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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지우학' 조이현 "5년차에 받은 큰 관심, 들뜨지 않으려 노력"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우 조이현이 데뷔 5년차에 큰 관심을 받게 된 소감과 마음가짐에 관해 이야기했다. 조이현은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하루 아침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너무 많아지고, 기사도 정말 많이 났다. SNS에 많은 짤들이 돌아다닌다고 하더라. 짧은 시간 안에 갑자기 큰 관심을 받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극 중 남라 캐릭터와 비슷하게 잔잔한 성격이다"라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런 관심에 감사드리지만 들뜨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신기한 건 사실이다"라고 했다. 또한,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해 "잊지 못할 작품이다. 좋은 배우들과 다 같이 친해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다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작품을 만들어나간다. 모든 배우들과 우정을 돈독히 쌓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공개 단 10일 만에 3억 6102만 시간 누적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5위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전 세계 94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2.10 10:53