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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X유아인 '지옥', 토론토국제영화제 뜨겁게 달궜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지옥'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 이후 해외 매체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되어 첫 상영을 마친 '지옥'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신작 영화들을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지옥'이 초청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은 TV와 영화의 경계가 모호해진 최근 흐름에 발맞춰 훌륭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고 있는 시리즈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작품을 접한 외신들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에 다시 한번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부산행'을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은 공포와 폭력, 드라마를 독특하고 흥미로운 서사와 혼합하는데 노련하다. 그리고 '지옥'에서 초자연적이고 종교적인 공포에 느와르를 끌어들이며 재능을 더욱 확장시켰다” (BUT WHY THO), “'부산행'의 감독은 그의 웹툰을 인터넷 시대에 경험적으로 체험되는 종교의 발현을 고찰하며 선과 악의 무서운 이야기로 각색했다” (CGMagazine), "연상호는 사람들의 감정과 행동에 근거하여 매혹적인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The Mind Reels), “가장 흥미로운 것은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설명할 수 없는 것에서 의미를 찾는 방식” (Cinema Daily) 등의 호평을 전했다. 미스터리한 현상에 맞서 인상적인 호연을 보인 배우들에 대해서도 “놀라운 연기력과 시나리오의 힘이 언어 장벽을 쉽게 뛰어넘도록 만든다. 자막을 읽고 있었다는 사실도 잊을 정도로 스토리에 깊이 몰입해있었다” (Get Your Comic On), “유아인은 조용하고 인상적인 사이비 교주 캐릭터로서 활약한다” (Pajiba)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지옥'은 부산국제영화제, BFI 런던영화제를 거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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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메타버스 진출..계열사 100억원 투자 유치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메타휴먼 핵심 기술을 보유한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이하 엔진)의 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7월 설립한 엔진은 영화, 드라마, OTT 오리지널의 시각 특수효과부터 메타버스 기술의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한 차세대 기술 스튜디오로 올해 8월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창립 2년 만에 기업가치 5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엔진의 투자에는 히스토리벤처투자를 비롯해 하이투자증권, LK, 리벤처스 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엔진은 2020년 웨이브의 시네마틱 드라마 'SF8'을 시작으로 한국 드라마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재난블록버스터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등 초강력 캐스팅을 자랑하는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 500억 규모의 액션 히어로 대작 '무빙' 등 다양한 작품의 시각 특수효과를 맡아 국내외 파트너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리 프로덕션부터 최종 후반 작업까지 고효율 프로덕션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은 2023년까지 20여 편 이상의 수주 라인업을 가능하게 했으며 엔진이 작업한 작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485억 달러(약 170조 원)로 규모로 추정되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핵심 기술력인 메타휴먼을 비롯해 버추얼 프로덕션(VP)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투자 유치의 큰 매력 포인트로 손꼽힌다. 엔진의 자체 R&D 연구소인 랩오일(LAB51)은 30억 규모의 국가 R&D 사업을 진행하며, 뉴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아바타 서비스 등을 상용화할 수 있는 ‘4D 페이셜 스캔 시스템’을 보유 중이며, 추후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대규모 버추얼 스튜디오를 개관할 계획이다. 이러한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엔진의 기업가치는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투자 유치를 비롯해 기술 파트너사와 협업으로 메타버스 분야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미래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메타버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ICT분야(메타버스 부문)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쓰리디팩토리에 지난 17일 20억 원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쓰리디팩토리는 2008년 설립된 실감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2016년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고(故) 김광석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7년 고 신해철, 2018년 고 유재하, 2020년 고 김현식을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했다. 2018년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Real Madrid Virtual World)’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해 전 세계 4억 5000만 레알마드리드 CF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엔진은 쓰리디팩토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교류는 물론, 그룹 NEW의 다채로운 IP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엔진의 이성규 대표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엔진과 가상세계 플랫폼 구현 기술을 보유 중인 쓰리디팩토리 간의 만남으로 뉴 미디어 사업 확장 및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엔진의 콘텐츠 프로젝트 수주 성과와 연구 개발 실적이 외부 투자 유치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그룹 NEW의 기술 허브로 메타버스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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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공식 초청

넷플릭스 '지옥'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 공식 초청됐다. 1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옥'은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받았다. '지옥'이 초청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은 TV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훌륭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고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2015년 신설된 이래 매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TV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히어로물의 원조인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 시즌5를 비롯해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을 석권한 '트랜스페어런트' '블랙 미러 시즌2' 등이 같은 섹션에 초청됐다. 한국 시리즈로는 '지옥'이 처음으로 공식 초청됐으며 연상호 감독은 영화에 이어 시리즈까지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세계적 스토리텔러로서의 명성을 증명하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아인·박정민·김현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이 출연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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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곽도원 "칸도 갔다 왔는데 토론토 또 가" 자랑(V앱)

곽도원이 '영화제의 남자'가 됐다.1일 오후 방송된 영화 '아수라'(김성수 감독)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에서 정우성은 'MC 정', 주지훈은 'MC 주' 마이크를 들고 맛깔스러운 진행능력을 뽐낸 눈길을 끌었다.주지훈은 "우리는 음주 방송이다. 'MC 주.정'이다"고 콕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이 날 '아수라' 팀은 오전 11시 '아수라'를 첫 공개하는 공식 제작보고회 직후 V앱 라이브를 선보였다.이 날은 공교롭게도 주연배우 황정민의 생일이기도 했다.배우들은 황정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큰 형님의 생일을 챙겼고, 센터에 자리한 곽도원은 "잘 태어나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아수라'는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더니 개봉도 하기 전부터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경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9월 8일 개막하는 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는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곽도원 정우성 주지훈만 참석한다고. 배우들은 "곽주정만 간다"고 밝히며 "황정민과 정만식은 바빠서 못 간다"고 전했다.이에 곽도원은 "얼마 전에 칸도 갔다 왔는데 토론토에 또 가게 됐다"며 은근슬쩍 자랑해 눈길을 센스 넘치는 면모를 엿보이게 했다.'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 V앱 캡처 2016.09.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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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홍보 올인 정우성 vs 홍보 고심 이병헌

9월 스크린에 나란히 출격하는 정우성과 이병헌이 출연작 홍보를 놓고 각기 다른 입장에 처했다.정우성과 이병헌은 9월 영화 '아수라'(김성수 감독)와 '매그니피센트7'을 나란히 선보인다. '매그니피센트7'는 9월 14일, '아수라'는 2주 뒤인 28일 개봉을 확정짓고 일찌감치 홍보에 돌입했다.현재 '아수라'와 '매그니피센트7'은 주연배우 정우성과 이병헌이 전적으로 홍보를 담당해야 하는 상황. 일단 '매그니피센트7'는 이병헌이 출연한 6번째 할리우드 작품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이병헌의 이름값으로 홍보가 진행돼야 한다. 유명한 작품인데다가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이병헌이 출연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더 화제를 모으고 관심이 높아진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수라'는 정우성을 비롯해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정우성의 이름이 가장 앞에 나오는 떼주물로 그의 존재감이 누구보다 강렬하다. 또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들이 뭉친 만큼 함께 움직여야 하는 공식적인 행사와 MBC ' '무한도전' 단체 출연 등 사전에 정해진 일정 외 추가적으로 조율은 힘들다는 것.이에 정우성은 '아수라' 홍보를 0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정리, 앞으로 한 달간은 '아수라'에 온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홍보 일정 자체가 확실히 정리되지 않으면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고 시사회 등 꼭 치러야 하는 행사 외에는 진행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스케줄 다 뺐다" 정우성 홍보활동 올인'아수라'에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정우성은 오래 전부터 '아수라' 홍보를 위해 '아수라' 홍보와 관련이 없는 스케줄을 차선으로 미뤘다. '아수라'는 배우 정우성의 전성기를 만든 영화 '비트'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제작사 사나이픽쳐스와 출연진 모두 정우성과 사적으로도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만큼 촬영내내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해 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 배우들이 직접 봉고차를 이끌고 나타났던 이벤트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정우성은 '마담뺑덕'과 '나를 잊지 말아요' 등 전작들의 흥행이 부진했기 때문에 '아수라' 흥행이 누구보다 중요하다.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은 최근 조율 중이었던 영화 합류가 최종 불발되고,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아 미팅을 진행했지만 이 역시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 '더킹' 크랭크업 후 특별한 차기작이 없는 상황에서 애매하게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 보다 홍보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판단이다.이와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현재 정우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수라'다. 다른 것은 크게 염두해 두지 않고 있다. 아직 전체 홍보일정이 모두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언제 어떤 제의가 들어와도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인터뷰 해? 말아? 이병헌 고심끝 공식행사만 이에 반해 이병헌과 '매그니피센트7' 측은 '이병헌 활용'을 놓고 고민과 조율을 거듭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이변헌이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후 조, 단역이 아닌 주연 배우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한 작품인데다가, 악역이 아닌 정의로운 인물로 등장하는 것도 처음이라 전투적인 홍보 활동을 기대케 했다. 이병헌이 살리고 이병헌을 살린 영화 '내부자들'을 통해 사생활 사건 이후 언론매체와 마주하기도 한 만큼 '매그니피센트7'와 관련된 인터뷰 진행도 관심이 높았던 것.하지만 이병헌은 개봉 전 단 하루 공식 언론시사회와 간담회, VIP시사회 참석을 끝으로 '매그니피센트7' 홍보 일정은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계산과 함께 차기작 '마스터', '남한산성' 촬영 등 이병헌의 빠듯한 스케줄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매그니피센트7' 측이 대대적인 월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하지 않으면서 국내 홍보가 애매해진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한 관계자는 "할리우드 스타가 내한을 한다고 해서 그 영화가 무조건 흥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비슷한 맥락이다. 어쨌든 홍보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흥행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는 흥행 포인트가 국내와는 다소 다른 지점에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인터뷰와 뉴스 출연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를 했지만 이번에는 시사회에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날 것 같다"며 "다만 '매그니피센트7'이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영화제에는 참석한다. 개봉 전 가장 큰 이슈는 토론토영화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수라(阿修羅):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출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매그니피센트7: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 출연: 이병헌,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맷 보어 2016.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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