이후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로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하차, 시즌2에는 김성철이 그를 대신해 정진수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지옥2’는 지난 10월 모든 촬영을 마쳤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8 10:56
프로축구

[IS 목동] 역대급 골이 한 경기에…‘메시 빙의 골+GK 던지기 실책’ 서울E, 부산 2-1 격파

서울 이랜드와 부산 아이파크에서 다른 의미의 역대급 골이 터졌다. 이랜드와 부산은 20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랜드는 드디어 8경기 무승(3무 5패) 늪에서 벗어났다. 앞서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리던 부산은 좋은 기세가 꺾이게 됐다. 아울러 부산(승점 44)은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김천 상무(승점 48)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소 보기 힘든 두 골이 이번 경기에서 나왔다. 브루노가 하프 라인부터 홀로 볼을 몰고 넣는 환상적인 솔로 골이 먼저 터지며 이랜드가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골키퍼 문정인의 던지기 실수로 실점하며 동점이 됐다. 후반에 이시헌의 골이 터지면서 이랜드가 모처럼 승전고를 울렸지만, 문정인에게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을 한 판이었다. 문정인은 후반 선방 쇼로 실수를 말끔히 씻었다.홈팀 이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호난, 그 아래를 유정완, 브루노, 이동률이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츠바사와 박창환이 출전했다. 포백 라인은 서보민, 이인재, 김민규, 이상민이 구축했고, 골문은 문정인이 지켰다.원정팀 부산은 3-4-3 대형으로 맞섰다. 박동진, 김찬, 정원진이 선봉에 섰다. 중원은 임민혁, 강상윤이 구성했고 윙백으로 어정원과 최준이 출전했다. 스리백 라인은 이한도, 민상기, 조위제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구상민이 꼈다. 부산이 경기 초반부터 슈팅을 때리며 이랜드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이랜드 역시 수비에 집중한 후 공격으로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다. 전반 중반 들어 불이 붙었다. 부산은 전반 25분 김찬이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랜드는 전반 31분 호난이 볼을 끊어내고 전진한 뒤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35분 이랜드 공격수 브루노의 ‘원더골’이 터졌다. 하프 라인에서 볼을 받은 브루노는 빠르게 전방으로 전진해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했다. 페널티 박스 주변에 수비수가 많았지만, 브루노는 템포를 빼앗는 드리블 후 빠른 타이밍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완벽히 홀로 만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떠올리게 한 득점이었다. 그러나 불과 2분 뒤, 이랜드 입장에서는 힘 빠지는 실점이 나왔다. 수문장 문정인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은 후 곧장 볼을 앞으로 던졌는데, 페널티 박스 주변에 머물던 부산 최준이 순간 점프했다. 볼은 최준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역대급 어이없는 골”이라고 했다. 후반 초반 강력히 밀어붙이던 부산은 10분이 채 지나기 전에 성호영, 라마스, 최건주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이랜드 역시 3분 뒤 츠바사를 빼고 김원식을 넣었다. 이랜드는 후반 14분 호난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효 처리됐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후반 25분, 이랜드의 득점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호난이 떨궜고, 직후 이시헌이 때린 왼발 슈팅이 골네트 구석을 출렁였다. 부산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 부산은 후반 40분 라마스가 처리한 왼발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문정인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종료까지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라마스의 오른발 슈팅도 문정인에게 막혔다. 부산은 끝내 이랜드 골문을 열지 못했다. 목동=김희웅 기자 2023.08.20 20:25
연예일반

원진아, 이정재‧정우성 소속사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원진아가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8일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원진아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원진아가 자신의 잠재력과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원진아는 2015년 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강철비', '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비롯해 넷플릭스 '지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tvN '날 녹여주오', 쿠팡플레이 '유니콘'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최근에는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등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에 원진아가 선보일 다양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진아는 개봉을 앞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최리,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 돼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8 09:50
연예일반

이중옥,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합류 확정

배우 이중옥이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 합류하게 됐다. 2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중옥은 ‘유니콘’에서 갑중의 갑 곽성범을 연기한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 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담은 시트콤이다.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김혜영 감독,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지혜 크리에이티브 라이터 등이 의기투합했다. 이중옥이 연기하는 곽성범은맥콤의 대표인 스티브가 사내에서 가장 눈치 보는 인물이자 갑중의 갑인 인물이다. 사내에서 유일하게 영어 이름이 아닌 자신의 본명으로 불린다. 이중옥이극에서 신하균, 원진아를 비롯한 맥콤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중옥은 앞서 OCN ‘타인은 지옥이다’,tvN ‘방법’, KBS2 ‘좀비탐정’, tvN '마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종횡무진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예능 ‘악카펠라’에 고정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은 물론 멤버들과 특급 케미, 물오른 예능감을 발산하며 주목받았다. ‘유니콘’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2 08:45
연예

[인터뷰] ‘지옥’ 원진아 “월드스타 야망은 없는데 유명해지면 어쩌나 생각해봤죠”

“튼튼이 엄마 역할 고민할 때 엄마가 믿음 줬죠.” 배우 원진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서 갓 아기를 출산한 산모 송소현 역할로 극 후반부 절절한 모성애를 연기했다. 갓 태어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기가 며칠 후 지옥에 간다는 고지를 받아 어찌할 줄모르는 엄마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다. 원진아는 결혼도, 출산도 경험한 적 없다.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감정을 느낄까’를 떠올리며 감각에 의존해 송소현이라는 인물을 표현했다. 그는 “아무래도 경험이 없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고민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대본을 읽었을 때 느낀 소현이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 머리로 계산해 나오는 감정이라기보다 동물적으로 생겨나는 감정일 거로 생각해서 머리를 비워내고 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원진아는 외적으로 출산 후 외형을 보이는데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출산 후라 부은 듯한 느낌을 주려 했지만, 또 다른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와 일정이 겹쳐 함부로 살을 찌울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한창 고민할 때 엄마에게서 해답을 얻었다. 원진아는 “엄마 체구가 마르고 작아서 나를 임신 중일 때 배를 가리면 임산부인지 몰랐다고 했다.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지옥행 고지를 받는 튼튼이는 집중케어실에있을 만큼 연약하게 태어났으니 그런 아이의 산모라면 붓지도 않을 것이라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신생아 튼튼이는 실제 아기가 아닌 더미 인형으로 대체해 촬영했다. 원진아는 아기와 엄마가 한 몸처럼 보이고 싶어 촬영 전후에도 인형을 실제 사람처럼 대했다고. 그래서 촬영 전 제작진이 인형을 원진아에게 줄 때 ‘인형 안아주세요’가 아닌 “튼튼이 엄마한테 갈게요”, “튼튼이 받아주세요”라고 대화하며 연기를 위한 배려를 하기도 했다. 극 중 소현은 아기의 지옥행 고지로 혼란에 빠진 나머지 새진리회 사무실을 찾아가는 등의 행동으로 일부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느꼈다. 원진아는 “처음에는 나도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빨리 아이를 위해 무언가 할 생각을 안 하고 왜 혼란을 겪는지 몰라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어 “끝까지 가보니 뒤늦게 이해가 됐다. 엄마라면 혼란스러울 수 있고, 소현이도 결국엔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다 바칠 수 있는 인물이구나 싶었다. 나도 (같은 상황을 겪는다면) 소현이와 같은 행동을 할 것 같다. 한시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에 공감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지옥’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시리즈 중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놀랄만한 흥행 성적에 원진아는 “열심히 노력해 만든 결과물을 많은 사람이 봐준다는 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월드 스타가 되겠다는 야망은 없었지만 ‘나 진짜 유명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5초 정도는 했다. 기대를 아예 안 한 건 아니었는데 (SNS 팔로어 수가) 늘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옥’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해서는 영화 ‘파수꾼’을 통해 팬이 됐다면서 “같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 같이 연기하게 돼서 영광이었지만 한편으로는 팬심이 깊어서 너무 긴장할까 걱정도 됐다”고 했다. 원진아는 박정민의 응원과 칭찬으로 촬영에 힘을 냈다. “박정민 선배가 칭찬을 많이 해줬다. 선배의 칭찬에 ‘이런 날이 오는구나’하는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며 활짝 미소 지었다. 원진아는 2015년 단편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와 ‘지옥’을 동시에 촬영하며 “장르가 정반대라 상황이 재미있었다. 데이트 장면을 찍고 이튿날에는 아기를 안고 막 울어야 했는데 공부도 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르극에 도전해 보니 한 번 더 (장르극 작품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기회가 있다면 액션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지옥’이 흥행하면서 당연하게 시즌2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는 상황. 원진아는 “시즌 2도 정말 기다려진다. 소현이로 다시 등장하는 것도 좋겠지만 같은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해 보는 것도 신선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와 똑같이 생긴 튼튼이로 다시 출연하는 건 어떨까 말씀드렸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원진아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해피뉴이어’로 관객들과 만난다. 또 연말 휴식 없이 리메이크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남은 촬영을 하며 보낸다. 원진아는 “차기작으로 촬영하며 에너지 넘치게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길게, 오래 갈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하하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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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호텔 대표 이동욱♥하우스키퍼 원진아 사내 로맨스

영화에서 볼 법한 커플이다.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에서 이동욱과 원진아가 달달한 사내 로맨스를 펼친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도깨비'의 저승사자부터 한국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미호뎐'의 구미호까지 인간계를 초월한 로맨틱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동욱은 그간 '진심이 닿다' '여인의 향기' '달콤한 인생' '마이걸' 등 여러 로맨스 작품에서 발군의 연기력과 멜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아왔다. 그런 그가 2015년 판타지 멜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서 주목도를 높인다. "대단한 배우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해서 나도 그 일원이 되고자 함께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힌 이동욱은 이번 영화에서 젊고, 잘 생기고, 능력까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짝수 강박증을 갖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 역을 맡아 짝수 이름을 가진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과 사내 로맨스를 선보인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부터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진 순간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이동욱에 대해 곽재용 감독은 “항상 밝고 유머러스한 동시에 내적으로 많은 고민을 갖고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배우”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올해 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선사하고, 추석 극장가를 접수한 영화 '보이스'와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1위를 차지한 '지옥'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치며 강한 임팩트를 남긴 원진아는 드라마, 영화, OTT를 종횡무진 누비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해피 뉴 이어'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 역을 맡았다. 당차고 발랄한 매력은 물론, 호텔 대표로 분한 이동욱과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친 원진아는 “언제든 기적은 오고, 사랑이 오고, 행복이 온다는 게 우리 영화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해피 뉴 이어'를 보면서 따뜻함과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곽재용 감독은 “무슨 일을 해도 잘 할 것 같은 배우. 노래와 춤은 물론, 영화 속 가창하는 곡의 작사까지 맡았다”고 호평해 다재다능함을 뽐낼 원진아의 새로운 도전을 관심이 쏠린다. '해피 뉴 이어'는 오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 2021.12.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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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지옥' 김신록 "서울대 연극 동아리 활동하며 배우의 길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신록이 서울대 출신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신록은 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대학 때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배우를 꿈꿨다. 사회대 연극반 활동을 했는데, 그게 연극을 시작하고 연기를 하게 된 결정적 계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 앞서 중학교 때 아버지가 지역 극단에 저를 데려가셔서 '연기를 배우라는 게 아니라 인생을 배우라는 거다'라고 하셨다. 연극하는 것도 보고, 입시생들 수업도 들어봤다. 그 시간이 저에겐 배우를 어렴풋하게나마 꿈꾸게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약하고 최근 드라마와 영화, OTT 플랫폼을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김신록. 김신록은 "이런저런 작품을 촬영하고 있는데, 특색있는 역할부터 큰 작품의 역할까지 두루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장르적으로도 드라마틱한 작품부터 일상적인 작품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런 작품을 열심히 찾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다. '부산행' 등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지닌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9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K-콘텐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록은 남편 없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이자,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다 지옥의 사자들을 마주하는 인물 박정자 역을 연기했다. 유아인·박정민·김현주·원진아·양익준·김도윤·류경수·이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1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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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지옥' 김신록 "유아인, 말만 하면 빠져들게 하는 힘 있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신록이 유아인, 김현주와의 연기 호흡에 관해 전했다. 김신록은 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유아인과) 촬영이 많이 겹치지는 않았다. 두 번 정도 촬영했다. 카페에서 새진리회 의장을 만나는 신과 계약할 때의 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할이 사이비 교주다보니 말만 하면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더라. 배우의 힘이기도 할 거다. 거기에 잘 리액션만 하면 될 정도로 힘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또 김현주에 대해서는 "김현주는 현장에서 같이 연기했을 때 굉장히 진심인 배우라고 느꼈다. 새진리회 사람들과 변호사 사무실 분들이 박정자에게 찾아와 계약을 하는 신이 있다. 거기서 정진수와의 대화에서 민혜진이 그걸 막아선다. 그 순간 민혜진이라는 변호사가, 그걸 연기하는 김현주라는 배우가 진짜인 거다. 그 힘이 진짜였다. 연기하면서도 든든했고 시청자로서도 웃음이 났다. 선배로서도 따뜻하고 존경스러운 분이었다"고 전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다. '부산행' 등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지닌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9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K-콘텐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록은 남편 없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이자,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다 지옥의 사자들을 마주하는 인물 박정자 역을 연기했다. 유아인·박정민·김현주·원진아·양익준·김도윤·류경수·이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12.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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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지옥' 김신록 "시즌 2? 먼 미래 설정일까봐 걱정"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신록이 시즌 2 출연을 향한 소망을 전했다. 김신록은 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제 걱정은, 시즌 2가 나오는데 20년 후일까봐 걱정이다"라며 웃었다. 김신록은 '지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이에 '시즌 2가 제작된다면, 20년 후 설정으로 출연이 어렵게 될까' 재치 넘치는 걱정을 전한 것. 이어 엔딩 해석에 관한 생각을 묻자 "이게 어떤 논리인지 해석하지 않았다. 너무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시즌 2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제 막 태어난 것 같은, 이제 막 무엇인가 시작된 것 같은 표정이거나 상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답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님이 너무나 이야기꾼이라서 (시즌 2가 만들어진다면) 상상하지 못할 전개를 보여주실 것 같다. 저(박정자)는 막연하게 이 사람이 귀환했을 때 메시아처럼 추앙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메시아로 인한 파쇼적 사회가 또 다시 만들어지지 않을까 상상했다"고 이야기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다. '부산행' 등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지닌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9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K-콘텐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록은 남편 없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이자,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다 지옥의 사자들을 마주하는 인물 박정자 역을 연기했다. 유아인·박정민·김현주·원진아·양익준·김도윤·류경수·이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12.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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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지옥' 김신록 "박정자 역으로 주목, 어리둥절하고 기분 좋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신록이 박정자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김신록은 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너무 재미있었다. 웹툰도 그랬다. 영상화가 잘 될 것 같다는 감이 있었다. 근데 박정자 역이 주목받을줄은 몰랐다.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을 묻자 "남편도 배우다. 남편이 연극 작업이든 매체 작업이든 가장 먼저 리뷰해주는 사람이다. '지옥'을 보고 모든 연기 중 가장 잘했다고 해서 뿌듯했다"고 했다. 또 김신록은 인지도 상승을 체감하냐는 질문에는 "'20년 전에 너랑 만났는데 기억하니?' 이런 질문이 온다. '괴물' 이후 제안 들어온 작품을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뷰 자리가 많이 생긴 걸로 인지도 변화를 체감한다. 대중이 먼저 궁금해 하시고 먼저 말 걸어주시는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다. '부산행' 등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지닌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9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K-콘텐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록은 남편 없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이자,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다 지옥의 사자들을 마주하는 인물 박정자 역을 연기했다. 유아인·박정민·김현주·원진아·양익준·김도윤·류경수·이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12.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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